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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며늘 사랑하는 어리석은 시모

... 조회수 : 4,435
작성일 : 2024-08-10 09:58:49

첫째며늘 결혼 30년차, 둘쨰 25년차, 막내 20년차. 첫째 둘째 결혼하고 명절 생신때마다 가서 허리 끊어지게 일함. 아들집으로도 자주 놀러와서 밥 먹고 감. 막내는 임신해서 결혼. 명절 생신때도 일안함. 음식 필요하면 사서 옴.  애도 시모가 키워줌.  시부모 집으로 초대한 적 없음. 작년에 집안일 터지고 첫째둘째 며늘 시모와 연 끊음.  어제 시모 생일에 막내며늘 와서 밥해서 같이 먹었다함. 막내며늘 밥한거 처음. 시모가 막내며늘 고생했고 고맙다고 칭찬이 자자했다함. 첫째둘째 그동안 죽어라 일한 공은 없고, 한번 잘한 막내는 사랑받음. 

IP : 39.7.xxx.12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24.8.10 10:01 AM (125.133.xxx.80) - 삭제된댓글

    아직 멀었어요. 첫생일이니 막내며늘도 뭔가 하는거지 이제 추석 지나가면 바로 나가떨어질거예요. 막내며늘 칭찬은... 다른 며느리 들어라고 하는 말이죠. 진심10프로에 앙갚음90프로?

  • 2. 앞으로
    '24.8.10 10:03 AM (222.101.xxx.232)

    시집의 대소사 막내 며늘 당첨
    막내 며느리가 안하면 시모와 또 절연
    어리석은 시모

  • 3. ㅇㅇ
    '24.8.10 10:11 AM (125.130.xxx.146)

    기대치가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첫째 며느리가 하는 건 당연한 거고
    막내는 안해도 돼..

  • 4. 경험
    '24.8.10 10:23 AM (220.89.xxx.38)

    원래 그런거래유.
    우리집 막내는 울시모같이 점잖은 분 없다고.
    ㅎㅎ 전 속으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얼마나 이중 인격에 이기적이고
    포악한지.

    울아들은 할머니는 악어의 눈물을 흘린다고

    사위가 연봉이 쎄서 자기집에 오십씩 보낸다고 사돈은 미친 여편네라고.

    다른사람 앞에선 세상 조신한 양반

  • 5. ....
    '24.8.10 10:24 AM (180.69.xxx.152)

    잘 됐네요....이제부터 병수발 지옥이 시작될텐데 막내며늘 독박으로 잘 하라고 하세요.

    시부모 병원 수발은 명절노동, 생일노동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비교불가입니다.

  • 6. 핏줄
    '24.8.10 10:29 AM (124.50.xxx.208)

    원글님 마음 잘 이해가가요 그런데 인생살아보니 그리 핏줄연 끊는거 아니더라구요

  • 7. ..
    '24.8.10 10:30 AM (175.208.xxx.95)

    첫째, 둘째 며느리는 혹뗐네요. 그동안 그만큼 했으면 됐죠.

  • 8. ....
    '24.8.10 10:30 AM (121.156.xxx.105)

    거기 이제 시작인데요
    보세요 쭉 그렇게 잘하고 칭찬받고 하는지요
    둘 중 하나잖아요
    쭉간다==그럼 고맙고
    얼마 못간다==그럼 그렇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마세요
    어차피 잘한 며느리 공은 절대 몰라요
    알았으면 이 상황까지 안오지요

  • 9. ...
    '24.8.10 10:42 AM (39.7.xxx.128)

    핏줄
    '24.8.10 10:29 AM (124.50.xxx.208)
    원글님 마음 잘 이해가가요 그런데 인생살아보니 그리 핏줄연 끊는거 아니더라구요

    오죽하면 며늘 둘이 끊었을까요. 저당잡힌 인생이 30년. 안끊으면 어찌하나요. 평생 당하면서 살아야하나요

  • 10. 첫째둘째탈출
    '24.8.10 10:44 AM (172.224.xxx.18)

    축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 시모는 남보다 못한 인간이네요
    받은 공도 생각못하는 짐승같은 여자...

  • 11. ...
    '24.8.10 10:45 AM (39.7.xxx.128)

    시모는 연끊은 며늘둘한테 암 소리도 못합니다. 전에 비슷한일 있을땐 전화해서 울고불고 통곡하던 시모. 지금은 왜 가만있을까

  • 12. ..
    '24.8.10 10:47 AM (175.208.xxx.95)

    첫째 둘째며느리 눈치보나 보죠. 그러게 좀 진작에 마음 헤아려줬어야지

  • 13. 경험자
    '24.8.10 10:47 AM (175.120.xxx.173)

    연 끊었으면 소식도 듣지마세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요.

    발길 끊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소식듣고 감정 일렁임까지 시시때때로 ...
    깔끔하게 벗어나세요.
    여생은 원글님께서 하기나름이니
    일단은 소식듣기부터 완벽차단하시길.

  • 14. ...
    '24.8.10 10:51 AM (39.7.xxx.128)

    남편과 큰아들이 가니 소식 안들을수가없어요. 제 마음이 단단해질 날 기다립니다. 도 닦는 기분입니다.

  • 15. 경험자
    '24.8.10 11:01 AM (175.120.xxx.173)

    묻지도 마시고 전하지도 말라고 부탁도 해놓으시고요.
    나머지는 시간이 도와줄겁니다.
    그러다보면 내 마음도 정돈이 되더라고요.

    어서 평안을 찾으시길 바래요.

  • 16. .....
    '24.8.10 11:57 AM (211.234.xxx.68)

    그런집 많더라구요.
    우리집 시어머니는 막내며느리 신혼때부터 외국살아서 결혼 20년 넘도록 다섯번 정도 만났을텐데 늘 칭찬이 자자.
    전화만 와도 난리나요.
    아니 그 며느리가 뭘 했다고 ㅎㅎ
    코메디가 따로 없음.
    전 이제 전화 안하고 혼자는 시어머니 안만나요. 남편이랑 애들 같이 갈때만 시어머니 만나고 대화 안함.
    시어머니 자업자득.

  • 17. 영통
    '24.8.10 12:17 PM (106.101.xxx.231)

    저 위..
    핏줄연 끊는 거 아니라고????

    시어른과 며느리 핏줄 아님..

  • 18.
    '24.8.10 12:32 PM (114.203.xxx.205)

    30년 결혼 생활이면 인생사 알 만큼 살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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