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이라 운동은 해야하는데..저는 제가 헬스클럽 등록해도 끝까지 안 다닐 사람이라는 걸 압니다.
집에 자전거도 오래 세워둬서 타이어 바람이 다 빠졌어요ㅎㅎ
그런데 나이들면 근육이 가장 큰 재산이라잖아요.
운동은 해야겠고 나가긴 싫고 해서 찾아낸 게 라텍스 밴드로 하는 운동입니다.
다이소에서 3천원짜리 우선 사서 유튜브 보면서 따라한 지 두달 됐어요
투자비용도 싸고, 시간도 짧고, 안 나가도 되고.. 그래도 근력운동이라 그런지 두달했드니 배도 좀 들어가고 어깨도 덜 아파요.
남편이 아침마다 모닝허그를 해주는데, 오늘 아침엔 안아주면서 넘 홀쭉해졌다며(그정도는 아님) 홧팅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두달을 했다는 게 놀라워요.
아마도 시간과 장소가 편해서 그런 듯..
저처럼 의지박약에 게으른 분들은 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