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5년간 적금을 빡세게 넣었어요

... 조회수 : 6,064
작성일 : 2024-08-08 17:42:53

최저생활비, 애들 학원비, 시부모 생신 명절비. 

이 정도만 남기고 다 적금으로 넣었어요.

처음에 3년짜리 만기하고 2년을 더 넣었어요.

 

5년간 모아도 어마어마하게 큰 돈은 안되었지만

종잣돈은 되어서 

전셋값과 합쳐서 집 샀어요. 대출까지 받아서요.

 

그전에 큰돈, 작은 돈도 잃어보고,

그 이후에도 엄한 곳에 돈도 써봤지만..

하여간 그때 그 5년 그 종잣돈이 지금 저희 집 가정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힘드신 분들 힘내세요. 

벼락부자 되긴 진짜 하늘에 별따기예요.

성실함이 저를 구제해줬어요.

 

IP : 223.40.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8.8 5:45 PM (118.33.xxx.207)

    와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최고의 재테크는 적금들어서 소비줄이는 거라 생각해요.

  • 2. 맞아요
    '24.8.8 5:48 PM (219.240.xxx.235)

    ㅋㅋㅋ 저도 오늘 생각해보니 3개월만 다니고 그만둔다는 직장 11개월 채워가고있네요...덕분에 돈모았어요

  • 3. 저도
    '24.8.8 5:50 PM (210.96.xxx.10)

    저도 3년간 빡세게 1억 모아
    여기 글도 올렸더랬어요 ㅎㅎㅎ
    그 돈 종잣돈 삼아 대출 받아 집 샀어요
    그게 벌써 8년 전이네요
    지금도 열심히 대출 갚고 있어요 ㅋ
    적금 붓고 종잣돈 만들어 대출받아 내집마련..
    평범한 사람들은 이 방법 밖엔 없는거 같아요

  • 4. 맞아요
    '24.8.8 5:50 PM (211.244.xxx.188)

    저도 첨 결혼하고 맞벌이하면서 한명 월급은 몇년간 전부 적금으로 넣고 나머지로 쪼개서 생활비, 용돈, 저금 등 했는데 그때 빡세게 모아 굴린게 결국 힘이 되더라구요~~ 저도 결론은 집장만하는데 썼어요.

  • 5. 그러게요
    '24.8.8 6:10 PM (210.100.xxx.74)

    신혼때는 애들 저금통 깨서 쓸 정도로 열심히 모았어요.
    7년만에 분양받아 입주하고 그뒤에는 그렇게 열심히 모으지는 않았지만 그게 힘이되긴 했어요.
    지금은 자알~ 씁니다^^'

  • 6. ㅇㅇ
    '24.8.8 6:57 PM (118.235.xxx.236)

    축하드립니다 진정한 위너세요^^

  • 7. ....
    '24.8.8 9:12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 8. s소비
    '24.8.8 11:00 PM (36.39.xxx.129)

    소비줄이는게 남는건데 그게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553 코스트코 영수증없이 환불 가능할까요? 4 11502 2024/08/17 2,151
1613552 민주당 최고위원 누적 득표수 현황 12 .... 2024/08/17 2,269
1613551 친한사이 새집으로 이사한 지인 선물 2 이사 2024/08/17 1,938
1613550 드라마 완벽한가족 보시나요? 7 @@ 2024/08/17 2,310
1613549 해동오징어는 다시 냉동하면 안되죠? 7 .. 2024/08/17 1,246
1613548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16 쌍둥맘 2024/08/17 5,463
1613547 긴여행일때 속옷은 어떻게 준비하세요?(민망) 26 해외 2024/08/17 5,964
1613546 분식집 떡볶이 양념 비율 좀 알려주세요 12 ... 2024/08/17 2,461
1613545 남편은 제 말은 안들어주는 사람 맞았어요 15 역시 2024/08/17 3,933
1613544 맥주효모 비오틴먹으니 머리카락이 슬슬 나오네요 12 드뎌 2024/08/17 4,837
1613543 요즘 의료 대란 실제 겪으신 분 계신가요? 6 .. 2024/08/17 2,206
1613542 발레룩이 유행이네요 8 ㄹㄹ 2024/08/17 5,519
1613541 경기지역화폐 같이 릴레이 적립하실래요? 땅지 2024/08/17 524
1613540 오십넘은 미혼교수 소개팅 상대로 어떤가요? 37 2024/08/17 6,130
1613539 대전에 성심당 들렀다 갈만한 곳 7 여름 2024/08/17 2,677
1613538 새해연휴에 크로아티아 여행 별로일까요? 5 ... 2024/08/17 1,514
1613537 수영장있는 아파트 어디사세요? 17 부라워요 2024/08/17 5,267
1613536 우리나라 군부독재 고문수사는 일제때 그대로 쓴거죠 4 미친.. 2024/08/17 515
1613535 잘츠캄머쿠트 5 여행준비 2024/08/17 1,369
1613534 밥 한두 번 사주고 군림하려는 유형 7 ㅇㅇ 2024/08/17 3,483
1613533 새치염색은 무슨 색으로 할까요. 2 50대초반 2024/08/17 1,922
1613532 수원역 진짜 정신없네요? 22 ..... 2024/08/17 6,410
1613531 올림픽파크포레온 근처에 유명한 가게 생기는거 있나요? 4 ㅇㅇ 2024/08/17 1,558
1613530 60계치킨 중 맛있는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4 두마리시킬건.. 2024/08/17 1,673
1613529 더치페이하는 사이인데 상대가 계산에 대해말안꺼낼때 5 더치 2024/08/17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