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18654?sid=102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전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까지 집계된 자살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늘어났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총 6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자살사망자 수의 잠정치는 1만3770명이었다.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은 2013년 사망자 수 1만4427명, 인구 10만명당 28.5명을 기록한 후 2022년까지는 줄어드는 추세였다.
하지만 지난해 자살사망자 잠정치 1만3770명은 전년보다 864명(6.7%)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사망자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