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 어른이 되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내나이51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24-08-09 22:04:54

말린표고 불려썰고 

마늘쫑과 대파 쫑쫑 썰고 

양파와 다진마늘 두부 청양고추 넣어 

짜지않게 강된장 끓였어요 

연한 호박잎 쪄서 쌈 싸먹으니 

진짜 너무너무 맛있네요 

 

시골출신 남편이 이런메뉴 해 달라 할 때마다 

꼭 고기 있어야 한다 생각했고 

양식이 더 땡겼는데 

내나이 50 넘으니 너무 맛있어요 

 

어제는 퇴근해서

뚝배기에 가지솥밥 뚝딱!!!  

환상이더라고요 

(원래 물컹물컹 가지 이상해서 안 좋아했거든요) 

 

부드러운 복숭아와 달지않은 디저트와인까지 

이게 진정 어른의 식사구나 했습니다 

 

더운 여름 다들 잘 먹고 견뎌요 ^* 

 

IP : 116.33.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10:11 PM (211.234.xxx.200) - 삭제된댓글

    일하고 와서 남편 식성 맞추느라 힘들다고 쓸수도 있을텐데 담백하고 긍정적인 내용의 글도 이미 좋은 어른이신것 같아요.

  • 2. ㅇㅇ
    '24.8.9 10:46 PM (59.17.xxx.179)

    어른의 식사 ㅎㅎㅎ
    무슨 말인지 저도 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842 아이들 마스크 씌우고 싶은 분들, 꼭 읽어보세요 7 마스크 이제.. 2024/08/19 3,650
1615841 요양원에서 앉아서 면회하시다가 4~5일 만에 돌아가시는일이 있나.. 10 2024/08/19 3,315
1615840 21기 상철 정숙이 보면서 여론전이 중요하다 17 2024/08/19 3,118
1615839 수영장서 물 튀었다고 7살 아이 머리를 물속에 막 넣었대요! 7 ㅁㅊ 2024/08/19 3,055
1615838 생리팬티 쓰시는분 3 ... 2024/08/19 1,185
1615837 노인 말동무 해주는 알바 29 2024/08/19 6,171
1615836 인스턴트팟 쓰시는 분 있나요? 3 원더랜드 2024/08/19 1,256
1615835 돌싱편 순자 괜찮아보이는데 외롭고 위태해보여요 15 귀여워 2024/08/19 3,242
1615834 저 40대 초중반이에요. 9 심각 2024/08/19 2,760
1615833 쥴리 목격담 나왔네요 7 2024/08/19 4,969
1615832 코로나 같으면 타이네롤 먹으면 되나요? 6 .... 2024/08/19 1,417
1615831 김민희 너무 이뻐요 18 ... 2024/08/19 4,898
1615830 런던 베이글 뮤지엄 디렉터는 16 123 2024/08/19 4,093
1615829 트리아나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2 ㅇㅇ 2024/08/19 472
1615828 분명 상대 잘못인 것 같은데 제가 저를 나무랍니다. 7 나를 향한 .. 2024/08/19 1,460
1615827 우리집은 앞으로 간편식단 7 우리집 2024/08/19 3,781
1615826 남편 심리의 궁금증 8 2024/08/19 1,825
1615825 재가센터 운영하시는 분 2 등급 2024/08/19 1,368
1615824 환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7 ........ 2024/08/19 3,540
1615823 노후를 위해서 30대후반인데 간병인보험 드는게 좋을까요? 9 한여름 2024/08/19 2,473
1615822 행복하려면 5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16 플라톤 2024/08/19 4,106
1615821 홈플러스서 '절도 누명' 쓴 아내 하혈..."동네에 도.. 36 잔향 2024/08/19 18,088
1615820 코로나 였어요 4 2024/08/19 2,503
1615819 무릎병원 추천해주세요 2 .. 2024/08/19 694
1615818 갱신청구권 쓰고 4년 거주하고, 재계약 후 2년 뒤 갱신청구권 .. 15 궁금 2024/08/1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