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발걷기

000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4-08-09 11:15:17

흙길이든 해변모래밭이든

맨발걷기해서 효과 있으신 분

간증 ? 듣고 싶어요

IP : 106.101.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8.9 11:20 AM (222.106.xxx.184)

    특별히 이상이 있거나 해서
    맨발걷기 후 좋아진 점이 있진 않아요.

    근데 맨발걷기 유행 오기전부터
    맨발로 걷는 거 종종 했거든요.
    물론 맨발로 걸어도 될 상태의 곳에서요.

    몸이 좋아져서가 아니라 흙에 맨발을 대고 걷는 기분이 좋았고
    잠깐이라도 무념무상이 되는 게 좋아서 했던 거에요.
    지금은 사람들도 너무 많고 그래서 안해요

    저는 특별한게 없었지만
    맨발걷기가 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효과라는 건 개인차가 있겠고요.

  • 2. ..
    '24.8.9 11:26 A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효과있어서 걷는거다 라는 댓글보고 무슨 효과가 있는지 급 궁금해서 댓글도 달았네요
    혹시 살도 빠질까요? 신발신고 걷는것보다 더많이?

  • 3. 아는분
    '24.8.9 11:29 AM (49.161.xxx.218)

    1년 걸었는데
    노폐물이 빠졌는지 독소가 배출됐는지
    수년간 땀이안나고 피부도 가렵고했는데
    지금은 땀폭팔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하네요
    황토걷기효과인지는 운동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지인 이야기입니다

  • 4. 오대산
    '24.8.9 11:36 A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작년에 오대산 월정사 맨발걷기 구간 걸었는데
    짮은 거리였지만 발바닥의 시원하고 개운한
    감촉이 아직 생각나요.
    맨발걷기 하고 싶지만 마땅하게 걸을 장소가 없네요.
    인접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걷는분들 있던데
    운동장 밑이 지하실인데 효과 있을려나요?

  • 5. 맨발 걷기 하고
    '24.8.9 11:48 AM (59.6.xxx.211)

    발 씻고 집으로 올 때 그 상쾌함이 너무 좋아요.
    불면증 완치 되었고
    신체 리듬이 좋아진 걸 느껴요.
    원래 지병이 없어서인지 다른 효과는 아직 모르겠어요.

  • 6. 위험
    '24.8.9 12:56 PM (121.190.xxx.152)

    대개 파상풍 주사 맞으면 안심이라고들 하시는데 제가 아는분 맨발걷기 하다가 봉와직염 걸려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고통이 매우 심한 감염이고 고농도 초강력 항생제 주사를 5일 이상 맞아야 낫는 병이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드문 경우에는 봉와직염 때문에 절단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맨발걷기로 약간의 건강상 유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봉와직염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흙속에는 우리가 알수도 없는 수많은 종류의 병균들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기능은 강력해서 일상적인 감염균과 싸워 이길수는 있지만 매일하는 맨발걷기로 병균들이 수도 없이 침입을 할 경우에 그중 한두번이라도 우리 면역 기능이 뚫리면 정말 개고생 합니다.

    티비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실력없는 어떤 의사가 맨발걷기를 장려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이것 좀 말렸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 마다 맨발걷기 산책로들 만든다고 난리들인데 위험 대비 효과는 매우 의심되는 행위입니다.

    맨발걷기 하지 마세요.

  • 7.
    '24.8.13 6:12 PM (118.235.xxx.130)

    5월부터 매주 1회 왕복 4km 숲속 황톳길 걷는데요.
    만성 두통이 일단 없어지구요.
    불면증에 특히 효과를 봤어요.
    그러다보니 우울감이 줄어들고...체력에도 자신이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가는 곳은 울창한 숲에 황토를 깔아서 조성된 곳이라
    눈도 맑아지고...고요한 숲속 황톳길을 새소리 들으면서
    걷는 그 자체가 힐링이에요.
    주변에도 강추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인생 최고의 컨디션으로 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199 전현무 역도중계어디서하나요 11 현무 2024/08/11 2,826
1613198 혼자 전기 구이 닭 먹는데 눈물이.. 8 2024/08/11 4,143
1613197 김현정 8 열린음악회 2024/08/11 4,236
1613196 아버지 돌아가신 후 알게된 것 26 ... 2024/08/11 14,086
1613195 사랑과 야망의 세미는 어느 대학을 갔어요? 8 ,, 2024/08/11 2,369
1613194 강소라는 주연급이었는데 결혼하고 안 나오네요 8 ..... 2024/08/11 5,665
1613193 인간관계 상담해주는 곳 있을까요..? 11 .. 2024/08/11 1,922
1613192 아파트 팔고 시골주택 갈까요..? 34 싱글 2024/08/11 5,828
1613191 이안류에 휩쓸려서 죽을 뻔 했어요 17 …… 2024/08/11 6,774
1613190 오늘.열린음악회.노래 90년대 인가봐요 10 열린음악회 2024/08/11 2,531
1613189 연락없는 친구 12 ㅇㅇ 2024/08/11 5,985
1613188 동유럽 패키지 다녀오신분들 어떤가요 13 간만에여행 2024/08/11 3,754
1613187 아리따움이 왜 없죠? 5 ㅇㅇ 2024/08/11 2,885
1613186 지인이 아버지병상에 있었던 영상을 톡에 올려놨는데요 3 얼굴 2024/08/11 3,363
1613185 육상선수들 몸매 보면 6 2024/08/11 4,288
1613184 영어 잘 하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ㅇㄹ 2024/08/11 1,704
1613183 뒤늦게 잔나비 알게됐는데 노래 추천좀.. 20 .. 2024/08/11 2,765
1613182 자식땜에 별거하는 집 있나요? 24 ........ 2024/08/11 4,767
1613181 몸을 콕콕 쑤시는 몸살 4 ㅇㅇ 2024/08/11 1,383
1613180 다이어트는 성공했는데 우울하네요 7 ㅠㅠ 2024/08/11 3,860
1613179 외국어능력 부럽네요 7 거저먹네 2024/08/11 2,767
1613178 [급] 내일오후 대장내시경인데 지금 생리 시작했는데... 4 갑자기 2024/08/11 3,261
1613177 샘표 국산콩 간장~~ (설명 추가) 25 2024/08/11 3,332
1613176 아이허브 2 지나가다가 2024/08/11 731
1613175 이런 생각 들었어요 6 아플 때 2024/08/11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