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ㅈㅅ 자랑글이에요)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 조회수 : 5,295
작성일 : 2024-08-09 14:39:42

저는 51, 남편은 45 세,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아직도 젊어보여요. 살이 찌지 않았고 원래도 어려보이는 얼굴인듯요. 

본인은 아니라는데 제 눈에는 사실 30대 중후반으로도 느껴져요. 

( 남편은 제눈에만 자기가 어려보이는거고  실제 30대는 진짜로 어리다고 자신과 다르다고 함) 

 

아직도 23년전 처음 만났을때 생각나고

같이 있으면 별거 안 해도 그냥 좋아요.

저는 이제 슬슬 나이 든게 느껴지는데 

남편은 아직 옛날 그대로 물건도 다 들어주고 힘든건 다 해주고요. 

 

결혼 잘 한거 같아요 ㅎㅎ 

IP : 202.128.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2:40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같이 다니면 원글님이 남편 어머니로 보이는 경우가 생길지도..

  • 2. 진심
    '24.8.9 2:41 PM (1.244.xxx.19)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아내분 미모가 빼어나신가 봅니다.

  • 3. ..
    '24.8.9 2:4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아직 남편에 대한 최면이 풀리지 않으셨네요.
    행운이고 축복이죠. ㅎㅎ

  • 4. 00
    '24.8.9 2:42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첫댓글 못됐네요

  • 5. 첫댓글
    '24.8.9 2:44 PM (211.217.xxx.119)

    진짜 못됐네요.
    어째 말뽄새가 그 따위이신가요??
    행복해하시는 분께 좋게 따뜻하게 말하면 안되는지..
    에이그 못났다.

    원글님! 부럽습니다^^

  • 6. ..
    '24.8.9 2:45 PM (112.144.xxx.137)

    저는 제가 늙은 것만 보여요.
    저희 남편도 동년배에 비해 10살은 어려보이는 편인데 그게 왜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나나 젊어졌으면...

  • 7. 부럽당
    '24.8.9 2:46 PM (118.221.xxx.51)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 좋은 배우자와 자식이라고 생각해요, 님, 진심으로 부러워요 ^^

  • 8. 늙어도
    '24.8.9 2:51 PM (220.78.xxx.213)

    아직 옛날 그대로 물건도 다 들어주고 힘든건 다 해주고요.

    60넘은 제 영감도 그러는데요 ㅎㅎ

  • 9. ..
    '24.8.9 2:53 PM (202.128.xxx.236) - 삭제된댓글

    어릴적 상처도 있고 사회적 실패도 있었지만
    남편 하나는 정말 잘 고른거 같아요.

  • 10. ㅇㅇ
    '24.8.9 3:00 PM (211.234.xxx.194)

    저도 님처럼 앞자리 다른 연하남편.. 성격에 따른것도 있지만 체력좋고 에너지 좋아서 집안일 육아 다 잘챙기고 정말 든든합니다.. 정신연령은 저보다 높아서 의지도 많이해요

  • 11. ...
    '24.8.9 3:26 PM (106.101.xxx.254)

    저도 남편 연한데
    제 외모만 잘 가꿈 됩니다 진심...
    나이들수록 쫄리긴 하네요

  • 12. 친구
    '24.8.9 3:31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친구남편이 연하인데요
    우리나이 50좀 넘어가니 남편들 명퇴 정년 이런이야기 나오는데
    친구남편은 승진으로 아직 한창이구나 박수쳤습니다 ^^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큰걸까요 친구도 맞벌이하다 아이키우랴 여러사정으로 퇴사후
    내조 열심히 하고 현재는 재취업해서 부부가 잘나가요

  • 13. ...
    '24.8.9 4:00 PM (122.34.xxx.79)

    맞아요 정년 늦은 게 진짜 장점

  • 14. 저도자랑...
    '24.8.9 4:04 PM (223.38.xxx.37)

    연애할때 남편이 대학생이라 제가 데이트비용 다 내고 만났고 결혼할때도 남편이 사회생활한지 얼마안되어 무일푼이라 힘들었는데, 또래 중에 나이 차이 많게 결혼한 여자는 남편 50대인 사람도 있는데 우리 남편은 아직 30대 청년인게 자랑...

  • 15. 아니요
    '24.8.9 5:02 PM (220.80.xxx.165)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고생길밖에 안 남았어요
    남들 홀가분할때 남편 죽을때까지 같이 데리고 살아야 해요
    젊은 남편은 젊어서나 좋지 나이들면 늙은 남편이 나아요
    적당히 힘빠져서 적당히 살다가 가야지
    나는 늙는대 싱싱한 남편이 뭐가 좋나요

  • 16. 아니요
    '24.8.9 5:03 PM (220.80.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가 제일 많이 하는말이 있지요
    여자가 오래 살아야 한다,
    연하 남편이 오래 살겁니다.

  • 17. ㅋㅋㅋ
    '24.8.9 5:38 PM (122.34.xxx.79)

    ㅋㅋㅋㅋ 아니요님 넘 웃김 ㅋㅋㅋ질투에 눈이 먼 발악

  • 18. 축하
    '24.8.9 6:11 PM (211.201.xxx.64)

    행복한 게 최고에요.
    자랑계좌 입금까지 하시면
    더더 완벽하실 것 같아요

  • 19. ㅇㅇㅇㅇ
    '24.8.9 11:15 PM (58.29.xxx.194)

    저희도 40대 부부인데 6살 차이나요. 다정한 친구같고 좋아요. 제 외모가 그지같아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089 돌싱남들이 미혼녀랑 결혼하고 싶어하나요? ㅡㅡ 14:17:43 6
1629088 도우미하니까 생각나는 과거. .... 14:16:37 51
1629087 진성준 한동훈한테 외계인같다고 .. 14:16:03 39
1629086 아직도 세상 모르네요. 이 나이에 또 깨달은 5가지. 50중반 14:15:59 81
1629085 입지않좋은 아파트 1 고민 14:14:10 97
1629084 삼각김밥중에 전주비빔밥은 땡길때가있어요 1 편의점 14:13:53 35
1629083 선행금지라고 공지하는 중학교 웃김 2 학군 14:12:58 100
1629082 카드발급 보이스피싱이 집으로까지 오네요 1 ㅇㅇ 14:11:29 107
1629081 결혼을 반대하지 않은 자기 부모님께 얼마나 감사하냐고 되묻는 것.. 3 반대 14:11:26 180
1629080 추석에 뭐하세요? 4 0 14:09:58 175
1629079 당근에서 상대가 내 계좌번호랑 이름만 바꿔 잠적한 경우 5 휴우 14:07:28 266
1629078 예비고1 수학학원 .. 14:04:50 64
1629077 알바연장근무 식사문제 2 궁금 14:03:21 166
1629076 인도전문 패키지 여행사 추천 바랍니다~ 인도여행 14:02:41 67
1629075 중국산 묵 먹어도 될까요? 5 ㅇㅇ 14:01:53 156
1629074 이 레시피로 동그랑땡 해보신 분? 4 동그랑땡 14:01:16 179
1629073 재혼도 못한 울 아부지 6 .. 13:57:59 719
1629072 [단독] 채상병 어머니 "해병대 전 1사단장 처벌 바란.. !!!!! 13:50:26 768
1629071 차라리 다 같이 못사는게 나은걸까요? 9 13:49:40 791
1629070 한의원 진단서 한달짜기 받기 힘들까요? 8 ... 13:48:59 260
1629069 옷에서 나는 세제냄새 9 향기 13:48:31 464
1629068 어머님 이라고 부르는 건 진짜 안해야 합니다. 38 ㅇㅇ 13:46:48 1,691
1629067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동킥보드 퇴출 논의해야” 7 .. 13:45:39 437
1629066 코스트코 냉장 갈비살 진공팩 ㅇㅇ 13:43:31 166
1629065 기초연금 9 잠자리 13:42:10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