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8.9 10:18 AM
(203.236.xxx.48)
저같음 다 빼버려요. 학원을 엄마 위해 다니나요? 보내주는걸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장. 고2면 철 들 나이에요. 끌려다니지 마세요. 참고로 저희 아이도 고2.
2. ...
'24.8.9 10:19 AM
(112.216.xxx.18)
그런 애 제 집에도 있어요.
심지어 재수생이고.
학원 아예 안 다니고 혼자 한다고 과외만 몇개 하고 있어요
정말 미칠 노릇이라는 말 저도 쓰고 싶은데
어쩌나요 제 자식 남의 아이라면 이러쿵 저러쿵 이렇게 저렇게 해 보세요 하겠지만
그냥 두고 수학만 열심히 하는 거 보고만 있네요
3. 그래서
'24.8.9 10:19 AM
(221.138.xxx.116)
성적은 나오나요..
4. 김태선
'24.8.9 10:20 AM
(106.102.xxx.69)
참, 자식이 뭔지 부모 인생을 담보잡네요., 많이 속상하죠, 그 심정 겪어봐서 압니다.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겠지만 커피한잔 드시고 안 좋은 기분 공기속에 날려버리세요.
5. O000
'24.8.9 10:20 AM
(211.235.xxx.118)
아이한테 화난감정 다 빼고라도
냉정하게 생각해서
학원억 돈 내놓고 안간다몃 끊어야지요
못끊는거 아니까 그걸로 부모조종하고 있네요
저라면 끊습니다!
공부할 아이면 학원끊어도 공부할꺼구요
6. 참내
'24.8.9 10:21 AM
(119.196.xxx.115)
남편분 이상하네요
학원을 엄마위해 가주나요???
7. ..
'24.8.9 10:23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나중에 엄마때문에 성적 떨어졌다 원망들어요.
매우 어렵겠지만 학원비는 내주시고 관심을 끄세요.
깨우지 말고 밥도 시간 맞춰 기본만 차려주고 먹으라 소리도 말고 학원 가라 소리도 말고 그냥 싸가지 없는 하숙생 들였다 생각하시고 딱 기본만 하세요.
같이 있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마음의 평화를 위해 몸쓰는 알바 추천드립니다.
8. 그냥
'24.8.9 10:23 AM
(125.178.xxx.162)
냅 두세요
부모가 안달복달하니 부모가 원하는 학원 안 가기가 복수 방법이 된 겁니다
말할 필요도 없고 네 인생 네가 알아서해라 라고 냅두세요
속이 터지더라도 신경쓰지 마시고 부부 만의 인생을 즐기세요
그러다 자녀분이 먼저 무얼 하겠다고 말하면 그때 들어주세요
과거에는 부족해서 문제였지만 현재는 넘쳐서 문제입니다
9. ..........
'24.8.9 10:24 A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
성적은 2점대 초반입니다. 중등땐 줄곤 올백에 전교1등이었고, 고등와서는 공부 설렁설렁 학원도 한과목이 아니니 다 합치면 수차례 옮겼어요. 모든것이 제가 기분 상하게 한 날을 기점으로 안가버립니다. 하..아들입니다.
팀 친구들에게도 미안하고, 아예 안가겠다하면 정리할텐데
그냥 연락두절되거나 식구들 다 잘때 들어와서 우리나갈땐 문걸어잠그고 있어요. 대화자체 거부
10. ㅇㅇ
'24.8.9 10:25 AM
(59.6.xxx.200)
쩔쩔매시는거 보니 공부 어지간히 하고 가정형편도 되시는 모양이네요 남편말 따르되 냉담하게 대하세요
11. ....
'24.8.9 10:26 AM
(118.43.xxx.154)
저도 뺍니다. 그냥 학원비 모아두세요.
12. 원글
'24.8.9 10:27 A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
아들이고, 성적은 2점대 중반입니다. 중등땐 줄곤 올백에 전교1등이었고, 고등와서는 공부 설렁설렁 학원도 한과목이 아니니 다 합치면 수차례 옮겼어요. 모든것이 제가 기분 상하게 한 날을 기점으로 안가버립니다. 하..
팀 친구들에게도 미안하고, 아예 안가겠다하면 정리할텐데
그냥 연락두절되거나 식구들 다 잘때 들어와서 우리나갈땐 문걸어잠그고 있어요. 대화자체 거부
13. ㅠ.ㅠ
'24.8.9 10:31 AM
(119.196.xxx.115)
엄마가 쩔쩔매주니까 저러겠죠
왜그러는지 다 아시면서
14. 개처럼
'24.8.9 10:31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고2가 하는 행동이 버르장머리가 없네요.
학원 안간다고 유세를.
가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가 강하게 나가세요.
왜 애한테 개처럼 질질 끌려가나요.
15. 흠
'24.8.9 10:31 AM
(175.120.xxx.236)
그만둬요.
그리고 다음에 또 학원 등록해 달라면 제대로 안나가면 바로 끊어버린다고 하고, 그 다음엔 등록 안해줍니다.
부모가 고등때 공부로 대학좌우되니 너무 봐주는걸 아니 그래요.
말 안하면 용돈이고 뭐고 그냥 안주겠어요.
16. 애가
'24.8.9 10:33 AM
(118.235.xxx.215)
애가 엄마한테 그렇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 이유가 뭔가요 이건 그냥 엄마 괴롭히는 행동이잖아요 게다가 남편도 애 편을 들고 있고요 엄마가 그동안 애한테 한 행동들이 빠져 있으니 뭐라 판단 못 하죠
17. 저런
'24.8.9 10:36 AM
(182.214.xxx.63)
저같음 다 빼버려요. 어디 자기 공부하는걸로 유세에요.
18. 원글
'24.8.9 10:39 AM
(117.111.xxx.103)
윗님~ 남편은 그냥 참자예요. 제가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고2이니 지원을 끊으면 공부포기하는거니(남편말) 포기하지말고, 그냥 지 기분상하면 안해버리니 아예 대화를 하지말라고요.
얼마 안남았으니 1년반만 참자인데 저는 못견디겠어요.하..
팀 엄마들, 과외 선생님들 죄송하고 답해줘야하고정말짜증나네요 ㅜㅜ
19. 원글
'24.8.9 10:41 AM
(117.111.xxx.103)
다음에 제대로안하면 끊어버린다하고 등록, 이거 반복이요.
남편이 그냥 해주라하고요. 안가면 빈둥거리며 뭘하겠냐고요.
또 애도 이번엔 열심히 하겠다하고요. 이런식이요.
정말 수차례 학원비 환불못받은 금액도 많고요
20. 흠
'24.8.9 10:42 AM
(175.120.xxx.236)
대학가면 끝일 거 같지만, 대학가도 똑같은 거 같아요.
취업때문에 뭐 배워야 한다, 그때는 성인이니 집나가는것도 쉬울 것이고,
그냥 지금 잡는게 나을거 같아요.
지금 말안하면 냅두고, 지원도 해주지 말고,
예의없이 대하면 부모도 날 버릴 수 있구나 싶게 대해줄거 같아요. 그래야 정신차려요
21. 저는
'24.8.9 10:44 AM
(220.80.xxx.96)
내 돈 그냥 날리는건 참는데
남한테 피해주는건 제가 못견뎌서 그룹수업 과외 다 빼겠어요
그리고 아직 고2잖아요
지금 아니면 더 기회없어요
그냥 다 관두게 하고 냅두세요
그래서 손 놓는 강심장 아이라면 저는 아이공부는 포기할랍니다
22. 그냥
'24.8.9 10:55 AM
(211.211.xxx.168)
1. 과외샘과 소통해서 혼좀 내고 추가 숙제 내주라하고
2. 그거 안 먹히면 일반 학원으로 돌리고
3. 그것도 안 먹히면 학원도 끊는다 입니다.
다음에 열심히 하겠다 해놓고 저러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엄마가 어릴때 아이 학원에 관해서 약자 포지션에 이미 서신거 아닌가요?
저래도 내신 잘 나오면 고2 니 참겠지만 본인이 한 약속 안 지킨 거에 대해서는 확실한 징벌이 필요하지요.
23. ...
'24.8.9 10:58 AM
(222.116.xxx.229)
당연히 다 관두게 해요
엄마위해 공부하나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남편분 어이없네요
24. 애가
'24.8.9 11:01 AM
(118.235.xxx.203)
애가 엄마랑 저렇게 사이가 안 좋은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 건 다 빼고 난 잘못 없고 애만 문제다 하면 그냥 학원 끊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안 그러면 남편 말대로 참거나요
애가 엄마를 우습게 아는건데 뭔가 이유가 있겠죠 아무 이유 없이 그럴리가요
25. ...
'24.8.9 11:02 AM
(223.38.xxx.90)
저희 아이도 고2에요.
저는 몸이 아프거나 용납 가능한 이유가 아닌데.
학원 빠지면 용돈에서 차감합니다.
저도 치사하기 싫지만. 지도 돈 아까운거 알아야 학원이라도 가겠죠.
26. ㅇ ㅇ
'24.8.9 11:06 AM
(49.164.xxx.30)
부모의 약점을 이용하는거죠
27. ..
'24.8.9 11:12 AM
(122.40.xxx.155)
남편을 먼저 설득해야 할거 같은데요. 부부가 같은 반응을 보여야 애가 쪼금이라도 쫄려해요.
28. 음
'24.8.9 11:18 AM
(222.107.xxx.62)
-
삭제된댓글
남편 먼저 설득해보세요2222 아님 과외선생님한테 부탁해서 선생님이 짜르는걸로 정리하시던가요. 자식들이 배가 불러 아주 상전중에 상전입니다(저희 아이 포함해서요)
29. ooooo
'24.8.9 11:21 AM
(210.94.xxx.89)
진짜 공부가 유세다 유세 ㅡㅡ
30. 진짜
'24.8.9 11:28 AM
(116.38.xxx.207)
대학가서도 그럴까봐 걱정되네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게 끊는 게 아이에게 장기적으로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남의 집 자식 일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네요. 일년반만 참고 대학가면 딱 끊을 자신 있으심 놔두실 수도 있는데 대학가서도 남편은 저런 식으로 또 무슨 구실 붙이고 님도 끌려다심 그건 정말 안 될 것 같아요. 단호한 데드라인을 정하셔요.
31. ....
'24.8.9 11:34 AM
(39.7.xxx.50)
애키우는거 고행이네요.
우선 일반학원이면 남편분말대로 그냥 양육비(?)라 생각하고 대학가기 전까지는 그냥 학원비만 내주고 가든말든 안달복달하지 마세요.
확 다 끊어버리면 학원비도 안대줬다 원망하더군요
과외나 그룹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일이니 계속 이런일이 생기면 단호히 끊고 일반학원을가든 그만두든 선택하라 하시구요.
문제는 대학가서는 이런 패턴 딱 끊고 정신차리게 해야지 안그러면 평생 호구잡혀 사는건데 남편분이 그걸 하실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32. 원글
'24.8.9 11:43 A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애가 엄마랑 저렇게 사이가 안 좋은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 건 다 빼고 난 잘못 없고 애만 문제다 하면 -----) 새벽까지 통화하길래 늦었으니 전화 그만하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기분나빠서 5일째 (매일 학원 하나씩) 안가고 있습니다. 5일동안은 팀 수업이랑 가서 하는 과외예요~..
33. ........
'24.8.9 11:52 AM
(211.250.xxx.195)
진자 누구위해 공부하는지
그냥 끊는다하세요
34. 란진
'24.8.9 12:44 PM
(124.50.xxx.12)
팀수업 과외 이런거부터 끊고 대형학원 보내세요
이게 답인데 구구절절 이유를 쓰기는 귀찮네요
35. 지나가다
'24.8.9 3:12 PM
(211.114.xxx.132)
우리 둘째랑 비슷하네요.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도로 나무아미타불.
학원 다 끊어버렸더니 성적이 더 떨어지더라구요.
비싼 과외도 시켜봤는데
시험 성적은 거기서 거기..
그래도 대학은 제가 점수 분포 잘 분석해서
원서 잘 넣고.. 어찌 해서 다녔습니다.
지금 28세인데
이제야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는
아주 열심히 합디다..
제 경험상 그 전까진 속상해도 어쩔 수 없어요.
대학 들어가기 전까진
부모가 속앓이 많이 하면서 끌고가는 수밖에요.
36. 원글
'24.8.9 4:00 PM
(14.50.xxx.77)
조언 감사합니다. 하.....ㅠ_ㅠ
37. 남편말씀대로
'24.8.9 4:47 PM
(180.66.xxx.192)
하세요 그리고 저 윗님 말씀대로 하숙생처럼 대하고 대화를 줄이세요
저희집 고3인데 지금 저래요
지금도 1시에 달래서 보내놓은 관독에서 나와서 집에 오고 있어요.
속이 썩어서..그냥 신경끄고 살 거예요.
저희부부 둘다 스카이 전문직인데
하나있는 우리애는 인서울이 꿈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