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길래…유명 국악인, 11세 제자와 그 어머니까지 성추행

미쳤군 조회수 : 4,370
작성일 : 2024-08-09 12:32:41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유명 국악인이 초등학생 제자와 제자 어머니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아동학대, 강제추행 미수 혐의로 기소된 국악인 A씨(37)에게 지난 7일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2020년 8월 학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11살 제자 B양에게 입맞춤한 혐의 등이 인정돼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국악 학원 관계자는 SBS를 통해 "지금은 학원을 하지 않는다"며 A씨를 찾는 질문에는 "안 계신다"고 답했다.
B양이 가지고 있던 수업 녹취에는 "레슨을 잘하면 입맞춤 해주겠다"는 등 A씨의 부적절한 언행이 담겼다.
또 "아빠 몰래 엄마랑 사귀면 안 되냐"고 하거나 수영복을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주는 등 B양을 정서적으로도 학대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B양 어머니까지 두 차례 강제추행했다. 한 차례는 미수에 그치기도. 그는 자신의 아내, B양 부모와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화장실로 가는 B양 어머니를 쫓아가 추행했다.
B양 어머니와 만나 지속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사실이 담긴 녹음 파일도 증거로 제출됐다. 녹음 파일에는 "내가 언젠가 가진다 너" "언젠가는 당신 내 여자야" 등 A씨 발언이 담겼다.
딸의 예술중학교 입시를 위해 참았던 B양 어머니는 딸이 피해 사실을 털어놓자 입시 한 달을 앞두고 있었지만 A씨를 고소했다.
고소 직전 A씨는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아 자주 만난 가족에게 실수했다"는 취지로 B양 아버지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일부 사실관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항소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P : 221.159.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12:33 PM (221.159.xxx.134)

    https://m.news.nate.com/view/20240809n06893

  • 2. 이런 기사는
    '24.8.9 12:37 PM (58.237.xxx.149)

    가해자를 감싸기위해 누군지 안밝히는게 아니라
    피해자가 특정되는걸 우려해서 익명처리하는겁니다.
    그러니 피해자쪽의 호소가 없으면 누군지
    밝히라 하진 마세요

  • 3. ㅡㅡ
    '24.8.9 12:47 PM (1.222.xxx.88)

    이름만 봐선 잘 모르겠는데
    커리어는 생각보다 화려하네요

  • 4. 쓸개코
    '24.8.9 12:59 PM (175.194.xxx.121)

    완전 어린애까지.. 악질 더러운 놈이에요.
    58님 맞는 말씀이네요.

  • 5. ㅇㅇ
    '24.8.9 1:08 PM (116.42.xxx.47)

    나이도 어린놈이 못된것만 배웠네요

  • 6. 미친놈
    '24.8.9 2:27 PM (194.75.xxx.66)

    부부동반 모임에서도 아이엄마한테 성추행하다니… 진짜 썩을 ㄴ

  • 7. 쓸개코
    '24.8.9 2:44 PM (175.194.xxx.121)

    저래놓고 피해자 남편에게 정운운하는거 역겹네요.

  • 8. 관상은 과학
    '24.8.9 3:28 PM (110.13.xxx.119)

    얼굴보니 딱 고영욱 관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20 연하남을 만나면 13 근데 2024/08/09 3,512
1612319 삼계탕에 두유도 넣나요? 8 삼계탕 2024/08/09 1,468
1612318 가세연 김세의 금수저였었네요 7 ㅇㅇㅇ 2024/08/09 3,919
1612317 브라운 귀체온계 추천해주세요 3 체온계 2024/08/09 507
1612316 로켓프레쉬 배송지변경은 5 로켓프레쉬 2024/08/09 792
1612315 국민권익위 국장 사망 2 .. 2024/08/09 1,659
1612314 현장급질ㅎㅎ트레이더스 두마리 치킨 6 지금 2024/08/09 1,326
1612313 (ㅈㅅ 자랑글이에요)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10 .. 2024/08/09 5,529
1612312 "윤석열 내리고 쌀값 올리자" 논 천평 갈아엎.. 6 2024/08/09 1,628
1612311 에어컨에서 공기청정이 송풍인가요? 17 없서오 2024/08/09 2,562
1612310 열 날 때 수액 효과 있을까요? 4 .. 2024/08/09 1,103
1612309 휴가 떠나기 전 심란한 마음 21 ... 2024/08/09 4,309
1612308 "부의 추월차선" 읽어보신 분 6 진짜로? 2024/08/09 2,790
1612307 이제 간호사를 의사처럼 쓰려나 보네요. 68 이게 개혁?.. 2024/08/09 38,770
1612306 반토막 ㅠ 2 엘지화학 2024/08/09 2,900
1612305 제주도 카페 엄청 잘되나봐요. 14 소리소리 2024/08/09 5,522
1612304  태권도 김유진 선수 인터뷰 멋지네요 8 이로 2024/08/09 2,325
1612303 친명 이언주 "김경수 복권 반대", 정성호 &.. 18 ㅇㅁ 2024/08/09 2,909
1612302 한지민 부러워요 13 ㅇㅇ 2024/08/09 4,380
1612301 근데 다들 늙고 죽는거 아닌가요 48 ㅁㅇ ㅁㄴㄹ.. 2024/08/09 6,736
1612300 착한사람의 기준은... 16 123 2024/08/09 3,789
1612299 매불쇼유시민 4 ㄴㄷ 2024/08/09 2,303
1612298 2019년 말에 여행다녀오고 3 여행 2024/08/09 1,480
1612297 만 13세 쇄골골절 수술병원 고민입니다. 5 희망 2024/08/09 1,309
1612296 혈압수치 좀 봐주세요 9 2024/08/0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