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부질없다란 생각

부질없다 조회수 : 5,518
작성일 : 2024-08-08 21:55:25

어떤모임이건 그냥저냥 지내는사이. 좀더 친밀한 사이 섞여있게 마련이지만 나는 이정도면 친밀하다 느낄정도로 잘 지내왔는데 요즘들어 뭐라 딱히 집어 말할순없지만 왠지 나를 따돌리고 너 나한테 미움샀어. 이런 느낌으로 모임에서 저한테

눈길한번 안주고 대화도 걸지않는 그런 상대..

그냥 무시하고 신경쓰지않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다 생각하면서도 아예 안보고는 살수없는 사이라 참 짜증나네요.

그전부터 인스타같은거 비공개로 해놓고 자기랑 특별히 친밀한 주변인들한테만 공개하면서 은근히 자기계정 알려달라 졸랐으면 하는 뉘앙스길래. 전 끝까지 물어보진않았어요.

본인취향의 문화생활이나 라이프스타일등을 존중해주면서 종종 칭찬하거나 같이 어울려주거나 그랬었는데 본인은 감각없는 나를위해 자기가 그런 활동에 참여시켜주고있다고 생각한거같기도하고. 그런거에 제가 감사해하고 자기를 여왕벌처럼 깎듯하게 대해야한다는 거였을까요. 

아..그냥 다 떠나서 젤 짜증나는게  왜 내가 뭘 잘못했나? 하고 끊임없이 이생각저생각을 하고있다는거에요. 

인간관계 참 부질없다 생각하면서도 때때로 외롭고.그래서 같은 실수를 번복하는것같네요. 참 쓸쓸하고 섭섭해요.

혼자서도 내면을 단단하게 잘 다지시는분들 부러워요.

IP : 1.234.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에서
    '24.8.8 9:57 PM (58.29.xxx.96)

    치우기가 제일 쉬운데
    중이 떠나야죠.
    그게뭐라고 늙은것들이 추접게 노네요.
    싫다 정말

  • 2. ...
    '24.8.8 10:01 PM (223.38.xxx.18)

    그런 여자들 몇명 경험해보니까 알겠어요.
    무리에서 꼭 정치질하고 자기가 늘 중심으로 우두머리 되고 싶어하고 그러는 여자들 낌새 보인다싶으면 쳐다도 안보고 돌아나오네요. 그런 여자들은 시녀들이랑 잘 맞아요. 님은 시녀 스타일이 아니신거고요.

  • 3.
    '24.8.8 10:07 PM (58.76.xxx.65)

    내가 누군가를 안좋게 생각한다면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던지 상관 마시고
    관계를 끊으세요
    삶은 좋은 생각 하면서 살기에도 바빠요

  • 4. 전 아예
    '24.8.8 10:09 PM (58.123.xxx.102)

    인스타고 뭐고 sns를 안해요. 혼자여도 좋네요. 귀찮지도 않고

  • 5. 동감
    '24.8.8 10:1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있더라구요.
    혼자 붙었다 혼자 떨어졌다 혼자 빙빙뱅뱅 난리부르스...

    이젠 척보면=낌새가 보이면 먼저 일 발생하기 전에 떨어져나가줍니다.

    이전에 양반답게 서서히 정리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더라구요.

  • 6. 동감
    '24.8.8 10:2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런 인간있더라구요.
    자기가 여왕,혹은 자기위주로 돌아가야하는데
    시큰둥하니...
    간첩?적?으로 취급...

    혼자 붙었다 혼자 떨어졌다 혼자 빙빙뱅뱅 난리부르스...

    이젠 척보면=낌새가 보이면 먼저 일 발생하기 전에 떨어져나가줍니다.

    이전에 양반답게 서서히 정리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898 클 때 용돈 많이 받으면서 자란 분 계신가요? 17 123123.. 2024/08/10 2,514
1612897 중3남자아이요 5 ㅇㅇ 2024/08/10 933
1612896 벤츠코리아, 피해 주민에 45억원 지원 15 ㅇㅇ 2024/08/10 4,847
1612895 이탈리아 렌트카 후기입니다. 29 ... 2024/08/10 5,481
1612894 일본은 살기 어떤가요 24 ㅇㄴㅁ 2024/08/10 5,412
1612893 고등 딸이랑 볼 ott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9 ㅁㅁ 2024/08/10 1,081
1612892 헬스장에 운동하러왔어요 6 가나 2024/08/10 2,133
1612891 인강용테블릿사려는데요.. 4 두아들맘 2024/08/10 791
1612890 교수님 부친상 9 호호 2024/08/10 1,995
1612889 사춘기 아이들 강아지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되나요? 20 강아지 2024/08/10 2,797
1612888 나혼산 코쿤이요. 28 rid 2024/08/10 16,422
1612887 스폰서 검사 임무영 6 스폰서 2024/08/10 1,242
1612886 깻잎김치 양념에 식초 넣나요~~? 7 맛있게 2024/08/10 1,096
1612885 저희딸은 알아서 잘했다는 글 댓글들 보고 13 2024/08/10 4,786
1612884 스텐냄비 손잡이가 녹이 슬어요 4 uf 2024/08/10 814
1612883 3시 대안뉴스, 뽀찌 방송 ㅡ 대안뉴스 3주년, 주말 단 하루.. 2 같이봅시다 .. 2024/08/10 603
1612882 아이둘과 셋의 차이가 23 ... 2024/08/10 5,214
1612881 치매 요양원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8 ... 2024/08/10 3,440
1612880 깻잎 김치를 넘 좋아하는데 18 .. 2024/08/10 3,399
1612879 쉬고만 싶네요 피곤해요. 노곤노곤해요. 4 … ㅈ 2024/08/10 1,661
1612878 토지 포기...ㅜ 12 재미없는 대.. 2024/08/10 4,801
1612877 칠월칠석~생일 9 해피 2024/08/10 1,398
1612876 꼽주는 댓글쓰는 사람들 대체 왜그래요? 10 2024/08/10 2,202
1612875 이번주 서진이네 보신분들 들와요 9 킥? 2024/08/10 3,906
1612874 서울 빌라 신축 무제한 매입 5 .. 2024/08/10 3,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