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너무 젊음을 찬미해요(청년 인문학도의 쇼츠)

ㅇㅁ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24-08-09 08:35:22

저도 오십중반

노화와 병이 다가올것에  위축이되고 불안하고 그런데     이러지않길 바라며 짧은것 공유해요

https://youtube.com/shorts/GeV44fmGH0I?si=CAZ6rn2rUN5OPdUz

IP : 211.234.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9 9:06 AM (211.218.xxx.194)

    빠릿하고 역동적인것을 추구하는 한국사회에서
    노인은 느리다는 느낌이 있죠. 결국 뒤쳐지고.

  • 2. 12
    '24.8.9 9:25 AM (211.189.xxx.250)

    왜 우울한 가?
    늙음을 추하게 바라봐서만이 아니라 그냥 모든 것에 있어서 더 나은 것과 비교하는 것 때문인듯요.
    나보다 더 젋고, 더 돈 많고, 더 예쁘고, 더 행복한.

  • 3. ㅇㅇ
    '24.8.9 9:29 AM (118.235.xxx.182)

    주변 노인들 보면 젊게 살아야지..하는데
    그 포인트는 항상 젊게 보이는 것,
    몸에 좋은 각종 영양제, 건강식품,
    병원 쇼핑...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히죠.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님.
    경륜 있고 지혜롭고 매너 좋은 노인들
    만나기가 사실 매우 희박하잖아요.
    급발진이라 거짓말 하는 노인들,
    82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 친정, 시부모들의
    믿기 힘든 이기적인 행동들..
    70이 왜 노인이냐고 버럭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어르신들 상대하는 민원부서에서 일해 보세요
    하루종일 큰소리가 나요.
    내가 올해 몇 살인 줄 알아?
    나는 지난번에 그런 말 못들었어!(메모까지 해줬는데도 몰랐다 함)
    퇴근시간이라 응대 못한다고 하니
    먹던 커피를 직원에게 던져요.(6시에 와서 해달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름)
    커피도 던지고
    볼펜도 던지고
    침도 뱉고
    욕은 기본에
    조용히 직원과 대화하고 업무 보시는 분들은
    10%도 안됨.
    유튜브로 트롯트만 보지 말고
    기본적인 핸드폰 작동법이라도 익혀야 함.
    믿기 힘드시겠지만 문자도 못보내는 분들이
    너무 많음.

  • 4. 사회가
    '24.8.9 9:31 AM (1.236.xxx.114) - 삭제된댓글

    급격히 변화하는데
    노인들 가치는 효 가부장 빨갱이 제사 명절 보수
    이런게 낡게 느껴지는거죠
    외적인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거 이런건 진짜 2차적인거죠

  • 5. 영통
    '24.8.9 9:31 AM (106.101.xxx.200)

    듣는데 좀 슬프네요....

    이전엔 나이 든 어르신에게
    지혜도 얻고 인맥도 도움 받지만

    지금은 ..
    지혜는
    인터넷에 다 있고
    인맥도
    다양한 커뮤니티에도 있고

    어르신의 효용성 필요성이 낮아졌죠
    그게 큰 원인

  • 6. 우리
    '24.8.9 10:03 AM (118.220.xxx.171)

    사회가 지나치게
    금전만능 외모지상 권력우위의 사회라서

  • 7. 돈돈돈
    '24.8.9 10:06 AM (222.106.xxx.81)

    돈 있는 노인에게는 다들 친절해요.
    돈 없는 노인에게는 불친절하고, 돈 없는 노인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드니 다들 트러블 발생.

  • 8. 뭔가
    '24.8.9 12:19 PM (1.236.xxx.80)

    트렌드가 바뀌어야 해요
    미국이나 일본처럼 마트 등 일자리가 늦은 나이에도 가능해야 하고
    경제력 있으면 그래도 훨씬 낫죠.

    노인들도 매너 장착해야죠
    특히 남성 노인들 성에 대한 집착 때문에
    근처 오는 것조차 꺼려져서...

  • 9. ..
    '24.8.9 12:40 PM (211.250.xxx.74)

    예전에는 축적된 지식이 있는 노인들을 대우해줬지만 지금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지식이 되어버려서 노인들의 쓸모가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죠.. 노인들도 배우려는 자세로 겸손해지면 사람들이 혐오하지 않아요.. 뭐든 다 아는척, 있는척 하니 노인들이 배척당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694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는 식당 안 가는 분 계신가요? 34 .. 2024/09/06 4,421
1627693 굿 파트너 어떻게 끝났나요? 3 ^^ 2024/09/06 4,436
1627692 발 작은 성인이 신을 예쁜 양말 아시는 분 3 .. 2024/09/06 765
1627691 요즘 젊은 여자들 목소리가.... 9 2024/09/06 5,251
1627690 화장품회사 취업하려면 무슨과를 가는지요? 9 진로 2024/09/06 1,994
1627689 굿파트너 44 쓰레기 2024/09/06 12,432
1627688 퇴근길 버스에서 박혜경의 내게 다시 들었는데 3 Gt 2024/09/06 1,666
1627687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우네요? 74 ... 2024/09/06 21,981
1627686 위하는척하며 남얘기 전하는 직원 너무 피곤해요 4 2024/09/06 1,707
1627685 집에서 프린터쓰나요? 20 ㅇㅇ 2024/09/06 2,721
1627684 디미고 정보주셔요 ㅠ 5 llll 2024/09/06 1,186
1627683 13개월만에 집 팔았어요 5 시원섭섭 2024/09/06 3,941
1627682 올리브오일 가격이 갑자기 엄청 오르지 않았나요? 16 ..... 2024/09/06 5,344
1627681 인레이를 했는데 치아 사이가 너무 타이트해요. 3 ddd 2024/09/06 993
1627680 김선민 의료상황 1 ../.. 2024/09/06 1,824
1627679 하지정맥의심인뎅 1 하지정맥의심.. 2024/09/06 1,011
1627678 서울시의 나랏돈 해쳐먹는 방법 (한강수상버스) 4 나랏돈 2024/09/06 1,097
1627677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23 밉상 2024/09/06 6,947
1627676 젊은 남자분들 카톡 디데이는 4 ㅇㅇ 2024/09/06 1,474
1627675 편백휴양림이 남해와 하동에도 있던데 어디를 추천하세요? 2 ... 2024/09/06 881
1627674 운동하러 나왔는데.... 추워요!! 10 2024/09/06 2,761
1627673 친구의 행동 12 질문 2024/09/06 3,015
1627672 아침과 저녁 지하철 분위기는 이렇게 1 ... 2024/09/06 1,472
1627671 나는솔로 돌싱 옥순 겁나 이쁘네요 44 이번기수 2024/09/06 12,482
1627670 순삭! 소설 한 권 추천해요 27 추천 2024/09/06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