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외도로 정이 떨어지니..아이도 안보이네요.

- 조회수 : 8,802
작성일 : 2024-08-08 21:22:27

제가 아이들에게 끔찍하고 아이들위주로 살던 사람인데요.

 

남편의 외도를 알고 배신감과 스스로 정신을 못차려서 

 

제 아이들도 못돌볼 정도로 아이들에게 조차 신경을 못쓰고 

 

아이들도 안보고 살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 조차

 

없어지는데, 이럼 안되는거 아는데, 

 

외도하며 아이들은 저에게 다 맡겨두고 저를 가스라이팅 하며 짓밟고 

 

자존감을 뭉개뜨리며 자기에게 조금도 신경쓰거나 간섭도 못하게 일부로 더 짓밟고 

 

늘 화가난 상태였고 밖에서는 제 험담을 하고 다녔구요. 그럼서 바람피는걸 제 탓으로 합리화 하고 다녔으면서 

 

부부상담은 꼬박 다녔어요.

 

부부상담에서 조차 솔직하게 하지 않고 기만하며, 자기 속마음을 말할때는 잘 몰라요. 저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부부상담에서는 외도중이면서, 

 

저를 사랑한다는둥. 가정을 전 꼭 지키고 싶다는둥,

 

유책 배우자가 되기 싫으니, 대외적인 부분에서는 늘 가정을 유지 시키려는 좋은 남편인양 스탠스를 취하고 

 

집에서는 제가 나가 떨어지게끔 질리도록 저를 가스라이팅에 무시에 폭언에 ...........

 

 

 

이걸 다 어찌 적을까요 .

 

저를 정신적고통에 시달리게 정신적으로 병들게 해놓고 .. 

 

신나게 돌아다닌거죠... 

 

자신에게 간섭조차 못하게.. ..

 

바람피는 남편들...특징,,, 

 

전 그런줄도 모르고 바빠서 일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로 그러는줄.....

 

IP : 211.58.xxx.1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8.8 9:31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당분간 나 위주로 사세요..
    나를 돌볼 기운도 모자랄때에요..

  • 2. ㅡㅡ
    '24.8.8 9:4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애들이 몇살인가요
    힘들면 쉬어가야죠
    몸이라도 쉬게 돈으로 집안일을해서
    에너지를 아끼고
    대신에 애들은 잘보듬으시고 안아주고하세요
    어른이고 엄마잖아요
    날 힘들게 한건 내가 고른 내남편이지
    애들이 아닌데 애들에게 상처주는짓하는건 못난거죠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힘들어도 애들은 잘지키세요

  • 3. 남편은
    '24.8.8 9:56 PM (70.106.xxx.95)

    남편은 남이에요
    이혼하면 남보다도 못한 천하의 원수가 되구요 (간혹 뭐 잘지내는 경우도 있는데 드뭄)
    남인거 인정하고 사세요. 이혼하셨을거 같진 않은데
    언제든 변할수 있는게 남자고 남이에요 결혼했다고 영원히 묶이는게 아니에요
    문제는 내 아이들이죠. 아이들이야말로 내 가족이에요
    이혼도 없어요 애들이랑은.
    정신차리고 남편의 외도는 그인간의 문제고 님이 컨트롤할수가 없는거니까 (다 큰 성인을 뭔수로 막아요 맨날 따라다니며 감시하는것도 못할짓이지)
    애들을 잘 키우고 애들에게만 신경쓰세요

  • 4. 외도하면서까지
    '24.8.8 9:5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부부상담은 왜 다니는건가요?

  • 5. ..
    '24.8.8 9:5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목은 아이가 안보인다 면서..
    내용은 온통 남편 얘기네요.
    제목에 딱 맞아요.

  • 6. 제생각에는
    '24.8.8 9:58 PM (211.58.xxx.144)

    저랑 이혼생각까지 하고 혼인에 노력했다 증거남긴거 같아요.

  • 7. 멘탈잡으세요
    '24.8.8 10:10 PM (1.234.xxx.246)

    나중에 다 지나가고나면..제일후회남는게.내가 정신없이 괴로워
    아이들이 눈에 보이지않았다는 사실이에요
    지금 아이들은 온세계가 엄마인데..엄마가 힘들어서 엉망진창
    세상에 홀로 내쳐져있는거에요
    남편과의 관계는 이혼해버릴수도 있고
    그냥 상처가 남은채 봉합될수도있어요
    그건 어떤 결말이어도 이미 금이 갔어요
    회복하려 애쓰지마세요. 회복안되요.그냥 재수가 없었어요
    근데 아이들은 아니에요. 남편과 같이 낳은 아이지만 내아이에요
    이건 안변해요. 내새끼에요.
    힘내세요. 애들때문에 나는 아무렇지않게 내 인생을 산다
    그런생각이 되려 상처회복에 도움됐어요.전..
    아이들까지 슬프게 만들진말아요.

  • 8. 영통
    '24.8.8 10:11 PM (14.33.xxx.137)

    시가 남편 총체적으로 힘들고 답이 안 보이며 힘들 때
    아이 안 보이더라구요

    아이 버리고 도망갈 때
    아이가 옷고름 잡고 엄마 가지마 하면
    옷고름 가위로 자르고 간다는 말이 어떤 건지 이해가 되었어요

    아이가 눈에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 때 마음은 나 스스로 엄마로서 자괴감이 들고
    그러면서 남편이 더 밉게 기억되고 평생 잊혀지지 않아요

    엄마로서 인간으로서 존엄을 잃게 만드는 그 상황을 만들어낸
    대단한 시가 시어른 그리고 남편...

  • 9. ...
    '24.8.8 10:13 PM (124.60.xxx.9)

    가스라이팅.폭언 녹취하셔요.

  • 10. 명심
    '24.8.8 10:21 PM (70.106.xxx.95)

    남편은 남이에요 더군다나 바람핀 인간인데 이혼안한들
    남이죠 이미 두분은 끝났어요
    정으로 얼기설기 더 살순있겠지만 이미 끝이에요
    그치만 아이들은 남이 아니라 님의 최우선 가족이에요

  • 11. ...
    '24.8.8 10:21 PM (220.124.xxx.12)

    바람은 거의 핍니다만
    가스라이딩은 이혼감이죠.

  • 12. 음ㅈ
    '24.8.8 10:26 PM (39.117.xxx.171)

    저도 남편이 애어릴때 바람났었는데..그래도 애생각해서 애한테는 세상에나 나다음으로 사랑해줄수 있는 애아빠니까 봐준거고 애가 남편보다 더 소중했으니 넘어간건데 원글님은 남편을 엄청 사랑하신건가요
    저는 남편따위 뭐 바람피는거 저사람 행동이고 감정이지 그것때문에 저까지 피해보고 억울하게 힘들고 싶지않아서 결혼생활은 유지했지만 선긋고 너는너 나는나 그런생각을 굳혔어요
    나한테서 이유를 찾지마시고 그냥 저인간은 원래 그런인간이다 생각하세요
    아이가 남편보다 소중한데 그깟 남편새끼때문에 내애한테 상처주면 안됩니다
    방황은 짧게하시고 어떤 결론이라도 님과 아이우선으로 두세요

  • 13. ....
    '24.8.8 10:47 PM (118.235.xxx.159)

    남자들 중에 여자 외도 해도 아이들 끝까지 책임지고 끔찍히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지가 잘못해서 이혼해도 양육비도 제대로 안 주는 인간들 태반이고요 여자라고 엄마라고 모성애 강조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정 힘들면 그냥 애들 주고 이혼하세요 상간녀랑 키우게요

  • 14.
    '24.8.8 10:58 PM (222.98.xxx.109)

    남자들은 속편하겠어요.
    바람도 피고..애도 안 맡고.,휴~

  • 15. 그냥
    '24.8.8 11:56 PM (211.224.xxx.160)

    원글님 지금 감정 상태가 남편이랑 같은 거죠

    내 감정에 휩싸여 아내도 자식도 눈에 안보인다

  • 16. 저 위에 음ㅈ님
    '24.8.9 12:31 AM (211.246.xxx.157)

    뭐죠 왜케 마인드 멋있어요? 멘탈 강하시네요

  • 17. .....
    '24.8.9 12:37 AM (110.13.xxx.200)

    당연하죠. 지금 나도 못돌보는데 나도 있어야 아이들도 있는 거죠.
    얼마나 힘드실지... 에고..
    그냥도 아니고 상담받으면서까지 그랬으니...

  • 18. 지우세요
    '24.8.9 12:54 AM (218.48.xxx.143)

    나쁜ㅅㄲ네요.
    원글님 인생에서 그만 지우세요. 윗분들 말대로 가족은 이제 자식뿐입니다.
    원글님이 자식을 위해 어느선까지 부모역할을 해줄수 있을지 잘 결정하시고 원글님과 아이의 인생을 사세요.
    그 ㅅㄲ 때문에 힘들어하기엔 원글님 인생이 아깝습니다.
    힘내세요!

  • 19.
    '24.8.9 2:17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임신했을때 바람피운거 알고
    순간적으로
    아 저새끼 불결한 유전자를 내가 이어줘야하나
    걍 내가 새라면 알 깨빡치고 둥지 깨고
    그냥 탁털고 날아가고싶다 그런생각 들었어요
    3개월정도만돼도 안낳고 이혼했을거예요
    8개월임산부에게
    애때문에 이혼못한다는거 핑계다 하심
    네~~~~애 미혼모로 낳고 다닐용기
    온 사방 가십손가락질받을용기
    8개월에 안낳고 준살해할용기
    영아유기할용기

    없어서 이렇게사는거 죄~~~송합니다

  • 20. ...
    '24.8.9 3:11 A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완전 즈집ㅈㄴ 이랑 완전 똑 같네요.
    즈집 ㄴ은 아주 오래오래.동안 ..
    ㅆ.레기 짓 추잡한 짓을 하고 다녔더라고요.들키고 1년반동안
    원글님 남편보다 더심했어요.
    다행인건 즈집ㄴ은 머리가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고
    겁도 맣고 그런 ㄴ이라
    제가 즈집 ㄴ 을. 맞춰주면서 저도 티안나게 가스라이팅 하고
    즈집 ㄴ도 저를 조종하려고 거짓말하고 저는 알면서 속아주면서
    제가 원하는거 하면서 스트레스 풀며 지내고
    병원에서 두근거림약.처방받고 그약먹으며 한집에서 버티고 살았죠

    서로서로 가스라이팅 했던것같아요.

    다행히 제가 일핑게 대고 지금은 즈집ㄴ 월급 몽땅받고
    월말 부부로 지내고있어요.
    4년째 졸혼같은 월말부부 로 잘지내고있어요.
    애들 둘은 학교때문에 한명은 남편과 한명은.저와 지내고 있어요.
    따로 사니까 70%~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더라고요.
    제가 몰두할수 있는 일이 있으니까 .
    남편의 대한 생각 이 없어지더라고요.
    오로지 내자신과 아이들과 맛있는거 먹고 여행다니고.
    어떨땐.즈집ㄴ 도같이 여행다녀요.
    애들.있으니까.

    원글님도 남편을. 없는사람.취급하고
    남편앞에서는 가스라이팅 당한것 처럼 하시고 남편 한테.일단 맞춰 주고
    원글님도.역으로.가스라이팅.하세요.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은 원글님 앞으로 돌릴수 있는건 돌려놓으세요.

    남편은 가족도 아니고 어짜피 남이고
    성향이 완전 다른 사람임을 인지하세요.
    남편은 남이다 생각하고 딱 남처럼.대하시면되요.

  • 21. ...
    '24.8.9 3:50 PM (211.254.xxx.116)

    여자가 바람난 집도 흔해진것 같아요. 약 상담 운동 등등
    나를 위한 시간을 많이 쓰시면서 고통이 엹어지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934 대충 빵을 만들어 먹어보니.. 10 10:18:25 1,745
1628933 노인들 초밥 좋아하나요? 12 85세엄마 10:16:38 993
1628932 결혼 후 더 잘하는 남자 12 .. 10:15:24 1,376
1628931 결혼생활 15년동안 생활비 제외 현금만 10억을 갖다줬다는데요 84 ..... 10:11:47 4,707
1628930 무녀독남인 시집은 이런가요 6 10:08:45 1,513
1628929 파친코 드라마 좀 어렵네요 6 ..... 10:07:43 1,200
1628928 남자들 작업하던 여자랑 틀어지면 못되게구나요? 10 ㅇㅇ 10:05:54 1,125
1628927 똥줄탄건지 의사 얘기 그만좀 보고싶네요 18 ㅇㅇ 10:05:17 825
1628926 부산대 논술 질문해봅니다. 2 야옹 10:04:00 286
1628925 이진욱 새 드라마 대박날듯요 39 .. 09:59:08 4,581
1628924 길고양이 중성화 후기... 12 우리식구 09:55:44 677
1628923 애 초등학생. 조카네 2돌 키카에서 놀자고 9 09:51:19 789
1628922 크레미로 할 반찬 알려주세요 18 여기서 지혜.. 09:46:20 1,107
1628921 저도 개 키우는데요. 6 우산 09:45:46 739
1628920 바람피는거와 성매매하는거. 22 많은이들의생.. 09:44:57 1,915
1628919 중2 아들 맞고 왔어요 32 학폭 09:40:23 2,982
1628918 덱스 볼매네요 19 ... 09:37:23 2,617
1628917 저 쪽은 집권만하면 후진국 만드는게 목적이예요 9 ㅇㅇ 09:37:08 398
1628916 이석증에 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필승 09:35:45 524
1628915 유투브화면 꺼져도 계속 들을수 있는 방법 5 알려드려요 09:35:44 724
1628914 시어머니 이제 명절에 한끼먹기 끝내자네요 33 ㅇㅇ 09:32:55 5,088
1628913 신용등급의 중요성? 신용 09:31:21 354
1628912 날씨가 아침부터 푹푹 찌네요. 7 9월인데 09:29:13 1,063
1628911 아파트 단지에 목 줄 풀고 산책... 8 애견인? 09:26:18 729
1628910 출산의 고통을 못느끼신 분. 22 무쇠녀 09:18:33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