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여학생이고 치대를 쓰려고합니다. 남편이 친구들한테 듣고와서 요즘 강남 대세가 의대 아니면 약대 카드라고 한다는데 전 잘 이해가 안되서요
저희애는 손으로 꼼지락거리는거 적성이 있긴 합니다. 치대는 제가 조금 더 추천한 바 있구요
고3여학생이고 치대를 쓰려고합니다. 남편이 친구들한테 듣고와서 요즘 강남 대세가 의대 아니면 약대 카드라고 한다는데 전 잘 이해가 안되서요
저희애는 손으로 꼼지락거리는거 적성이 있긴 합니다. 치대는 제가 조금 더 추천한 바 있구요
그래도 의치한약수 아닌가요?
의치한 순이죠.
당연히 약대보다는 치대죠.
약대가 치대보다 우선이라구요??? 입결자체가 차이가 크지않나요??
첨듣네요.
의치한이죠
애가 고3인데 님편은 입시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나봐요?
지금이라도 공부 좀 하라고 하세요
치대는 학교레벨도 중요한듯합니다. 개업을 하든 취직을 하든.
강남에서 임플란트 얼마라고 계속 이메일오는거 보면
망해가는건 맞는듯한데,
여자애가 버틸려면 힘들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출하고 사생활노출하며 나오다가 폐업했다는 인플루언서 여자치과의사도 있긴하고.
목표가 고수익이냐, 전문직이냐, 사회진출이냐, 잘 생각해볼 일이죠.
치대죠..........
그동안 좀 무심했고
저 얘기 해준 사람은 열혈아빠에요
그집애도 고3인데 아빠가 같이 공부?하고 수행도와주느라 몸무게가 50까지 빠진 집. 그집아이도 의대 몇장에 약대 하나정도 쓴다하구요 암튼 그런 친구의 의견이라니 저보고 잘 좀 수용해 보라는데
약사냐 의사냐 차이린데
최소 6년후 향방을 잘 보셔야할듯요
왜 강남에서 약대가 우선일까요?
여자면 더더구나요
의외로 약대가 진입분야가 넓어요
특별히 대학에 남을거아니면 수련기간도 짧을거구요
치과는 수명이 짧고 수도권은 과포화상태처럼보여요
개원비용도 많이 필요하구요
약국도 자리좋은곳은 웬만한 의사수입 훨씬 넘더라구요
어차피 면허라서 정년도 없고 오랫동안 할수있고
생각에서 나온 이야기인것 같아요.. 저도 생각이 복잡해지네요
페이닥터. 페이약사
월급이 비교 불가인데요
당연 치대
치대가 당연히 위죠
치대.. 보내지마세요
제가 치과의사인데 제 딸은 공부잘해도 절대 치대는 안보낼거예요
우선 치과의사는 길이 많지 않아요. 의과쪽은 그래도 분야라도 다양한데 치과는 두가지중에 하나밖에 없어요. 남아서 교수하거나 아님 나오면 페이 또는 개원인데
교수는 뭐..하고싶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구요 페이도 40이상은 잘 안써줘서 결국 개원의 길로 갈수밖에 없어요
근데 진짜 현재 치과개원 상황이 노답으로 가고있어요
의사배출은 매년 늘어나는데 은퇴를 안하고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다보니 각종 치료 수가도 바닥을 치고있어요. 30년전보다 오히려 진료비가 내려가는데 전 업종을 통틀어 30년동안 가격 내려간거는 치과밖에 없을거같습니다. 게다가 보험비중도 낮은 의료쪽이라 일반 메디처럼 정책적으로 해결도 불가능해요
사실 치과에 대해 얘기해보라고 하면 1시간도 열변을 토할수 있지만 여기까지..
참고로 전 여자 치과의사지만 통계적으로 아님 주변동기들과 비교해도 상위 30%이내에 드는 개원의입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자랑하는게 아니고 제가 못나서 치과쪽을 비추하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제 애가 치대다니는 여학생인데, 여학생 한정 약대가 더 인기인건 맞는것 같아요.
서울에 여대 약대가 많은것도 한몫하고, 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긴 하나 여학생이라 힘든일은 좀 배제한다는 인식도 있고, 서울사람이란 전제하에 지방대 보내느니 서울서 약대 보낸다는점도 있고, 그래서 약대 학부 부활 몇년차인데도 약대 인기가 식지 않나봅니다. 약대 입결이 첫해만 높고 거꾸러질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취향차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서울라이프 못놓겠다 하면 서울권 약대가 나을수도 있어요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치대는 서울에 몇개 없잖아요. 전국적으로도 몇개 없으니.
그럴리가요
약대는 치대에비해 인원수가 엄청나게 많아요
올해 치대는 10개 뿐
이 숙 동 덕 여대에도 거의 다 있고
순천대 우석대 목포대 등 점수가 그리 높지 않은 경우도.
저희도 치대 쓰는데 담임이 안정권으로 약대를 권하십니다.
고정관념은 버리시고 앞으로의 인구변화나 치과의사수나 약사수를 비례대입해보세요
무조건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이런 고정과념같은 서열에 끼워맞추지 마시고요
수많은 변수가 그 내부에도 있어요
페닥과 베이약사가 언뜻 비교가 안되는듯 보여도 페이약사는 워라벨이 가능합니다
페닥은 자기급여의 세배정도 매출 안올리면 살아남기 힘들거예요 치과는 체력소모도 심하고요
약사는 전문직끼리 만나면 개국하던 페이약사를 하던 여자로서는 최상이라고 봅니다
그 분 자녀가 약대성적인가 보죠
지인 한 명도 딸 약대다니는데 의대보다 나아 보인다던데요
그런데 앞으로 약사는 ai대체가능성이 아주 높고
치대는 기술이 필요해서 꽤 오래 버틸 거라네요 의사보다 더요
강남쪽 의견은 맞을거같아요
이건 점수에 민감해 입시 결정하면 인생자체가 힘들수있어요.
삶의 진로와 길을봐야하는데 부모가 금전적 도움을 줄수있다면 약대 진짜 괜잖아요. 나이들어도 약국장으로 운영하고 출근은 주3일정도만해도 수입도좋고.
점수 몇점차이에 원서쓰지마시고 집안상황 아이성별 인생계획까지도 고려해보세요.
그럴리가요
약대는 치대에비해 인원수가 엄청나게 많아요
올해 치대는 10개 뿐
이 숙 동 덕 여대에도 거의 다 있고
순천대 우석대 목포대 등 점수가 그리 높지 않은 경우도.
저희도 치대 쓰는데 담임이 안정권으로 약대를 권하십니다.
올해 저희 애 학교 기준으로 약대는 2점초도 붙을 거라고.
저 치과의사입니다
그냥 둘중 선택한다면 약대 보내세요
위에 치과의사분 쓰셧는데 치과의사 개원환경이 아주 열악해지고 있고 앞으로 더 심해질거에요
지금 치대가서 나올때쯤은 정말 암울할수도 있고요
다들 치대가라는 글 보고 현실을 알려줘야 할거 같아서 글 씁니다
그래도 약대는 기업체나 제약회사등에 취직이라도 할수 잇잖아요
치대는 정말 어려워도 할게 없어요
의대건 치대건 자기들도 경쟁에서 살아남을 궁리를 해야지
철밥통 이미지를 버려야죠.
아이 성향보고 결정하시죠.
의보 고갈로
앞으로 약국 많아질 거래요.
일본은 집에서 죽는다가
살던 곳에서 죽고싶다.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의보 고갈로 병원에서 집으로 보낸대요.
중환자가 집에 누워계시면 간병비가 더 들지 않나요?
무조건 개원해야 되고 체력적으로 넘 힘들죠
글구 제 경험상 서울대 제외 치과의들 개원 으리짱짱하게
해놓고 과잉진료 장난아님
리스트 뽑아서 착한치과 위주로 가고 특히 서울대출신들이
과잉진료 안하더군요 그거 맘카페에 홍보중ㅋ
이런 분위기라 치과도 돈벌기 힘들어요
학벌 재력 사업수완 겸비해야 성공함
17년 정도에 강남 학원 입시 설명회를 갔는데 그때 한의대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한의대 뜰거라고... 그때는 한의대가 입결이 좋긴했지만 지금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리고 나서 5년후에 입결이 확실히 엄청 높아지더라구요 ...
치과의사가 전업 주부로 오래 쉬다가 취업은
안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는 게
기술이 숙련되지 않거나 손 기술이 무뎌지면
페이 닥터도 힘든 것 같아요.
치대 졸 전업주부들은 페닥도 힘든데
약대 졸 전업 주부들은 언제든지 동네 약국 근무가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약대를 권하는 것 같아요.
치과 의사는 숙련된 스킬이 필요하고
환자 치아 치료에 실수하면 큰 일 나잖아요.
그런면에서 약대 한의대가 여성에게는 안전할 것 같아요.
치대보다 약대가 나을 수 있죠.
치대보다 약대를 선호하는 경우 종종 있어요. 이유는 위와 같고요.
약사는 어쨌든 나이하고 상관이 없고 오랫동안 할 수 있으니까요.
의대 아니면 약대라는게 성적이 안 돼서 그런겁니다.
약대는 완전 포화예요.
당연히 치대 써야죠
입결대로 페이 갑니다
약대 1800명 가까이 뽑고 약사는 AI가 제일 대체하기 쉬운직업으로 꼽혀요. 여자한의사는 추나해야 되서 미용쪽 아니면 신졸 인기가 적습니다.
그리고 의치한약수 자기직종은 다 비젼없다 암담하다 합니다. 의사들도 정원 확대한다고 미국의사면허 시험본다고들 해요. 치과 규모 작아도 꼼꼼하고 손기술 좋으면 입소문 나고 자리 잡습니다.
곧 원서철이니 여기댓글 다 믿지 마시고 차라리 돈내고 컨설팅을 가보세요.
개국가는 처참해요
80넘어도 은퇴를 안해요.특히 남자 약사들 외벌이로 약국 차려서 생활비 대기 쉽지 않겠다 최근에 개국해보고 느낍니다.
입결은 의치한 순서이긴한데
여학생 한정 ... 치대는 비추 합니다.
댓글보시면
치대 졸업자(치과의사)의견과
치대 다닌 적 없는 ...카더라~~의견이
확 다른 거 보이시지요?
치대는 손기술 플러스 체력이 아주 중요해요.
몸을 갈아서 하는 업종 입니다.
섬세한 정형외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여자 치과의사들은 남자치과의사에비해
체력적으로 많이 버겁습니다.
어쩌다 육아로 한번 쉬기 시작하면
다시 일할 때 개원의보다는 페이로 가요.
혼자 일당백 하기는 너무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니 남ㆍ녀 매출차이도 많이 나요.
이게 의대랑 크게 다른 점이라 생각해요.
저는 여자는 치대 비추합니다.
입결은 의치한 순서이긴한데
여학생 한정 ... 치대는 비추 합니다.
댓글보시면
치대 졸업자(치과의사)의견과
치대 다닌 적 없는 ...카더라~~의견이
확 다른 거 보이시지요?
치대는 손기술 플러스 체력이 아주 중요해요.
몸을 갈아서 하는 업종 입니다.
섬세한 정형외과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여자 치과의사들은 남자치과의사에비해
체력적으로 많이 버겁습니다.
어쩌다 육아로 한번 쉬기 시작하면
다시 일할 때 개원의보다는 페이로 가요.
혼자 일당백 하기는 너무 힘들거든요.
그러다보니 남ㆍ녀 매출차이도 많이 나요.
이게 의대랑 크게 다른 점이라 생각해요.
(치과 페이닥터는 페이는...생각보다 꽤 적습니다)
저는 여자는 치대 비추합니다.
비교가 안되죠 당연히 약대보다 치대죠
어떻게 치대와 약대를 놓고 비교를 합니까...
입결 차이를 한번이라고 봤는지...
읽어보니 치대를 가면 체력을 아끼고 경력을 단절시키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겠네요. 수입에 대한 욕심도 너무 높게 갖지 말고..
저희아이는 다시 물어보니 약대보다는 치대에 더 생각이 있다합니다.
조언말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12836 | "윤석열 내리고 쌀값 올리자" 논 천평 갈아엎.. 6 | 음 | 2024/08/09 | 1,613 |
1612835 | 에어컨에서 공기청정이 송풍인가요? 17 | 없서오 | 2024/08/09 | 2,550 |
1612834 | 열 날 때 수액 효과 있을까요? 4 | .. | 2024/08/09 | 1,018 |
1612833 | 휴가 떠나기 전 심란한 마음 21 | ... | 2024/08/09 | 4,299 |
1612832 | "부의 추월차선" 읽어보신 분 6 | 진짜로? | 2024/08/09 | 2,778 |
1612831 | 이제 간호사를 의사처럼 쓰려나 보네요. 69 | 이게 개혁?.. | 2024/08/09 | 38,758 |
1612830 | 반토막 ㅠ 2 | 엘지화학 | 2024/08/09 | 2,897 |
1612829 | 제주도 카페 엄청 잘되나봐요. 14 | 소리소리 | 2024/08/09 | 5,504 |
1612828 | 태권도 김유진 선수 인터뷰 멋지네요 8 | 이로 | 2024/08/09 | 2,318 |
1612827 | 친명 이언주 "김경수 복권 반대", 정성호 &.. 18 | ㅇㅁ | 2024/08/09 | 2,894 |
1612826 | 한지민 부러워요 13 | ㅇㅇ | 2024/08/09 | 4,365 |
1612825 | 근데 다들 늙고 죽는거 아닌가요 48 | ㅁㅇ ㅁㄴㄹ.. | 2024/08/09 | 6,724 |
1612824 | 착한사람의 기준은... 16 | 123 | 2024/08/09 | 3,764 |
1612823 | 매불쇼유시민 4 | ㄴㄷ | 2024/08/09 | 2,292 |
1612822 | 2019년 말에 여행다녀오고 3 | 여행 | 2024/08/09 | 1,476 |
1612821 | 만 13세 쇄골골절 수술병원 고민입니다. 5 | 희망 | 2024/08/09 | 1,239 |
1612820 | 혈압수치 좀 봐주세요 9 | ㅇ | 2024/08/09 | 1,363 |
1612819 | 통돌이세탁기사용하시는 분들이요 6 | 음 | 2024/08/09 | 1,472 |
1612818 | 02 6294 6104 이 번호 뭘까요? 3 | 사기 전화 | 2024/08/09 | 2,708 |
1612817 | 아무리 집을 꾸며도 까페엘 가게 되네요~ 31 | 신기 | 2024/08/09 | 5,228 |
1612816 | 40대 여성인데 향수 CK1 써도 될까요? 6 | .. | 2024/08/09 | 1,492 |
1612815 | 아이폰을 뷴실했는데 위치파악 할수있나요 7 | ㅇㅇ | 2024/08/09 | 978 |
1612814 | 미국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5 | … | 2024/08/09 | 3,948 |
1612813 | 숨진 권익위 국장이 생전에 지인에게 털어놓은 한탄 “양심에 반해.. 12 | 펌 | 2024/08/09 | 3,060 |
1612812 | 전 진짜 못돼 처먹은 딸이라는 분께 8 | 딸 | 2024/08/09 | 3,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