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술먹는 남편한테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24-08-08 12:48:18

경각심을 주고자, 

 

나중에 

내자식들한테 간이나 장기 떼달라는 말은 하지도 말라

 

고 말했어요. 

 

어찌 30년 넘게 먹고 살았으면 됐지, 

먹어도 끝이 없나봐요. 

 

애주가 친정아빠에 질리고 한 맺혀,

남자,술은 쳐다도 안보고,

대학시절 연애도 안하고,

고르고 고르다 어쩌다 이런 남편을 만났는지, 

 

제 팔자겠지요ㅠ

IP : 122.192.xxx.1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8.8 12:50 PM (118.235.xxx.84)

    그런걸로 경각심 들면 여태 그러겠어요?

  • 2. 팩폭
    '24.8.8 12:52 PM (175.120.xxx.173)

    그런걸로 경각심 안들더군요.
    뇌출혈로 쓰러져 회사 못다니게되도
    술병을 못 끊어요.
    벌어오는 돈으로
    보험 빵빵하게 들어 두세요.
    생명보험까지..그게 나아요. 그게 더 경각심들겁니다.

  • 3. ...
    '24.8.8 12:55 PM (124.50.xxx.169)

    그 술먹는 돈은 어디서 나요? 경제도 빵꾸겠어요. 술 먹는거 좋아하는 집구석은 돈도 모이질 않아요

  • 4.
    '24.8.8 12:56 PM (122.192.xxx.193)

    그나마 제가 애들 어릴때 사교육도 직접도 하고,
    나중에는 필요한것만 하고 알뜰하고 아끼니,
    저렇게 쓰나봐요ㅠ

  • 5. ...
    '24.8.8 1:01 PM (121.186.xxx.29)

    암수술 환자가 죽기 1시간
    전까지 마신게 술이에요.
    남자는 술없이는 못살아요.

  • 6. ㅇㅇ
    '24.8.8 1:05 PM (112.152.xxx.192)

    보험이나 두둑히 가입하세요
    남편보는 앞에서

    그리고 술을 박스채 사다놓으세요

  • 7. 간병보험
    '24.8.8 1:09 PM (223.39.xxx.219)

    두요. 알콜클리닉 가보기,식도암,간암 취약

  • 8.
    '24.8.8 1:13 PM (58.76.xxx.65)

    저는 같이 마시고 그랬는데 요즘 건강도 그래서 거의
    안마시고 남편만 마셔요
    유튜브 손맛 할머니께서 할아버지께 마시고
    건강하세요 하는 말 듣고 저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잔소리 한다고 안고쳐져요
    그리고 아무리 가족이라도 어찌 보면 삶은 각자예요
    잔소리는 그 사람에게 갈 은총을 내가 방해하는
    거래요 저도 실천 중인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 9.
    '24.8.8 1:1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랑 똑같네요
    저는 누가 결혼생활이 행복해 미친다고 아무리 말해도
    배우자가 알콜중독이라면 신경 꺼요
    어릴때부터 결혼 전까지 아버지라는 사람
    결혼해서는 남편이라는 작자 때문에 술 좋아하는 그것도 과하게 마시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족으로 엮이면 지옥생활 시작이죠
    저도 아버지에게 질려서 남자혐오증 걸려서 연애 결혼 거부하다가
    그넘의 결혼을 하도 하라고 성화에 못 이겨 했더니 술 중독자
    제 운명을 저주해요

  • 10. 바람소리2
    '24.8.8 1:24 PM (114.204.xxx.203)

    나이드니 술도 싫던데 안질리나봐요

  • 11. ..
    '24.8.8 1:27 PM (223.33.xxx.227)

    잘못하셨네요
    결혼전 남지랑 술을 마시면서 술버릇이나 술취했을때 행동도 체크했어야지..

  • 12. ...
    '24.8.8 1:31 PM (121.186.xxx.29)

    못고쳐요.
    님이 생각바꿔드세요.
    보험 많이드세요.
    어쩔수없어요.
    각자 개인인생 사는거에요.

  • 13.
    '24.8.8 1:35 PM (122.192.xxx.193)

    못고치는 거 알고요.
    그래서 나중 내 자식 한테 요구하지 말라고 한거에요.
    평생 자기만 알고
    이기적으로 산 남편이라서
    지 목숨 간이나 장기 위태하면 달라고도 남을 인간이라서요.

    구만리 같은 내 애들 인생에 그리고 허약한 체질
    아이들이라서 제가 미리 통보했어요.

  • 14. 223님
    '24.8.8 1:42 PM (211.109.xxx.163)

    그거 얼마든지 연기해요
    결혼전에 친구나 가족들하고 같이 술마셔봤는데
    진심 새색시처럼 얌전하더니
    결혼하고나니 본색 드러내더라구요
    남자쪽 아버지가 젊을때 술마시고 주먹으로 벽을치고
    그랬다더니
    술마셨다고 잔소리하니까 식탁유리 거실바닥에다
    던져 산산조각 내더래요

  • 15.
    '24.8.8 1:5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술먹는걸 어떻게 모를수있죠
    술좋아해도 잘사는 사람 많던데
    오히려 건강도 하더라구요
    술을 마시는 사람이 돈 더 잘번다는 통계도 있대요
    저도 남편도 술을 안마셔서
    술이 그렇게 나쁜건가 싶어요

  • 16.
    '24.8.8 2:52 PM (106.101.xxx.204)

    못고쳐요 그렇게 술이 좋은가보더라구요

  • 17. ........
    '24.8.8 2:58 PM (211.250.xxx.195)

    우리도 집에서 매일마셔요

    미쳤어요
    내새끼 기증이라뇨

    전 지금도 당신아프면 난 바로 요영병원이든어디든 보낼거니 알아서 하라햇어요
    난 못해요

    대신 제가 아파도 하란소리 않해요

  • 18. 예전
    '24.8.8 5:59 PM (118.235.xxx.189)

    예전에 그렇게 술 마시다가 간 이식 자식에게 받고 또 술 마시던 사람 나온 방송 있었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39 손끝 발끝이 찌릿찌릿한건 왜 그럴까요? 7 진료 2024/11/17 1,824
1640938 오늘 서울 날씨 2 ㅇㅇ 2024/11/17 1,453
1640937 청송 가는 중이예요^^ 10 .... 2024/11/17 2,394
1640936 돌싱글즈6 이혜영 너무 웃겨요 7 ㅇㅇㅇ 2024/11/17 3,228
1640935 유시민의 보건복지부장관 임명 뒷이야기.. 7 일하는 2024/11/17 1,909
1640934 정준희 교수...100분토론을 떠나며 6 마지막 2024/11/17 1,890
1640933 수능 이후 마음이 힘들어요. 10 고3맘 2024/11/17 3,658
1640932 남자대학에서 공학으로 바뀐 경우(하버드, 예일) 13 ㅅㅅ 2024/11/17 2,329
1640931 김장김치가 짜요 7 월동 2024/11/17 1,296
1640930 서울 근교에 붐비지 않는 대형카페 있을까요 1 카페 2024/11/17 702
1640929 피지오겔을 얼굴을 발랐는데 4 갱년기 2024/11/17 3,791
1640928 홧병 상담 받으려면 어디로 가요? 6 .... 2024/11/17 1,389
1640927 제주도 물가 놀라고 가네요 42 2024/11/17 8,409
1640926 감자뼈로 김치찌개 해도 되나요? 4 김치찌개 2024/11/17 1,053
1640925 논술9시까지 입실인데 걱정돼서요 18 에휴 2024/11/17 2,182
1640924 광주여행가는데 숙소 어디에 잡는게 좋을까요? 5 아이스아메 2024/11/17 950
1640923 초콜릿 선물 보관방법 3 페로로로쉐 2024/11/17 765
1640922 이제 좀 11월 날씨같네요 dd 2024/11/17 687
1640921 경희대 교수 시국 선언문. 명문이네요. 19 2024/11/17 4,548
1640920 50대 부부 태국여행 괜찮을까요? 8 여행 2024/11/17 2,604
1640919 타로의 원리는뭔가요? 9 호기심 2024/11/17 2,005
1640918 굉장히 성취감이 드는 아침 6 휴일아침 2024/11/17 2,111
1640917 가정에 헌신하신다는 분들 38 헌신 2024/11/17 3,724
1640916 외국 정상들에게 굽신거리는건 8 Hgf 2024/11/17 2,055
1640915 고1인데 정시설명회 다녀올까요? 9 ㅇㅇ 2024/11/17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