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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렴한차 타고 다니는 부자들

.......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24-08-08 11:56:26

취미모임이 있었는데

1차 마치고 2차 이동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어요

왜냐면 일행중 한분이 강아지를 데리고 왔는데 얘 때문에 가게 출입이 쉽지 않아서 ㅎ

그러다가

한분이 자기집이 이 근처니까

자기네집 가자고 해서 갔는데

뭐 인터넷 취미동호회인데 각자 사생활에 대해선 잘 안묻거든요. 실례니까요.

저부터가 남들 직업이 뭔지 이런거는 사실 그냥 그중에서도 친한 극소수 몇명정도하고만 개인적인 이야기 하면서 알고있구요.

이분은 제가 몇번 봤을뿐 친분은 없는 사람인데, 평소 하고 다니는거 그냥 꾸밈없이 소탈하고

차도 쏘나타 타고 다녀서 예상도 못했는데

세상에 집이 꼭대기 펜트하우스더라구요 ㅋㅋㅋㅋ

90평이 넘나봐요

와 정말 뭔가 뒷통수 씨게 맞은 느낌에

은연중에 겉모습으로 사람 판단하고 있던 스스로를 반성하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IP : 211.222.xxx.8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8 12:00 PM (223.62.xxx.179)

    ᆢ아마도~~그분은 자신있으니 본인집으로
    가자고 여러분 이끌고 간듯
    우와~~뒷얘기는ᆢ안봐도 비디오~~다 알아요

    그래서 남의집 가자ᆢ어쩌자하면ᆢ실례,안가요
    꼭ᆢ차례대로 집 모임 즐기는분들도 많이있음

  • 2.
    '24.8.8 12:04 PM (119.71.xxx.160)

    원글이 잘못했넹
    살고 있는 집으로 사람을 판단해야 하는데
    차로 판단을 했으니

    차든 집이든 그런걸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결국 같은 말 아닌가요? ㅋㅋㅋ

  • 3. ......
    '24.8.8 12:05 PM (211.222.xxx.83)

    그 뒷 이야기는....집 너무 이쁘다 얘기로 한시간은 한듯요 ㅋㅋㅋㅋ
    집이 너무 좋더라구요 진짜 ㅠㅠ 인테리어도 잘해놔서..

  • 4. 최고의
    '24.8.8 12:06 PM (116.47.xxx.61)

    사치가 부자들이 검소하게 사는 거라잖아요.

  • 5. ......
    '24.8.8 12:06 PM (211.222.xxx.83)

    아..같은 말이긴한데 ㅋㅋㅋ 저도 차는 좀 무리하면 비싼차 못사는건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저런 집은 무리한다고 가질수 있는게 아닉 ㅗ넘사벽이라 ㅋㅋㅋ

  • 6. .,..
    '24.8.8 12:09 PM (118.235.xxx.51)

    90평 부럽네요.

  • 7. ㄱㄴ
    '24.8.8 12:12 PM (223.39.xxx.63)

    ㅋㅋㅋ를 너무 많이 쓰시니 부러움이 아니라 질투같은
    신기한게 요런분들은 자신얘기를 안하그요 다른분들 사는것에 신경써서 자기 인생이 없는 것 같아요

  • 8. .....
    '24.8.8 12:13 PM (223.118.xxx.95)

    차가 그것만 있지 않을거예요.
    저 아는 부자는 슈퍼카도 있고 중간등급도 있고 국산똥차도 있었어요
    그차의 용도는 지하주차장 주차요원이래요
    좋은자리 맡아두는 용도
    가끔 부자티 내지 말아야하는 곳도 그거 타고 가고요

  • 9. 한번은
    '24.8.8 12:1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호의였으나...
    한번은 본인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나봐요.

  • 10. 223님
    '24.8.8 12:14 PM (223.39.xxx.63)

    국산차가 똥차인가요??

  • 11. 아~ 노 노
    '24.8.8 12:15 PM (223.62.xxx.179)

    아 90평~~그분은 집오는 손님들미다 우와~~
    집구경 ᆢ깜놀하면~~은근 즐기는듯

    다ᆢ알고 쨘~~~좋아하나봐요
    아무나 집에 들이진않겠지만ᆢ부러운건 맞음

  • 12. .....
    '24.8.8 12:17 PM (223.118.xxx.95)

    국산차 좋은차 많죠 그중에서 연식오래된 은색 낡은차였어요 걍 쉽게 똥차라고 썼는데 오해마세요 국산차 비하 아니예요

  • 13. 동감
    '24.8.8 12:20 PM (49.1.xxx.123)

    원글이 잘못했넹
    살고 있는 집으로 사람을 판단해야 하는데
    차로 판단을 했으니22222222222

  • 14. ㅇㅇ
    '24.8.8 12:27 PM (223.39.xxx.33) - 삭제된댓글

    댓글쓰신 분들 엄청 부자일것 같아요 그 나물에 그 밥이니

  • 15. .,.,...
    '24.8.8 12:27 PM (59.10.xxx.175)

    위에 223은 또 뇌피셜 궁예 납셨네요 ㅋㅋㅋ 많이쓰면 질투구나...아..그렇구나

  • 16. 유유
    '24.8.8 12:28 PM (223.39.xxx.33)

    댓글쓰신 분들 수준들이 대단할듯 그 나물에 그 밥 유유상종

  • 17. ooooo
    '24.8.8 12:32 PM (210.94.xxx.89)

    크아

    그런 반전매력 멋있음 ㅋ

  • 18. 집도 아님
    '24.8.8 12:34 PM (175.209.xxx.48)

    제 경험
    제가 한강뷰강남집있는데
    5년 아이어릴때 시골살면서 아이기르니까 그냥 옷도 수수하게 입고 그냥저낭 다니다가
    다시 서울집이사가게되니까
    사람들 놀라는사람
    어쩐지 다르더라하던사람
    본인꺼 훔친사람마냥 저를 노려보기까지하는 사람
    별별사람이 다 있더라구요

  • 19. 저는
    '24.8.8 12:42 PM (211.114.xxx.55)

    학부모 만나는 직업입니다
    차로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부부가 흰색 벤츠를 각자 타고 다니는데 형편은 별루입니다
    애가 행색도 꽤재하고 학원 하나를 못 보냅니다 (남편은 집근처 마트에서 일하고 엄마는 피씨방 )이런데 차는 둘다 벤츠입니다
    애 말로는 시집이나 친정도 그냥 그래요
    반면 다른 엄마 남편이 반도체 사업을 크게 하는데 차는 티볼리를 끌고 다니고 정말 검소합니다
    현금도 엄청 많아요 (저와는 주식이야기 하느라 어느정도 돈이야기를 합니다)
    이 엄마 주변에 집 하나 갖은게 전부이며 부부가 벤츠 타고 에르메스 타령하다고 자기랑 친해 지고싶어하는데 싫다고 하더라구요
    차로 평가 하기엔 사람 속은 모르는거 더라구요

  • 20. ㅡㅡ
    '24.8.8 12:46 PM (211.234.xxx.241)

    차만큼 속이기 쉬운게 없는듯요
    재산은 1도 없으면서 벤츠 끌고 다니는 사람
    재산 많아도 sm 타는 사람
    제 주변 얘기예요

    사족으로
    저희 빌라 기사 쓰는 회장님 계신데
    그 기사분이 글케 새벽, 밤 그 회장님 차(벤츠 최고등급) 끌고 나가더군요 양복 쫙 빼입고ㅋ
    그 차에 속는 여자들 많겠죠?

  • 21. 웃겨몇가지가지고
    '24.8.8 12:48 PM (39.7.xxx.231)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아버지 시가 다 의사인 집
    일안하는 부인들도 전부 벤츠 포르세 도배
    의사 딸내미들도 포르세
    집도 다 지역에서 알아주는 집 살고 있음
    차는 검소한데 집은 으리으리하다는 뭘 전달하려는 걸까.
    돈 잘 벌고 집안 원래 넉넉한 사람들은 펑펑 잘 쓰고 다녀요.
    억지로 검소한 티 낼 일도 없고요

  • 22. 윗글이상
    '24.8.8 12:51 PM (211.36.xxx.120)

    웃기다뇨. 결국 자기도 자기야기 아니고 남의집얘기하는 아줌마면서ㅋ. 포르세ㅋㅋㅋㅋㅋ.

  • 23. ㅇㅇ
    '24.8.8 12:52 PM (211.36.xxx.120)

    꼭 뭘 전달하는 글만 써야하나요? 윗댓글은 뭘 전달할까요. 논술시험보나 왜저럼.

  • 24. 반포자이
    '24.8.8 12:52 PM (220.65.xxx.109)

    반포자이 90평 사시는분.
    볼때마다 차가 바뀌었는데 알고보니
    차가 6대

  • 25. 그래도
    '24.8.8 12:54 PM (169.212.xxx.150)

    아직도 차로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참 많아요.
    외적인 게 중요하긴하구나 하는 생각.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데 여기 사람들이 더 그래서 놀랬어요.
    그냥 관심없고 세컨드카라서 오래되고 작은 차 타는 사람도 많거든요

  • 26. ㅎㅎㅎ
    '24.8.8 12:54 PM (211.234.xxx.174)

    근데 어지간한 사람들은 집도 좋고 차도 좋은게 정설
    저 사람이 특수한거거나 아니면 다른 차가 있거나

  • 27.
    '24.8.8 1:00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 타워팰리스 68평 사는데 차는 소나타 한대 형부는 회사차로 출퇴근함
    옷도 싸구려 시장옷 입고다니고~~
    그런 언니가 너무 좋아요

  • 28.
    '24.8.8 1:02 PM (121.152.xxx.21)

    차,집등 겉모습만으로 사람 판단하다간 큰 코 다칠수 있어요. 동생이 잠깐 회사 근처 원룸 얻어 산 적이 있는데 그 원룸 주차장에 차는 다 중형 이상 차들 였어요. 그리고 또 반전은 그 회사 사장님이 옆방에 살았다는. 자기집은 서울일테고 잠 만 자는 용도로 직장서 젤 가까운 곳에 신축 원룸서 잠만 자는.

  • 29. ㅎㅎ
    '24.8.8 1:04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저아는집은 사당동 빌라 월세를 아들이랑 사는데 아들이 데리러왔다고해서 보니까 벤츠e350
    강남 48평사는 나는 그랜저
    제가 와~해줬어요

  • 30. ...
    '24.8.8 1:18 PM (114.200.xxx.129)

    121님 이야기는 진짜 맞는게...지금 집 말고 예전에 살던집은 저희집에서 신호등 건너면 다 원룸촌이었는데 그쪽으로 가면 진짜 좋은차 많았어요..
    좋은집이야 뭐 그사람들 선호에 따라서 차가 좋을지 안좋은지 .. 선택이죠...

  • 31. ㅇㅇ
    '24.8.8 1:26 PM (35.131.xxx.99) - 삭제된댓글

    집을 보고 판단해도 안돼요.
    제가 아는 분은 차도 국산차, 집은 전세로 적당히 큰 사이즈인데
    주요대학 앞에 원룸 빌딩을 가지고 있어요.

  • 32. ㅇㅇ
    '24.8.8 1:28 PM (35.131.xxx.99) - 삭제된댓글

    집을 보고 판단해도 안돼요.
    제 사촌언니는 차도 국산차, 집은 전세로 적당히 큰 사이즈인데
    주요대학 앞에 원룸 빌딩을 가지고 있어요.

  • 33.
    '24.8.8 1:34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소나타가 저렴한 차라니…

  • 34. ..
    '24.8.8 2:09 P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돈생김 차안바꾸고 부동산갭투만 해서 다주택자 지인알아요. 은색아반떼 십년넘은거 모는데 본인이 스스로 꿀림이 없어선지 그냥 아무렇지않게 다니더라고요
    근데 인상이나 이미지
    아우라 등에서 있는사람 없는사람 표는 확나요

  • 35. ..
    '24.8.8 2:10 P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이사람은 철저히 경제적인 논리로 생각하더라고요
    차는 사자마자 감가상각되는 소비재지만
    부동산은 정반대다
    그러니 돈생김 부동산사야지 왜 차부터 사녜요
    마인드자체가 다름
    그러니 빌라촌가면 죄다 외제차구나 싶기도해요

  • 36. 멋지다
    '24.8.8 2:27 PM (172.225.xxx.224)

    가장 큰 사치가 부자들이 검소하게 사는 거!!! 너무 멋지네요

    그리 살아보고 싶어요

  • 37. .....
    '24.8.8 2:28 PM (110.13.xxx.200)

    차만큼 속이기 쉬운게 없죠.,. 22
    행색도 그렇고..
    집정도 되야 재산이 가늠되는 듯.
    근데 뭐 재산 많으면 대단한거에요? ㅎ 그냥 많은거죠 뭐.
    재산많은 사람이 하는 '행동'이 중요하다 보네요.

  • 38. ...
    '24.8.8 2:43 PM (218.155.xxx.202)

    최고의 사치는 검소다
    차만큼 속이기 쉬운게 없다
    오늘 명언2개 득했네요

  • 39. 주변에
    '24.8.8 2:48 PM (125.142.xxx.27)

    부자들이 꽤 많은데요. 그랜저나 제네시스가 마지노선이더라구요.
    회사에서 제공해줘서 타고다니는게 그 이유고요.
    찐 부자인데 소나타급 타고다니는분은 본적이 없는데
    경제를 생각해서라도 부자는 돈을 좀 써주는게 맞죠.
    사치를 하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부자가 너무 심하게 아끼고
    알뜰해도 보기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특징이
    부모가 그렇게 아껴도 그집 애들은 다 외제차타며 돈 잘써요ㅎㅎ

  • 40. ..
    '24.8.8 3:14 PM (125.186.xxx.181)

    세컨 카일듯 해요. 수퍼카와 모닝 가지고 와이프 모닝 타는 분 계세요. ㅎㅎ

  • 41. 피곤해
    '24.8.8 5:57 PM (121.162.xxx.234)

    ㅎㅎㅎ
    아니 집은 자산이고 차는 소비재잖아요
    어떤 우선순위를 둘지, 어떤 걸 택할지
    선택권이 있는 입장에서 고르는 거지
    그럴리 있네없네
    틀렸네 맞네
    (내 눈에) 보기 좋네 안좋네
    심지어 원래 부자(란 선대 몇대?) ㅋ
    이걸 선택권 없는 쪽이 논하는게 더 웃김

  • 42. ㅁㅁㅁ
    '24.8.9 2:45 AM (1.243.xxx.162)

    저희동네에 뉴스테이 가 있는데요(민간임대)
    보증금이 5천~1억초 월세는 50부터 시작
    암튼 그러한데 차들은 다 외제차에요 벤츠에 아우디 bmw
    애들 옷도 다 비싼거 입히고 엄마들도 명품 환장
    여행 잘 다니고
    그런데 애들 학교가면 자기집이 임대니까 다른동네로 전세 월세 이사 많이가거든요 차 좋은거 타고 씀씀이
    큰 사람들은 이사 못가요 쓰던 가락이 있어서
    돈이 없어서 못가요 차가 좋으면 뭐해요 현실은 임대아파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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