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 싱글인데요
자격증까지 몇년 전에 준비해놓고
계속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 : 부동산 자격증이예요 공인중개사요)
재작년 작년에 일 시작해볼까 하여
가게자리 알아봤었거든요
작년까지도 나와있는 가게들 보니
권리금이 넘 높은거 같아
망설이기만 하다 다 안했어요
근데 오랫만에 다시 나가서 알아보니
제가 하려 했던 자리들 전부 다 비어있더라고요 깜놀!!
경기가 넘 안좋아 그냥 가게 뺐나봐요
그니까 그전에 하시던분들은
권리금도 못챙기고 그냥 폐업들을 한거죠
이거보고 충격..ㄷㄷㄷㄷ
작년이든 재작년이든
가게 시작했으면 완전 손가락 빨고 있었겠다 싶고
고민하느라 시작안한게 천만 다행이란 생각들었어요
저처럼 암것도 안한게 진짜 돈 번거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평생 아무것도 못하겠죠;;
이 업종은 경기를 많이 타서
요즘 폐업을 그렇게나 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런 뉴스 보면 저는 또 시작도 못하겠어요
근데 계속 이렇게 관망하고만 있는게 맞을까요'?
인생은 세월은 계속 가는데 말이죠
일단 사업을 시작했다 하면
월세랑 유지비 관리비 세금 등등
돈이 벌리든 안벌리든 무조건 쭉쭉 빠져나가는 돈이 클텐데
그게 무서워요ㅠ
그래도 요즘은 작은 사업 같은거 하기엔
진짜 너무 아닌거 같고
글타고 언제까지 이렇게 때를 고르며
그냥 있어야 하는건가 싶고.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