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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대학때 엄마가 저만 보면 예쁘다 예쁘다

.. 조회수 : 7,399
작성일 : 2024-08-10 14:22:20

저 대학때 엄마가 저만 보면 예쁘다 예쁘다 그러셨어요

왜 저러실까? 그저 평범보다 살짝 예쁜데

오버하신다

부담스럽게 

 

그랬는데

제가 저희 딸을 키워보니

교복 입은 중고딩도 예뻤지만

대딩되고 화장하고 분위기에 어울리게 옷 잘입는 딸을 보며

과거의 엄마처럼 우리 딸 예쁘다 소리를 자꾸해요

딸은 과거의 저처럼 엄마필터 걷어내

 

젊은 적 저를 보는 듯 딸이 마냥 예쁘네요

다들 그러신가요 

IP : 58.121.xxx.2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돌이
    '24.8.10 2:31 PM (14.42.xxx.138)

    네, 제가 그러고 있어요 마냥이뻐요

  • 2. 저도
    '24.8.10 2:35 PM (58.125.xxx.11)

    25살 딸이 너무 예뻐요. ㅎㅎ

  • 3. 아들둘맘
    '24.8.10 2:36 PM (58.225.xxx.189)

    젊음 그자체로 싱그럽고 이쁠때지요
    본인들만 몰라요
    아들들도 이쁘답니다
    뽀송하니 피부도 이쁘고요
    날마다 운동하면서 몸 관리하고요
    깨끗이 씻고 한껏 꾸미고 데이트하러 나가는거 보면
    좋을때다 이쁘다 궁뎅이 토닥토닥 해줘요

  • 4.
    '24.8.10 2:39 PM (210.117.xxx.5)

    초5아들 에게 멋져 그래요 ㅋ

  • 5. ..
    '24.8.10 2:41 PM (211.234.xxx.200)

    잔소리 하다가 얼굴보면 무장해제 돼요.
    이쁜건 복이다 싶어요. ^^

  • 6. 예뻐요
    '24.8.10 3:04 PM (121.162.xxx.234)

    삼십대중반 딸
    낳아서 지금까지 너무나 이뻐요
    멀리서 보면 수많은 아이들중에 눈에 쏙
    친정어머니가 너 저만할때도 저렇게 이쁘더니
    하시는데
    응? 엄마 내가 저 정도는 아니였지. 울 엄마 눈이라 그렇지
    우리 딸
    응? 엄마 내가 그 정도는 아니지. 을 엄마 눈에 그렇지
    ㅎㅎㅎㅎ

  • 7. 마음
    '24.8.10 3:21 PM (124.50.xxx.208)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현실적으로 보기때문에 외모적으론 그리 말안나오네요 이쁜애들이 워낙많아서

  • 8. 바람소리2
    '24.8.10 3:24 PM (114.204.xxx.203)

    맞아요 대학가니 어찌나 이쁜지
    맨날 옷 사다 입히고 싶었어요
    뭘 입어도 이쁘고

  • 9. ...
    '24.8.10 3:34 PM (14.52.xxx.123)

    내 물건보다 딸 물건만 눈에 들어와요...
    이거 입음 이쁘겠다 이 가방 딱이네 이 목걸이 어울리겠다...
    끝도 없이 사주고 싶어요.

  • 10. ㅇㅇ
    '24.8.10 3:41 PM (58.29.xxx.148) - 삭제된댓글

    계모인가봐요 저는
    객관적으로 그리 예쁘지 않아보여요 단점만 보이고요
    얼굴형 피부 키 조금씩 아쉬워요
    남들은 예쁘다는데도요

    저희 엄마도 저 예쁘다는 소리 안해서 대학 갈때까지
    예쁜지 몰랐어요
    대학 다닐때 남들이 다 예쁘다고 하고 모임에서도 주목받아서
    알안어요

  • 11. 예뻐요
    '24.8.10 3:49 PM (222.100.xxx.51)

    보기만 해도 예쁘죠 일단 젊음의 생명력....
    근데 또 살쪄있고 집 돼지우리고 그러면 또 미워보여요

  • 12. 울 엄만...
    '24.8.10 4:00 PM (211.51.xxx.225)

    내 평생 한번도 예쁘다 소리를 안 했네요
    네 눈에 내 새끼는 똥 싸는 것도 이쁜데

  • 13. ..
    '24.8.10 4:25 PM (210.95.xxx.202)

    친정 엄마도 이쁘다 이쁘다 어찌 이렇게 이쁘냐.. 자주 말씀 하셨는데ㅎㅎ
    저는 엄마라서 그렇게 말한다며 인정을 안 했고
    멋내기 부끄러워 촌스럽게 하고 다녔는데 가끔 멋 좀 내라~ 하며 안타까워 하셨어요ㅎㅎ

  • 14. 울엄마도
    '24.8.10 4:35 PM (211.234.xxx.134)

    저 이쁘단소리 한번도 없었어요.
    성적이며 뭐며 칭찬하나 없었죠
    지금 데면데면
    대학가서 이쁜지 알고 자존감도 올라갔네요
    지금 제딸에겐 예쁘단소리 많이 일부러 해줍니다.

  • 15. 완전이해
    '24.8.10 4:45 PM (210.100.xxx.239)

    공부하느라 살이 포동포동 찐
    고3아들도 이뻐죽겠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사랑한다고 해줍니다

  • 16. 우리딸
    '24.8.10 4:56 PM (124.49.xxx.138)

    고1인데
    얼굴도 예쁘고 손가락도 예쁘고...
    쓰다듬으면서 예쁘다 예쁘다하는데
    남편이 옆에서 이렇게 예뻐해주는 엄마도 없을거라며...

  • 17. . .
    '24.8.10 4:59 PM (182.210.xxx.210)

    딸은 정말 너무 이쁘죠
    20대 중반을 넘겼어도 여전히 애기 같고 뽀시락거리는게 왜케 이쁘죠?
    저 엄마지만 딸바보 같아요

  • 18. 40인데도
    '24.8.10 5:03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이쁘다고 애기로 보시는데요;
    이제 그러지말라셔도 제가 60이 되어도 여전히 이쁜 애기로 보일꺼래요 아무래도 애기때부터 쭉 봐오셨으니 그 이미지가 눈에 선하셔서 그런가 했어요

  • 19. 엄마눈
    '24.8.10 6:08 PM (121.166.xxx.230)

    엄마눈에는 내새끼가
    제일이쁘죠

  • 20. ..
    '24.8.11 5:55 AM (61.254.xxx.115)

    네 꾸미면 엄청 이쁘더라구요 안꾸며도 사랑하지만.더볼어 아들의 여친도 그리 이쁘더라구요 헤어졌지만 .이십대의 풋풋함을 무엇에 비유할수 있겠어요? 본인들은 모르지만 최고의 시절이라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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