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보약같은건 한번도 안먹여봤어요.
아기때부터 건강했고, 잔병치레도 없었고, 한약먹이느니 고단백식품 소고기나 전복같은거 꾸준히 먹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한우는 이틀에 한번씩은 먹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가 한우 지겨워해요.
고등학생인데 딱히 아픈 곳은 없지만 항상 많이 피곤해해요. 평일엔 1시쯤 자고 주말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게 하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고 키는 174에 62키로인가 좀 말랐어요.
먹는 양이 저보다도 적은 듯 하구요(아기땐 안그랬는데 폭풍성장기라는게 딱히 없을 정도로 먹는 양이 꾸준히 적은 편이에요)
운동 좋아해서 꾸준히 하는데 몸상태는 만성피로인듯 해요.
친정엄마가 흑염소즙을 얘기하셔서 알아봤는데 열 많은 사람한텐 안받는다 하네요.
저희 애는 손발이 차고 다한증이 있어요. 평소 땀이 많은게 열이 많다는 뜻인가요?
알아보니 흑염소에 녹용이나 녹각을 넣어서도 해먹는다는데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해먹여야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간수치 높아질 수도 있다니 조금 걱정이 되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어요.
조금씩이라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