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림픽 때 파리 다녀왔다니까 쥐, 벼룩 이야기 하는 친구

파리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24-08-09 17:38:36

올림픽 할때 프랑스 다녀왔는데요

올림픽도 볼겸 아이들한테도 구경 시켜 주고 싶어서요

근데 가기 전에도 친구가

벼룩이랑 빈대 많다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어요.

뭥미 그랬어요

근데 다녀오고 또 만나서 얘기하는데

벼룩이랑 쥐랑 괜찮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무렴 제가 그런것도 안알아보고 갔을까봐..

은근 왜 기분 나쁘져.

오히려 경찰도 많고 방역도 더 신경쓴거 같아서 좋았다고 얘기해줬더니

다행이라고 하긴 하더라구여.   

IP : 211.253.xxx.2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하철
    '24.8.9 5:42 PM (118.235.xxx.226)

    뉴스에 그 얘기가 너무 많이 나왔거든요

  • 2. ㅣㄱㅋ
    '24.8.9 5:42 PM (112.150.xxx.27)

    뉴스에서 빈대뉴스 꽤 나오더라구요. 저도 보고 경악.
    그런거 보고 더 그런것 아닐까요?

  • 3. ??
    '24.8.9 5:42 PM (211.234.xxx.134)

    근데 그 이슈가 너무 많으니까 궁금해서 물어본거지 원글이 지저분해서 쥐벼룩얘기한것도 아닌데 기분은 왜 나빠요? 진짜 쥐가 가득하던데 안가본사람들은 궁금해서 물어본거라 생각하고 마세요

  • 4. ..
    '24.8.9 5:43 PM (112.144.xxx.137)

    작년에 빈대로 골머리 앓는다는 뉴스가 엄청 많았어요

  • 5. 아.
    '24.8.9 5:44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걱정해서 물어봐준것같은데
    왜기붅나쁠까요?
    진짜 예민까칠한 성격같은데
    친구있다는게 신기합니다

  • 6. ..
    '24.8.9 5:44 PM (112.152.xxx.33)

    저 5월에 다녀왔는데 파리 숙소 그런거 없었어요
    아마 엄청 저렴한 숙소는 나올수 있겠지만 패키지나 보통 숙소는 괜찮아요

  • 7. ...
    '24.8.9 5:47 PM (106.101.xxx.236) - 삭제된댓글

    왜요?
    또 친구가 질투하는거 같아서 기분 나쁘다는 건가요?
    좋은일 있을때 축하안해주고 안좋은 소리만 한다고???

  • 8. ??
    '24.8.9 5:4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기분이 나쁠 일인가요?
    내 여행에 초쳐서?

  • 9. ㅇㅇ
    '24.8.9 5:48 PM (211.108.xxx.164)

    심지어 버스에도 빈대 붙어있더라고요
    당연히 신경쓰이죠

  • 10. ...
    '24.8.9 5:4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사실 저도 올해 파리를 갈까 하다가 그런 뉴스가 너무 많이 나와서 말았어요. 그런데 저도 살다보니 그런 질문들을 하면 원글님처럼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서 이런 비슷한 경우, 아무리 궁금해도 절대 안물어보고 혹시 실수로 얘기할까봐 엄청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 11. ...
    '24.8.9 5:52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진짜 이렇게 예민한 사람들이 있으니
    말을 하지 말고 살아야겠다 진짜
    뭐 별말도 아닌걸로 맨날 기분나쁘대

  • 12. ㅇㅇ
    '24.8.9 5:53 PM (121.136.xxx.216)

    냅다 그 얘기한거ㅈ아니고 얘기중ㅈ에 잠깐 물어본거면 그냥 넘어갈듯

  • 13. 나같으면
    '24.8.9 5:53 PM (180.66.xxx.110)

    빈대 얘기보다는 재밌었냐고, 경기 뭐 봤냐고 물어봤을듯

  • 14. 걱정되어서 한듯
    '24.8.9 5:57 PM (211.211.xxx.168)

    지금 프랑스발 벼룩 난리 났는데 뉴스 안 보시나봐요.


    물론 계속 저러는 건 조금 이상하시긴 하네요.

  • 15. 뉴스 과장
    '24.8.9 6:03 PM (37.167.xxx.104)

    프랑스에 관한 뉴스, 특히 안 좋은 소식들을 전할 땐 뉴스들이 다 과장되어 있어요
    지금 여기 파리인데 빈대 본 적 없어요

  • 16. 뉴스 과장
    '24.8.9 6:05 PM (37.167.xxx.104) - 삭제된댓글

    난 원들님 기분 안 좋은 거 이해가요
    올림픽 보고 왔다고 하면 재미있었냐고 먼저 묻는게 상식일 것 같은데요
    그리고 벼룩 뉴스는 작년에 잠깐 나왔던 거고
    올해는 파리 벼룩 뉴스 거의 없었는데

  • 17. 뉴스 과장
    '24.8.9 6:06 PM (37.167.xxx.104)

    난 원글님 기분 안 좋은 거 이해가요
    올림픽 보고 왔다고 하면 재미있었냐고 먼저 묻는게 상식일 것 같은데요
    그리고 벼룩 뉴스는 작년에 잠깐 나왔던 거고
    올해는 파리 벼룩 뉴스 거의 없었는데

  • 18. ...
    '24.8.9 6:08 PM (222.111.xxx.126)

    인천공항도 파리발 빈대 방역때문에 난리라는 기사가 났을 정도니 궁금할 수도 있죠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그러려니... 겨우 파리 올림픽에서 궁금한게 빈대밖에 없는 빈곤한 호기심 탓이려니 하세요

  • 19. ...
    '24.8.9 6:08 PM (106.102.xxx.73) - 삭제된댓글

    악의는 없어도 사회성 없고 매력 없어서 얘기하기 싫어지는 스타일이죠. 재밌었는지 어땠는지 먼저 물어보지도 않고 제일 첫마디부터 그렇다면...

  • 20. 아ㅜ
    '24.8.9 6:12 PM (222.100.xxx.50) - 삭제된댓글

    우리딸 봄에 다녀올때도 엄청 신경썼어요

  • 21. ㅇㅇ
    '24.8.9 6:14 PM (223.38.xxx.49)

    원글님이 예민한게 아니라 친구가 매사 부정적이고
    공감능력 없거나 부러움에 시기질투한다는 생각드네요

    보통 사람이라면 뭐가 가장 기억에 남는지
    재미있는 에피소드 묻는게 상식적이죠

  • 22. ..
    '24.8.9 6:15 PM (211.187.xxx.88)

    대기업 다니는 남편 얘기 하면 대기업의 각종 좋은 혜택에 관한 얘기는 안하고 대기업은 업무량이 많아서 오래 못다니고 이직률 높다던데 너희 남편은 괜찮아? 하면서 걱정스런 얘기만 하는 사람들

    아들 얘기가 나올때 아들이 무거운 것도 들어주고 든든하겠다 가 아니라 군대가서 죽는 애들이 많다던데 너 걱정 많겠다 하면서 걱정을 해주는건지 아닌건지 알수없는 얘기를 꺼내는 사람들

    파리에 올림픽에 다녀왔다고 하면 좋았겠다 어땠어?는 쏙 빼고 벼룩얘기만 하니 원글님이 그런 기분이 들었을 거 같아요. 좋은 얘기 끝에 살짝 벼룩 걱정을 했으면 이런 이상한 기분이 들지 않겠죠 보통은

  • 23. 글게요
    '24.8.9 6:28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시기 질투죠
    올림픽 보러 간 사람한테 올림픽 안 물어보고
    벼룩 빈대 타령이라니요
    이런 사람들 있어요
    남이 잘 하거나 잘 되는꼴 전혀 인정 못하고
    내리깔려고만 하는 사람들
    걱정을 가장하여

  • 24. 심지어
    '24.8.9 6:29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심지어 비행기 좌석에서도 작은 쥐였나?
    뭐 그런거 나왔다가 인터넷에서 봤어요.
    저라도 이런 시점이면 궁금해서 물었을듯요.
    원글님은 그게 왜 기분 나빴을까요?
    설마 친구가 질투했을까봐요?

  • 25. ㅡㅡㅡㅡ
    '24.8.9 6: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물어볼 수 있죠.

  • 26. ..
    '24.8.9 6:46 P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

    파리에서 쥐도 많이 봤고 파리 영화관에서 빈대 물렸어요.
    누가 파리 간다고 하면 농담으로 영화관은 가면 안돼애애애 하는데요.

  • 27. ....
    '24.8.9 6:49 PM (180.71.xxx.15)

    실제로 많은 곳이니 물어볼 수 있죠.
    저도 빈대가 가장 무서워 가고 싶지 않은 도시이기도 해요.

  • 28. 이번에
    '24.8.9 7:16 PM (118.235.xxx.199)

    올림픽 개막식 전날까지 파리 다녀오신 분이
    파리가 그렇게 깨끗한 거 처음 봤대요
    지하철 사진 찍어간 사람도 있대요 ㅋㅋㅋㅋㅋ

  • 29. 이번에
    '24.8.9 7:16 PM (118.235.xxx.199)

    저도 그 이야기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제가 가본 파리는 더러웠어요...

  • 30. ....
    '24.8.9 7:23 PM (211.234.xxx.107)

    부러워 하길 바랬는데...뜻대로 안돼서 짜증나신듯

  • 31. ㅁㄶ
    '24.8.9 7:28 PM (222.100.xxx.51)

    그게 참 공포거든요. 빈대.....
    우리 아이 다녀올 때도 그게 젤 걱정..

  • 32. dd
    '24.8.10 2:38 AM (217.230.xxx.185)

    지금 친구가 파리에 올림픽 구경 갔는데 빈대 물려서 엄청 힘들어해요..
    뉴스에 대서특필로 몇달동안 파리 영국 빈대 뉴스로 도배가 되다시피했는데
    게다가 파리 엄청 더럽거든요....노상방뇨 개똥밭 천지에 오죽하면 거기 강물에서 수영하는 올림픽 선수들 토하고 난리도 아님. 당연 물어볼 수도 있는거지 뭘 그리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지...
    그 빈대라는게 얼마나 공포스러운건데....가뜩이나 전세계에서 몰려오는데
    가뜩이나 더럽기로 악명난 프랑스 파리에 그 많은 인파가 그것도 쪄죽는 한여름에
    몰려가니 얼마나 벼룩 빈대들이 창궐할지 상상이 가네요...
    갔다 오면 빈대 걸려서 엄청 고생하겠음

  • 33. dd
    '24.8.10 2:41 AM (217.230.xxx.185)

    파리는 그냥 텔레비전에서만 보시는게 좋아요...
    가면 정말 토나올거 같이 온 시내가 노상방뇨 찌린내 개똥밭 천지에
    똥물 흘러가는 강물에....ㅎㅎ
    그냥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는게 나은듯.
    가봐도 별거 없음. 시내 가면 서울한복판이 훨씬 이쁘다고 생각될정도로 암것도 없고
    그냥 에펠탑 하나, 박물관엔 온통 훔쳐온 이집트 유물들...그거 보려면 차라리 이집트를 가는게 나음.

  • 34. 오늘뉴스에도
    '24.8.10 4:17 PM (222.100.xxx.51)

    파리 빈대때문에 비상이라고...보도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017 땀이 모공에서 솟아나오는 느낌 아시나요? 4 .. 2024/08/13 1,584
1614016 젤네일 할까요? 10 여행가는데 2024/08/13 1,307
1614015 땀이 주로 어디서 많이 나요? 14 ㄷㄷ 2024/08/13 1,861
1614014 소고기에서 치즈 냄새가 나는데 2 무계획 2024/08/13 1,158
1614013 당뇨이시거나 전단계 걸리신분들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9 @@ 2024/08/13 4,024
1614012 냉면 좋아서 집에서 해 먹는데 24 냉면 2024/08/13 6,235
1614011 배당주 투자 6 .. 2024/08/13 1,866
1614010 시어머니에게 잘하라는 친정엄마의 이중성 16 헛웃음 2024/08/13 4,054
1614009 운동선수도 화제성이 있거나 인물이 좋아야 하나보네요. 6 ... 2024/08/13 2,012
1614008 할머니손에큰 아이 18 00 2024/08/13 3,113
1614007 요양보호사 학원 안다니고 딸수 있나요? 12 요양보호 2024/08/13 3,314
1614006 위스키안주로 도토리묵무침 괜찮나요? 5 위스키 2024/08/13 639
1614005 머리 하나로 묶으려는데 옆얼굴이 너무 넓어요ㅎㅎ 2 바닐라 2024/08/13 1,454
1614004 자라 이 바지 주름 많이 갈까요? 6 ,,,, 2024/08/13 1,001
1614003 방송사 가짜맛집 고발 다큐 '트루맛쇼' 보세요~ 9 풀버전 무료.. 2024/08/13 2,408
1614002 크록스 클레오2 샌들 살 수 있는데 있을까요.. 3 샌들 2024/08/13 707
1614001 고양이 키우는 집 화분 추천 부탁드려요 8 ... 2024/08/13 659
1614000 시골집에 말벌집못찾고있는데 119요청가능할까요 10 땅지 2024/08/13 1,438
1613999 식세기 쓰시는분~궁금한점있어요 21 궁금 2024/08/13 2,326
1613998 뉴라이트, 윤 정부 ‘전면에’···역사 기관 25개 요직 장악 22 2024/08/13 1,609
1613997 여기서 듣고 산 열무김치 괜찮아요 5 열무 2024/08/13 1,731
1613996 추석에 강원도 여행 괜찮을까요? 12 추석 강원도.. 2024/08/13 1,417
1613995 가족간 부동산 거래할때 세금폭탄 16 생글맘 2024/08/13 3,307
1613994 간호법 통과되면 간호대입결 올라갈까요 ㅠㅠ 12 2024/08/13 2,428
1613993 겉도는 가죽이 pt로 달라붙게 할수 있어요? 2 피티 2024/08/13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