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자영업 시작은 영 아닌가요~~?

뭐하지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24-08-08 15:17:03

50초 싱글인데요

자격증까지 몇년 전에 준비해놓고

계속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 : 부동산 자격증이예요 공인중개사요)

 

재작년 작년에 일 시작해볼까 하여

가게자리 알아봤었거든요

작년까지도 나와있는 가게들  보니

권리금이 넘 높은거 같아

망설이기만 하다  다 안했어요

 

근데 오랫만에 다시 나가서 알아보니

제가 하려 했던 자리들 전부 다 비어있더라고요 깜놀!!

경기가 넘 안좋아 그냥 가게 뺐나봐요 

 

그니까 그전에 하시던분들은

권리금도 못챙기고 그냥 폐업들을 한거죠

이거보고  충격..ㄷㄷㄷㄷ

 

작년이든 재작년이든

가게 시작했으면 완전 손가락 빨고 있었겠다 싶고

고민하느라 시작안한게 천만 다행이란 생각들었어요

저처럼 암것도 안한게 진짜 돈 번거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평생 아무것도 못하겠죠;;

이 업종은 경기를 많이 타서

요즘 폐업을 그렇게나 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런 뉴스 보면 저는 또 시작도 못하겠어요

 

근데 계속 이렇게 관망하고만 있는게 맞을까요'?

인생은 세월은 계속 가는데 말이죠

 

일단 사업을  시작했다 하면

월세랑 유지비 관리비 세금 등등

돈이 벌리든 안벌리든 무조건 쭉쭉 빠져나가는 돈이 클텐데

그게 무서워요ㅠ

 

그래도 요즘은 작은 사업 같은거 하기엔

진짜  너무 아닌거 같고

 

글타고 언제까지 이렇게 때를 고르며

그냥 있어야  하는건가 싶고.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89.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8 3:19 PM (114.204.xxx.203)

    그냥 알바하세요

  • 2. ...
    '24.8.8 3:20 PM (211.108.xxx.113)

    자영업도 나름인데 어떤일인지 밝히시면 훨씬 구체적인 조언들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경기 좋았던적은 없지만 요즘에 많이 힘든건 맞아요

  • 3. 파란하늘
    '24.8.8 3:32 PM (220.124.xxx.12)

    식당은 돈벌던데요.

  • 4. 알바
    '24.8.8 3:42 PM (59.30.xxx.66)

    하세요
    경기도 너무 안좋고
    예전처럼 가게는 미리 닫지는 않겠지만
    다시 코로나 재확산 중이라 자영업은 투자해도

    결국 내가 내몸을 갈아서 얼마나 견디느냐가 관건이던데
    보통은 그거 버티기 힘들어요
    남는 것 없이 내 월급이 제로가 되어도 오래도록 버텨야 해요

  • 5. 이어서
    '24.8.8 3:44 PM (59.30.xxx.66)

    장사가 잘돼서 일이 잘 풀리면
    투자한 돈을 회수하시 전에

    집 주인이 내보내고
    본인이 같은 업종을 하는 경우도 주변에 참 많아요.

  • 6.
    '24.8.8 3:55 PM (110.70.xxx.70)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무조건 하지 마라는데
    말도 안되게 작게 해보세요.
    식당이면 10명 수용 이렇게요.
    월세도 진짜 작게요.

  • 7.
    '24.8.8 3:56 PM (110.70.xxx.70) - 삭제된댓글

    여기는 무조건 하지 마라는데
    말도 안되게 작게 해보세요.
    식당이면 10명 수용 이렇게요.
    월세도 진짜 작게요.
    인건비 없고 작게 하면 크게 부담없어요.
    문제는 인건비 나가고 월세 나가는 거예요.

  • 8. 그게ㅠ
    '24.8.8 3:57 PM (115.90.xxx.242)

    공부열심히 해서
    부동산 자격증 딴거예요

    근데 요즘 중개소들 다 문닫더라고요

    이 업종은 요즘 힘들까요...?

  • 9. 주변
    '24.8.8 3:58 PM (110.70.xxx.70)

    여기는 무조건 하지 마라는데
    말도 안되게 작게 해보세요.
    식당이면 10명 수용 이렇게요.
    월세도 진짜 작게요.
    시설도 거의 덜하고 미리 사는 것도 잘되면 사고요.
    인건비 없고 작게 하면 크게 부담없어요.
    문제는 인건비 나가고 월세 나가는 거예요.
    소소하게 하세요. 저도 불경기에 시작했는데
    진짜 잘못한 게 남들만큼 차린 거더라고요.
    개고생 1년했어요. 작게 차리고 키워서 옮기면 안해도 되는 고생을요.
    남들 반, 반의 반만한데서 시작하세요.

  • 10.
    '24.8.8 4:06 PM (125.181.xxx.35)

    현업인데요
    50초 시면 빠른 나이도 아닙니다
    내가 오래할 동네에서 바닥 다진다 생각하고
    임대료 부담이 크지 않으면 해 보세요

  • 11. ㅇㅇ
    '24.8.8 4:12 PM (218.49.xxx.14)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거죠ㆍ

  • 12. ...
    '24.8.8 4:19 PM (121.133.xxx.136)

    부동산하지 마세요 아는분이 부동산하는데 지금 오픈하면 망한다고

  • 13. 업종이
    '24.8.8 6:01 PM (116.38.xxx.207)

    부동산이면 저도 선뜻 하라곤 못 하겠어요. 계속 관망하는 게 실행력없고 무능한 게 아니라 현명한 것일 수도 있죠. 때가 아닌데 무조건 저지르는 게 다인가요? 폐업하면 손해가 진짜 장난아니거든요. 부동산 알바자리 있음 해보시면서 업계 분위기 좀 보시고 지금은 진짜 자신있고 확실한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니면 그냥
    알바가 나을 수도.

  • 14.
    '24.8.8 7:32 PM (218.238.xxx.229)

    실장부터 해보세요 저희 강남 신축 대단지인데 부지기수로 공실생기던데요 강남은 또 알음알음 가는것같아 자리잡기 쉽지않아보이기도 하고요

  • 15. 경험
    '24.8.8 8:02 PM (223.39.xxx.4)

    있어요?업종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41 사망한 동생에게 사망전 준 돈 증여신고 10 증여신고 2024/11/14 4,557
1639840 지하철에 남/여 전용 좌석 있으면 좋겠어요 24 00 2024/11/14 3,289
1639839 나이보다 목소리가 젊은 사람 5 ㅁㅁ 2024/11/14 1,989
1639838 스프링 노트 분리수거 어찌들하시나요? 6 분리수거 2024/11/14 2,421
1639837 우와 수지가 좋은 일 많이 하는군요 5 ... 2024/11/14 1,805
1639836 비트코인 문의드립니다. 이제 시작해볼까 합니다 5 초보 2024/11/14 2,079
1639835 초등 학군지 대형 학원은 숙제 안해가면 혼내나요? 8 ㅇㅇ 2024/11/14 1,163
1639834 올해 물 국어란 얘기가 있던데.. 16 .. 2024/11/14 2,784
1639833 부모형제에게 형편 어렵다고 말하는거 창피하지 않으세요? 10 2024/11/14 2,333
1639832 향기 좋은 두피 샴푸 있을까요? .... 2024/11/14 425
1639831 서양요리에서 문어.. 부드러운 비결있나요? 15 피오니 2024/11/14 2,225
1639830 나솔 23기 남자들 13 ... 2024/11/14 3,825
1639829 한샘 인테리어 어떤가요? 5 씨앗하나 2024/11/14 1,662
1639828 저 왜 그럴까요? 15 당당 2024/11/14 2,524
1639827 농협카드는 사용액을 문자로 알려 주는데, 총액이 나오지 않네요?.. 4 ........ 2024/11/14 908
1639826 피클볼이 뭘까요? 5 미소 2024/11/14 1,108
1639825 지금 단풍 절정인곳은 어디일까요? 4 단풍 2024/11/14 1,528
1639824 밑에 '정말요~'가 나와서 얘긴데 3 어려워.. 2024/11/14 974
1639823 식세기 만족하시나요? 16 .. 2024/11/14 2,654
1639822 북한군이 참전했다는 말듣고 6 ㅇㅈㅈ 2024/11/14 1,188
1639821 책 내가 알던 그사람 1 내게도 2024/11/14 717
1639820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자녀 있는 학군지 엄마들 달리시나요? 13 .. 2024/11/14 2,104
1639819 올해 수시 완료되는 날짜가 언제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7 ㅇㅇㅇ 2024/11/14 772
1639818 임윤찬 tiny desk concert 영상 올라왔네요 3 푸른바다 2024/11/14 1,144
1639817 56세. pt받아도 될까요?pt선생님께 뭘 부탁해야할까요? 7 걱정 2024/11/1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