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 다닌지 30년이 되었어요

... 조회수 : 5,658
작성일 : 2024-08-10 11:19:43

한 회사에서 3ㅇ년을 근무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전 아이가 두명이다 보니 일을 하다 쉬다 반복하다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쉬지 않고 일해준 남편한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돈이 많으면 차라도 한대 해주면 좋을텐데 ..ㅡㅡ

돈이 없는게 서글퍼요

IP : 118.235.xxx.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10 11:21 AM (175.213.xxx.190)

    시계 롤렉스 ~~저도 삼십년 일한 남편한테 사주고싶은데 돈이 없네요ㅜㅜ

  • 2. ㅇㅇ
    '24.8.10 11:21 AM (116.42.xxx.47)

    금일봉
    당신만을 위해 쓰라고

  • 3. 영통
    '24.8.10 11:23 A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현금 100만원..꽃다발에 꽂아서 편지와 함께.
    거기에 플래카드.
    우리집이 플래카드 자주 사용해요.
    돈은 5만원이면 되는데 거실벽에 걸면 감동 증폭~~

  • 4. 영통
    '24.8.10 11:24 AM (106.101.xxx.231)

    현금 100만원..꽃다발에 꽂아서 편지와 함께.
    거기에 플래카드.
    우리집이 플래카드 자주 사용해요.
    가운데 사진 옆에는 가족의 감사글들 담아
    돈은 5만원이면 되는데 거실벽에 걸면 감동 증폭~~

  • 5. 남편
    '24.8.10 11:25 AM (219.255.xxx.120)

    은행원 30년인데 명퇴전에 입행동기들이랑 역고 마시고 놀러다니고 있습니다 그게 선물이죠 머

  • 6. 파티
    '24.8.10 11:25 AM (113.131.xxx.169)

    감사패랑 레터링케잌(회사로고 넣고 남편 이미지도 넣고)
    꽃바구니...삼십년 근속한날 아이들이랑 같이 해줬어요
    그리고 제 성의껏 금일봉둥.

  • 7. 맛있는밥만
    '24.8.10 11:28 AM (211.246.xxx.42)

    해줘도 감사하게 여기는 경우 많아요.
    고기, 제철 식재료 얹어서 정성 가득 밥상 차려주세요.
    마음 다 전달된답니다.

  • 8.
    '24.8.10 11:32 AM (175.120.xxx.173)

    우리가족 감사패..검색해보세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아이들과 감사글귀 넣어서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기념으로 남겨두면 의미 있겠죠.
    마음담긴 편지, 금일봉과 함께라면 더욱?^^

    그리고 30년을 변함없이 한직장에 다닐 수 있었던건
    님의 기여도도 크다고 봅니다.
    원글님께서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9. 둘다위너
    '24.8.10 11:48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두분다 애쓰셨어요.
    윗님말씀처럼 원글님의 기여도도 크죠.
    가정이 평안하니 30년 근속 가능하셨겠지요.
    저라면 정성담긴 밥상에 현금 50만원 넣어(더 넣으면 더 좋겠지만) 당신 혼자 다 쓰라고 선물로 줄것같습니다.

  • 10. 한회사 30년
    '24.8.10 11:48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회사 다녀본 사람은 알잖아요
    그간 얼마나 남편 노고가 컸을지요
    100만원 현금, 꽃다발, 감사편지, 가족의 감사글들 전하는거 좋네요

  • 11. 한회사 30년
    '24.8.10 11:51 AM (110.10.xxx.120)

    회사 다녀본 사람은 알잖아요
    그간 얼마나 남편 노고가 컸을지요
    현금, 꽃다발, 가족의 감사글들 전하는거 좋네요

  • 12.
    '24.8.10 12:1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목돈이죠
    돈이 마음이라면서요
    아내들은 남편에게 돈 천씩도 받잖아요
    편지 감사패 이런건 옛날에 남친에게 여친이 십자수 선물하는 느낌이라

  • 13.
    '24.8.10 12:1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목돈이죠
    돈이 마음이라면서요
    돈이 제일 어려운거
    아내들은 남편에게 돈 천씩도 받잖아요
    편지 감사패 이런건 옛날에 남친에게 여친이 십자수 선물하는 느낌이라

  • 14. 그냥
    '24.8.10 12:16 PM (1.227.xxx.55)

    마음 써주고 말 한 마디라도 고맙다 수고한다 하면 충분하죠.
    솔직히 그것도 안 하는 여자들 많잖아요.
    저도 어쩌다 한 번 말하는데 남편 정말 좋아해요.
    가정 경제를 책임진다는 건 정말 큰일이죠.

  • 15.
    '24.8.10 12:20 PM (1.237.xxx.38)

    목돈이죠
    돈이 마음이라면서요
    돈이 제일 어려운거
    아내들은 남편에게 돈 천씩 돈을 받아야 엄청 좋아하잖아요
    편지 감사패 이런건 옛날에 남친에게 여친이 십자수 선물하는 느낌이라

  • 16. 윗님
    '24.8.10 12:30 PM (113.131.xxx.169)

    감사패가 십자수 느낌이라셔서...
    글귀도 저희가 써서 넣을수 있어서
    고마운 마음 담뿍 담아 제작해줬더니
    거실 제일 잘 보이는곳에 본인이 두고
    카톡 프로필에서 사진 찍어 올려두고...
    좋아해줘서 저도 좋더라구요^^

    금안봉만 달랑 주는거보다 약간의 이벤트를 가미하는거지요

  • 17. 최고
    '24.8.10 12:34 PM (118.33.xxx.228)

    할 수있는만큼의 용돈과 편지, 꽃이요
    든든한 배우자를 두셨네요

  • 18. 사실
    '24.8.10 12:52 PM (119.149.xxx.12) - 삭제된댓글

    글이 예뻐요
    자주자주 고마운마음
    말로 고기반찬으로 전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근데 30년 직장 1군데 다니는것보다
    10군데 다니는게 더 힘들어요ㅎ
    좋은직장에 좋은가정에 복많으신분이네요

  • 19. ...
    '24.8.10 12:53 PM (121.131.xxx.225)

    여러 아이디어가 많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잘 준비해 볼게요

  • 20. 감사패
    '24.8.10 1:02 PM (124.56.xxx.95)

    눈이오나 비가오나 쉼없이 출근하셨을 당신. 감사패를 드립니다. 이제 무게를 내려 놓으세요. 글라스로 된 감사패 만들어주고 싶네요.

  • 21. ...
    '24.8.10 1:06 PM (114.204.xxx.203)

    이직때 500 줬어요 용돈하라고요
    그돈이 그돈이지만 그래도 좋아하대요
    50 이라고 주며 고맙다고 하고 조용한데서 식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187 저 대학때 엄마가 저만 보면 예쁘다 예쁘다 18 .. 2024/08/10 7,517
1613186 뭘 하려고 하는 게 너무 힘들고 지쳐요 9 ... 2024/08/10 2,347
1613185 주위에 60 넘은 부부들 어떤가요? 9 ㄷㄷ 2024/08/10 5,379
1613184 압축박스체인 아시는 분 계실까요? 금금 2024/08/10 320
1613183 성신여대 맥주 마실곳 없나요? 2024/08/10 857
1613182 대학생 아이가 고기 먹으러 집에 와요 5 다둥이맘 2024/08/10 4,260
1613181 갈비탕~ 5 요리 2024/08/10 1,481
1613180 권익위 간부 사망 사건, 부검 없이 종결키로 15 .. 2024/08/10 2,791
1613179 요새코로나도 감기처럼 6 ..... 2024/08/10 1,566
1613178 목감기하고 똑같은데 2줄이네요 10 .. 2024/08/10 3,386
1613177 김문수 위안부 비하 유튜브로 5억벌었다고 4 2024/08/10 1,438
1613176 직장동료랑 여행 성공적이었어요 10 2024/08/10 5,068
1613175 세탁조 락스로 청소했는데 김이 안나와요ㅜㅜ 7 땅지맘 2024/08/10 3,140
1613174 "이진숙이 임명한 임무영, '스폰서 검사' 맞다&quo.. 11 스폰서검사 2024/08/10 2,359
1613173 누룽지는 무슨 반찬하고 먹으면 31 .... 2024/08/10 3,318
1613172 쨈만들때 알룰로스 사용해도될까요? 10 .... 2024/08/10 1,263
1613171 돌침대는 보통 성인 몇 명이서 옮길 수 있나요? 7 ... 2024/08/10 1,649
1613170 크라운도 너무 오래 되기 전에 교체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6 dd 2024/08/10 2,140
1613169 과즙인지 뭔지 여자 bj 47 2024/08/10 15,968
1613168 오늘 8호선 별내선 개통했어요 감격 ㅠㅠ 15 감격 2024/08/10 5,543
1613167 아직도 마스크. 백신 믿는 사람이 있네요 49 사과 2024/08/10 8,110
1613166 점심 메뉴 고민.. 통닭 vs 통닭 3 ㅋㅋ 2024/08/10 1,390
1613165 평균 연령대가 몇살인가요 4 여기 2024/08/10 1,201
1613164 '소신'무너지자 마지막 선택? 여권서도 "의혹규명&qu.. 10 ... 2024/08/10 1,893
1613163 시장에 파는 반찬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거죠? 17 @@ 2024/08/10 6,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