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내나이51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24-08-09 22:04:54

말린표고 불려썰고 

마늘쫑과 대파 쫑쫑 썰고 

양파와 다진마늘 두부 청양고추 넣어 

짜지않게 강된장 끓였어요 

연한 호박잎 쪄서 쌈 싸먹으니 

진짜 너무너무 맛있네요 

 

시골출신 남편이 이런메뉴 해 달라 할 때마다 

꼭 고기 있어야 한다 생각했고 

양식이 더 땡겼는데 

내나이 50 넘으니 너무 맛있어요 

 

어제는 퇴근해서

뚝배기에 가지솥밥 뚝딱!!!  

환상이더라고요 

(원래 물컹물컹 가지 이상해서 안 좋아했거든요) 

 

부드러운 복숭아와 달지않은 디저트와인까지 

이게 진정 어른의 식사구나 했습니다 

 

더운 여름 다들 잘 먹고 견뎌요 ^* 

 

IP : 116.3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10:11 PM (211.234.xxx.200) - 삭제된댓글

    일하고 와서 남편 식성 맞추느라 힘들다고 쓸수도 있을텐데 담백하고 긍정적인 내용의 글도 이미 좋은 어른이신것 같아요.

  • 2. ㅇㅇ
    '24.8.9 10:46 PM (59.17.xxx.179)

    어른의 식사 ㅎㅎㅎ
    무슨 말인지 저도 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967 요즘 코로나 6 , 2024/08/10 1,852
1608966 배드민턴협회 규정..이해 가시나요? 9 흠.. 2024/08/10 2,820
1608965 해외여행 숙소 도착하기도 전에 벌써 투덜대는 엄마 34 00 2024/08/10 6,733
1608964 임차인이 전기렌지를 교체해달라고 하는데요. 21 점점점 2024/08/10 3,961
1608963 아파트 방1칸에 세드는 사람 있을까요? 28 ㅇㅇㅇㅇ 2024/08/10 4,159
1608962 톡 차단했는데도 또 올수가 있나요 5 ㄴㄱㄷ 2024/08/10 1,418
1608961 서울 경기도 고1 아들과 갈곳 있을까요?? 3 궁금이 2024/08/10 993
1608960 지나가는 여자들 힐끗거리는 8 ㅊㅊ 2024/08/10 3,093
1608959 일본 4위 40 ... 2024/08/10 7,356
1608958 계속 먹고 싶네요 5 라면 2024/08/10 2,645
1608957 로스앤젤레스 웨이모 자율주행차 이용기, AI가 세상을 바꾸다 !.. light7.. 2024/08/10 555
1608956 ㅇ부인 평창동은 왜? 9 ㄱㄴ 2024/08/10 3,753
1608955 집단대출과 기존 전세 사이 3 ㅡㅡ 2024/08/10 893
1608954 돈까스 or 수제비 8 2024/08/10 1,482
1608953 아빠와 아들이 사이좋은집은 27 성격 2024/08/10 5,592
1608952 젤네일 여쭙니다 6 끈적그자체 2024/08/10 1,398
1608951 16:8 간헐절단식 시간에 물도 마시면 안 되나요? 23 2024/08/10 3,784
1608950 휴가때 비용 얼마나쓰세요? 12 여름휴가 2024/08/10 3,952
1608949 저는 사는게 왜이리 늘 힘겨울까요? 55 잠이 안와요.. 2024/08/10 16,984
1608948 코로나 걸렸는데 어쩌죠? 16 친정엄마 2024/08/10 4,669
1608947 블러셔 자주 사용하는분들~ 9 블러셔 사용.. 2024/08/10 2,095
1608946 도움 요청 (핸드폰) 1 그냥 2024/08/10 774
1608945 이시간에 삼겹살구웠어요. 3 ㅇㅇ 2024/08/10 1,554
1608944 개인적 사생활 꼬치꼬치 묻는 사람 도대체 이유가 뭐죠? 11 ..... 2024/08/10 4,784
1608943 흰머리 염색 몇살까지 하실건가요? 23 2024/08/10 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