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다니며 겪은 상처로 정신적 후유증이 커요.

.....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24-08-08 01:36:06

직장 다니며 막말, 소리지르는 상사.

본인 마음대로 조종하는 상사. 

등 마음의 상처가 깊어서 사회생활이 두렵거든요. 근데 엄마께선 돈 벌으라고.

진입장벽 높은곳을 구하려고 공부하는것보다

노가다나  그 어떤일로도 벌기를 바라는것 같은데요. 저도 마음이 슬프고 힘드네요.

그냥 여기 털어놔봤어요.

 

 

IP : 203.175.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8.8 1:38 AM (70.106.xxx.95)

    결국 일을 해야 먹고사니까요
    부모님 생전에야 기대서 산다지만 나중엔 ?
    다들 욕먹고 별짓 다 당하면서도 일을 하는 이유에요

  • 2. 그 나이에
    '24.8.8 1:42 AM (90.186.xxx.141)

    진입장벽 높은 곳에 들어가려 공부하면
    어느 부모가 좋아할까요?
    어디든 가서 내 앞가림은 해야죠.

    부모 잔소리 싫으면 독립해야 하는거고.

    다들 직장생활 힘들어도
    상처받고 깨져도 참고 견뎌요.
    꾸역꾸역 일하고 돈 보는거죠.

    님만 예민한거 아니고
    님만 상처 받는거 아니에요.

  • 3. 하다못해
    '24.8.8 1:46 AM (70.106.xxx.95)

    대통령도 깨지고
    천하의 장원영도 이쁜척 하네 안하네 욕먹고
    걸그룹 보이그룹도 욕먹고 깨지고
    재벌도 깨지고 대학병원 교수들도 진상환자들한테 깨지고
    삼성 이재용도 터번쓰고 인도 전통의상 입고 인도부자 결혼식가서 웃으며 비위맞춰야하는데
    일반인들이야 말해뭐하나요
    누구나 돈버는일 더럽고 치사하고 하기싫어도 해요 .
    하기싫다고 관둘수가 없으니까요.
    전문적 능력이나 고학력 아니면 나이들수록 몸쓰는 일밖에 할게 없어요.

  • 4. 토닥토닥
    '24.8.8 2:18 AM (58.29.xxx.165)

    마음이 여리신분 같아요
    내 자식같아 안아드리고 싶어요
    험한 사회생활 잘하고 있다고
    직장상사에겐 제가 대신 욕도 해드리고 싶네요
    잘하고 계신겁니다
    힘내세요

  • 5. ...
    '24.8.8 2:44 A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같은 처지네요
    저도 전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데이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서
    회복에 집중하며 몇 개월째 쉬고 있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항상 제 편이었던 아빠도
    마냥 쉬는 시간이 길어지니
    걱정되서 못마땅해하며 왜 일 안하느냐고 다그치시는데

    부담스럽고 야속하기도 하고
    성인 자녀가 밥벌이 못하니 죄송하기도 하고
    저도 일해야 하는 건 알고 있으니
    답답하고 또 용기는 안 나고 마음이 힘드네요...

  • 6. 한번쯤은
    '24.8.8 5:08 AM (172.224.xxx.18)

    산을 넘어야 항 때가 있죠
    본인을 잘 생각해보세요. 끈기와 독한 면이 있었는가. 설렁설렁 살아왔는가..... 후자라면 지금 핑계야 더 좋은 곳 취직위해 그만둔다지먼 그 길로 백수될 확률이 높으니 누구라도 반대할꺼고요..

    그 회사 다니면서 비슷한 직종에 이력서를 넣어보세요
    물론 1년 이상 다닌 이후에요...

  • 7. ㅇㅂㅇ
    '24.8.8 7:21 AM (182.215.xxx.32)

    본인을 잘 생각해보세요. 끈기와 독한 면이 있었는가. 설렁설렁 살아왔는가..... 후자라면 지금 핑계야 더 좋은 곳 취직위해 그만둔다지먼 그 길로 백수될 확률이 높으니 누구라도 반대할꺼고요..222

  • 8. 저도 그래요
    '24.8.8 7:34 AM (58.239.xxx.59)

    저는 여초직장에서 이상한여자들한테 단체로 왕따당한 경험이 너무 많아 지금도 여자들 무리만보면 피해가요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보면 좋은사람들이 한두명은 있더라고요
    그 한두명 좋은사람들때문에 안죽고 다시 부여잡고 사는거고요
    원글님 상처받은 마음 얼른 추스르시길 바래요 마음으로 안아드려요

  • 9. 동일
    '24.8.8 7:55 AM (58.234.xxx.248)

    저도 직장에서 매일같이 불려가 지적당하고 막말듣고 욕도 듣고요. 심지어 일도 문제없이해서 일때문도 아니고 잘못한것도 아닌데도 사소한걸로 그랬어요. 그당시엔 죽고 싶도록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직도 잘 다니고 잇어요. 대신 쉬면 안되기에 더 좋은 곳. 나오면 이직하려고 취업사이트 계속 보는중이에요.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른곳에서 힐링하세요.그게 친구든 혼자만의 취미생활이든.. 저는 요새 제가 키우는 고양이덕에 회사스트레스 집에오면 다 사그라들더라구요ㅎ 좋은 경험이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다음번에 또 그런일 당하면 부당한 것에 대해선 맞서 싸우세요~~바보같이 가만있고 네네 고치겠습니다만 반복하던 제자신이 지금은 할 말 하는 사람으로 바뀌었어요.

  • 10. ?
    '24.8.8 9:48 AM (211.192.xxx.90) - 삭제된댓글

    진입장벽 높은 직장은 쉬울거 같죠?
    지금 계신곳 보다 일도 사람도 높은 장벽만큼
    어렵고 힘들답니다.
    회사 오너들은 편해보이죠?
    오너는 돈주는 거래처한테 님보다 더 숱한 갑질을 당하며
    회사 운영하고 직원 월급주는겁니다.
    저희회사도 님같은 직원분 계신데 진짜 기빨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756 냉장고에 있는 샐러드 김밥 맛있게 먹는 방법 있을까요? 둘둘 2024/11/08 387
1637755 검찰 특활비 '0원' 되나…법무부 검찰과장 항의 사표 53 잘한다 2024/11/08 3,719
1637754 캐나다 가면 간호사나 의사면허 따기 쉽나요? 21 유학 2024/11/08 2,701
1637753 열혈사제2 16 .. 2024/11/08 2,555
1637752 제가 가진 미국 주식 28 .. 2024/11/08 4,603
1637751 시간제 보모가 1분도 아까워하는거 같아요 30 ㅇㅇ 2024/11/08 6,285
1637750 솥반 맛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18 가을 2024/11/08 3,730
1637749 오늘 뉴스공장라이브 23만명까지갔네요 4 ㅇㅇ 2024/11/08 1,705
1637748 고3아이 이유없는 몸살? 10 이유 2024/11/08 1,351
1637747 외국벗방까지 보는 남편 12 아아 2024/11/08 3,401
1637746 이번주 제주도 날씨 궁금합니다 1 oo 2024/11/08 427
1637745 11/8(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08 336
1637744 국가건강검진 미루면요 6 ... 2024/11/08 2,386
1637743 원가족하고 연 끊는 방법 좀 마인드 알려주세요 8 ㄴㅅ 2024/11/08 1,781
1637742 생밤도 살 찌나요 11 가을 2024/11/08 1,864
1637741 겨울되니까 강아지도 아침 늦잠을 자네요 7 2024/11/08 1,231
1637740 김건희변호사 윤석열!!! 5 국민이싫어한.. 2024/11/08 1,101
1637739 자주, 모던하우스 사기그릇 5 ... 2024/11/08 2,354
1637738 민주정권과 보수정권차이 12 ㄱㄴ 2024/11/08 840
1637737 고등아들 책 추천해주세요 8 궁금이 2024/11/08 636
1637736 갈비찜 국물 활용법 13 감사 2024/11/08 1,658
1637735 피지오겔 페이셜 VS 세타필 고보습크림 결제직전인데 10 건성피부보습.. 2024/11/08 1,942
1637734 팬티라인 밑에 종기가 생겼는데요 9 .. 2024/11/08 1,884
1637733 [이재명무죄판결촉구탄원서명] 이재명을 지킵시다~!!! 23 백만갑시다 2024/11/08 723
1637732 말씀 감사합니다. 28 ... 2024/11/0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