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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 딸한테 하지 누구한테 하냐는 말

ㅇㅇ 조회수 : 4,106
작성일 : 2024-08-10 11:51:06

아래 친엄마랑 해외여행 글 읽고요

불평불만 딸한테 퍼부으면서

딸이 뭐라고 하면

이런 말 딸한테 하지 누구한테 하냐는 말

어쩜 엄마들은 쓰는 워딩이 다 똑같나요????

저는 저 말이 딸=감정 쓰레기통

이라는 말을 돌려 말하는 것 같아요.

저도 엄마가 위 대사 하길래

첨에 ㅇㅇ이(남동생)한테나 말해.

했더니 ㅇㅇ이는 안 들어준다. 딸이니까 말하지 누구한테 말하냐.

하길래 나도 듣기 싫다. 나한테 말하지 마라. 했더니

막 승질 내시면서 길길이 날뛰더라구요...

허허

IP : 118.235.xxx.1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8.10 11:52 AM (123.212.xxx.149)

    그거 가스라이팅이요.
    저는 엄마가 아닌.친구에게 들어 봄.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십수년 당하다가 연락 끊었어요.

  • 2.
    '24.8.10 11:53 AM (219.255.xxx.120)

    저는 자리를 박차고 딱 일어났더니 눈치를 보시고 안그러셔서 해결됐네 싶더니 이모들이랑 동생이 전화와서 엄마말 좀 들어드리라고 ㅋ

  • 3. ㅇㅇ
    '24.8.10 11:55 AM (118.235.xxx.139)

    윗님 맞아요 자기가 말로 졌다 싶으면 친척 동원해서 저를 나쁜 년 만들더라구요.

  • 4. ㅡㅡ
    '24.8.10 12:01 PM (118.235.xxx.10)

    듣고있는 사람 기분 나쁜건 어쩌라고 그런 얘길
    어떤 엄마는 아들,며느리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거기엔 말못하고 딸한테 와서 쏟아내요.
    진짜 감정의 쓰레기통 취급

  • 5. ..
    '24.8.10 12:02 P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저런이야기 저희엄마 성격에 하지도 안하시겠지만 딸한테도 하지말라고 하면되죠. 친척까지 동원하면 그친척은 누구를 더 나쁘게 볼까요..오히려 엄마를 더 나쁘게 볼것 같은데요

  • 6. 감정의 쓰레기통
    '24.8.10 12:03 PM (110.10.xxx.120)

    취급이 맞는 말 같아요

  • 7.
    '24.8.10 12:03 PM (118.235.xxx.199)

    다 똑같은가봐요 ㅋㅋㅋㅋ
    저도 이모가 엄마한테 잘하라고 한소리하던데....

    아니 내가 낳은 자식도 아니고 내가 하란 결혼도 아닌데 아빠랑 아들 얘길 왜 나한테.

  • 8. ㅇㅇ
    '24.8.10 12:03 PM (125.130.xxx.146)

    이런 말 딸한테 하지 누구한테 하냐..
    ㅡㅡㅡㅡㅡ
    이런 말은 딸이 엄마한테 하는 거죠
    왜 거꾸로 엄마가 딸한테 하는 건지..ㅠ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죠
    (맞은 애 엄마가 때려서 미안해 하는 애 엄마에게 하는 말)

    애들이 다 그렇죠
    (애가 뭐를 잘못해서 불편함이나 피해를 본 사람이
    미안해 하고 사과를 하는 애 엄마에게 하는 말)

    근데 바보 같은 사람이 자기들이 하고 있어요

  • 9. ㅁㅁ
    '24.8.10 12:06 PM (222.100.xxx.51)

    조심해야해요
    저도 딸들 있어서...클수록 거리 유지 필요해요

  • 10. ㅇㅇ
    '24.8.10 12:07 PM (210.126.xxx.111)

    엄마들이 늙어가면서 아들은 귀한 내아들 그래서 재산도 물러주고 그러고 싶고
    딸한테는 동지애를 느끼는 것 같애요

  • 11. 아마도
    '24.8.10 12:09 PM (219.164.xxx.20)

    전국민적 가스라이팅 엄마의 메뉴얼이 아닌가 싶습니다

  • 12. ㅇㅇ
    '24.8.10 12:15 PM (106.101.xxx.4)

    너무 존중만 받아서,
    데면데면 거리도 두시고,
    많은부모가 딸이라고 가스라이팅 하는거,
    나 내 품안의 자식이란 생각이 강하신가봐요

  • 13. ...
    '24.8.10 12:34 PM (39.7.xxx.66)

    가스라이팅이에요

  • 14. ㅇㅇ
    '24.8.10 12:40 PM (219.250.xxx.211)

    오오 표준 매뉴얼 있나 보네요
    어쩜 똑같은 용어를 사용해 하하하

  • 15. ㄱㄴ
    '24.8.10 12:42 PM (211.112.xxx.130)

    그말 가르치는 학원있나봐요. 토씨하나 안틀리게..

  • 16. 바람소리2
    '24.8.10 1:05 PM (114.204.xxx.203)

    그런말 하면 단호하게 하지말라고 하고
    연락 안해요
    스스로 잘못했다 생각할때까지요

  • 17. ..
    '24.8.10 1:1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어디서 배우나요

    이런 말 딸한테하지 누구한테하냐
    그게 딸에 대한 칭찬인 줄 알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믿고 속마음 털어놓는 너, 영광인줄 알아 이것아

    하지말라그러면 늙은이 말도 못하게 한다고 서럽다고 생난리
    아니 늙은면 아무말 떠들 자격증이 국가에서 나오나요?

    요모조모 따지고들면(딸입장에선 설득) 배운게없는 늙은이 무시한다고 또 생 난리..그거랑 이거랑 뭔 상관?

    최후의 발악이 너도 늙어봐라인데
    엄마 엄만 내 기억속 30대때부터도 그랬거든
    그냥 그런 인격이 늙어서도 그런거지 뭘 나이탓
    그리고 나이때문인것같음 좀 고쳐
    알면서도 안고치는거 당당한거아냐

  • 18. 선플
    '24.8.10 1:53 PM (182.226.xxx.161)

    그분들 세대에는 지금처럼 배우지 못해서 그렇죠 그런 세월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세대니까요. 직접 이야기해주는 방법 말고는 없어요. 상처받고 익숙해져야 변합니다.

  • 19. .....
    '24.8.10 1:57 PM (39.7.xxx.182)

    딸만 셋이어도 그 소리 합니다
    (언니) 걔 성격 그래가지고 들어주가니?
    내가 너한테나 얘기하지 누구한테 얘기하냐

  • 20. 역지사지
    '24.8.10 3:23 PM (1.236.xxx.80)

    어느 정도면 좀 들어 드리세요
    부모 노릇하기도 힘들어요

    자식이 커서 말 통하면 좋던데
    심한 정도 아니면 너무 야박하게 굴지 맙시다.

    가족 간에 그리 딱딱 재고
    받을 것만 받고 싶으면 가족이 왜 있나요?
    그리고 님 부모님은 님에게 엄청나게 많은 걸 해줬답니다.
    상상도 못할 만큼요

    내리사랑이란 게 그래요
    그러니 서로 이해도 해주며 살아요
    나중에 입장 바뀌면 우리 부모님이 그래서 그랬구나 할 때면
    부모님 안계세요

    하고 보니 꼰대 같은 말이지만
    요즘 세대는 너무 자기가 좋은 대로만 주장해요
    받기만 하고
    주기는 아까워 하는

    조금 더 이해해줍시다 서로

  • 21. ..
    '24.8.10 3:29 PM (211.234.xxx.51) - 삭제된댓글

    윗님 착각 그만하고 아무데서나 가르치려 들지 좀 마세요
    여기서 하소연하는 자식세대 태반이 40대 이상입니다
    부모노릇이 뭔지 몰라서 아쉬워하는 거 아니란 말씀입니다

    그저 자기 인생만 서럽고
    자기만 열심히 살았는데 남들이 몰라주죠?
    나이 내세운 꼰대질 정말 소음공해네요
    너나 잘하세요

  • 22. 00
    '24.8.10 3:54 PM (211.108.xxx.164)

    와 어쩜 .. 저렇게 똑같은 워딩을 다들 들으셨군요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하하하
    반갑습니다 ㅠㅠ

  • 23. ㅇㅇ
    '24.8.10 4:24 PM (39.7.xxx.182)

    자기 맘에 안 들면 이모들한테 ㅆㄴ 만드는 거 국룰

  • 24. 하하
    '24.8.10 7:09 PM (118.235.xxx.47)

    저만 이런거 아니었군요..
    진짜 극혐..
    안받아주니 결국은 내 장례식에나 오란 소리 듣고 연끊었어요 협박에 도가 튼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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