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 맛집 이야기 해봐요.

. .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24-08-08 15:48:46

떡볶이 좋아해요. 밀떡파지만

방송보고 이가네떡볶이 먹으러 부산까지 갈 정도

이가네는 쌀떡인데도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중계동 다리집이라고 멀리서도 찾아가 줄서서 사먹는 곳이라 소문듣고

검색하고 제가 좋아 밀떡비줠이라 

오늘 마침 지나는 길에 들렸어요.

앞에 몇명 줄 서 있고

우리를 끝으로 1시30분경인데 마감이래요.

여기는 특이하게 아침 8시30분에 일찍 오픈하고 재료소진시 까지니 오늘은 1시30분레 솔드아웃

얼마나 맛있길래 아침부터 줄서서 먹나 기대만땅

1인분 포장해와서

식기 전에 먹었는데 제 입맛엔 일부러 가서 먹을 맛이 아님.  좀 짜고 밀떡이 말랑한 밀떡 식감이 적어요.

그렇다고 맛없는건 아니고 동네에 있었다면 가끔은 사먹을거 같아요.

여기가 인기있는 이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인가 싶어요. 1인분 3000원 양도 제법되구요.

 

저는 인천남동공단 밀떡볶이랑 고덕동 진이네떡볶이 맛이 정말 궁금해요. 허연 밀떡도 제 스타일이라

이 두곳은 아주 먹기힘든 곳이라 해서 아직 엄두가 안나네요.

82님들 떡볶이 후기 기다려요~~

아주 오래전에 

선릉역트럭떡볶이--->매워서 ㅅㅅ했던 ㅎ

숙대앞 달떡볶이

상수동 삭

서대문 기찻길떡볶이

석관시장 시장떡볶이

용산 현선이네

애플하우스즉떡

난곡장수분식 등 먹어 봤어요.

 

추가) 양재동 은이네 은쟁반떡볶이(포차시절)

 

제 인생 최고 떡볶이는 돈암시장 할머니떡볶이

아이러니하게  내가 좋아하는 밀떡이 아닌 쌀떡임에도 정말 맛있었어요. 이곳은 20여년 전 사라졌어요.ㅠㅠ

 

 

 

 

 

IP : 112.214.xxx.41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8 3:53 PM (121.137.xxx.59)

    예전 연산여중, 외고 내려오는 길 옆에 파라다이스 떡볶이.
    흑설탕, 다시다 쏟아붓고 당면 넣은 진한 맛.

    아주 똑똑한 강아지 키우는 아주머니와 가족들이 하셨는데
    이 집 강아지는 저 안 좋아했지만 아주머니랑 제가 친해서
    제가 만져도 꾹 참아줬어요 ㅋㅋ

  • 2. 공단
    '24.8.8 3:54 PM (211.234.xxx.219)

    밀떡 약간 허옇고 싱거워 보이는데 다시 끓여 먹으니 맛있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옆에파는 김밥이 더 나은듯요

  • 3. ...
    '24.8.8 3:54 PM (121.137.xxx.59)

    30년도 넘은 예전 일인데 아직도 생각나요.
    양배추 조금 들어있는, 달달하고 진한 그 떡볶이.
    만두 찍어먹으면 죽음.

  • 4. 선능
    '24.8.8 3:54 PM (175.192.xxx.54)

    선릉역 1번출구 떡볶인가요? 전 그게 진짜 젤 맛있엇어요.
    오뎅국물이랑 캬악.....
    문정동 떡볶이도 맛잇었는데 몇년전에 갔을땐 별로..
    어린이 대공원 후문 신토불이도 맛나요
    동네에 분점 생겼는데 그 맛이 아니라 아쉽고요 ㅠ
    신당동 진미떡복이도 맛있는데 .. 짜장떡볶이..

    떡복이 땡기네요~~ 추억과 함께..

  • 5. 개취
    '24.8.8 3:56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도곡동 은광여고 앞 작은공간
    망우리 혜원여고 앞 크리스탈
    서강대 정문 앞 소구장

  • 6. ...
    '24.8.8 3:57 PM (121.165.xxx.30)

    맵고쫀득거리고 그맛은 선릉이 최고인듯요..이젠 매워서 못먹겟는데 꼬마김밥과 먹음 최고 ㅠ
    트럭 전화번호도 가지고있던나 ㅋㅋ
    아차산신토불이도 맛있는데 그것도 이젠 너무 매워서 안녕 ㅠ
    저는 철길떡볶이도 아주 좋아해요 ㅋㅋ

    공단은 맛없게 생겨서 묘하게 칼칼하고 간이 맞고 ㅋㅋㅋ
    이상하게 맛있어요 ㅋㅋㅋㅋㅋ

  • 7. ...
    '24.8.8 3:58 PM (221.151.xxx.109)

    서대문 기찻길떡볶이 여기 유명세에 비해 넘 별로 아닌가요
    동네 떡볶이집 맛보다 못하던데

  • 8.
    '24.8.8 3:59 PM (210.108.xxx.139)

    진이네 떡볶이 먹고 물 엄청나게 마셨던 기억이.. 조미료ㅠㅠ
    맛도 그닥이였고 왜 인기많은곳인지 이해불가였어요.
    어릴때 맛있었던 곳은 다 없어짐..

  • 9. ....
    '24.8.8 4:00 PM (203.239.xxx.17)

    전에 마포 코끼리 분식이라고 따라가서 먹은 적이 있는데
    특별한건 모르겠더라구요..
    중대앞 오시오 떡볶이집. 이 집은 단편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해서 궁금해서 가봤는데
    메뉴가 국물떡볶이랑 튀김 만두 달랑 두개. 근데 떡볶이랑 만두 숫자도 정해진대로 시켜야 함 ㅎㅎ
    떡볶이 1인분에 만두 5개 이상 불가, 뭐 이런식으로.
    근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그리고 위생이..

  • 10. 뭐라하겠지만
    '24.8.8 4:00 PM (59.21.xxx.249)

    사먹는 떡볶이중 맛있는거 하나 못 봤고, 달거나 간 안 맞거나 맵기만하거나하던데요.
    시판 고추장 .물, 설탕 미원이나 다시다 .
    이것만 있으면 끝인 음식이에요.

    육수를 좀 부어 주면 맛있겠는데 코인육수 쓰면되고.

    제가 만든거는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는데 너무 간단한 음식인데 이리 찾아다니시니 이상해요.

    맛집이라고 찾아간 떡볶이 다 이상했어요.

    광주에 아주 옛날에 찌개 끓이듯 냄비에 즉석으로 해 먹는것은 맛있었어요.

  • 11. ㅇㅇ
    '24.8.8 4:00 PM (222.233.xxx.216)

    고덕동 진이네 좋아해요
    허연 국물 떠먹으면 맛있어요

  • 12. ..
    '24.8.8 4:01 PM (175.193.xxx.251)

    갈현동 할머니 떡볶이
    재개발전 포장마차같은 곳에서 허리 꾸부러진 할머니가 바가지로 퍼 주던 떡볶이
    어릴 적 국민학교 (초등학교아니라)앞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였죠.
    지금은 재개발되서 매장에서 아들이 하고 있네요.

  • 13. ...
    '24.8.8 4:01 PM (112.214.xxx.41)

    기찻길도 두번 가고 싶지 않았어요.

    진이네 별로라면
    줄서서 먹는 집은 타고난 운인가 싶어요.
    사주보고 장사해야 하나요.ㅎ

  • 14. ..
    '24.8.8 4:03 PM (223.62.xxx.212)

    인천남동공단 주문해서 택배로 먹었는데 그냥 미원맛이었어요
    기찻길떡볶이는 msg범벅
    압구정 현대 상가에서 파는 떡볶이도 별로

    문정동 골목 떡볶이가 무난한 거 같구요

    전현무계획 중랑구 옛날할머니분식 1시간 걸려 찾아갔다가 할머니 병원 가셔서 며칠 문 닫는디고ㅜㅜ
    다시 갈 거 같지 않지만 맛은 궁금합니다

  • 15. 신사시장
    '24.8.8 4:0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신사시장 쌍둥이네... 행사때 대량구매했었는데 사람들이 어디서 사온거냐고 많이 물어봤어요. 저는 그냥 좀 맛있는 학교앞 떡볶이맛이었어요.

  • 16. 프리지아
    '24.8.8 4:04 PM (211.114.xxx.50)

    평내 짱떡볶이도 맛있어요 ㅋ
    1994년 성신여대 입구에 그 떡볶이집 이름이 기억안나요 ㅠㅠ 거기도 맛있었는데 없어졌겠죠???ㅋ 부산 이가네떡볶이 맛있어요 ...ㅋ

  • 17. ..
    '24.8.8 4:0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진이네 한컵컵 500원 시절부터 먹어봤는데 아직도 이해불가.
    아차산 신토불이 즣아함.

  • 18. ㅁㅁ
    '24.8.8 4:06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좀 까탈 입맛인데
    우리 애들이 일년내 주문해 쟁여두고 먹는 사과떡볶이
    튀지않고 강하지않은 편안한맛이 장점이더라구요

    주문해두고 석달이상 기다리던거
    이젠 그 정도는 아니었구요

  • 19. ...
    '24.8.8 4:07 PM (121.133.xxx.136)

    진이네는 맛이 아미라 문을 안얄어서 먹기 힘들어요 저냑때 잠깜 장사해요 맛이 깔끔한데 찾으러 갈정도는 아니예요

  • 20. 구로시장
    '24.8.8 4:07 PM (106.101.xxx.104)

    구로시장 칠공주떡볶이요
    역사가 50년은 넘었죠
    7명 할머니들이 (저 어릴적엔 아줌마)
    동그랗게 등돌리고 시장길에서 각자 리어카에 하던게
    칠공주라고 이름붙게 됐어요
    지금은 두세분 밖에 안계시던데..ㅜㅜ

  • 21. ....
    '24.8.8 4:08 PM (203.239.xxx.17)

    성신여대 입구 모두와 떡볶이 (즉석입니다) 맛있어요.
    그리고 근처 한성대역 입구에 늘푸른분식도 괜찮았어요.

  • 22. 아주옛날
    '24.8.8 4:11 P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국악예고있을때 석관동 시장떡볶이랑 쌍벽을 이루는 수지네 떡볶이 진짜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어릴때가던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도
    지금도 가끔가지만 가성비는 너무떨어지죠
    젤 맛있는건 부산 판떡볶이에요
    해운대 앞 바다에서 노상으로 팔던 떡볶이맛있었음

    근데 떡볶이는 한접시 3500원이 가장 적당한듯

  • 23. 씩씩이
    '24.8.8 4:11 PM (222.112.xxx.217)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7공주 떡볶이 좋아해요 ~
    큰얘 입덧할때 그 떡볶이로 입돗 달랬는데 지금 그아이가 어느새 커서 군대까지 갔다왔네요.
    구로시장 갈일있으면 꼭 들러서 온답니다. ^^

  • 24.
    '24.8.8 4:12 PM (115.138.xxx.158) - 삭제된댓글

    진이네 공단 둘다 저는 좋아함
    사 먹는 음식에 조미료 맛 나는 거 안 싫어하고
    매콤하니 조미료맛을 잘 냈다고 생각

    원글이 쓴 곳들 다 다녀와 봤고

    장수만두는 거의 30년 전에 동아리가 그동네 예전 달동네? 였던 곳이라 종종 갔었네요

    조금 특이한 곳은 걸레만두랑 떡볶이
    걸레만두가 밀가루 위주의 만두이고 떡볶이도 맛이 좀 특이한데
    처음엔 뭐야 이거 하고 먹었다가 일주일 후에 또 가고 또가고 했던 곳
    그런데 거기도 오래전에 있던 할머니 삼총사 사라지고 젊은 사람이 사장이 된 듯

    망우리쪽 떡볶이도 괜찮았는데 그 괜찮다라는 기준이 30여년 전이라 전 이젠 그저 그런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도 참새방앗간이라는 떡볶이집 맛있었는데 요즘엔 그 옆에서 신발 팔던 아줌마가 주인이 되어서 맛도 별로

  • 25. 씩씩이
    '24.8.8 4:12 PM (222.112.xxx.217)

    윗님 ~저도 7공주 떡볶이 좋아해요 ~
    큰얘 입덧할때 그 떡볶이로 입덧 달랬는데 지금 그아이가 어느새 커서 군대까지 갔다왔네요.
    구로시장 갈일있으면 꼭 들러서 온답니다. ^^

  • 26. ...
    '24.8.8 4:13 PM (121.133.xxx.136)

    강동구청 인근 마늘떡볶이 유명한데 수요미식회도 나왔어요 맛이 특이한데 먹을만해요

  • 27. 돈암시장 떡볶이
    '24.8.8 4:18 PM (125.177.xxx.20)

    이걸 아시네요.
    전 언니 둘이 한성여중 다닐 때 초딩이었는데,
    어느날 언니들이 맛있는 떡볶이 사준다고 절 데려갔어요.
    가늘고 긴 나무의자에 앉아 가늘고 이쑤시개보다 긴 꼬치로
    떡볶이를 고추장소스에 찍어먹었는데 진짜 환상이었어요.

    그 당시 저희 동네에 양배추+당면넣은 떡볶이집이 인기있어서
    전 하교길에 꼭 들려서 먹었는데, 돈암시장 떡볶이를 알고부터는
    버스타고 직접 친구들 끌고 찾아갔어요.
    떡도 어묵도 고추장소스도 그 어디서도 본적 없는 것들이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 28. 떡볶이
    '24.8.8 4:20 PM (211.243.xxx.48)

    와우
    연산여중 파라다이스 떡볶이
    저도 잊을수없는맛인데요
    주5일 300~500원치 먹은거같아요
    당면하고 굵은 가래떡
    제친구 집 아래 1층이 가게였어서
    친구집 놀러가도 떡볶이 ㅎㅎ

  • 29. ..
    '24.8.8 4:21 PM (104.234.xxx.55)

    떡볶이 저장오

  • 30.
    '24.8.8 4:22 PM (124.50.xxx.72)

    구로시장 7공주떡볶이
    화양시장 아찌떡볶이

  • 31. ..
    '24.8.8 4:23 PM (223.62.xxx.133)

    마늘떡볶이는 달달한 초등학교 앞 평범한 떡볶이에 마늘 들어감 그것 뿐이던데..

  • 32. 어머나
    '24.8.8 4:23 PM (211.206.xxx.236)

    양재 말죽거리 은이네를 아시는분이 있네요
    포차시절 잡탕과 함께 매일 도장 찍었던 곳이예요
    아직도 있나요? 자식들이 하나요? 그분들이 계속 하시기엔 연세가 너무 많을듯한데요
    가보고 싶네요

  • 33. 갈현동
    '24.8.8 4:23 PM (219.240.xxx.235)

    할머니 떡볶이...마포 코끼리

  • 34. 필러버
    '24.8.8 4:25 PM (220.121.xxx.60)

    저도 평내동 짱떡볶이요...여긴 튀김도 완전 맛집이예요..
    튀김사러 오픈런합니다...

  • 35. . .
    '24.8.8 4:28 PM (112.214.xxx.41)

    돈암시장떡볶이
    저 어릴적부터 31살 임신때까지 먹었어요.
    1세대 뽀얗고 통통 파글머리 할머니
    2세대 자그마한 쪽진머리 할머니
    2세대 할머니마저 사라지셔서
    안타까운 전설의 떡볶이 양념맛은 추억속으로 ㅠ ㅠ

  • 36. ㅉㅉ
    '24.8.8 4:29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제가 만든거는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는데 너무 간단한 음식인데 이리 찾아다니시니 이상해요.
    ㅡㅡㅡㅡㅡㅡ
    다르다 vs이상하다 구분부터
    당신이 오히려 경험치의 다양성 그리고 식견이 좁은건 모르네요? 그 간단한 것 남들읏 맛있게 못만들어 먹는 줄 아는게 하찮은 부심이네요

    찾아 다니는 사람들은 업장마다의 비법쓰며 다양성이 존재하니 재미로, 맛으로 찾는걸 나와 다르면 이상한거예요?

    세상을 자기 중심으로 판단하고 이상하다 할게아니라
    생각이란걸 좀 하시죠

  • 37. 떡 떡
    '24.8.8 4:30 PM (223.62.xxx.242)

    떡볶이로 살찐자인데
    여러군데 많이 먹어보니
    미원 다시다는 기본이고
    거기에 뭘 얼마큼 넣는냐는건데
    이젠 밀키트 주문해서 집에서 먹어요
    유명한집 찾아가면 청결도가 많이 떨어져요

  • 38. 남동공단이
    '24.8.8 4:30 PM (125.178.xxx.170)

    최애예요.
    소스랑 떡볶이 떡이 맛있어요.

  • 39. ㄱㄴ
    '24.8.8 4:31 PM (211.112.xxx.130)

    30년전 방배동 시장에서 팔던 오뎅채,당근채 넣고 만든 떡볶이 맛있었어요.
    진득한 양념 부산 남천 할매 떡볶이도 맛있고
    제일 맛있는건 우리동네 시장 떡볶이. 진짜 맛있는데 근방 사람만 알아요.
    무엇보다 최고 맛있는 떡볶이는 한참 성장기인 중딩때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없는돈 털어 나눠먹던 그 떡볶이죠. 대파 넣고 설탕, 고추장, 미원 넣고 만들던.

  • 40.
    '24.8.8 4:31 PM (2.33.xxx.9)

    다 없어진 옛맛들이 그리워요.
    반포 세화여중앞 세화문고에서 필던 할머니가 만드신
    떡볶이랑 세화여중 길건너에 있던 즉떡 너무나 맛있었는데
    잠깐 팔다 없어졌어요.넘 맛있었는데…금방 없어져 아쉬워요.
    아직도 여기처럼 맛있는 즉떡을 먹어본적이 없네요…

  • 41. 넌씨눈씨
    '24.8.8 4:32 PM (211.234.xxx.183)

    제가 만든거는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는데 너무 간단한 음식인데 이리 찾아다니시니 이상해요.
    ㅡㅡㅡㅡㅡㅡ

    당신이 오히려 경험치의 다양성 그리고 식견이 좁은건 모르네요? 그 간단한 것 남들은 맛있게 못 만들어 먹는 줄만 아는거 하찮은 부심이며, 다르다 vs이상하다 구분이나 하시죠

    찾아 다니는 사람들은 업장마다의 비법 다양성이 존재하니 재미로, 맛으로 찾는 걸 나와 다르면 이상한거예요?

    세상을 자기 중심으로 판단하고 이상하다 할게 아니라
    생각이란걸 좀 하시죠.

  • 42. . .
    '24.8.8 4:33 PM (112.214.xxx.41)

    양재동 은이네 아저씨는 오래전에 돌아가셨다 들었어요.
    잡탕튀김 기억나요.

  • 43.
    '24.8.8 4:35 PM (118.235.xxx.35)

    혹시 20년 전 평택여중 앞 밀가루 떡볶이 하던 할머니는 돌아가셨겠죠? 정말 맛있었는데.. 천막에서 시작해서 위치 옮겨 장사하셨던.

  • 44. ㅇㅇ
    '24.8.8 4:36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제가 만든거는 다들 너무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는데 너무 간단한 음식인데 이리 찾아다니시니 이상해요.
    ------
    얻어먹는거 맛없다고 하는사람이 어딨어요.
    그리고 그런식이면 이세상 식당들은 왜 존재합니까.
    집에서 만들어먹지.

  • 45. 아이고
    '24.8.8 4:37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눈치 밥말아드신분 나타났네.

  • 46. 00
    '24.8.8 4:40 PM (112.216.xxx.66)

    마늘 떡볶이 반갑네요. 저 고등학교때 처음 개업하신건데 여중여고앞이라 분식집이 많았거든요. 거기만 아직까지 영업하시는것같아요. 30년도 넘었네요. 그시절에도 마늘 떡볶이 맛이 독특했어서.. 얼마전에 먹어봤는데 맛은 여전하더라구요.

  • 47. ...
    '24.8.8 4:49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전 경상도식 고춧가루 쌀떡볶이파

    영주 랜드로바는 직접가서 먹어야 맛있고, 부산에 무말랭이 넣은 동래 신가네 김밥찍 맛있어요. 무우 넣은거 이집이 원조.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범어사 할매 떡볶이 호불호 있는데 조미료 감칠맛 최고

  • 48. ...
    '24.8.8 4:51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전 경상도식 고춧가루 쌀 떡볶이파
    영주 랜드로바는 직접가서 먹어야 맛있고, 부산에 무말랭이 넣은 동래 신가네 김밥찍 맛있어요. 무우 넣은거 이 집이 원조. 전 이가네가 이집 벤치마킹 했나 싶던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부산 범어사 역
    할매 떡볶이 호불호 있는데 조미료 감칠맛 최고

  • 49. 쓸개코
    '24.8.8 4:53 PM (175.194.xxx.121)

    중고등학생때였나.. 친구따라서 마포 어떤 시장에 가서 떡볶이를 사먹은적 있어요.
    특이한것이 떡볶이에 잡채를 섞어주는데 맛있게 먹었거든요.
    수십년전에 먹은거지만 ㅎ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있는데 지금은 없어졌겠죠.
    성대앞 나누미떡볶이(구 맛나분식)도 참 맛있었는데 맛이 예전같지 않다는 분들이 좀 있었어요.

  • 50. 돈암시장 떡볶이
    '24.8.8 4:53 PM (125.177.xxx.20)

    와우, 저도 1세대, 2세대 할머니 두분 다 알아요~
    2세대로 바뀔 때 맛이 달라졌다, 맛이 덜하다 말도 많았는데
    지금은 하나의 맛으로 기억되네요. 어묵국물도 어쩜 그리 맛있던지,
    가기만 하면 홀짝홀짝 어묵국물 많이 먹었어요.
    시험기간에 입맛없어서 못먹으면 엄마께서 꼭 포장해서 먹이셨는데
    그때 그 맛이 왜 임신했을 때 입덧하면서 생각났는지 못먹어서 아쉽고 서럽고 서운했어요

  • 51. ...
    '24.8.8 4:54 PM (211.234.xxx.241)

    전 경상도식 고춧가루 쌀 떡볶이파
    영주 랜드로바는 직접가서 먹어야 맛있고, 부산에 무말랭이 넣은 동래 신가네 김밥찍 맛있어요. 무우 넣은거 이 집이 원조. 전 이가네가 이집 벤치마킹 했나 싶던데요

    떡볶이는깡통시장 보다 남포동 먹자골목 유명했죠
    튀김집 떡볶이들이 좀 다른맛인데 튀김이랑 조합이 좋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부산 범어사 역
    할매 떡볶이 호불호 있는데 조미료 감칠맛 최고

  • 52. 저는
    '24.8.8 4:54 PM (123.142.xxx.26)

    한양대 후문쪽 악어떡볶이
    여기도 방송 많이 나왔어요.
    유재석도 왔었구요

    마포 코끼리분식은 젊을때 직장앞이라
    무지 먹었었는데 전 그닥.
    그리고 성균관대쪽 떡볶이.. 가게명이
    생각이 안나네요. 거기도 유명한데
    전 거기도 그닥.
    전 사실 그냥 죠스떡볶이도 맛있어서 좋은데
    요즘은 체인점들이 다 없어졌네요
    옛날 이대정문앞 깻잎 떡볶이들도
    진짜 맛있었구요.

  • 53. ...
    '24.8.8 4:57 PM (211.234.xxx.183)

    성균관대쪽 떡볶이는 나누미분식 입니다 ^^

  • 54. 알려주시오
    '24.8.8 4:58 PM (203.252.xxx.253)

    ㄱㄴ
    '24.8.8 4:31 PM (211.112.xxx.130)
    30년전 방배동 시장에서 팔던 오뎅채,당근채 넣고 만든 떡볶이 맛있었어요.
    진득한 양념 부산 남천 할매 떡볶이도 맛있고
    제일 맛있는건 우리동네 시장 떡볶이. 진짜 맛있는데 근방 사람만 알아요.
    무엇보다 최고 맛있는 떡볶이는 한참 성장기인 중딩때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없는돈 털어 나눠먹던 그 떡볶이죠. 대파 넣고 설탕, 고추장, 미원 넣고 만들던.
    -------
    우리동네 시장이 어딘지 말하고 가시구랴

  • 55.
    '24.8.8 4:59 PM (218.235.xxx.241)

    저 한 떡볶이투어 하는데
    최근에 맛집는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떡볶이였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왠만한 맛집보다 나아요

  • 56. 나는
    '24.8.8 5:02 PM (211.234.xxx.6)

    문정동 골목떡볶이 밀떡
    숭인시장 제일분식 얇은쌀떡

    문정동은 30년째 숭인시장은 40년째 먹고있어요.

    20살 신입생때 건대앞 피자헛앞 가판대에서 팔던 딱볶이 먹고싶네요.
    케챱을 넣은 소스와 쌀떡을 가위로 반잘라 팔던
    산적외모의 주인장과 미녀의 여친?
    가판대면서 이쁜 알바생까지.

    세종대 식영과교수가 과제로 먹어보고 리포트 제출하랬다던..
    떡볶이 팔아 피자헛 가게 사겠다던 쥔장 아저씨의 패기로움.
    어린마음에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던..
    그아저씨 뭐하실까?

  • 57. ㅇㅇ
    '24.8.8 5:03 PM (61.80.xxx.232)

    떡볶이 먹고싶네요

  • 58. 40년전
    '24.8.8 5:05 PM (119.194.xxx.17)

    수유리 오복분식 떡볶이.
    분명 조미료 맛인데 라면스프같기도한데...
    집에서는 절대 만들수 없고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맛.
    혹시 드셔보신 옛 동네분 계실라나?

  • 59. ...
    '24.8.8 5:05 PM (106.101.xxx.246)

    방배동 서문여고 앞 미소의집 떡볶이
    최애였는데
    없어져서 너무 실망했어요.ㅜㅜ

  • 60. 쓸개코
    '24.8.8 5:05 PM (175.194.xxx.121)

    나누미 분식^^
    저는님! 저도 죠스 떡볶이 좋아해요! 후추맛이 많이 나서 좋음.
    감탄, 신천, 엽기보다 맛있는데..
    우리동네 죠스는 여는날 있고 안 여는 날 있고 그러네요.

  • 61. 상수동 삭
    '24.8.8 5:09 PM (211.234.xxx.245)

    반가운 이름이네요 10여년전에 튀김 맛있어서 갔었는데

  • 62. ㅇㅇ
    '24.8.8 5:15 PM (118.235.xxx.199)

    서대문구 북가좌동 사는데 맛있는 집.. 이라고. 어차피 떡볶이는 조미료 맛이지만 그 조미료도 잘 쓰시고 떡이 맛있어요. 할머니 혼자 하시는데 너무 유명해져서 정작 동네 살며 몇 번 못먹었네요. 명지대 앞에 엄마손이랑 이정희도 맛있어요

  • 63. ..
    '24.8.8 5:19 PM (27.177.xxx.239)

    20년전에 이대 정문가는길에 길거리 노점상에서 팔았었는데 깻잎 떡복이 생각나네요.

  • 64.
    '24.8.8 5:25 PM (14.7.xxx.167)

    오~ 파라다이스 떡볶이 82에서 기억하시는 분을 만날줄은~ 당면에 튀김만두 최고였죠.
    동래시장 신가네도 좋아해요 ㅎㅎ

  • 65. 그린네 은쟁반
    '24.8.8 5:27 PM (222.234.xxx.153)

    양재동 은광여고 골목에 그린네 은쟁반으로 자녀분이 여전히 떡볶이 장사하세요
    끈적한 떡볶이 양념,잡탕,김말이 여전합니다

    저도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가보고싶네요

  • 66. . .
    '24.8.8 5:27 PM (112.214.xxx.41)

    성대앞 나누미 hot떡볶이로 알려진거죠?
    짤막한 쌀떡 먹어봤어요.

    숭인시장 떡볶이는 이상하게 천원시절 1인분을 다못먹겠더라구요. 먹다가 질리는?

    대학로 옥이이모 깻잎떡볶이도 많이 회자 됐었고

    범어사역 할머니매운떡볶이
    범일동매운떡볶이 아닌가요?
    그것도 먹어봤고 부산다리집도 먹어봤는데 이가네가 젤 맛있었어요.

  • 67. ㅇㅇ
    '24.8.8 5:28 PM (106.102.xxx.88)

    양재동 은이네?가 혹시 은광여고 앞 초록천막 말씀 하시는 건지요
    양재역 인근이긴 하지만, 80년대에도 역삼동 이었고, 지금은 도곡동 이고요
    현재 엘지전자 건물 뒷편 담벼락 이었죠
    따님이 인근 점포에서 그린네은쟁반 이라는 상호로 운영중 이에요

  • 68. 또보겠지
    '24.8.8 5:30 PM (106.101.xxx.115)

    홍대 :또보겠지~~
    즉석,비싸지만 생각나는 맛

  • 69. ..
    '24.8.8 5:30 PM (118.217.xxx.96)

    와 대단하네요 떡뽁이

  • 70. ..
    '24.8.8 5:35 PM (221.138.xxx.235)

    방배동 시장떡볶이는 이수떡볶이 같아요 이수시장 없어지고 놀이터앞에서 하셨는데, 없어졌어요. 미소의집도 폐업

  • 71. 쓸개코
    '24.8.8 5:37 PM (175.194.xxx.121)

    옥이이모 떡볶이도 많이 먹었었죠.^^ 샘터 파랑새 극장 뒷편에..

  • 72. ….
    '24.8.8 5:38 PM (49.239.xxx.83)

    숭인시장 제일분식이 왜 댓글에 안나오나 했어요.ㅎㅎ
    이전하고도 맛이 같은지 궁금하네요.
    넘넘 가고 싶은데 왕복 세시간이라 못 가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번은 먹던 떡볶이를
    이제는 혈당 생각해서 두세달에 한번 먹는 신세라니 ㅜㅜ

  • 73. 은광여중
    '24.8.8 5:3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저 은광여중 나왔어요. (76년생)
    은희네 그립네요.
    잡탕이 예술이었는데.. ㅠㅠ
    그린네은쟁반 꼭 찾아가야겠어요.

  • 74. dd
    '24.8.8 5:58 PM (211.218.xxx.125)

    없어졌을 거 같은데 잠실 장미상가 비뽀빠이 즉떡이랑 신천(잠실새내?)역 미니네. 80년대~90년대 맛난 떡볶이집이었어요.
    신당동 아이러브 떡볶이, 아차산역 순금이네 맛있어요.

  • 75. dd
    '24.8.8 5:59 PM (211.218.xxx.125) - 삭제된댓글

    구의동 동대사대부여고 앞 크레파스는 너무 달아서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ㅎㅎ

  • 76. dd
    '24.8.8 6:01 PM (211.218.xxx.125)

    구의동 동대사대부여고 앞 크레파스는 너무 달아서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ㅎㅎ

    아, 그리고 홍대 또보겠지도 맛나요 ^^

  • 77. 송곡여고앞
    '24.8.8 6:07 PM (118.235.xxx.80)

    홍이네
    양념하다 만것같은 허여멀겋고 후추가루 팍팍 뿌린
    제대로 만든 불량식품 맛!

  • 78. ㅇㅇ
    '24.8.8 6:17 P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구의동 동대부여고(구 명성여고) 앞은 크레파스 보단 모두랑이 사람이 더 많았어요
    송곡여고 홍이네 보단 혜원여고 크리스탈 즉떡이 더 나은듯 하고요
    크리스탈은 직접 튀긴 야끼만두가 빠자작 하고 바스라지는 식감이 좋아요
    서강대 정문 거구장 앞 소구장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쌀떡볶이 에요
    여기 튀김도 정말 예술이죠
    신촌, 홍대 갈 때마다 포장해와요

  • 79. ㅇㅇ
    '24.8.8 6:22 PM (106.102.xxx.88)

    구의동 동대부여고(구 명성여고) 앞은 크레파스 보단, 모두랑이 항상 사람이 더 많았어요
    망우리는 송곡여고 홍이네 보단, 혜원여고 크리스탈 즉떡이 더 나은듯 하고요
    크리스탈은 직접 튀긴 야끼만두가 빠자작 하고 바스라지는 식감이 좋아요
    서강대 정문 거구장 앞 소구장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쌀떡볶이 에요
    여기 튀김도 정말 예술이죠
    신촌, 홍대 갈 때마다 포장해와요

  • 80. 범어사
    '24.8.8 6:38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범일동 할매 매운떡볶이 먹어봤쥬 ㅎㅎ

    고속터미널 다음역인 범어사역에 할머니 떡볶이라고
    2010년대까지도 쌀떡이 개당 100원 만두도 100원 튀김도100원 오뎅국물 고춧가루로 양념하는 따로 맛내는 부산 갈때마다 들려요

    서울에서 지인들과 범어사 갔다가 롯데리아 갔다
    그여ㅃ 주차에 김치통들고 줄까지 서길래 신기해서 들렸더니 그 동네에서 유명한 집.

  • 81. 범어사
    '24.8.8 6:40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범일동 할매 매운떡볶이 먹어봤쥬 ㅎㅎ 다른곳

    고속터미널 다음역인 범어사역에 할머니 떡볶이라고
    2010년대까지도 쌀떡이 개당 100원 만두도 100원 튀김도100원 오뎅국물에 고춧가루로 양념 맛내는데 부산 갈 때마다 들려요 ㅎㅎ

    당시 서울에서 지인들과 범어사 갔다가 롯데리아 갔다
    주차에 김치통 들고 줄까지 서길래 신기해서 들렸더니 그 동네에서 유명한 집

  • 82. 범어사
    '24.8.8 6:41 PM (211.234.xxx.183) - 삭제된댓글

    범일동 할매 매운떡볶이 먹어봤쥬 ㅎㅎ
    골목안 너무 매워 하나먹고 시겁 범어사는 다른곳이예요

    부산고속터미널 다음역인 범어사역에 할머니 떡볶이라고
    2010년대까지도 쌀떡이 개당 100원 만두도 100원 튀김도100원 오뎅국물에 고춧가루로 양념 맛내는데 부산 갈 때마다 들려요 ㅎㅎ

    당시 서울에서 지인들과 범어사 갔다가 롯데리아 갔다
    주차에 김치통 들고 줄까지 서길래 신기해서 들렸더니 그 동네에서 유명한 집. 원조 할머니가 동네 아줌마에게 비법 넘겨주고 가셨다는 전설이

  • 83. 범어사
    '24.8.8 6:43 PM (211.234.xxx.183)

    범일동 할매 매운떡볶이 먹어봤쥬 ㅎㅎ
    골목안 너무 매워 하나먹고 시겁 범어사는 다른곳이예요

    부산고속터미널 다음역인 범어사역에 할머니 떡볶이라고
    2010년대까지도 쌀떡이 개당 100원 만두도 100원 튀김도100원 오뎅국물에 고춧가루로 양념 맛내는데 부산 갈 때마다 들려요 ㅎㅎ

    당시 서울에서 지인들과 범어사 갔다가 롯데리아 들렸는데
    옆 건물에 주차에 김치통 들고 줄까지 서길래 신기해서 들렸더니 그 동네에서 유명한 집. 원조 할머니가 동네 아줌마에게 비법 넘겨주고 가셨다는 전설이 원래는 학교앞 구루마 였다고

  • 84. ..
    '24.8.8 6:49 PM (211.234.xxx.167)

    은광여고 그린네 은쟁반 가지 마세요.
    저 초등때 아저씨 아주머니 할머니까지 계실 때부터 찾아갔어요.
    코로나 직전까지 몇 년에 한 두번씩 갔는데 실망했어요.
    최근 한달 전 지나는 길에 진짜 마지막이다 하고 갔는데
    역시나 그만 가야지 싶더라구요.
    가게도 작지만 튀김, 떡볶이 끓이고 튀기는 곳은 벽과 주변에 누런 기름찌꺼기가 덕지덕지 더럽구요.
    (갈때마다 한결같이 더러워요. 하루이틀 찌든때 아님.)
    떡볶이는 가늘고 달고 질긴데다
    좋아하는 잡탕은 작고 얇고 진짜 질겨요.
    김말이도 시켰는데 기름 쩐내 엄청나구요.
    우동국물은 보온포트에서 셀프로 따랐더니 미지근하다 못해 차가웠어요. 전기 아까워 빼놓은 듯.
    막상 가서 먹다보면 옛날 맛이 살짝 스쳐 지나가긴 해서 그립다가도 나올때는 욕하면서 나와요.
    가게주인인 따님이 갈때마다 인상쓰는 얼굴에 불친절하고
    최근엔 동남아 여자가 요리하고 서빙하는데 옆에서 뭐라뭐라 가르치는 듯 하더니다.
    이번에 진짜 정떼고 왔어요.
    손님은 갈때마다 거의 없었고 1팀 정도 있을때 있네요
    천막집에서 먹던 그 맛이 그리워요.
    가게안을 둘러보니 밀키트도 판다고 붙여놨어요.
    조만간 이수역으로 옮긴 애플하우스 가보려구요.

  • 85. ..
    '24.8.8 7:00 PM (211.234.xxx.167)

    2010년대 중반 쯤?
    아주머니를 찾았더니 구리에 분점 내시고
    당시 연세도 있고 하니 이제 여행도 다니신다는 이야기는 들었네요. 할머니와 아저씨는 그 한참 전에 돌아가셨지요.
    아주머니가 진짜 푸근하고 좋았었는데

  • 86. may
    '24.8.8 7:14 PM (218.152.xxx.161)

    남동공단 떡볶이랑
    오시오떡볶이가 맛이 비슷한느낌

  • 87. 1212
    '24.8.8 7:22 PM (124.80.xxx.38)

    떡볶이 안좋아하는데 부산 내려가면 꼭 먹는 해운대 빨간떡볶이...
    서울분들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어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즉석떡볶이도 그렇구 서울쪽떡볶이는 뭔가 꾸덕한? 느낌이 없어서 ㅎㅎ

  • 88. ...
    '24.8.8 7:31 PM (218.51.xxx.95)

    돈암시장 떡볶이 아련하네요.
    광운대 쪽에 다이천 떡볶이 드셔보신 분??
    다 2천원이다 뭐 이런 뜻인데 이젠 가격 올랐죠.
    맛이 괜찮았어요. 가까우면 포장해다 먹고 싶었어요.

  • 89. ...
    '24.8.8 7:37 PM (218.51.xxx.95)

    서대문 기찻길 떡볶이 요즘도 하나요?
    몇 년 전 갔을 때 여러모로 별로여서 그 뒤로 안 갔는데
    혹시나 그날만 그랬을 수도 있으니
    오해를 풀어보고자 해서요.

    컨테이너에서 원조 할머니가 했을 땐 맛있었는데
    며느리인지 누군지 이어받은 뒤에 갔을 땐
    다 식은 떡볶이를 전자렌지에 돌려서 주더라는..

  • 90. 아실려나
    '24.8.8 7:57 PM (118.235.xxx.19)

    지금은 사라진 충정로 블랙박스
    밀떡이고 주문 들어오면 멸치맛 찐한 오뎅국물 부어 고추가루만 살살 풀어 떡 말랑말랑하게 해서 대파 훌훌 뿌려 접시에 막 한 떡볶이 내 주심 주문마다 일일히 그렇게 만들어 내 주던 사장할머니은퇴 후 지금은 사라진 블랙박스
    최고의 밀떡이었음 좀 마이 맵긴했지만요 정말 맛 정성으로 체고
    지금은
    건대 아찌떡볶이 추천
    밀떡이고 딱 국민학교 앞에서 먹던 밀떡볶이맛
    달달한듯 매콤하니 순해요 맛이
    청결도 꽤 신경 쓰고
    튀김도 꽤 먹을만해요

  • 91.
    '24.8.8 8:20 PM (221.149.xxx.63)

    건대 아찌떡볶이. 밀떡강추예요
    밀키트는 은영이떡볶이 강추예요

  • 92. . .
    '24.8.8 8:21 PM (112.214.xxx.41)

    앗~건대아찌도 먹어봤어요. 그냥 쏘쏘였어요.
    주문즉시 멸치맛 찐한 오뎅국물부어 거기서 게임끝~~
    블랙박스 할머니사장님도 비법좀 전수하고 가시지 ㅠ ㅠ

    서대문기찻길 아직은 있나본대 곧철거한다고 인별에서 봤어요.

  • 93. ...
    '24.8.8 9:03 PM (175.124.xxx.116)

    신촌옛날떡볶이요~크리스피크림 도넛 맞은편에 있던 포장마차에서 팔았는데 우연히 먹어보고 최애 떡볶이가 되었는데 해외살이 하고 오니 없어졌어요.안맵게 생겼는데 좀 매웠지만 전 국물까지 다 마셨어요.
    최근에 보니까 가게는 컨테이너박스처럼 남아 있던데 안여는거 같아요.ㅠㅠ

  • 94. ...
    '24.8.9 12:04 AM (221.151.xxx.109)

    218님
    여기 리플에 기찻길 떡볶이 맛없다는 얘기가 몇번 나왔잖아요 ^^

  • 95. 노원
    '24.8.9 12:49 AM (58.234.xxx.248)

    저희동네 다리떡볶이얘기가 나와서 신기방기.하네요 ㅎㅎ 거기는 맛 없는건 아닌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에요. 인기있는 이유가 싸고 양이 많아서 인것같아요. 그래도 그가격에 맛있는편이에요~~
    저는 떡볶이 맛집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떡볶이 진짜 좋아하는데..
    수요미식회나온 공릉역 과기대 옆에 쪼매매운떡볶이.. 자매랑 엄마가 같이하는 곳인데 친절하시고 떡이 오래 푹 퍼진 식감아니고 쫄깃쫄깃 해요~
    위 댓글중 잠깐 나온 전현무계획에 나온 중화동 할머니 즉석떡볶이집. 싸고 양 많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체인인데 저는 청년다방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오짱떡볶이만 먹어봤는데 통 오징어가 들어가 있어요~
    멀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열정은 없는지라. 다 저희집 근처 네요 ㄲ

  • 96. ...
    '24.8.9 1:23 AM (112.154.xxx.169)

    인천남동공단 떡볶이 맛나요.

    좀 더 순한 버전이 고덕 진이네구요.

    더 독한 버전이 서대문구 맛있는집.입니다^^

    다 맛나요~

    근데 아시죠?
    맛난 떡볶이의 비밀은
    적당히쓴 msg인거.

    다 써도 맛있는 집, 맛없는집 나뉨니다만...

    충정로 철길떡볶이는 아침 오픈하자마자 여러번 먹어봤는데
    진짜 맛나던데,
    오후 늦게 불어있는 거 먹으면 별로인가봐요. 호불호 엄청나네~
    돈의문 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여기가 제휴한거라데요

  • 97. 소울푸드
    '24.8.9 6:57 AM (223.39.xxx.187)

    너무 좋은 주제예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쪼매매운 떡볶이 저도 먹어봤어요. 과기대생 가득한 그 집은 맛도 좋지만, 사장님이 참 좋으셨어요. 그 바쁜 공간에서 계속 웃으면서 손님응대 하시는데, 손님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제가 3인분 포장 부탁했는데, 양 많다고 2인분으로 권하시기까지..

  • 98. 진이네
    '24.8.9 7:44 AM (220.120.xxx.170)

    저 고덕동사는데 진이네 도대체 왜 인기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사장님 자부심은 아주 엄청나긴해요

  • 99. 왠지
    '24.8.9 8:51 AM (182.231.xxx.55)

    이대앞 민주떡볶이 얘기는 안 나오네요. 전 세상에서 거기가 제일 맛있는 떡볶이인줄 알았는데요 떡볶이 먹고 케익이랑 커피 마시고. 다 옛날 얘기인가요

  • 100. 마포는
    '24.8.9 11:50 AM (118.36.xxx.150)

    마포 코끼리 분식이 아니라 그 왼쪽옆집임
    둘이 붙어 있음

  • 101. ....
    '24.8.9 12:58 PM (218.51.xxx.95)

    철길떡볶이 곧 철거하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21님 저 혼자 너무 오래 꽁했나 싶어서요^^

    광운대 마떡 다이천은 드셔보신 분이 없나봐요~
    매운떡볶이 추천해봅니더~

  • 102. ....
    '24.8.9 1:04 PM (218.51.xxx.95)

    돈의문 박물관 갔을 때 떡볶이 못 먹었었는데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03. ㅇㅇ
    '24.8.9 3:03 PM (211.218.xxx.125)

    오, 동대사대부여고 앞은 모두랑이 더 맛나군요.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446 하드 캐리어 중에 뚜껑이 가운데가 아니라 9 ㅇㅇ 2024/09/06 495
1627445 치핵 통증 3 블루밍그린 2024/09/06 747
1627444 중국 시안(서안) 여행 얘기가 있어서 급 홈쇼핑 서안 패키지 예.. 4 며칠전 2024/09/06 899
1627443 김민기를 그리며, 인터뷰 기사 추천해봅니다 7 ... 2024/09/06 487
1627442 편의점 샌드위치 너무 짜요 16 ... 2024/09/06 1,898
1627441 병사 ‘목숨 가치’ 지키는 대령의 용기[금주의 B컷] 6 참군인 박정.. 2024/09/06 850
1627440 있잖아요 19 3 ㅇㅇ 2024/09/06 1,896
1627439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의료선진국이었습니다. 16 ..... 2024/09/06 1,916
1627438 양평고속도로는 특검하든지 수사해야지 3 ㅇㅇㅇ 2024/09/06 364
1627437 둘중 어느옷이 더 품질이 나은건가요? 4 .. 2024/09/06 1,270
1627436 컴맹인데 공인인증서 usb에 넣어가야해요 8 2024/09/06 1,060
1627435 가을이 이러다 없겠어요 12 날씨 2024/09/06 2,827
1627434 삭제 6 또 헛소리 2024/09/06 1,070
1627433 앤헤서워이 5 ㄱㄴ 2024/09/06 2,346
1627432 딥디크 추천해주세요 9 1111 2024/09/06 1,300
1627431 응급실 뺑뺑이 현실 13 정신차리세요.. 2024/09/06 3,019
1627430 국민은 이미 대통령 ‘심리적 탄핵’ 상태··· 2024 신뢰도 .. 18 ㅇㅇ 2024/09/06 2,995
1627429 무더운 올해여름 서사적으로 경험담나눠봐요. 7 하느리 2024/09/06 966
1627428 전업주부님들 몸살 나면 뭐하세요? 9 .. 2024/09/06 1,873
1627427 왜 덥죠? 3 허허 2024/09/06 1,256
1627426 학부인턴 4대보험... 6 2024/09/06 725
1627425 매일 버립니다 4 16 ........ 2024/09/06 3,312
1627424 큐커 만족하시나요? 4 2024/09/06 783
1627423 민주당 금투세 당장 폐지해라. 45 .. 2024/09/06 1,665
1627422 호랑이가 고양이만 하면 키우고 싶겠죠? 16 ... 2024/09/06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