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딸이랑 다이어트도 할 겸 수영복을 사고 좀 전에 배송이 왔길래 딸아이가 입어보고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전신사진을 한 장찍고
남편에게 카톡을 보냈더니
(수영복 같이 산 거 알고 있음)
나 : 딸 수영복 사진 전송
남편 : 영희사진은? (영희는 내이름)
나 : 뭐래? ( 나 비만녀. 뭔 말같지도 않는 소리냐는 뜻)
남편 : 둘이 같이 수영복 산 건 아니야?
나 : 뭐래? (그니까 내 사진을 왜 찾냐는 뜻)
남편 : 아. 너 순이구나 ( 순이는 딸이름)
나 : 아 정말 그냥 점심 맛있게 드셈 ㅜㅜ
남편 : 순이도 엄마랑 좋은시간 보내~
티키타카가 뭔가요??
먹는거면 점심때 먹어보려구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