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며늘 결혼 30년차, 둘쨰 25년차, 막내 20년차. 첫째 둘째 결혼하고 명절 생신때마다 가서 허리 끊어지게 일함. 아들집으로도 자주 놀러와서 밥 먹고 감. 막내는 임신해서 결혼. 명절 생신때도 일안함. 음식 필요하면 사서 옴. 애도 시모가 키워줌. 시부모 집으로 초대한 적 없음. 작년에 집안일 터지고 첫째둘째 며늘 시모와 연 끊음. 어제 시모 생일에 막내며늘 와서 밥해서 같이 먹었다함. 막내며늘 밥한거 처음. 시모가 막내며늘 고생했고 고맙다고 칭찬이 자자했다함. 첫째둘째 그동안 죽어라 일한 공은 없고, 한번 잘한 막내는 사랑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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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며늘 사랑하는 어리석은 시모
1. 에이
'24.8.10 10:01 AM (125.133.xxx.80) - 삭제된댓글아직 멀었어요. 첫생일이니 막내며늘도 뭔가 하는거지 이제 추석 지나가면 바로 나가떨어질거예요. 막내며늘 칭찬은... 다른 며느리 들어라고 하는 말이죠. 진심10프로에 앙갚음90프로?
2. 앞으로
'24.8.10 10:03 AM (222.101.xxx.232)시집의 대소사 막내 며늘 당첨
막내 며느리가 안하면 시모와 또 절연
어리석은 시모3. ㅇㅇ
'24.8.10 10:11 AM (125.130.xxx.146)기대치가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첫째 며느리가 하는 건 당연한 거고
막내는 안해도 돼..4. 경험
'24.8.10 10:23 AM (220.89.xxx.38)원래 그런거래유.
우리집 막내는 울시모같이 점잖은 분 없다고.
ㅎㅎ 전 속으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얼마나 이중 인격에 이기적이고
포악한지.
울아들은 할머니는 악어의 눈물을 흘린다고
사위가 연봉이 쎄서 자기집에 오십씩 보낸다고 사돈은 미친 여편네라고.
다른사람 앞에선 세상 조신한 양반5. ....
'24.8.10 10:24 AM (180.69.xxx.152)잘 됐네요....이제부터 병수발 지옥이 시작될텐데 막내며늘 독박으로 잘 하라고 하세요.
시부모 병원 수발은 명절노동, 생일노동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비교불가입니다.6. 핏줄
'24.8.10 10:29 AM (124.50.xxx.208)원글님 마음 잘 이해가가요 그런데 인생살아보니 그리 핏줄연 끊는거 아니더라구요
7. ..
'24.8.10 10:30 AM (175.208.xxx.95)첫째, 둘째 며느리는 혹뗐네요. 그동안 그만큼 했으면 됐죠.
8. ....
'24.8.10 10:30 AM (121.156.xxx.105)거기 이제 시작인데요
보세요 쭉 그렇게 잘하고 칭찬받고 하는지요
둘 중 하나잖아요
쭉간다==그럼 고맙고
얼마 못간다==그럼 그렇지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마세요
어차피 잘한 며느리 공은 절대 몰라요
알았으면 이 상황까지 안오지요9. ...
'24.8.10 10:42 AM (39.7.xxx.128)핏줄
'24.8.10 10:29 AM (124.50.xxx.208)
원글님 마음 잘 이해가가요 그런데 인생살아보니 그리 핏줄연 끊는거 아니더라구요
오죽하면 며늘 둘이 끊었을까요. 저당잡힌 인생이 30년. 안끊으면 어찌하나요. 평생 당하면서 살아야하나요10. 첫째둘째탈출
'24.8.10 10:44 AM (172.224.xxx.18)축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 시모는 남보다 못한 인간이네요
받은 공도 생각못하는 짐승같은 여자...11. ...
'24.8.10 10:45 AM (39.7.xxx.128)시모는 연끊은 며늘둘한테 암 소리도 못합니다. 전에 비슷한일 있을땐 전화해서 울고불고 통곡하던 시모. 지금은 왜 가만있을까
12. ..
'24.8.10 10:47 AM (175.208.xxx.95)첫째 둘째며느리 눈치보나 보죠. 그러게 좀 진작에 마음 헤아려줬어야지
13. 경험자
'24.8.10 10:47 AM (175.120.xxx.173)연 끊었으면 소식도 듣지마세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요.
발길 끊는 것도 힘들었을텐데
소식듣고 감정 일렁임까지 시시때때로 ...
깔끔하게 벗어나세요.
여생은 원글님께서 하기나름이니
일단은 소식듣기부터 완벽차단하시길.14. ...
'24.8.10 10:51 AM (39.7.xxx.128)남편과 큰아들이 가니 소식 안들을수가없어요. 제 마음이 단단해질 날 기다립니다. 도 닦는 기분입니다.
15. 경험자
'24.8.10 11:01 AM (175.120.xxx.173)묻지도 마시고 전하지도 말라고 부탁도 해놓으시고요.
나머지는 시간이 도와줄겁니다.
그러다보면 내 마음도 정돈이 되더라고요.
어서 평안을 찾으시길 바래요.16. .....
'24.8.10 11:57 AM (211.234.xxx.68)그런집 많더라구요.
우리집 시어머니는 막내며느리 신혼때부터 외국살아서 결혼 20년 넘도록 다섯번 정도 만났을텐데 늘 칭찬이 자자.
전화만 와도 난리나요.
아니 그 며느리가 뭘 했다고 ㅎㅎ
코메디가 따로 없음.
전 이제 전화 안하고 혼자는 시어머니 안만나요. 남편이랑 애들 같이 갈때만 시어머니 만나고 대화 안함.
시어머니 자업자득.17. 영통
'24.8.10 12:17 PM (106.101.xxx.231)저 위..
핏줄연 끊는 거 아니라고????
시어른과 며느리 핏줄 아님..18. 음
'24.8.10 12:32 PM (114.203.xxx.205)30년 결혼 생활이면 인생사 알 만큼 살았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