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서너명이 옆에 앉더니
그중 동양인 한 명이 저에게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어보더군요
나: why?
그 여자: 널 위해 기도해줘도 돼?
나: 아니.
여자: 하느님의 은총이 있길 바래.
이상한 사람들이었어요.
다른 두 명은 백인이던데 무슨 종교였을까요.
근처 다른 한국 남자한테도 그러던데요.
외국인들 서너명이 옆에 앉더니
그중 동양인 한 명이 저에게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어보더군요
나: why?
그 여자: 널 위해 기도해줘도 돼?
나: 아니.
여자: 하느님의 은총이 있길 바래.
이상한 사람들이었어요.
다른 두 명은 백인이던데 무슨 종교였을까요.
근처 다른 한국 남자한테도 그러던데요.
몰몬교?
몰몬교?..
그렇군요. 영어 안쓰고 불어(?) 같이 들리는 언어를 쓰더라구요. 몰몬은 미국 아닌가요.
서대문에도 돌아다니던데 나름 선교하는건가봐요.
옷은 뭐 평범하게 입은 20대들이었구요. 아무튼 갑자기 들이대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이슬람? 거기 이슬람기도실이…
호주 갔는데도 저러더라고요. 신천지 여기까지 진출한거냐고 저희끼리 그랬네요
지하철안에서도 봤어요. 남녀 두명이서 다니고 기도해준다고 말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