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후에 이사해요~

미소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24-08-09 11:43:06

집주인이 집을 팔아서 어쩔수 없이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고양이 데리고 남의 집 살기도 신경쓰여서 ( 말썽쟁이 아닌 착한 고양이입니다~) 대출 받아서 장만한 집이에요

대출도 많고(이자 부담)넓혀서 가는 것도 아니고 살던 지역도 벗어난 집 장만이지만 남의집 살이를 벗어난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군살림들 다 싹 버리고 가는게 맞겠죠?

오래 되고 안쓰는 그릇들 집기들 멀쩡하고 가지고 있으면 골동품될까 싶어 그런지 못 버리겠어요

그런데 또 새살림은 자꾸 장만하고 싶으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고민중이 품목이에요

어떤거 버려야 할까요~?????

 

*옛날에 쓰던 고양이 개방형 고양이 화장실(작아서 큰걸로 바꿔줌 혹시 동생 고양이 들이면 쓸까 싶어 짱박아둠)

*옛날 아이스박스 ( 얼음넣어서 수박도 넣고 야채등 채워서 차에 싣고 여름휴가때 해수욕장 캠핑때 썼던)

*갈색 비젼 양수냄비 큰거( 결혼때 장만)

*흰색 사각루미낙 냄비 납작하것과 깊은거(20년 됌)

*스텐 수저셋트들 (15년 동안 한번 안 쓴 새거)

*엄마집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3단찬합( 저 어릴때 여기다 김밥 차곡 차곡 쌓아서 운동회때 가져 오신 추억의 물건)

*우리 고양이가 아주 가끔 들어가는 고양이 텐트와 터널

*식기건조기

*결혼할때 산 뚜껑있는 스텐 들통( 그릇가게 가니 아직도 팔고 있음)

*레트로한 디자인의 옛날 믹서기 (집에 초고속 블렌더 있음)

*솥뚜껑 삼겹살 구이판

이거 다 버릴까요???

결정할 수 있게 조언 좀 해주세요~~~

 

 

 

 

 

 

 

 

 

 

 

 

IP : 61.84.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기준
    '24.8.9 11:4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엄마집에서 가져온 나무로 만든 3단찬합(. ............ 나무식기는 곰팡이 피었나 살펴보고 버리세요

  • 2. 열흘 전 이사
    '24.8.9 11:49 AM (211.217.xxx.119)

    이성적으로 판단하셔서 사용한지 2~3년이 넘었다싶으면
    싹 다 버리세요.
    이사 전(38평)에 엄청 버리고 왔는데도
    막상 이사오니(46평) 버릴게 또 나오더군요.

  • 3. ㅡㅡ
    '24.8.9 12:01 PM (211.234.xxx.101)

    저도 곧 새아파트 이사인데
    고민되더라고요
    오래된 물건들은 버리려야는데 정도 들었고
    새로 다 사자니 대출금이 눈 앞에 떠다니고...

  • 4. ㄱㄴㄷ
    '24.8.9 12:02 PM (125.132.xxx.77) - 삭제된댓글

    혹시..했던것들 역시나.. 싶으면 버리세요.
    기존 쓰던게 있는데 새것도 있다하면 기존거 버리고 새집가서 새거 쓰세요.
    기존물품의 가격과 지금 현재 그 물품의 가격차가 별로 안나면 심지어 지금게 더 이쁘면 버리세요.
    두개있으면 하나 버리세요

  • 5. 개인차 있으니
    '24.8.9 12:11 PM (121.167.xxx.73)

    남이 뭐라한들 도움이 되지 않을거에요
    하나씩 꺼내서 사용해 보시고 결정하면 될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19 연하남을 만나면 13 근데 2024/08/09 3,512
1612318 삼계탕에 두유도 넣나요? 8 삼계탕 2024/08/09 1,468
1612317 가세연 김세의 금수저였었네요 7 ㅇㅇㅇ 2024/08/09 3,919
1612316 브라운 귀체온계 추천해주세요 3 체온계 2024/08/09 507
1612315 로켓프레쉬 배송지변경은 5 로켓프레쉬 2024/08/09 792
1612314 국민권익위 국장 사망 2 .. 2024/08/09 1,659
1612313 현장급질ㅎㅎ트레이더스 두마리 치킨 6 지금 2024/08/09 1,326
1612312 (ㅈㅅ 자랑글이에요)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10 .. 2024/08/09 5,529
1612311 "윤석열 내리고 쌀값 올리자" 논 천평 갈아엎.. 6 2024/08/09 1,628
1612310 에어컨에서 공기청정이 송풍인가요? 17 없서오 2024/08/09 2,562
1612309 열 날 때 수액 효과 있을까요? 4 .. 2024/08/09 1,103
1612308 휴가 떠나기 전 심란한 마음 21 ... 2024/08/09 4,309
1612307 "부의 추월차선" 읽어보신 분 6 진짜로? 2024/08/09 2,790
1612306 이제 간호사를 의사처럼 쓰려나 보네요. 68 이게 개혁?.. 2024/08/09 38,770
1612305 반토막 ㅠ 2 엘지화학 2024/08/09 2,900
1612304 제주도 카페 엄청 잘되나봐요. 14 소리소리 2024/08/09 5,522
1612303  태권도 김유진 선수 인터뷰 멋지네요 8 이로 2024/08/09 2,325
1612302 친명 이언주 "김경수 복권 반대", 정성호 &.. 18 ㅇㅁ 2024/08/09 2,909
1612301 한지민 부러워요 13 ㅇㅇ 2024/08/09 4,380
1612300 근데 다들 늙고 죽는거 아닌가요 48 ㅁㅇ ㅁㄴㄹ.. 2024/08/09 6,736
1612299 착한사람의 기준은... 16 123 2024/08/09 3,790
1612298 매불쇼유시민 4 ㄴㄷ 2024/08/09 2,303
1612297 2019년 말에 여행다녀오고 3 여행 2024/08/09 1,480
1612296 만 13세 쇄골골절 수술병원 고민입니다. 5 희망 2024/08/09 1,309
1612295 혈압수치 좀 봐주세요 9 2024/08/09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