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8호선 별내선 개통했어요 감격 ㅠㅠ

감격 조회수 : 5,595
작성일 : 2024-08-10 13:19:16

오늘 개통했어요!!

 

저 서울 토박이가 이곳 별내 와서

그간 긴 세월 십수년간  진짜 얼마나  맘고생했는지 몰라요

또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었는지..

진짜 상상초월 이었거든요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흐릅니다 ㅠㅠ

 

4호선  뚫릴때도 좋았지만

저는 그쪽보다는 잠실 강남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그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기쁘네요

 

별내별가람역 4호선과는 다르게

그리고 여기 8호선  별내역은 엄청 자주 다니니까요

 

그간   한시간에 두대씩

한낮에는 한시간에 한대씩도 다니던 경춘선 ;;

그렇게 괴롭게 하염없이 기다렸다 탔는데

겨우 몇개만 가면 나오는 상봉역이 종착역어서

진짜 넘 넘 힘들고 괴로웠어요ㅠㅜ

 

거 땜에 고생하던거 생각하면 진짜..

서울서 나고 자라 전철이용이 당연했던 저는

이 믿을 수 없는 엄청난 교통불편에 

적응이 전혀 안되더라고요

 

아무튼  이제 오늘부터 8호선 뚫리니

아주 오랫동안 막힌 혈자리가 뚫린듯

온몸에 정체된 기가 확 뚫린 기분이예요

가슴이  너무 시원한게 가슴도 훅 뚫린거 같고요

 

 

지금 전철 노선도에 추가된

어여쁜 8호선 별내선 보면서 

혼자서 남몰래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넘 감격스럽네요ㅠㅜ

 

좀 이따가 누가 이거 꿈이야 라고 할까봐

잠시 불안하기도 했었답니다ㅋ

 

 

암튼 진짜 너무 너무 속이 시원하고요~~

너무 너무 좋아요 완전 기쁩니다!  ^^

 

어디다가  마구 소리지르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으니

여기다가 대신 글로 기쁨을 전합니다 

 

잠실까지 27분이니

이제 친구를 잠실서 편하게 만날수 있어요!! ㅎㅎ

 

 

 

 

 

 

 

IP : 1.244.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10 1:20 PM (211.227.xxx.118)

    기쁨이 막 흘러넘치네요.
    기념으로 오늘 시승한번 해보세요.

  • 2. 추카추카해요
    '24.8.10 1:21 PM (59.6.xxx.211)

    별내선 노선은 모르지만
    넘 축하합니다.
    저도 한번 노선 살펴봐야겠어요.
    어쩌다 양평 갈 일 있는데 그쪽 가기가 편할까요

  • 3. ㅎㅎㅎ
    '24.8.10 1:22 PM (59.13.xxx.51)

    감격이 글에서 느껴져요.

  • 4. 쓸개코
    '24.8.10 1:22 PM (175.194.xxx.121)

    원글님 축하해요.ㅎ
    집값을 떠나.. 불편함이 해소되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멀지 않은 곳에 살아요.^^

  • 5. ㅇㅇ
    '24.8.10 1:24 PM (116.47.xxx.214)

    저도별내살아요 1001번 탈일 없어져서 너무좋네요

  • 6. ..
    '24.8.10 1:25 PM (121.163.xxx.14)

    그래요???? 추카

    경의 중앙선 구리도 연결되네요 ㅎㅎ
    양평에서 대중교통으로 강남가는게 쉬워졌네요
    한번 타보고 싶네요

  • 7. ...
    '24.8.10 1:38 PM (112.150.xxx.144)

    구리사는 저도 아까 지하철타고 잠실 다녀왔어요
    도보 1분컷이라 넘 좋아요 자주 탈 일은 없지만 집 바로 앞에 지하철이라니 뭔가 든든하네요

  • 8. 아기곰
    '24.8.10 1:50 PM (49.1.xxx.160)

    전 좋기도하고 아니기도 하고 그러네요ㅎ
    역사공원역 바로 앞이 집이라ㅋ 저도 도보 1~2분컷
    이제 앉아갈순 없겠지만 그래도 든든하긴 하네요.

  • 9. ㅎㅎㅎ
    '24.8.10 1:52 PM (223.38.xxx.118)

    아이 회사가 천호역 근처인데 8호선 덕분에 20분 컷 가능해졌어요. 집에서부터 넉넉잡아도 30분 이내.
    매일 출퇴근 힘들다고 징징거렸는데 불행 끝, 행복 시작입니다^^

  • 10. ...
    '24.8.10 2:13 PM (58.143.xxx.196)

    추카추카
    지하철 버스 이용하지만 마무리 집에올때
    지하철이 힐링입니다
    지하철이 너무 편해요 정말 어려운 공사겠지요?
    지하철 노선도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 11. 점점
    '24.8.10 4:26 PM (175.121.xxx.114)

    동네이름이 이쁘네요 츅하드려요

  • 12. . .
    '24.8.10 5:32 PM (112.214.xxx.41)

    저 오늘 전철타고 잠실롯데 갔다왔어요.
    탑승객 엄청 많아요.
    강동 암사쪽에서 엄청 타고 내리고 갈때는 출발역이라 앉아갔다 올때는 서서 왔어요

  • 13. 저는
    '24.8.10 6:09 PM (222.101.xxx.232)

    장자호수공원역 근처 살아요
    역이 집에서 1분도 안돼는 거리예요
    걍 지하에 한번 내려갔다오긴 했어요
    잠실 자주 나가는데 너무 좋아요

  • 14. 장자마을
    '24.8.10 8:21 PM (175.223.xxx.188)

    222님 전 파리바게트 사거리쪽 살았었어요
    20년 전 이사왔을때부터 8호선 연장 얘기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서야 개통되었네요
    지금은 다른 곳 살지만 다시 돌아가고픕니다
    장자호수공원 한강산책하고프네요

  • 15. 행복한하루
    '24.8.12 10:41 AM (125.132.xxx.153)

    다산역사는데 출퇴근 너무 좋아요. 오늘아침 처음 타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132 무장하고 국회에? 7 개새끼 2024/12/04 2,614
1646131 우리나라 도와주세요 기도 2024/12/04 673
1646130 국회의 의사진행을 방해하겠군요 아마 2024/12/04 939
1646129 준비했을까요? 2 언제부터 2024/12/04 1,672
1646128 하나님 우리를 지켜주세요. 20 ... 2024/12/04 2,545
1646127 82서버가 제일 튼튼한가봐요 8 ㅁㅁ 2024/12/04 3,886
1646126 국회의사당역에 도착 24 쌀국수n라임.. 2024/12/04 6,105
1646125 국회에 헬기로 군인들 진입 3 .. 2024/12/04 3,351
1646124 나라꼬라지 5 ... 2024/12/04 843
1646123 근데 군인이 국회에 가는게 맞나요? 5 2024/12/03 3,455
1646122 세상에 동네 길에 사람이 없어요 2024/12/03 1,963
1646121 군인들,경찰들 국민편에 서 주세요. 1 .. 2024/12/03 724
1646120 군병력 국회 진입. 1 ㅇㅇ 2024/12/03 1,635
1646119 국회에 군대가 총들고 왔어요 9 ㅇㅇ 2024/12/03 6,204
1646118 군인중령 소집명령왔대네요 1 ㅇㅇ 2024/12/03 3,242
1646117 특전사 국회진입 4 ㅎㅈ 2024/12/03 2,634
1646116 군병력이 국회에 2 하루도길다 2024/12/03 1,273
1646115 지무덤 파는구나 3 깜찍이들 2024/12/03 1,304
1646114 국회에 군인 들어갔어요!!! 9 파란토끼 2024/12/03 5,910
1646113 죽더라도 민주주의는 지켜야죠 6 ㅇ ㅇ 2024/12/03 1,192
1646112 국회가 계엄해제 했는데 말 안 들으면 어찌 되나요? 4 ㅇㅇ 2024/12/03 2,824
1646111 국회 폭격할까봐 걱정이네요 3 2024/12/03 2,232
1646110 담주 유학간 딸이 들어오는데 막아야하나요? 7 빼빼로데이 2024/12/03 3,842
1646109 이제 우리도 막히겠죠 아씨 2024/12/03 889
1646108 자지말고 지켜봐주세요 4 시민동지들 2024/12/0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