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로나인데

....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24-08-08 15:12:02

남편이 코로나 확진받았어요.

저는 다행히 아무 증상이 없구요, 며칠간 밥도 따로 먹었어요.

문제는 제가 90세넘는 아버지를 매일 차를 태워드리는데 

아니면 택시를 타셔야해요.

택시타는거 힘들어하시다가 제가 태워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아침저녁으로 태워드리고있어요.

저는 증상이 없고, 코로나도 여태 한번도 걸린적이 없어요.

그런데 만일하나 아버지한테 옮기면 연세도 많으신데 큰일이쟎아요.

아버지랑 저만 가족중 한번도 코로나 안걸렸어요.

그냥 당분간 힘드셔도 택시타시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증상이없으니 더 조심하고 그냥 말안하고 모셔다 드릴까요? 

 

IP : 118.131.xxx.1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스크만
    '24.8.8 3:13 PM (222.119.xxx.18)

    열심히 쓰세요.
    감기기운 있다고 하시고.

  • 2. 가방싸서
    '24.8.8 3:13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버지댁으로 피난..어떠실까요

  • 3. 마스크 끼고
    '24.8.8 3:13 PM (221.151.xxx.33)

    운전할때 kf94 마스크 끼면 되요. 전 여러번 걸렸는데 그게 유증상일때만 옮아요 그렇게 쉽게 옮지 않아요..

  • 4. ..
    '24.8.8 3:14 PM (118.130.xxx.66)

    어딜 가시길래 매일 차를 타고 가셔야 되는건가요?

  • 5. 궁금
    '24.8.8 3:16 PM (211.234.xxx.5)

    저도 윗님처럼 이게 궁금
    요새 코로나 상황이 걱정스럽고 사위도 코로나라는데 한 2주일쯤
    쉬시는게 어떤가요?
    90대 어르신이 그리도 매일 가셔야 하는곳이 어딘지?
    무슨 치료받으러 다니셔야하는곳인가요 하루도 빠짐없이요?

  • 6. ...
    '24.8.8 3:17 PM (118.131.xxx.12)

    아직 출근하십니다. 나이에비해 정정하신편이긴 해요.

  • 7. 마스크추천요
    '24.8.8 3:18 PM (118.218.xxx.119)

    두분다 마스크 쓰시면 괜찮을거예요
    우리집도 남편이 코로나중이라 지켜보고 있어요
    두달전 제가 코로나일때 나머지 가족은 괜찮았거든요

  • 8. 조심
    '24.8.8 3:18 PM (223.39.xxx.219)

    해요. 택시 불러드려요

  • 9. 궁금
    '24.8.8 3:18 PM (211.234.xxx.239) - 삭제된댓글

    출근이요?ㅠ 90대 어르신이요??
    대단하시네요
    흠 그래도 당분간은 택시타셔야할듯ㅜ

  • 10. 아니
    '24.8.8 3:19 PM (218.37.xxx.225)

    출근해서 일도 하시는 분이 택시타는게 뭐가 힘들까요?

  • 11. ..
    '24.8.8 3:19 PM (118.130.xxx.66)

    나이 90에 출근요?? 오호 대박

  • 12. ..
    '24.8.8 3:19 PM (218.236.xxx.239)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두분다 마스크쓰고 뒷자리 앉으시고 서로 터치도 않아시면 될듯해요... 내리고 나서 손소독 하시라고 하고요. 지금 저희 친정 부모님,,, 딸 다 코로나네요.. 언제 옮아도 이상하지 않을듯해요..ㅠㅠ

  • 13. 바람소리2
    '24.8.8 3:20 PM (114.204.xxx.203)

    서로 마스크 쓰고 손소독하세요

  • 14. 궁금
    '24.8.8 3:20 PM (211.234.xxx.239) - 삭제된댓글

    마스크 꼬박 꼈었는데도 저희가족은 다 걸렸었습니다ㅜ
    어르신께서는 따님가족과 안만나는게 최선일듯

  • 15. 바람소리2
    '24.8.8 3:20 PM (114.204.xxx.203)

    집 앞으로 택시 불러 드리거나요

  • 16. 택시가
    '24.8.8 3:22 PM (122.46.xxx.45)

    맞아요. 저희 올케 엄마 60대 시아버지 80대 코로나로 돌아가셨어요. 시아버지야 87이라 충격 덜한데 올케 엄마는 61살 건강하게 생활하다 코로나로 입원 심정지로 갔어요
    절대 피하세요

  • 17. 사정 말씀드리고
    '24.8.8 3:22 PM (175.120.xxx.173)

    집앞으로 택시 불러드리세요.
    일주일 정도만..

  • 18. 저라면
    '24.8.8 3:2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 코로나 걸린지 4일이 지났고, 원글님 증상 없으면,,, 차 태워드립니다, 대신 문 활짝 열고 원글님 마스크 끼고

  • 19.
    '24.8.8 3:25 PM (118.131.xxx.12)

    매일 앱으로 택시부르시는게 힘드신가봐요. 요새는 그냥 택시잡기는 힘들쟎아요.
    만일에하나 코로나 옮으면 제가 너무 죄책감 들것같으니 그냥 며칠 택시 타시라고 해야겠어요.
    예민한 분이시라 가족중 코로나 걸렸다면 걱정 많이 하실듯해요.
    감사합니다.

  • 20. ..
    '24.8.8 3:25 PM (218.236.xxx.239)

    원글님이 카카오택시 불러드리세요...

  • 21. ..
    '24.8.8 3:49 PM (121.134.xxx.215)

    택시타시거나 택시 힘들다하시면 1,2주 회사출근 하지마시라 하세요.
    저 50대초반인데 작년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천식이와서 너무 힘들어요. 가래 기침이ㅠㅠ 발작성 기침이 심해서 한번 시작하면 한두시간씩 기침합니다. 아비인후과에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천식 있다 하시네요. 만약 부모님들께서 천식 되신다면... 힘들어서 못 견디실꺼예요.

  • 22. ..
    '24.8.8 3:53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택시 기사가 코로나 걸린 채로 노마스크면 어쩌게요.
    두 분 다 94 마스크 쓰고 에어컨 튼 채로 창문 열고 가면 괜찮아요. (걸렸을 때 해봤어요) 손소독 하시고요.

  • 23. ....
    '24.8.8 3:54 PM (118.131.xxx.12)

    네 감사합니다.
    매일 출근하시는 낙으로 사시는 분이라 출근은 하실것같아요.
    택시 불러드리던지, 앱사용 하실줄은 아시거든요, 택시타시라 해야겠어요.

  • 24. ..
    '24.8.8 4:12 PM (211.234.xxx.68)

    죄송스럽습니다만ㅜ
    90대의 어르신께서 매일 출근하는일은 어떤일일까요?
    너무 대단하셔서 질문드리는거지만 예의에 어긋나는일이 될까봐 미리 조심스럽습니다ㅜ

  • 25. ....
    '24.8.8 4:19 PM (118.131.xxx.12)

    사업체 운영하시고 계세요.
    원래 은퇴하셨는데 집에만 계시니깐 많이 늙으시더라구요,
    다시 출근하시면서부터 많이 달라지셨어요,
    얘기할사람도있고 해서 좋아하세요.

  • 26.
    '24.8.8 4:22 PM (121.167.xxx.120)

    지인들중에 시간 있는 사람에게 부탁해 보세요 택시비보다 후하게 계산 해서요
    아니면 택시 기사에 전화해서 미리 예약하면 그 시간에 와줄거예요
    요금은 넉넉하게요

  • 27. ㆍㅈㆍ
    '24.8.8 4:22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90세에 출근하시고
    앱사용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시고 부럽네요

  • 28. ..
    '24.8.8 5:19 PM (182.231.xxx.15)

    꼭 택시 타시라하세요
    연세 있으시면 코로나 정말 위험해요
    저희 아버지 코로나로 가셔서...

  • 29. ..
    '24.8.8 5:54 PM (118.235.xxx.40)

    답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아버님 너무너무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우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371 尹정부, 4년간 용산어린이정원에 1500억 혈세 투입 15 2024/10/09 1,456
1635370 흑백요리사 반전이 오히려 흑수저 요리사가 금수저 8 ㅇㅇㅇ 2024/10/09 3,769
1635369 전체적으로 다 가난해짐 38 윤....... 2024/10/09 18,358
1635368 김종인 “명태균, 윤 첫만남 자리에 있었다…김건희 동석” 4 2024/10/09 1,584
1635367 용산어린이정원 진짜 ㅈㄹ같음 6 ㅡㅡ 2024/10/09 2,888
1635366 오늘 동네 b급 야채가게 10,000 원으로 한가득 10 가을이 2024/10/09 3,198
1635365 3박4일 남해여행 예산 1 ... 2024/10/09 996
1635364 제주 내도음악상가 혼자 가보신분 1 .. 2024/10/09 366
1635363 이런 사람 뭐죠? 6 ㅇㅁ 2024/10/09 1,301
1635362 칼로리 오바섭취 기분이 나빠요ㅠ 8 ㅇㅇ 2024/10/09 1,668
1635361 기부한다고 '미술품 자선 경매' 연 문다혜 … 정작 기부는 안 .. 26 ... 2024/10/09 4,539
1635360 어째 국민의힘만 집권하면 헬조선소리가 나오나요 7 공식 2024/10/09 634
1635359 딴지펌)서영교, 질문 한방으로 이재명 선거법위반 완벽 변호! 11 서영교 2024/10/09 1,717
1635358 어제 집에서 빵 휘리릭 만들어먹은 분 나와봐유 30 빵순 2024/10/09 4,833
1635357 날씨가 너무 좋아 해방촌 놀러갔다 왔어요 5 여행자 2024/10/09 1,830
1635356 골프 손가락 통증 3 .. 2024/10/09 989
1635355 내년 의대예산 3804억원 증가…일반대 삭감 3279억 7 ㅇㅇ 2024/10/09 1,375
1635354 [영화]인공지능이 탑재된 A.I 로봇(하녀)을 구입해 집으로 들.. 1 wendy 2024/10/09 1,010
1635353 카레처럼 한 솥 끓여놓고 먹는 음식 또... 11 추천 좀 2024/10/09 2,860
1635352 파운데이션을 컨실러처럼 사용해도 될까요? 6 ㅇㅇ 2024/10/09 1,449
1635351 남의편이라는 말 한심하고 듣기 싫어요. 23 말이씨가 2024/10/09 3,638
1635350 아파트 옆집 소음도 들리나요? 7 가을창 2024/10/09 1,276
1635349 저는 음식 유투버들 검은장갑 보기 싫음 30 2024/10/09 6,829
1635348 헬조선 되버렸네요. 노인들은 집 끌어안고 늙어가고 31 진짜 2024/10/09 6,877
1635347 이모의 커피염색 글 보고 궁금한것. 3 줌인 2024/10/0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