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ㅅ 자랑글이에요)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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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1, 남편은 45 세,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아직도 젊어보여요. 살이 찌지 않았고 원래도 어려보이는 얼굴인듯요. 

본인은 아니라는데 제 눈에는 사실 30대 중후반으로도 느껴져요. 

( 남편은 제눈에만 자기가 어려보이는거고  실제 30대는 진짜로 어리다고 자신과 다르다고 함) 

 

아직도 23년전 처음 만났을때 생각나고

같이 있으면 별거 안 해도 그냥 좋아요.

저는 이제 슬슬 나이 든게 느껴지는데 

남편은 아직 옛날 그대로 물건도 다 들어주고 힘든건 다 해주고요. 

 

결혼 잘 한거 같아요 ㅎㅎ 

[첫댓글]

진짜 못됐네요.
어째 말뽄새가 그 따위이신가요??
행복해하시는 분께 좋게 따뜻하게 말하면 안되는지..
에이그 못났다.

원글님! 부럽습니다^^

[..]

저는 제가 늙은 것만 보여요.
저희 남편도 동년배에 비해 10살은 어려보이는 편인데 그게 왜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나나 젊어졌으면...

[부럽당]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 좋은 배우자와 자식이라고 생각해요, 님, 진심으로 부러워요 ^^

[늙어도]

아직 옛날 그대로 물건도 다 들어주고 힘든건 다 해주고요.

60넘은 제 영감도 그러는데요 ㅎㅎ

[ㅇㅇ]

저도 님처럼 앞자리 다른 연하남편.. 성격에 따른것도 있지만 체력좋고 에너지 좋아서 집안일 육아 다 잘챙기고 정말 든든합니다.. 정신연령은 저보다 높아서 의지도 많이해요

[...]

저도 남편 연한데
제 외모만 잘 가꿈 됩니다 진심...
나이들수록 쫄리긴 하네요

[...]

맞아요 정년 늦은 게 진짜 장점

[ㅋㅋㅋ]

ㅋㅋㅋㅋ 아니요님 넘 웃김 ㅋㅋㅋ질투에 눈이 먼 발악

[축하]

행복한 게 최고에요.
자랑계좌 입금까지 하시면
더더 완벽하실 것 같아요

[ㅇㅇㅇㅇ]

저희도 40대 부부인데 6살 차이나요. 다정한 친구같고 좋아요. 제 외모가 그지같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