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제대하고 빈손으로 온 아들 이야기 해주니깐.

....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24-08-08 10:30:16

제대하고 빈손으로 온 아들 혼냈다는 집 이야기 하니깐.

그럼 뭐 빈손으로 오지 수류탄 들고 오냐?

 

이러네요.

웃겨서 올려봐요..

 

빈손으로 건강히 온 아드님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해요.

제대인줄 알았는데 휴가였네요.

돈벌러 간거 아닌데 왜 조부모 선물을 챙기나요.

어이없다 증말.

IP : 211.235.xxx.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4.8.8 10:30 AM (112.162.xxx.38)

    남편분 재밌네요

  • 2. ㅋㅋㅋ
    '24.8.8 10:31 AM (118.235.xxx.244)

    남편분 재밌네요2222

  • 3. 어머나
    '24.8.8 10:31 AM (175.120.xxx.173)

    하하하하하하하하

    위트있는 남편이시네요 ㅎㅎㅎㅎㅎ

  • 4. ㅋㅋㅋ
    '24.8.8 10:31 AM (118.235.xxx.244)

    건강히 제대한 아드님 축하드립니다~!

  • 5. Hoxy
    '24.8.8 10:32 AM (124.5.xxx.0)

    ㅋㅋㅋ
    남편 충청도 분이세요?

  • 6. ㅎㅎ
    '24.8.8 10:34 AM (211.211.xxx.168)

    그러게요. 진짜 사고없이 건강하게 돌아온 것민 해도 감사하지요.
    요즘 자식에게 과하게 다 주는 세상인데
    의외로 자식에게 자라는 부모도 엄청 밚아요.

    지난번에 자식이 군대 월급으로 돈 모았는데 엄마 안 준다고 (일부인지 전부인지는 기억 안 남) 섭섭하다는 글도 댓글 폭탄 맞고 펑 했지요.
    돈 디 안쓰고 모은게 얼마나 기특한 일인데. 세상에 저런일이! 싶더라고요.

  • 7. ....
    '24.8.8 10:35 AM (110.13.xxx.200)

    ㅋㅋㅋㅋㅋ 잼난 발상..

  • 8. ㅎㅎ
    '24.8.8 10:35 AM (211.211.xxx.168)

    남편분은 대화가 되서 재미 있으시겠어요.
    제 남편은 세상에 그런 부모가 어디 있냐며 이상한 것좀 보지 말라고 타박주고 끝,

  • 9. 하하하
    '24.8.8 10:35 AM (182.228.xxx.67)

    아침에 크게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0. ..
    '24.8.8 10:35 AM (110.13.xxx.200)

    근데 그집 제대도 아니고 휴가나왔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더 깜놀..

  • 11. ....
    '24.8.8 10:36 AM (114.204.xxx.120)

    제대하는 것만으로도 넘 좋던데.
    제대 선물 잔뜩 준비해서 기다리는 게 부모아닌가요?
    울아들은 쇼핑백 들고 왔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쓰레기 분리수거 하기 싫어서 모아둔 거 갖고 옴 ㅋㅋㅋ
    이런 아들도 있는데 빈손이면 환영이구만요 ㅎㅎ

  • 12. .....
    '24.8.8 10:37 AM (121.141.xxx.193)

    수류탄..ㅋㅋㅋ

  • 13. 하이고
    '24.8.8 10:39 AM (223.38.xxx.221)

    또 뭘혼내요 딸맘이지만 이해가 안가네요.
    군대에서 건강히 와줬음 됐지 도리어 파티열어주고 축하해줄것 같은데

  • 14.
    '24.8.8 10:40 AM (1.237.xxx.38)

    아빠는 이런 사람들이 좋죠
    꼬장꼬장 따지는거보다
    남자도 따지면 여자보다 더해서

  • 15. 제발
    '24.8.8 10:41 AM (125.187.xxx.44)

    안하는걸 기본으로 생각하고
    뭔가 받으면 감사하고
    그렇게 삽시다
    뭘 그리들 바라는지....

  • 16. 쓸개코
    '24.8.8 10:41 AM (175.194.xxx.121)

    건강히 와준게 선물이죠.
    점넷님 아드님은 너무 웃겨요 ㅎㅎ

  • 17. ..
    '24.8.8 10:42 AM (175.119.xxx.68)

    그때 글 제대 아니였어요

  • 18. 사실
    '24.8.8 10:42 AM (118.235.xxx.206)

    요런게 서운한게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거든요
    주변에서 애 군대간다 여기 저기 용돈받고 가만 있을려니 미안하긴 했어요. 저는 돈주며 휴가때 화장품 몇개 사오라 했어요
    고모랑 할머니는 드려야 하지 싶어서요. 그분들도
    받고 싶은건 아닐거지만요

  • 19. ...
    '24.8.8 10:43 AM (118.235.xxx.133)

    그때 그집 아들 두번째 휴가였어요.
    댓글들이 월급 많이 받는데 당연히
    선물 사와야지 가르쳐라!가 많아서
    진짜 어이없었네요.
    훈련소에서 힘들게 훈련 받고
    자대배치 받아 몸도 마음도 긴장하고
    훈련 받느라 힘들었을텐데
    선물, 용돈에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도 사라고..

  • 20. ....
    '24.8.8 10:43 AM (211.235.xxx.1)

    제대 아니고 휴가였나요??
    여튼 자기집 오는데 왜..ㅎㅎㅎ

  • 21. ...
    '24.8.8 10:44 AM (58.234.xxx.222)

    안하는걸 기본으로 생각하고
    뭔가 받으면 감사하고
    그렇게 삽시다
    뭘 그리들 바라는지....22222222

  • 22. ㅋㅋㅋ
    '24.8.8 10:44 AM (125.128.xxx.139)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군대간 애가 뭘 들고 오겠어요?

  • 23. ......
    '24.8.8 10:44 AM (211.235.xxx.1)

    신나서 집에 왔을텐데...저런소리 남편이 하면 저는 남편 잡아요..못참아!!!

  • 24. ㅇㅇ
    '24.8.8 10:45 AM (125.179.xxx.132)

    덕분에 소리내서 웃었어요
    얼마만에 웃어봤는지 ㅋㅋ
    고맙습니다

  • 25. 빵 터졌어요
    '24.8.8 10:48 AM (211.220.xxx.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수류탄

  • 26. ㅇㅇㅇㅇㅇ
    '24.8.8 10:51 AM (113.131.xxx.6) - 삭제된댓글

    군대간다고 친인척 인사안보내요
    그냥 물어보면 군대갔다고 하고요
    인사오는 조카들 돈10 만원 줬는데
    휴가때마다 오니까 솔직히 ? 되던데요
    재대하고 왔던데 용돈안줌

  • 27. ....
    '24.8.8 10:53 AM (211.235.xxx.1)

    저 병원가는길이라 우울한데 남편 덕분에 빵 터져서
    좀 괜찮네요.^^
    많이 웃으시면 저도 좋고.ㅎㅎ

  • 28. ㅇㅇ
    '24.8.8 10:53 AM (118.221.xxx.98)

    남편분 센스 있는 유머 굿:)
    저희 친정부모님은 손자 첫휴가 나왔다고
    호텔뷔페 데리고 가주셨거든요.
    (용돈도 두둑히 주시고요)
    그리고 복학한 대학생 아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맛집 종종 모시고 갑니다(인스타 힙한 맛집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세요^^;)

  • 29. oo
    '24.8.8 10:54 AM (219.78.xxx.13)

    유머감각있는 남편, 아빠가 가정을 평화롭게해요!!

  • 30. 쓸개코
    '24.8.8 11:20 AM (175.194.xxx.121)

    남편분같은 부모님이 좋죠. 유머있고 바라는거 없고 ㅎ

  • 31. 아~지나다
    '24.8.8 11:21 AM (223.62.xxx.179)

    제대할때~~~탱크 몰고올까?
    건강하게ᆢ 빈손이 당연하죠

  • 32. ㅇㅇ
    '24.8.8 11:22 AM (221.163.xxx.36)

    사고없이 돌아와준것이 크나큰 선물입니다

  • 33. 아웃겨
    '24.8.8 11:28 AM (218.147.xxx.180)

    저번에 어떤분이 봄되서 지갑하나사야겠다고 하니까
    왜 지갑이덥대? 이런 글 올리신거 읽고 빵터졌는데 그거 비슷한끕이네요 ㅋㅋㅋ

  • 34. ...
    '24.8.8 11:28 AM (39.7.xxx.200)

    인간관계의 기본은 유쾌한 유머와 배려임.
    꼰대 마인드로 어른 공경해라, 가르쳐라..
    이럼 반감만 커져요.
    원글 남편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들이
    둥글둥글 원만한 성격에 사회성도 좋고
    가족, 친구, 직장에서도 사랑 받는 것.

  • 35. .......
    '24.8.8 11:40 AM (211.250.xxx.195)

    사고없이 돌아와준것이 크나큰 선물입니다222222222222222

  • 36. ...
    '24.8.8 11:50 A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분 유머감각 있으시네요.

  • 37. 원글님 부럽
    '24.8.8 1:13 PM (118.218.xxx.85)

    매사에 여유있고 위트있고 그런 배우자며 아빠이실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558 연봉 1억 정도면 양육비 얼마나 받나요? 14 2024/09/09 2,061
1628557 골프 올해 이상하게 공이 안 맞았어요 1 ..... 2024/09/09 472
1628556 마키노 차야 보다 저렴한 부페(대게가 있는) 1 123 2024/09/09 456
1628555 부모 미동반 조카만 데리고 여행? 46 ㅎㅎㅎㅎ 2024/09/09 3,238
1628554 사람 마주치기 불편한거 4 .... 2024/09/09 1,552
1628553 날씨가 컨디션 좌지우지해요 5 zzzzz 2024/09/09 934
1628552 의대 사태 이만화를 보니 얼마나 정부가 얼간이인지 알겠어요 3 띨띨한정부 2024/09/09 1,592
1628551 에어컨 켰어요 6 원글 2024/09/09 1,228
1628550 추석에볼 시골개들이 모여있는곳,사료 한포대씩만 부탁드려요 28 같이해요.... 2024/09/09 1,176
1628549 벌써 국군의날 연습하나요? 8 .. 2024/09/09 694
1628548 손해보기 싫어서 - 하는날 9 오늘 2024/09/09 1,484
1628547 저는 명절이 너무 싫어요 82님들은 명절 어떻게 지내시나요 23 ........ 2024/09/09 2,510
1628546 채소파는 할머니의 교활한수법 77 어이없어서 2024/09/09 23,149
1628545 정해인 부모님들도 대단?특이? 하셨네요 34 지금보니 2024/09/09 5,590
1628544 아이 가질수 있을까요? 1 자궁외임신... 2024/09/09 942
1628543 실비청구 알려주시면 감사요. 19 알려주세요 2024/09/09 1,394
1628542 성당이나 절에 다니시는 분들 6 .. 2024/09/09 1,122
1628541 박지원 “尹이 사줄 디올백을 최재영 목사가 줬으니 尹도 뇌물죄”.. 18 ... 2024/09/09 2,599
1628540 폴리텍 대학 어떤지요. 14 .... 2024/09/09 1,920
1628539 무식죄송) 자급제 핸드폰 알려 주세요. 6 무식 2024/09/09 641
1628538 온누리상품권 이야기가 있기에 3 .. 2024/09/09 1,045
1628537 반지랑 팔찌 색상 조화? 3 2024/09/09 718
1628536 앙코르와트 가보신 분..어떤가요? 30 처음 2024/09/09 2,469
1628535 친정아빠에 애틋함이 없는 분 계신가요. 17 .. 2024/09/09 2,587
1628534 중이염이라고 해서 일주일 약먹었는데 병원 안가도 될까요? 10 11 2024/09/09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