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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포도농원에서 포도사고 깜놀..

포도 조회수 : 6,028
작성일 : 2024-08-09 22:17:21

지방여행 중인데요

 ##길을 걷던 중에

포도농원이 있길래   목이 말라서

포도 한송이를 샀어요

 

몇알 맛나게 떼어먹다가

집에 갖고와 냉장고에 비닐채 방치~

며칠지난 오늘 생각나서 포도를 보고서

너무 놀랐어요

 

봉투도 묶지 않은채 내던져져서 며칠이나 방치되었는데도

포도줄기가  엄청 굵으면서 색감이 

마치 포스터 물감 칠한듯한 밝은 형광 연두? 빛 같은  색감인거예요

아니 먹던 채로 방치하여 며칠이나 지났는데 

이렇게나 탄탄하고 신선한 느낌이라니..

이렇게나 밝고 찐한 초록빛이라니..

진짜 이게 신선한 제철과일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마트서 산 포도가 생각났어요

늘 말라비틀어진 갈색이길래

원래 포도줄ㅈ기는 그런 나무색인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었네요!

 

암튼 마트에서 파는게 매우 안신선한거였음을

새롭게 알게 된 순간입니다

 

명함 가져왔는데 이제  농원 그런 곳에서 

직배송 해먹어야겠어요

 

 

IP : 222.113.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4.8.9 10:22 PM (121.190.xxx.178)

    맞아요
    제 친정동네가 포도산지인데 직접 가서 바로 딴거 가져오면 다 먹을때까지 줄기가 초록색 그대로죠
    포도뿐만 아니에요
    부추 금방 잘라서 키친타올에 둘둘 말아와서 몽장고에 넣어두면 2주되도록 하나도 안물러요
    그거보면 진짜 마트는 얼마나 돌다가 온건지..

  • 2. 더운날
    '24.8.9 10:26 PM (123.108.xxx.243)

    하루 소비자에게까지 최대한 빠른시간이 하루걸리니
    더운날씨에 하루만에 갈색으로 변해요
    저흰 참외농사 그날 가져온거 냉장고 넣어주면 몇날몇일 아삭해요

  • 3. ..
    '24.8.9 10:39 PM (59.26.xxx.243)

    포도품종중에는 줄기가 나무처럼 색이 갈색이나야 다 익는것도 있어요,

  • 4. ....
    '24.8.9 10:47 PM (118.235.xxx.84)

    포도를 한송이만도 파는군요
    로컬푸드에서 산거랑 마트랑 비교해도 신선도나 오래 가는게 달라요

  • 5. ㅇㅇ
    '24.8.9 11:02 PM (59.7.xxx.192)

    상추도 그래요
    텃밭에 님은 금방딴 상추는 싱싱해서 씻어도 파릇파릇 잘찟어지지도 않고 한달이 되도 싱싱하고 그대론데 마트서 사온 상추는 씻기만해도 그냥 찢어지고 며칠지나면 다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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