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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는 친정엄마 그중 하나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24-08-09 20:41:43

사건이야 크고 작은거 엄청 많지만

문득 생각난거 하나

빈손으로 시집가서 

만삭인데. .

그동안 먹을거 하나 해준거 없으면서..

어느날 고추 포대 두개 갔다주더니

닦아놓으래요

원룸 살 때였는데..

냄새나도 참고

만삭의 몸으로 며칠 닦았는데..

가져가더니

끝..

고추가루 구경도 못했어요

 

IP : 112.155.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8.9 8:49 PM (211.36.xxx.119)

    친정엄마 너무 하셨네요. 고추가루 나도 달라고 하지그랬어요?

  • 2. ㅎㅎ시짜
    '24.8.9 8:58 PM (58.234.xxx.182) - 삭제된댓글

    전 만삭 여름 때 물고추 2박스를 말렸네요
    앉았다 일어나면 눈앞이 하얀데 옥상을 오르내리며...
    비오면 치웠다 내놨다 먼지 닦고 ...
    난 정말 눈물 한방울 안 날듯요

  • 3. 위로 드려요
    '24.8.9 9:01 PM (110.10.xxx.120)

    만삭 딸한테 아무 것도 안 챙겨주고는
    고추 2 포대나 가져다주고 닦아 놓으라니
    엄마가 너무 인정이 없네요
    친딸 맞나 싶을 정도네요

  • 4. ...
    '24.8.9 9:12 PM (222.236.xxx.238)

    세상에...만삭 딸을 무슨 공짜 도우미로 아시네요.
    너무하네요 진짜.

  • 5. 바람소리2
    '24.8.9 10:19 PM (114.204.xxx.203)

    그걸 왜 해요 ...
    부모가 모르면 내가 알려줘야죠
    요즘은 시가보다 친정이랑 불화가 더 많이 올라오네요

  • 6. 예전에는
    '24.8.9 10:26 PM (211.36.xxx.119)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종부리듯 해서 불화했는데
    시대가 바뀌고 요즘 시어머니들은 조심하는 반면
    친정엄마는 딸이라고 편하다고 함부로 대하고
    종부리듯 하니까 불화가 많이 생기는 거같아요.

  • 7. ..
    '24.8.9 10:39 PM (210.179.xxx.245)

    전래동화에 나오는 팥쥐엄마나 신데렐라 엄마인가요
    왜 만삭인 딸한테 일을 부려먹나요??

  • 8. 솔직히 친엄마면
    '24.8.9 10:53 PM (110.10.xxx.120)

    그럴 수가 있을까 싶어요

    만삭의 몸으로 며칠 닦았는데..
    가져가더니
    끝..
    =====================
    읽는 제가 기가 믹히네요
    친엄마가 만삭 딸을 그렇게 부려먹을 수가 있나요

  • 9. ..
    '24.8.11 7:10 AM (61.254.xxx.115)

    헐 팥쉬엄만가 계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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