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웨딩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24-08-09 17:10:07

이번에 결혼하는데, 그냥 가족친지 가까운분만 모시고(20명) 호텔식사 하고 따로 식은 없이 그냥 혼인 서약하고 감사인사하고 마치려고 해요. 저는 사실 친척도 안부르고 싶었는데 부모님 입장때문에 어쩔수 없이 .. 

무튼 남편도 저도 직장에 친구들 부르려면 엄청 많지만, 결혼식 같은거 허례허식이라고 평소 생각해서 초대안하고 나중에 집으로 초대하던지 따로 밥먹는걸로 대체하려고 하거든요. 

제 입장에서는 친구들이 직장동료들이 서운할게 뭐가 있나 싶은데... 청첩장에(초대를 못해 죄송하다)는 문구를 쓰면서.. 이게 뭐 죄송할 일인가 ? 이런 생각은 들거든요? 

실제로는 어떻게 느낄지 궁금해서요. 

다들 살기 바빠서 별 생각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좋아라고 하지 않을까요? 어떠세요?

 

IP : 222.108.xxx.157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첩은
    '24.8.9 5:11 PM (90.186.xxx.141)

    결혼식에 초대하는건데
    초대 안할거면 왜 돌려요?

  • 2. ㅇㅇ
    '24.8.9 5:12 PM (175.213.xxx.190)

    노웨딩인데 청첩장을 쓴다고요?부조만 하라는건가?
    청첩이라는게 초대한다는건데
    노웨딩 찬성
    청첩장은 패스해야 진정한 노웨딩

  • 3.
    '24.8.9 5:12 PM (118.235.xxx.216)

    축의금 얼마 줘야 하나 고민될듯요
    시간 절약은 좋지만 친구 신랑 얼굴도 못 보는 건 좀 서운할지고

  • 4. ..
    '24.8.9 5:12 PM (118.235.xxx.199)

    초대안할 분들에게 청첩장을 보내려고 하시는건가요?

  • 5. ...
    '24.8.9 5:13 PM (222.108.xxx.157)

    그냥 결혼한다고 알리는거죠. 나중에 결혼했다고 하는것도 황당하잖아요. 이름이 청첩장이 아니라 그럼 알림장이라고 해야겠네요 ;;

  • 6. . .
    '24.8.9 5:13 PM (222.237.xxx.106)

    이제 이렇게 변해야죠. 무슨 수금하는 날도 아니고 아는 사람 모두 오라고 초대장 뿌리고. 정말 축복해 줄 양가 가족과 일부 친척들 가까운 친구 몇 명으로 충분하죠.

  • 7. 청첩
    '24.8.9 5:14 PM (211.223.xxx.123)

    이 초대한다는건데
    초대장 보내면서 파티는없으니 오지마라 한다니
    어리둥절할 상황이 되겠네요
    왜 청첩장을 주시려구요?

  • 8. ..
    '24.8.9 5:14 PM (112.152.xxx.33)

    그렇게 하려면 청첩장을 아예 안 돌려야지요
    요즘 예식장 작은 홀 있어요 20명 호텔 식사하는거랑 가격 비슷할걸요
    무난한게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나중 친구,동료들 식사및 집 초대를 왜 하나요?
    그냥 결혼식으로 퉁치는게 제일 절약하는겁니다

  • 9. 동료나친구
    '24.8.9 5:14 PM (203.128.xxx.24)

    많으면 초대하고 초대받고 하는게 나아요
    나때 안부르고 그들 예식땐 가고?

    아에 청첩없이 누가 물어보면
    혼인신고만 하고 산다고 해도 되지만
    축하받을 일에 축하받는것도 좋은거죠

  • 10.
    '24.8.9 5:15 PM (58.236.xxx.210) - 삭제된댓글

    청첩이 결혼에 초청한다는 뜻인데 청첩장에 초대를
    못한다고 쓰는 것은 모순이죠

  • 11. ...
    '24.8.9 5:15 PM (222.108.xxx.157)

    요즘은 모바일청첩장을 하니까, 보통 직장에서는 직장내 메신저나 공지로 모바일 청첩장 링크를 공유하면서 알리거든요. 노웨딩은 축의는 사양한다고 보통 쓰죠.

  • 12. 결혼식은
    '24.8.9 5:15 PM (112.145.xxx.70)

    누구나 다 하기싫죠. 쪽팔린 쑈 잖아요

    그래도 부모님 생각해서 하는 거죠..
    자식 장성하게 키워 혼인시키는 그 순간의 기쁨이 그 분들에겐 중요하니까요

    물론 그 동안 뿌린 봉투도 있고..

  • 13. ...
    '24.8.9 5:15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앞으로 노웨딩 대세가 되긴할것같아요
    굳이 죄송하다는 문장을 넣은 청첩장이 필요한가요?
    청첩장이라는건 식사 초대장 겸 축의금 청구서나 같은건데 식사초대를 안하면서 축의금을 바라는 인상을 줄수도 있죠
    그냥 결혼신행 다 끝나고 두사람이 간소하게 결혼했기에 인사드린다고 스몰웨딩이라 일일이 초대 못한점 죄송하다고 간단한 카드형식의 메시지를 보내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 14. 청첩
    '24.8.9 5:15 PM (211.223.xxx.123)

    그새 답글쓰셨구나..
    그냥 결혼으로인한 연차 하면 같은부서는 알게되지않나요? 뭐 좋으실대로긴한데

  • 15. .....
    '24.8.9 5:15 PM (119.194.xxx.143)

    그렇게 알릴정도면 평소에도 연락하는 사이인데 그냥 말로 하면 되는거지 무슨 알림장까지
    알림장 받으면 결혼식 참석은 안하는데 축의금 달란소리로 오해받기 쉽겠는데요??

    딱 올 사람한데만 돌려야죠

  • 16. ..
    '24.8.9 5:16 PM (118.235.xxx.199)

    계좌 넣는거 아니고 축의금도 사양한다 하면 진정한 노웨딩

  • 17. 축의
    '24.8.9 5:16 PM (90.186.xxx.141) - 삭제된댓글

    안 받을건가요?
    스몰웨딩이니 노웨딩이니 초대는 안해놓고
    설마 돈 바라는건 아니죠?

  • 18. . .
    '24.8.9 5:16 PM (222.237.xxx.106)

    인스타나 카톡 사진 업뎃하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거라 구지 안알려도 되지 않나요?

  • 19. .....
    '24.8.9 5:16 PM (121.129.xxx.78)

    노웨딩 응원합니다 결혼식 한다고 소식은 전하고 축의금을 안 받는다고 하면 너무 고마울 것 같은데요 원글 님 응원해요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시길 바래요

  • 20. ....
    '24.8.9 5:17 PM (175.223.xxx.78)

    알림장으로 하세요.
    계좌쓰지 마시고.
    결혼한 것은 알리셔야죠.

  • 21. 근데
    '24.8.9 5:17 PM (118.235.xxx.216)

    저는 신랑 신부 사진 공유되는거 별로여서
    모바일 청첩에 사진 안 넣을 거 같아요
    게다가 식을 공개적으로(?) 안 하면 약도나 시간도 넣을 필요가 없으니
    모바일 청첩도 따로 안 할거 같아요

  • 22. 굳이
    '24.8.9 5:17 PM (90.186.xxx.141)

    굳이




    굳이

  • 23. ㅡㅡ
    '24.8.9 5:1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돈만주라는건가 할거같아요
    그럴거면 알리지도말고 해야죠
    결혼후에 알림장 돌리시믄되겠네요
    밥을사시든 집초대를 하시든요
    작은결혼식 찬성인데
    그럴거면 무의미한 직장동료정도는 초대도 말아야죠

  • 24. ㅁㅁ
    '24.8.9 5:18 PM (222.100.xxx.51)

    조금 성격을 명확하게 하는게 오해 안사겠어요.
    그런 청첩장이나 알림장이
    초대는 안하고 싶고, 축의금은 받고 싶고로 오인될 수 있거든요

  • 25. ..
    '24.8.9 5:18 PM (175.119.xxx.68)

    받는 사람들 헤깔리게 알림장 돌리지 마세요
    조용히 해도 괜찮아요
    미혼 기혼 궁금해 하지 않아요

  • 26. 맞네요
    '24.8.9 5:18 PM (112.145.xxx.70)

    하기 전이 아니라
    한 후에 알려야 함.

    결혼했어요! 하고서.

  • 27. ㄱㄴㄷ
    '24.8.9 5:19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와~~~멋져요

    남편이 27살인 아이들 결혼 그렇게 시키고 싶다고 하거든요

  • 28. 어차피
    '24.8.9 5:19 PM (58.236.xxx.72)

    사회 활동하는데 어차피 또 결혼식이니 경조사
    초대받을텐데
    그땐 또 어찌.

    그리고 결혼 예식이 없어서
    초대 안하는건데 청첩장은 뿌릴?수가 없는거 아닐까요?

  • 29. ..
    '24.8.9 5:19 PM (223.62.xxx.239)

    노웨딩 응원합니다. 우리나라 혼인, 장례 문화 바뀌어야 합니다.

  • 30. ㅇㅇ
    '24.8.9 5:19 PM (223.38.xxx.33)

    쪽팔린쑈 ㅋㅋ
    공감합니다. 하..다시 하고싶지않은 쇼…

  • 31. 저는
    '24.8.9 5:19 PM (61.101.xxx.163)

    찬성이요.
    제 결혼식도 진짜 이게 뭔가..싶더이다.
    외국문화 안좋아하는데 ㅎㅎ 영화에서보면 시청에서 혼인신고하고 우리 부부예요 하는거 하난 부럽습디다 ㅎㅎ

  • 32. 바람소리2
    '24.8.9 5:19 PM (114.204.xxx.203)

    그냥 카톡 . 문자로 알려요

  • 33. ㅇㅇ
    '24.8.9 5:20 PM (223.38.xxx.102)

    제주변보니 노웨딩일때
    지인들한테 밥사면서 결혼소식알리고 끝이었어요.

  • 34. 그냥
    '24.8.9 5:21 PM (1.227.xxx.55)

    지인들한테는 나 언제 결혼하는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모시고 아주 간단히만 하기로 했다
    내가 결혼 기념으로 밥 한 번 살게~ 이정도 얘기하면 되지 않나요.

  • 35. ..
    '24.8.9 5:22 PM (222.108.xxx.157)

    식이 끝나고 카드를 드리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같네요.
    저희 직장이 보수적이라 “뭐라고? 결혼 했다고?? ” 이게 좀 안될것 같아서 미리 알리긴 해야겠다... 싶고, 쉽지가 않아요

  • 36. 노웨딩
    '24.8.9 5:23 PM (175.193.xxx.89)

    멋져요
    저두 울아이 양가 부모님과 결혼당사자만 모여 식사하며 간단히 하길 원해요

  • 37. 저희는
    '24.8.9 5:27 PM (58.228.xxx.145) - 삭제된댓글

    나중에 문자로 연락했어요
    축의금은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써서

  • 38. ...
    '24.8.9 5:27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어느날 출산휴가를 받는것도 아니고
    보수적인 직장과 사후통첩 이정도는 전혀 상관없어요

  • 39. ...
    '24.8.9 5:28 PM (61.32.xxx.245)

    말로 알려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청첩도 아니고 알림장까지 만들어 내 결혼을 꼭 알려야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 40.
    '24.8.9 5:2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 딸이 이런 결혼식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오롯이 제 아이 결혼식을 진정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아이 지인들만 초대해서 정말 웃음 넘치는 파티형식의 결혼식을 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은 잠깐 참여해서 인사하는 정도..
    초대해봤자 뒤에서 신랑이 어떻네 신부가 어떻네 음식이 어떻네 평가질하고 괜히 심통부리는 하객들 많이 봐서 제 아이는 결혼식이 순수하게 진정으로 축하받는 날이었으면 좋겠어요.

  • 41. 부모님입장에서
    '24.8.9 5:29 PM (59.7.xxx.113)

    그동안 축의금 보낸거 돌려뱓지 못하고 앞으로도 관계유지상 결혼식 가시고 축의금 내야하니 거기서 계산이 꼬이죠. 다들 그 이유 때문에 결혼식을 하죠

  • 42. ...
    '24.8.9 5:29 PM (61.39.xxx.86) - 삭제된댓글

    식 후에 결혼했다고 알리는거 추천요 이젠 유부녀가 되었음을 알릴 필요는 있으니까요 서운해할 사람은 없을거에요 불황에 오히려 고마워할듯요

  • 43. 저도
    '24.8.9 5:30 PM (175.114.xxx.59)

    제 딸들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부모님 장례도요 그냥 가족장으로으.

  • 44. ...
    '24.8.9 5:31 PM (222.108.xxx.157)

    결혼식 쇼 하기 싫으신거 다들 같응 마음이셨군요. 그럼에도 불규하고 부모님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 힘든걸 하시는것도 대단하네요.
    축의는 뭐 아쉬운 면이 없는건 아지지만, 그보다는 앞으로 애매한 부분이 생길까봐 걱정인거죠.
    사회생활하다보니 그동안 제가 뿌린 것도 많아서 받으신 분들은 또 축의하지 말래도 하실거고, 제가 이번에 안받으면 나중에 저한테 청첩장 주기 불편하실것 같고...

  • 45.
    '24.8.9 5:35 PM (58.76.xxx.65)

    그냥 사람들 하는거 다 하세요
    그래야 후회없고 나중에 다른 사람 축하도
    기쁜 마음으로 해줄수 있어요

  • 46. ㅁㅁㅁ
    '24.8.9 5:43 PM (222.100.xxx.51)

    노웨딩은 그 아쉬운 부분을 감수하고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뿌린 돈 못받는 아쉬움, 또는 나는 안내고 안갈게 라고 하고 욕먹는 아쉬움이요.
    이 아쉬움이 큰가, 결혼식의 번거로움이 큰가 고민 하셔야겠죠. 가족 합의도 보고.
    은근히 나한테 찔러주겠지~~하고 바라는건 비추합니다.

  • 47. ....
    '24.8.9 5:44 PM (115.20.xxx.111)

    결혼 알림장 보내면 축의금 보내야 하나 고민하는 사람들 은근 많을듯.... 축의금 절대 안받음 문구를 써 넣으세요

  • 48. ㅎㅎㅎ
    '24.8.9 5:45 PM (39.118.xxx.125)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지만 않으시면 가족끼리만 하는거 괜찮아요
    제 막내동생도 결혼식 안 했고, 그거 때문에 부모님은 서운해하시지만 주변에서는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오직 부모님만 신경씀 ㅎㅎㅎ
    (오히려 좋아할걸요)
    아. 청첩장 형식은 만들어야 할 수도 있어요. 회사에 알려서 휴가 받아야 하니까.

  • 49. 그냥
    '24.8.9 5:45 PM (118.220.xxx.61)

    식을 올리면 님이 생각하는 불편한맘이 없어져요.
    나중에 청첩장받으면 계속 고민될거잖아요.

  • 50. .....
    '24.8.9 5:52 PM (211.234.xxx.114)

    별 거 아닌 거고 허례허식도 있지만
    귀찮아도 웨딩드레스 한 번 입고 메이크업 하고 그 자리에 남편이랑 서서 내가 아는 주변 지인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서약을 했다는 게,
    내가 결혼했구나.. 라는 인식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살다 보면 별 거 아닌 걸로도 싸우고 화해하고 이런 일 진짜 많은데
    그럴 때,
    내가 내 주변 지인 다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랑
    뭐 밥 한 끼 대접하고 끝냈다..랑..
    내 마음 가짐이 다를 듯요.
    더 쉽게 그만둘까? 헤어질까?
    어차피 다음 결혼도 밥 한 끼 먹고 해치우면 되는데 뭐.. 싶을 것 같고..

    그리고 하객 입장에서도 따로 약속잡아서 밥 먹는 것보다
    결혼식에 잠깐 얼굴 비추는 게 더 간단하고 편해요...

  • 51.
    '24.8.9 5:56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생각을 바꿔서 나 축하해 주러 오는
    분들께 맛있는 음식 대접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안되나요?얼마전 남편이 스몰웨딩 갔는데
    이름표 적혀 있고 자리가 없어 그냥 축의금만
    내고 왔다고 하더군요 얘기하면
    앉을 수 있었겠지만 괜히 민폐 같아서
    바로 나왔대요

  • 52. ...
    '24.8.9 6:01 PM (106.102.xxx.86) - 삭제된댓글

    좋죠. 내 신상에 큰 변화가 생긴 거니 결혼했다고 알리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계좌 넣지 않고 부부 사진에 문구 적어 카톡 프로필로 넣고 친한 사이에는 따로 알리세요. 님한테 그동안 받은거 있는 사람은 축하 선물이라도 챙겨줄것이고 그건 받아도 되는 거죠.

  • 53. 타인
    '24.8.9 6:03 PM (118.220.xxx.61)

    의 입장에서는 축의금은 받고싶고
    결혼식비용은 쓰기싫고
    요런 생각들어요.

  • 54. ...
    '24.8.9 6:04 PM (106.102.xxx.71) - 삭제된댓글

    좋죠. 내 신상에 큰 변화가 생긴 거니 결혼했다고 알리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계좌 넣지 않고 부부 사진에 문구 적어 카톡 프로필로 넣고 친한 사이에는 따로 알리세요. 님한테 그동안 받은거 있는 사람은 축의금이나 축하 선물이라도 챙겨줄것이고 그건 받아도 되는 거죠. 회사에는 그냥 결혼 휴가 내면 구두로 알음알음 퍼질거 같아요.

  • 55. 좋던데요.
    '24.8.9 6:06 PM (125.128.xxx.1)

    제 친구가 결혼할 때
    딱 양가 직계 가족만 모여서 식사하며 결혼하고,
    그 외 친구 & 동료들에게는 단정한 카드로 알렸어요.

    당연히 축의금 안 받았고, 가족끼리 조촐한 시간 보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냥 메신저로 알리기 뭣해서 카드는 만들었다고 했고
    저도 진심으로 축하해줬어요.

    남의 결혼식은 다 귀찮고 번거롭고 재미없어서
    전 이런 결혼이 오히려 깔끔해서 좋던데요.

  • 56. 저희딸은
    '24.8.9 6:1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삼십명 정도 모여서 스몰웨딩했는데 청첩장 안 돌렸어요
    하객으로 초대할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아이들이 스몰웨딩 원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지나고 보니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에요

  • 57. .....
    '24.8.9 6:16 PM (121.141.xxx.193)

    딸 둘다 스몰웨딩 했어요..편하고 좋아요

  • 58. ...
    '24.8.9 6:20 PM (180.69.xxx.82)

    얼마전에 박위가 친구결혼식에 가서 축가부르는 영상이 나왔는데
    장소가 가정집 같은데....
    전 이렇게 하는거 너무 좋더라구
    가족들만 모여 하는거
    https://youtu.be/966pI1zB1LM?si=d-RvcytYNFYhNjWU

    저도 허례허식 싫어하고
    결혼에 대한 환상도 없어그런지
    예식장에서 하는 그런거 옛날에도 싫었거든요
    20년전에도 부모님한테 웨딩촬영만하고
    예식장은 안하고 그냥 살면 안되냐고 했어요...

    저희 부부 남의집 돌잔치 가는것도 너무싫어하고..
    그래서 15년전에 아이 돌잔치도 직계가족만 했어요
    조그만 한정식당에서 코스요리나오고
    돌상 돌케익 돌잡이용품 제가 대여하고 알아서 준비해서요...

    이렇게 할경우
    당연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장은 돌리지 않죠

  • 59. 미리알리든
    '24.8.9 6:23 PM (203.128.xxx.24)

    나중에 알리든 어차피 받은 사람들은 축의금 하게 되어있어요
    나는 받았는데 님이 안받는다고 오~~돈굳었으~~할사람
    아무도 없고요 다수가 선택하는 일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죠? 집들이다 밥한번이다 이걸 하지말고 차라리 예식을 하는편이 훨씬 나아요 부부 마음가짐도 다를것이고요

  • 60. ...
    '24.8.9 6:29 PM (222.108.xxx.157)

    125님 말처럼, 저도 남의 결혼식 사실 귀찮고 번거롭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거든요. 뮬론 가면 진심으로 축하는 해주지만, 제 결혼식으로 이런 기분을 남들에게 주고 느끼고 싶게 하고 싶지도 않고,
    “대체 무엇을 위해서 이런 너도 싫고 나도싫은 이 일을 해야하느냐???? ”
    이게 가장 큰 질문이었어요. 그 이유를 찾자면, 표면적으로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약을 공표하는것이지만, 사실 진짜 이유는 한국이 서로 상부상조하는 문화다 보니 안하고 싶어도 이 뫼비우스의 띠같은 축의문화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나의 축하받을 일이 진심 축하할 일이 됐으면 좋겠는데, 그게 누군가에겐 사회생활이고 누군가에겐 부담이 되는 일이 되는게 너무 싫었어요.
    무튼,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글 올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리한건 우선 직장에 휴가받아야해서 알리긴해야하니, 알림장을 증빙자료로 드리고, 그러면 동료들도 자연스럽게 알게될테고,
    ,지인들에게는 구두로 알리거나, 친한 지인은 밥사주면서 알리거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1. ...
    '24.8.9 6:40 PM (118.235.xxx.117) - 삭제된댓글

    결혼 당사자들은 귀찮아해도 부모가 반대해서 스몰웨딩 못하는게 현실이죠
    부모세대는 통념상 자식이 결혼하는데 친지 어른들 모셔놓고 대접안한다는건 근본없는 집안 취급해요
    거기에 한술 더떠서 그동안 뿌린 축의금 수금 못하는걸 억울해하고 그 기회를 날린다는건 용납이 안되구요
    진짜로 청첩장에 축의금 사양한다고 적은거라면 그걸 무릎쓰고 허락해주신 양가 부모님이 대단하신거에요

  • 62. ..
    '24.8.9 6:44 PM (175.223.xxx.172)

    노웨딩 좋네요

    앞으로 이렇게 변할듯요

  • 63. ...
    '24.8.9 6:49 PM (39.117.xxx.125)

    노웨딩 하고싶어하는 후배들은 많은데
    정작 부모친지들땜에 하게되더라구요.

  • 64. 하면좋긴한데
    '24.8.9 6:55 PM (223.38.xxx.199)

    결혼식하면 좋긴한데
    수도권 집값이 너무 비싸서
    천만원이라도 집사는데 보태고
    노웨딩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요.

  • 65. ...
    '24.8.9 6:56 PM (180.71.xxx.15)

    청첩장은 오해를 살거에요.
    축의금 달라는 이야기인가...

    가족끼리 결혼하시고 주위에는 결혼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정도로 알리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노웨딩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결혼식만큼 허례허식 덩어리가 없어요.

  • 66.
    '24.8.9 7:03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

    축의금 달라는 소리로 들려요
    우리나라에선.
    그냥 돌리지 마세요.
    나중에 결혼하고 다 끝나서 결혼했다고 소식 전하면 몰라도

  • 67. ㅇㅇ
    '24.8.9 7:57 PM (223.38.xxx.88)

    축의금 받는거 뭘고민해요 어차피 청첩장 돌려도 밥사는데 그냥 밥사고 알리고 끝. 결혼식 비용절약되는만큼 축의금 안받는거죠. 나중에 꼭 가고싶은 결혼식 있음 가서 밥먹고 축의하고 오면 되고.

  • 68. 조카가
    '24.8.9 8:22 PM (211.234.xxx.87)

    얼마전 노웨딩 호텔에서 식사만 했어요.
    물론 가족이니 축하금 줬고
    부조 사양한다면 결혼 알림장 좋아요.

  • 69.
    '24.8.9 8:34 PM (49.236.xxx.96)

    청첩을 한다는 거 자체가 좀 웃겨요

    스몰 웨딩하고 사진 올리면서
    가족끼리 해서 초대를 하지 못했습니다

  • 70.
    '24.8.9 8:42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노웨딩이면
    청첩장도 돌리지 마세요
    조카가 그렇게 결혼했습니다
    양가 모두 청첩도 없이
    40명 초대해서 식사하고 덕담하고

    이따금 스몰웨딩한다고 초대못해서 죄송하다는
    청첩장 받으면
    축의금은 주라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 들던데도
    카톡으로 돈 보내면 받고요
    너무 이상해요

  • 71. .....
    '24.8.9 10:37 PM (223.62.xxx.13)

    저도 딸 나중에 스몰웨딩했음 좋겠어요.
    결혼식때 난리법석떨고 돈쓰고 서로 주고받고 한거 생각하면 다시는 안하고싶더라구요.
    연예인중에 소지섭, 한예슬도 노웨딩. 둘이 잘살면되는거 아
    닌가요?
    근데 카톡이나 알림도 미리 굳이 할필요가 있나싶네요.

  • 72. 카톡
    '24.8.9 11:0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굳이 뭐 알림장 만들어 일일이 돌릴거까지 있나요.
    카톡 프로필에 님 결혼했고
    가족들과 조촐하게 했으며 축의금 사양한다고 한 일주일정도?올리세요ㅎ
    일주일 사이에 서로 카톡 볼 지인들이라면 내용 알 테고 카톡정도로 축하인사 할 사람은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941 지금 친일하는 인간들은 11 친일파척결 2024/08/09 1,188
1612940 대학때 친했던 지금은 소원해진 친구, 아프다는데 전화해봐도 될까.. 1 친구 2024/08/09 2,100
1612939 만원의 행복 시작했습니다 15 유지니맘 2024/08/09 3,598
1612938 쪽발이들 웃겨요 11 대한독립만세.. 2024/08/09 1,997
1612937 새차 구입시 딜러와 지점 어디가 좋나요? 3 새차 2024/08/09 875
1612936 미니몽쉘통통인가 미니쵸코파이인가 1 ㅇㅇ 2024/08/09 1,160
1612935 참 사는 것이.. 3 뜬금 2024/08/09 2,181
1612934 “명품백 때문이지, 공공연한 사실” 숨진 권익위 국장 지인들 ‘.. 41 ㅇㅇ 2024/08/09 3,879
1612933 7시 알릴레오 북's ㅡ 소수의 폭정을 만드는 미국의 선거.. 1 같이봅시다 .. 2024/08/09 474
1612932 삼계탕 닭다리 나눠주시나요? 16 2024/08/09 2,490
1612931 배드민턴 협회 이해 되시나요? 21 이해 2024/08/09 4,507
1612930 신원식이 서명한 협력각서는 불가역적 한일 군사동맹 수순 2 매국정권 2024/08/09 585
1612929 국내여행에서 느낀 점 26 2024/08/09 7,774
1612928 요새 무당 많다면서 일본지진 5 ㄱㄱㄱ 2024/08/09 3,991
1612927 고구마줄기 김치 8 ㅇㅇㅇ 2024/08/09 2,296
1612926 나라꼴이 참 엉망진창인듯요 18 나라꼴이 2024/08/09 3,006
1612925 김구는 테러리스트, 이승만 미화_친일 밀정정권의 역사 뒤집기 12 ㅇㅇ 2024/08/09 1,366
1612924 (기사)자살률1위 한국, 자살사망자 올해10% 더늘었다 8 자살 2024/08/09 2,332
1612923 꿈해몽 잘하시는 분 계시나요? 3 2024/08/09 826
1612922 필리핀 마약 문제가 심각한가봐요 .. 2024/08/09 1,502
1612921 방탄 완전체해보겠다고 17 ㅜㅜ 2024/08/09 5,707
1612920 귀신ㆍ무당 얘기 2 ㄱㄴㄷ 2024/08/09 2,510
1612919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8월호 ㅡ 난장이가 쏘.. 1 같이봅시다 .. 2024/08/09 336
1612918 한동훈 댓글팀' 운영 의혹,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서 수사 4 공수처 2024/08/09 915
1612917 일도 체력이 전부(?) 같아요 6 1인기업사장.. 2024/08/09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