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24-08-08 11:19:02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 수 있나요.

반대로 내가 극혐하는 사람을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옹호해주는 사람이랑 살 수 있나요.

현재 남편과의 상태인데요. 다른 때는 괜찮은데 관련얘기만 나오면 급발진하고 저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에요.

제 생각에는 싫을 수 있지만 당연히 반대 입장도 있을 수 있다는 정도인데요.

사실 저렇게까지 어떤 사람을 싫어하고 그 사람들을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싫어하는게..

저는 젊을 때는 그랬지만 나이들어서 그런지 죽을 고비 넘겨 그런지.. 약간 그러려니 하거든요.

저기서 싫어하는 사람은 가까운 지인아니고 알려진 공인이나 이슈에 연관된 사람들이에요.

그냥 관련된 얘기를 안하면 되는 거죠? 어후 근데 사실 속으로는 저도 정떨어져요.. 너무 극단적이라..

IP : 123.21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8 11:22 AM (220.117.xxx.26)

    네 거기 관련 안해야죠
    현실 당징 봐야하는 인물 아닌데요
    굳이 말 안꺼내요

  • 2. ...
    '24.8.8 11:23 AM (114.200.xxx.129)

    애초에 관련된 애기를 안하면 되죠... 공인에 가까운 사람이면 만날일도 없잖아요
    만날이도 없는걸로 싸운건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 서로 이 부분은 이야기 하지 말자.. 나는 그사람 좋게 본다고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에 뭐 살고 안살고가 나와요.?? 만날일도 없는 사람때문에 안사는것도 좀 황당하네요 ..

  • 3.
    '24.8.8 11:24 A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이런 공인들은 호불호가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말 안하면 돼죠.
    시댁이랑 남편이랑 정치색이 반대인데 그럼 호불호 갈린다고 천륜 끊을거 아니잖아요.
    그냥 거기에 대해선 말 안해요.

  • 4. ...
    '24.8.8 11:26 AM (116.32.xxx.73)

    부질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공인... 말이 공인이지 그사람들이 어떤사람인지
    일반인들은 잘 몰라요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때문에 가장 가까운 남편과 불편해지는 어이없는
    상황만들지 마시고
    현생사세요

  • 5. 서로
    '24.8.8 11:2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로의 가족이나 친구 등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공인에 관한 취향은 그냥 말을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남편이랑 정말 사이좋은데 정치성향이 반대라 정치얘기는 서로 아예 안해요. 모든 취향이 같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으니...

  • 6. 누구지
    '24.8.8 11:30 A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누군지에 따라 이해할수도 아닐수도

  • 7. ㅇㅇ
    '24.8.8 11:55 AM (168.126.xxx.150)

    그래서 아예 그에 관한 얘기를 안해야죠.
    얘기를 꺼내는 순간................펑

  • 8. 원글
    '24.8.8 12:16 PM (123.212.xxx.149)

    아오 그쵸 얘기안하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이렇게 다른지 모르고 처음에 얘기를 시작한거죠.
    원래는 이십년 넘게 가치관이 비슷하다 생각했거든요.
    근데 몇달동안 관련 얘기만 나오면 둘다 감정 상해서요.
    서로 실망스러운 느낌이랄까..
    앞으로는 얘기를 안하겠습니다.

  • 9.
    '24.8.8 1:10 PM (218.148.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듯

    님이 싫아히는 사람이 저랑 같은 사람일 것 같아요 ㅎㅎㅎ
    저희도 그래서 요즘은 그 얘기 잘 안해요
    남편이 참 이성적이고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비이성적일정다로 그 사람 편드는거 보고 대 실망
    저희 남편도 저한테 그런듯

    그래서 그 사람 관련 이야기는 피합니다

  • 10. ..
    '24.8.8 1:12 PM (218.148.xxx.20) - 삭제된댓글

    아 다시 읽어보니 제가 님 남편과 비슷한 입장인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814 남동생이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8 망고 2024/08/21 5,016
1616813 저오늘 회사에서 정말 비참했거든요? 4 저오늘 2024/08/21 4,976
1616812 브라를 6만원 주고 샀는데요 11 ㅇㅇ 2024/08/21 5,037
1616811 중1 여자아이 반에서 따돌림 당하는거 같아요 9 2024/08/21 2,427
1616810 한숨 쉬는 버릇 고치신 분 있으세요? 7 인생 2024/08/21 1,824
1616809 갑상샘암의 진실 (오늘 기사) 45 ㅇㅇ 2024/08/21 16,801
1616808 속초표 취소 했어요... 5 2024/08/21 5,116
1616807 '섹스의 진화' 제러드 다아이몬드 5 책소개 2024/08/21 3,621
1616806 추천하고 싶은 디지털 피아노 있으신가요? 6 ㅇㅇ 2024/08/21 790
1616805 독도 넘겨준다는 카더라가 있네요 43 마리아사랑 2024/08/21 6,044
1616804 홍진경 머리 7 .... 2024/08/21 5,385
1616803 에어콘 잠깐이라도 좀 끄고 삽시다. 19 ..... 2024/08/21 5,907
1616802 힘든 여름 하루중 피크는 3 2024/08/21 1,283
1616801 이진숙 "사담 후세인처럼 MBC 외부서 무너뜨려야&qu.. 10 .. 2024/08/21 2,246
1616800 에어컨이 30도에서 안내려가네요 ㅠ 5 더워 2024/08/21 2,808
1616799 공복혈당,콜레스테롤이 피로감과 연관있나요? 5 ... 2024/08/21 2,016
1616798 맛있는 맑은 미역국 어떻게 만들어요? 39 맛있는 미역.. 2024/08/21 4,596
1616797 혼밥 못 하는 남편 25 힘들다 2024/08/21 3,672
1616796 노년에 대접받는건.. 17 2024/08/21 7,184
1616795 안방 벽걸이 에어컨 매립배관인가요?? ㅡㅡ 2024/08/21 488
1616794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 보고 있어요. 9 .... 2024/08/21 822
1616793 새 역사교과서 30일 공개… 역사논쟁 재점화 불보듯 6 .. 2024/08/21 1,087
1616792 군에 있는 아들이 웹툰을 소개합니다 3 참 나 2024/08/21 1,872
1616791 아까 식당에서 한국아저씨와 중국여자가 돈내라고 싸움 4 ㅎㅎ 2024/08/21 3,366
1616790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 "어류 방사능 수치 공개해야.. 8 !!!!! 2024/08/21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