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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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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지난 막걸리 사용처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24-08-09 17:46:20

막걸리를 선물 받았는데 먹는 시기를 늫쳤어요.

잘 쓰는 방법 있을까요?

IP : 59.12.xxx.2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9 5:48 PM (220.117.xxx.26)

    와인넣고 목욕하듯 막걸리 욕조 넣어요

  • 2. 화분
    '24.8.9 5:53 PM (27.117.xxx.126)

    욕조에 넣으면 몸에서 막걸리 냄새 나요. ㅎ

    화분 있으면 희석해서 화분에 주세요.

  • 3. ..
    '24.8.9 5:54 PM (59.17.xxx.45)

    얼마 안지낫음 마셔도 되는데 발효가 계속 되어서 새콤할거에요

  • 4.
    '24.8.9 5:57 PM (175.197.xxx.81)

    술빵 만들면 어떨까요

  • 5. 막걸리 식초
    '24.8.9 5:57 PM (106.102.xxx.88)

    선물할 정도의 고급 막걸리면 식초 만드세요
    깨끗한 천으로 입구 막아 놓고 부엌 그늘진곳에 두면 되요

  • 6.
    '24.8.9 6:05 PM (222.98.xxx.109)

    효모가 죽었어도 술빵 될까요?

  • 7. 바람소리2
    '24.8.9 6:18 PM (114.204.xxx.203)

    식초 만들기도 해요

  • 8. 누가 세수를
    '24.8.9 7:30 PM (116.41.xxx.141)

    막걸리로 했더니 피부가 빛이 나더라고 하더군요
    교수님이었는데 자기가 뭔 연구소재로 쓸더라고 말함요

  • 9. ..
    '24.8.9 7:45 PM (58.231.xxx.145) - 삭제된댓글

    선물로 받았다는거보니
    막걸리라고 쓰신게 슈퍼에 파는 몇천원하는
    플라스틱병에 든 술이 아닌거지요?

    선물은 진짜 그 가치를 아는 사람한테
    줘야 한다는...ㅠ
    뽀얀술이라고 다 막걸리 아니고
    그건 탁주 일거예요
    막걸리보다 최소20배는 더 비쌉니다.
    제가 집에서 술을 빚는데요
    탁주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는데
    병입 후 6개월쯤 지나면 숙성되어 진짜 더 맛있고 1년쯤 지나면 더 더 부드럽고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고두밥,누룩,물로 발효시켜서 알콜이 생성되고 술이 다 익으면 액체만 따루어 낸것을
    탁주(뽀얀색)라고 하고
    탁주를 냉장고에 며칠이상 두면
    바닥에는 하얀앙금이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 액체가 뜨는데
    이 맑은액체만 떠낸것이 청주.
    (그래서 청주가 더 비싸죠?)

    아까 술익은후 액체 거르고
    남은 고두밥찌꺼기가 아까우니
    여기에 물을 더 붓고 치대어 헹구고
    꼭 꼭 짜서 나온것이(며칠 다시 발효시키기도함) 막걸리예요. 이건 제사나 육례에 쓰이지않고 주로 농민,하인들이 일하다가 한잔씩 마시던 농주로 쓰이죠. 막걸리는 물이 많이 첨가되었고 알콜도수도 낮고요.

    아마 선물받으신 술은
    누룩도 슈퍼의 막걸리와는 다른 누룩일거예요. (미생물이 다를겁니다)
    냉장고에 아껴두었다가 좋은날 꺼내서 드세요. 가라앉은 앙금을 흔들어서 탁주로 마셔도 좋고 위의 청주로 마셔도 좋아요.

  • 10. ...
    '24.8.9 7:58 PM (58.231.xxx.145)

    선물로 받았다는거보니
    막걸리라고 쓰신게 슈퍼에 파는 몇천원하는
    플라스틱병에 든 술이 아닌거지요?

    뽀얀술이라고 다 막걸리 아니고
    그건 탁주 일거예요
    막걸리보다 최소20배는 더 비쌉니다.
    제가 집에서 술을 빚는데요
    탁주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는데
    병입 후 6개월쯤 지나면 숙성되어 진짜 더 맛있고 1년쯤 지나면 더 더 부드럽고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고두밥,누룩,물로 발효시켜서 알콜이 생성되고 술이 다 익으면 액체만 따루어 낸것을
    탁주(뽀얀색)라고 하고
    탁주를 냉장고에 며칠이상 두면
    바닥에는 하얀앙금이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 액체가 뜨는데
    이 맑은액체만 떠낸것이 청주.
    (그래서 청주가 더 비싸죠?)

    아까 술익은후 액체 거르고
    남은 고두밥찌꺼기가 아까우니
    여기에 물을 더 붓고 치대어 헹구고
    꼭 꼭 짜서 나온것이(며칠 다시 발효시키기도함) 막걸리예요. 이건 제사나 육례에 쓰이지않고 주로 농민,하인들이 일하다가 한잔씩 마시던 농주로 쓰이죠. 막걸리는 물이 많이 첨가되었고 알콜도수도 낮고요.

    아마 선물받으신 술은
    누룩도 슈퍼의 막걸리와는 다른 누룩일거예요. (미생물이 다를겁니다)
    냉장고에 아껴두었다가 좋은날 꺼내서 드세요. 가라앉은 앙금을 흔들어서 탁주로 마셔도 좋고 위의 청주로 마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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