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놓다......이거 이상한데 사투리인가요??

?????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24-08-09 10:19:39

저는 아기낳다란말을 써왔는데

 

저희남편이랑 제 친구는 항상 아기놓다라고 하네요???

둘다 사투리쓰는 사람들은 아닌데.....(둘다 경상도출신)

이거 사투리인가요?? 

저희남편은 자기 서울말쓴다며 부심있는사람인데 ......ㅎㅎㅎ 

IP : 119.196.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10:21 AM (202.128.xxx.236)

    사투리 맞아요.
    82쿡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저도 이상하게 느껴져요

  • 2.
    '24.8.9 10:21 AM (223.38.xxx.47)

    경상도 사투리예요.
    그러려니..

  • 3. 경상도
    '24.8.9 10:22 AM (59.21.xxx.249)

    사투리입니다

  • 4. ..
    '24.8.9 10:23 AM (175.119.xxx.68)

    경상도면 항시 쓰는 말

  • 5. ..
    '24.8.9 10:24 AM (175.119.xxx.68)

    워낙 어릴때부터 쓰던 말이라 사투리인지도 모를수 있어요

  • 6. ㅇㅇ
    '24.8.9 10:24 AM (222.100.xxx.51)

    맞아요 들을때마다 뭔가 이질적 느낌이 들어서 깜놀해요.

  • 7. 어디다놓긴
    '24.8.9 10:24 AM (221.138.xxx.116)

    사투리더군요...첨엔 이상했지만 결혼하고 듣다보니 적응....

  • 8. 그쵸?
    '24.8.9 10:25 AM (119.196.xxx.115)

    다른사투리는 그냥 괜찮은데
    유난히 아기를 놓는다고 하는건 정말 이상해서 말이죠 ㅋㅋㅋ

  • 9. 경상도 사투리
    '24.8.9 10:38 AM (125.240.xxx.235)

    커피 태우다 (타다)
    아기 놓다 (낳다)

  • 10. 단순궁금
    '24.8.9 10:40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갑자기 궁금해서

    그럼 경상도에서는 커피 태우다 라고 하면, 미숫가루 태우다 라고 하나요? 미숫가루 타다 라고 안하고 ? ㅎㅎ

  • 11. 경상도
    '24.8.9 10:46 AM (1.235.xxx.154)

    맞아요
    저는 거기서 나고 자랐지만
    이상하게 어릴적부터 듣기싫더니
    울엄마아버지가 경상도 그지역이 고향이 아니셔서그런거같아요

  • 12. 하하
    '24.8.9 10:51 AM (121.162.xxx.234)

    저는 또 처음 듣네요 ㅎㅎ
    근데 그럼 헷갈리지 않나요
    누구네 딸 애기 놨어( 낳다->나았다-> 났다 가 되지만 놓다는 —;)
    애기 놓고 갔어 하면 낳고 간 거지만 놓고 갔어는 두고 간 건데요
    커피 볶아 태웠어 도요

  • 13. ...
    '24.8.9 10:52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그게 사투리인걸 모를리가 있나요
    아무리 입에 익었어도 한국에서 초등학교만 나와도 낳다와 놓다의 차이는 알아야죠
    가루를 물에 타는 것과 불에 태우는 것도 그렇구요

    뻔히 알면서 사투리다 몰랐다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사람들때문에 사투리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거 아닐까요. 제 생각엔 그나마 사투리도 아니고 그 지역 사람들이 잘못 발음하고 사용하는 걸 자꾸 방언이라고 우기는 것 같아요. 부추를 정구지라고 하고 할아버지를 할배요 하는게 진짜 사투리고 지역색이 있는 단어죠

  • 14. 아무도
    '24.8.9 11:18 AM (1.228.xxx.58)

    경상도 아무도 놓다라고 안써요
    발음만 저렇지

  • 15. 듣기싫음
    '24.8.9 11:20 AM (172.226.xxx.46)

    애기를 놓긴 뭘 놓아요. 낳지. ㅎㅎㅎ 제가 조국님 존경합니다만 애기 놓는다고 말씀하실 땐 정말 깼음. ㅜㅜ

  • 16. ㅇㅇㅇㅇ
    '24.8.9 11:38 AM (58.29.xxx.194)

    사투리라기 보다는 잘 못 쓰고 있는 말이죠.

    임창정 노래가사에 두려워 겁시나 처럼요

  • 17. ㅁㅁ
    '24.8.9 11:46 AM (39.121.xxx.133)

    놓긴 뭘 놔요..놓다와 낳다를 모르는건가..
    사투리가 아니라 잘못 쓰는거네요.

  • 18. ...
    '24.8.9 12:29 PM (115.138.xxx.39)

    아기 놓다라는 말 쓰는 방송인들 은근히 많아요
    아무리 표준어 억양 흉내내도 아기 놓다 라고 한순간 바로 알아차리죠

  • 19. 미숫가루도
    '24.8.9 12:35 PM (125.240.xxx.235)

    미숫가루도 태운다고 해요 ㅎㅎㅎㅎ

  • 20. 중화사상
    '24.8.9 12:50 PM (210.109.xxx.130)

    사투리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사람들 보면, 중화사상 주장하는 중국인들이랑 뭐가 다른가 싶네요.

  • 21. ㅇㅇ
    '24.8.9 12:52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경상도 사투리 아기 낳는걸 얼라 놓는다고 해요.
    돌려 줘~ -> 돌리 도~
    어릴때부터 써오던 사투리인데 뭐 어쩌겠어요.

  • 22. ...
    '24.8.9 1:47 PM (116.89.xxx.136)

    강호동 보니까
    낳다를 놓다로 쓸 뿐더러
    "나온다"를 "노온다" 라고 하더라고요.

  • 23. 경상도사투리
    '24.8.9 3:16 PM (172.224.xxx.16)

    ㅏ를 ㅗ로 발음
    나눠먹다를 노나먹다
    먹었냐를 뭇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708 전현무는 인성이 좋아진건가요? 24 ㅇㅇ 2024/08/09 7,391
1612707 코로나확진자가 입었던 옷 침대 매트 세탁기에 돌리면 균 없어지나.. 5 ㄴㄱㄷ 2024/08/09 2,014
1612706 수도권 공공택지 22조 규모 미분양 매입확약 제공,, 비싸서못사지.. 2024/08/09 733
1612705 김건희 여사 명시 3번째 '채상병 특검법' 발의 한동훈 선택은 4 !!!!! 2024/08/09 1,065
1612704 과기부 장관후보 아들 마약한거 나와도 뻔뻔하게 나가네요 18 마약의 힘 2024/08/09 3,678
1612703 살기 좋은 곳 어디일까요 14 …… 2024/08/09 4,309
1612702 90대 이모 돌아가셨는데 슬프지 않은거.. 16 질문 2024/08/09 7,770
1612701 유즙분비 호르몬 4 .. 2024/08/09 1,066
1612700 아래글에 치킨글이 있어 오늘 맛있게 먹은 치킨얘기 써봅니다. 1 찹쌀누룽지치.. 2024/08/09 778
1612699 그렇게 소식좌는 아니지만... 2024/08/09 1,007
1612698 카카오 주식 7 ... 2024/08/09 2,969
1612697 연하남을 만나면 13 근데 2024/08/09 3,483
1612696 삼계탕에 두유도 넣나요? 8 삼계탕 2024/08/09 1,460
1612695 가세연 김세의 금수저였었네요 7 ㅇㅇㅇ 2024/08/09 3,892
1612694 브라운 귀체온계 추천해주세요 3 체온계 2024/08/09 490
1612693 로켓프레쉬 배송지변경은 5 로켓프레쉬 2024/08/09 732
1612692 국민권익위 국장 사망 2 .. 2024/08/09 1,651
1612691 현장급질ㅎㅎ트레이더스 두마리 치킨 6 지금 2024/08/09 1,318
1612690 (ㅈㅅ 자랑글이에요) 남편이 여섯살 연하인데 10 .. 2024/08/09 5,512
1612689 "윤석열 내리고 쌀값 올리자" 논 천평 갈아엎.. 6 2024/08/09 1,616
1612688 에어컨에서 공기청정이 송풍인가요? 17 없서오 2024/08/09 2,554
1612687 열 날 때 수액 효과 있을까요? 4 .. 2024/08/09 1,031
1612686 휴가 떠나기 전 심란한 마음 21 ... 2024/08/09 4,302
1612685 "부의 추월차선" 읽어보신 분 6 진짜로? 2024/08/09 2,782
1612684 이제 간호사를 의사처럼 쓰려나 보네요. 69 이게 개혁?.. 2024/08/09 38,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