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에 평일미사 가시는 분 계세요~~ ?

성당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24-08-09 12:47:09

평일미사 넘 가고싶어서 계속 별렀는데요

오늘 각오를 단단히 하고서 

하루에 몇번 오는 버스를 (여긴 시골이예요) 

별러서 타고 또 한참 걸어서  미사드리러 왔는데

보니까 넘 일찍온거예요

 

근처 마트갔다가 배회하며 놀다가 시간맞춰 갔거든요

 

그런데 성당 들어가니까 바로 인사하고 끝나더라고요? !!!

알고보니 평일미사가 일요일 미사시간과 달리

30분이 빠른 거였어요..

미사를 놓친거죠 ㅠㅠ

 

마지막에 성가 열심히 부르고는 마치고 나왔는데

기분이 하나도 안뿌듯해요;;

 

내자신이 바보같고 죄책감만 느껴지고.

(미사시간에 하릴없이 마트서 놀다니..)

지금 까페 왔는데 기분이 별로에요

 

미사드리는것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랬는데

망친거같아요 

 

쬐끔 속상해요  엉엉 ㅠㅜ

 

 

IP : 123.213.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9 12:51 PM (61.39.xxx.119)

    넘 속상하시겠네요

    그래도
    그 마음은 주님이 아실거예요

    성당 사무실에서 주보 얻어오셔요
    주보에 미사 시간표 확인하시면
    좋겠네요

  • 2. 엘리
    '24.8.9 12:53 PM (222.108.xxx.61)

    아이고 이런! 그 맘 저도 알아요 ㅎㅎㅎ 그래도 더운 날씨에 미사 참례하러 가신 그 마음이 예쁘세요

  • 3. 그게
    '24.8.9 12:53 PM (123.213.xxx.154) - 삭제된댓글

    평일 미사시간을 확인하고 간거예요

    막상 성당 들어갈때는 주일미사 시간을 생각하면서
    잠시 착각했나봐요ㅠ

    위로 감사합니다

  • 4. 원글
    '24.8.9 12:54 PM (123.213.xxx.154)

    평일 미사시간을 확인하고 간거예요

    시간 알고갔으면서도 막상 성당 가니까
    주일미사 시간 이랑 착각했나봐요
    바보같죠 ㅠ


    위로 감사합니다

  • 5. 하하
    '24.8.9 12:55 PM (116.38.xxx.207)

    그래도 노력해서 가신 게 어디예요. 귀여우셔요. 저는 20여년전 수능보고서 평일미사 가고서 성탄트리 꾸미느라 특차 면접에 안 가서 떨어진 사람이예요. ㅋㅋㅋ 하향지원이라 면접만 가면 무조건 붙었을 텐데 그 학교가 내 진로가 아니었나보다 했네요.

  • 6. 허거걱
    '24.8.9 12:57 PM (123.213.xxx.154) - 삭제된댓글

    윗님 사연이 정말..
    읽는 제가슴이 철렁하네요
    그런 큰 일을 겪으시면서도 담대하세요
    멋지시네요!

    저도 담대한 마음 주님께 청해야겠어요
    근데 제 맘은 왜 이리 쫍아터진걸까요
    왜 이리 쫌생이 같은지.. ㅠ

  • 7. ...
    '24.8.9 1:51 PM (110.14.xxx.242) - 삭제된댓글

    저런!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하지만 미사참례 하신거나 다름없으니 오늘도 평화롭게 보내세요~
    그리고 가톨릭하상 어플 설치하시면 전국 성당 위치, 미사시간 다 나와서 도움 받을 수 있어요.
    무더위에 두 배나 애 쓰신 마음 예수님이 다 아시죠^^

  • 8. 담에
    '24.8.9 2:18 PM (211.234.xxx.246)

    저는 미사전에 성체조배실서 기도하느라 1시간이나 1시간 반 전에 가요.
    모든 조배실 에어컨시설 돼 있어 시원하고 소성전도 시원해서 아침 기도 잘 되요.
    첨엔 어찌 30분을 앉아있나 걱정했는데 묵주기도 십자기의 길 하고 내 기도 드리고 하면 1시간 반도 모자를때가 있더라구요.

    담엔 일찍 가셔서 소성전에 일찍 들어가셔서 기도해보세요.~

  • 9. ^^
    '24.8.9 2:19 PM (175.195.xxx.40)

    마음이 정말 예쁘세요. 하느님께서 더 사랑해주실거예요.
    온라인 매일미사 있으니 복음과 강론만이라도 들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589 외국애들 점심 도시락이 참 부실한데… 뭐 먹고 살찌나요??? 8 궁금 2024/10/23 3,547
1641588 난방하셨나요? 6 000 2024/10/23 1,479
1641587 생리 주기가 긴 경우 체중과 관련있나요 6 ... 2024/10/23 1,093
1641586 공인중개사 하고 싶은데요 19 ㅇㅇ 2024/10/23 2,566
1641585 아이 친구가 학폭을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22 2024/10/23 3,693
1641584 옷 반품 하는데 질문드려요 4 ㅇㅇ 2024/10/23 1,049
1641583 쟈켓을 샀는데 유용하지가 않은거 같아요 3 ㅇㅇ 2024/10/23 1,990
1641582 싱크대 물막이도 사용기한이 있을까요? 3 사용기한 2024/10/23 695
1641581 대통령실 "한동훈 '면담 각색?'.어디가 왜곡인지 말해.. 5 기가차네 2024/10/23 1,218
1641580 워킹화 교체주기(스케쳐스) 10 2024/10/23 1,532
1641579 아직 까지 저는 에어컨 트네요 ㅠ ㅠ (자영업) 12 2024/10/23 2,200
1641578 귀지 쉽게 빼는 법 11 ㅇㅇ 2024/10/23 18,611
1641577 저의 초스몰 웨딩 결혼식 비용 61 ... 2024/10/23 7,257
1641576 10/23(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23 316
1641575 " 난 살림을 이렇게까지 대충 한다. 그래도 별 탈 없.. 22 워킹맘 2024/10/23 5,398
1641574 바르톨린 낭종 앓아 보신 분들~~ 11 ㅠㅠ 2024/10/23 1,989
1641573 비자금... 있어야 하나요? 17 ........ 2024/10/23 2,228
1641572 치아 사이 사이 부음 4 치과 2024/10/23 1,344
1641571 중국 노인 5000명에게 인당 180만원 연금지급 44 ..... 2024/10/23 4,012
1641570 일하면서 왤케 남 탓을 하나요? 3 ddd 2024/10/23 1,180
1641569 외국여행 선물... 9 ㅇㄹㅇ 2024/10/23 1,120
1641568 프랑스 작가의 동화책이 한국에서 유해도서가 된 이유 6 멀리서보니희.. 2024/10/23 1,921
1641567 시모나 동서 사이 또는 사위 싫은 사람 좋은 사람 있잖아요 1 싫어 2024/10/23 1,134
1641566 조국, '금투세 폐지 반대, 검찰청 폐지해야 주식시장 살아' 22 ㅇㅇ 2024/10/23 1,999
1641565 중성지방 (TG) 420 이네요.. ㅎㅎㅎㅎㅎㅎ 35 피검사결과 2024/10/23 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