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야 크고 작은거 엄청 많지만
문득 생각난거 하나
빈손으로 시집가서
만삭인데. .
그동안 먹을거 하나 해준거 없으면서..
어느날 고추 포대 두개 갔다주더니
닦아놓으래요
원룸 살 때였는데..
냄새나도 참고
만삭의 몸으로 며칠 닦았는데..
가져가더니
끝..
고추가루 구경도 못했어요
사건이야 크고 작은거 엄청 많지만
문득 생각난거 하나
빈손으로 시집가서
만삭인데. .
그동안 먹을거 하나 해준거 없으면서..
어느날 고추 포대 두개 갔다주더니
닦아놓으래요
원룸 살 때였는데..
냄새나도 참고
만삭의 몸으로 며칠 닦았는데..
가져가더니
끝..
고추가루 구경도 못했어요
친정엄마 너무 하셨네요. 고추가루 나도 달라고 하지그랬어요?
전 만삭 여름 때 물고추 2박스를 말렸네요
앉았다 일어나면 눈앞이 하얀데 옥상을 오르내리며...
비오면 치웠다 내놨다 먼지 닦고 ...
난 정말 눈물 한방울 안 날듯요
만삭 딸한테 아무 것도 안 챙겨주고는
고추 2 포대나 가져다주고 닦아 놓으라니
엄마가 너무 인정이 없네요
친딸 맞나 싶을 정도네요
세상에...만삭 딸을 무슨 공짜 도우미로 아시네요.
너무하네요 진짜.
그걸 왜 해요 ...
부모가 모르면 내가 알려줘야죠
요즘은 시가보다 친정이랑 불화가 더 많이 올라오네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종부리듯 해서 불화했는데
시대가 바뀌고 요즘 시어머니들은 조심하는 반면
친정엄마는 딸이라고 편하다고 함부로 대하고
종부리듯 하니까 불화가 많이 생기는 거같아요.
전래동화에 나오는 팥쥐엄마나 신데렐라 엄마인가요
왜 만삭인 딸한테 일을 부려먹나요??
그럴 수가 있을까 싶어요
만삭의 몸으로 며칠 닦았는데..
가져가더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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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제가 기가 믹히네요
친엄마가 만삭 딸을 그렇게 부려먹을 수가 있나요
헐 팥쉬엄만가 계모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