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기해요 전 2-3백만 벌어도 일 안하면 땅에 떨어진 돈을 안줍는 느낌

ㅇㅇ 조회수 : 8,344
작성일 : 2024-08-09 20:08:59

2-3백은 사회초년생일때 월급이긴 하지만

만약 제가 경단이 되어 다시 사회초년생이 된다해도

돈을 벌수 있는데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은 오를텐데 우리 남편이 돈을 벌어 먹고는 사니까 일 안할래 이런 생각은 진짜 잘 안들거 같아요.

마치 진짜 땅에 2-3백 떨어졌는데 안줍고 쿨하게 지나가는 기분...

IP : 114.206.xxx.11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4.8.9 8:10 PM (112.154.xxx.66)

    일하면 되지 뭐가 문제예요?
    누가 일 못하게 해요?

  • 2. 아 네
    '24.8.9 8:11 PM (223.38.xxx.129)

    매우 실용적인 생각이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인생에서 돈보다
    자기 시간을 자유롭게 쓰는 게 더 중요한 사람들도 있겠죠.

  • 3. ??
    '24.8.9 8:11 PM (118.235.xxx.199)

    더 준만큼 책임질게 많아지잖아요....

  • 4. ...
    '24.8.9 8:16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님이 한 비유로 생각해보면 전 사람들이랑 막 서로 밀치며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전력질주 해서 줍는 느낌이네요. 안할수 있다면 안하고 싶어요.

  • 5. ㅇㅇ
    '24.8.9 8:16 PM (118.41.xxx.243)

    무슨 뜻입니까
    전업주부들 보면 어리석어 보인다는 말입니까

  • 6. ,,,
    '24.8.9 8:17 PM (118.235.xxx.248)

    경단녀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대부분 일용직 알바 수준의 일들이에요 그렇게 무시 받으면서 일 하는 게 힘든거죠 다른 능력도 없어서 받아주는 데도 없고요

  • 7. ...
    '24.8.9 8:18 PM (112.154.xxx.6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 생각에 맞게 살면 되지

    남들도
    원글 생각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거예요?


    이런 사람들 극혐....

  • 8. 영통
    '24.8.9 8:19 PM (106.101.xxx.2)

    돈보다 시간 !

    시간 갖고 싶어요.

    휴가 끝나고 출근.

    30년.. 아흐...지겹다면서 출근은 하는.

  • 9. 제가 먹을건
    '24.8.9 8:21 PM (112.133.xxx.134) - 삭제된댓글

    제가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했어요.
    지금은 노후준비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일하구요.
    꽁돈 줍는 기분으로 일할 수 있다니 좋겠어요.

  • 10. ...
    '24.8.9 8:21 PM (14.53.xxx.46)

    원글님은 늘 돈 돈 해야하는 상황이었나 보네요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 11. ..
    '24.8.9 8:21 PM (202.128.xxx.236)

    가난한 시대 악착같이 살아오신 똑순이 어르신인듯.

  • 12. ...
    '24.8.9 8:22 PM (58.142.xxx.26)

    신기할 일도 많네요

  • 13. ...
    '24.8.9 8:25 PM (112.154.xxx.66)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 생각에 맞게 살면 되지

    남들도
    원글 생각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거예요?

    남을 본인기준에 맞추려 하면서
    돌려까는
    이런 사람들 진짜 극혐....

  • 14. ...
    '24.8.9 8:25 PM (211.179.xxx.191)

    그게 우리남편이 버니 나는 일 안할래가 되나요.

    애들 키우고 맡길데 없어서 관두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세상을 단편적으로 보시네요.

  • 15. ..
    '24.8.9 8:29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40대 후반 싱글인데 마흔 중반까지 주말없이 일일일일 이었어요.
    돈도 많이 벌었지만 건강이 나빠졌죠.
    1년 사이에 큰 수술을 두번 하면서 퇴직하고 쉬다가 지금은 주3일 일하면서 예전의 반토막쯤 버는데요.
    죽을 고비를 넘겨봐서 그런가.. 돈보다 가족, 친구, 시간 등이 더 중요하다 생각되더라구요.
    돈 싸짊어지고 죽을것도 아니고..
    그냥 내 한몸 뉘일수 있는 집 있는거랑 소소히 돈벌 수 있는거에 감사하며 살아요.

  • 16. 네~
    '24.8.9 8:35 PM (223.39.xxx.182)

    네~ 그렇게 사세요.

  • 17. ㅎㅎ
    '24.8.9 8:35 PM (180.228.xxx.130) - 삭제된댓글

    울 엄마랑 생각이 똑같네요
    전 2,3백 벌려고 내 시간,스트레스 싫어요.
    남편이 잘 벌어오니
    내 복이려니 해요.
    원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해요

  • 18. 식상한 관점
    '24.8.9 8:39 PM (124.56.xxx.95)

    유부녀는 모두 전업 아니면 맞벌이입니까? 요즘 같은 N잡러 시대에 전업이지만 맞벌이고 맞벌이지만 전업인 여성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전업 주부로 살다가 아이 육아하는 거 유투브 만들어서 돈 많이 버는 분들도 많구요. 취미로 공예하다가 인스타로 돈 버는 분들도 많구요. 맞벌이가 엄청 대단한 것처럼 프레임 씌워서. 당당한 워킹맘이 되자. 이러는 것 같아서 좀 구식 같아요. N잡러 시대입니다.

  • 19. ㅡㅡㅡ
    '24.8.9 8:39 PM (211.234.xxx.250)

    그렇게 사세요 뭐 어쩌라는건지??

  • 20. 참나
    '24.8.9 8:41 PM (180.228.xxx.96)

    82 개허세는 진짜 우주 최강 인정~
    여기 월 천 이상 버는 사람들 많다는건 알지만 3백이 사회 초년생 월급이라니..
    현실은 대기업 아니면 3백 버는것도 쉽지 않구만-.-

  • 21. 알아...
    '24.8.9 8:44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그렇게 사시면됩니다
    알아서할께요

  • 22.
    '24.8.9 8:52 PM (110.70.xxx.101)

    그 이삼벡도 몸을 갈아넣어야 버는 사람들 많아요
    이삼백 몇년벌다가
    아파서 이삼천 깨질수도 있는사람

    이삼백벌다가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 다 지나고
    아이들은 커서 둥지를 떠나고
    아이들과 보낸시간이 없으니 추억이없고

  • 23.
    '24.8.9 9:11 PM (211.212.xxx.141)

    저는 땅에 돈떨어져있어도 안 주워요.
    그거 귀찮은 일만 생기죠.

  • 24. ㅇㅂㅇ
    '24.8.9 9:16 PM (182.215.xxx.32)

    누구에게나 돈이 제1가치는 아니죠

  • 25. ...
    '24.8.9 9:21 PM (61.39.xxx.86) - 삭제된댓글

    최고의 선택을 했을땐 희생되는 부분도 따르기 마련이에요
    돈 버는게 최고의 가치고 티끌만큼도 잃을게 없다면 모두 돈만 벌겠죠

  • 26.
    '24.8.9 9:49 PM (58.78.xxx.168)

    그래서 뭐 어쩌라고 또 판을 까는건지. 본인에 집중하고 일 열심히 하세요. 남이 어쩌니 저쩌니 신경 끄시구요. 돈이 전부인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78 이석증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필승 09:35:45 642
1628877 유투브화면 꺼져도 계속 들을수 있는 방법 9 알려드려요 09:35:44 881
1628876 시어머니 이제 명절에 한끼먹기 끝내자네요 34 ㅇㅇ 09:32:55 6,115
1628875 신용등급의 중요성? 신용 09:31:21 404
1628874 날씨가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7 9월인데 09:29:13 1,158
1628873 아파트 단지에 목 줄 풀고 산책... 8 애견인? 09:26:18 837
1628872 출산의 고통을 못느끼신 분. 22 무쇠녀 09:18:33 2,562
1628871 한일 정상회담 당일, 기시다 머문 호텔 방문한 천공 1 0000 09:06:52 738
1628870 시골서 아침에 산책하다가 47 이런 09:06:17 3,168
1628869 공복혈당이 평상시에 100 나오는데 9 당뇨전단계 09:05:46 1,612
1628868 돌싱 얘기 꺼내더라고요 9 하하 09:05:19 1,785
1628867 시금치 대신 제사상에 올릴 초록나물 찾아요 38 09:03:52 2,756
1628866 오페라팬들 화났네요 39 …… 09:02:25 4,109
1628865 강에서 메기 잡다가 백린탄 발견한 유튜버 1 ... 08:59:06 1,403
1628864 우리나라 의료는 진짜 요단강 건너간듯 15 의료 08:56:58 2,446
1628863 찐보리굴비 너무 좋아하는데 2 .... 08:56:56 858
1628862 9/10(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6:08 160
1628861 바나나빵 만들 때 아몬드가루랑 중력분 같이 사용해도 되죠? 3 빵좋아요. 08:55:00 423
1628860 10살 많은 직원이 쌍욕을 하길래 2 새포라 08:49:54 2,191
1628859 판교역 근처 50대 여자모임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4 맛집 08:46:08 868
1628858 코로나에 걸렸는데 땀이 …. 6 후아 08:43:51 1,130
1628857 똑바로 섰을때 허벅지 사이 붙으시나요? 12 08:31:44 2,569
1628856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방광염일까요? 2 ddd 08:23:30 860
1628855 지금까지 한국이 의사들 천국이었죠. 72 솔직히 08:22:45 3,076
1628854 고현정은 미련이 남았나봐요 46 고현정 08:21:44 1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