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이 기네요. 배달시킬까하다가 밥했어요.

..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24-08-07 21:25:15

초등 아이 두 명이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삼시세끼 ㅜㅜ 힘들어요.

아침엔 한살림 불고기 주먹밥 데워서 수박이랑 줬고

점심은 수제미트볼을 넣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저녁은 시켜먹을까 갈등하다

어묵 빨갛게 고추기름에 볶고 채소계란찜 중탕으로 해서 김치랑 김이랑 줬더니 애들이 너무 맛있대요.

계란찜에 맛소금으로 간했더니 맛있다고 난리났네요 ㅋㅋㅋㅋㅋ

저 어린이들도 한국인이라고 한끼는 제대로 한식 먹어줘야 하나봐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조금 늦게 들어온 남편은 김치제육과 콩나물국, 계란찜, 나물한가지로 차려주고 이제 주방 문 닫았네요.

 

아고 힘들다. 내일 아침은 빵줘야지...

 

 

IP : 121.190.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7 9:31 PM (114.204.xxx.203)

    ㅎ 귀엽네요
    배달음식 짜고 달고 못먹겠더라고요

  • 2. ㅇㅇ
    '24.8.7 9:32 PM (14.42.xxx.224)

    어린이도 한국인이라 한식이 찰떡처럼 맛있음 너무귀여워요 가까이살면 제가 떡볶이 라도 한끼 해드리고 싶습니다

  • 3. ..
    '24.8.7 9:33 PM (121.190.xxx.230)

    어머머 윗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감동감동

  • 4. 지금
    '24.8.7 10:04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좀 힘들지만 애들 집밥 맛있게 해먹이고 할 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할 때가 올 거예요.

  • 5. ....
    '24.8.7 10:04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엄마가 해 준 식사를 분명 감사하고
    그리워할 날이 있을거에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6. 지금
    '24.8.7 10:05 PM (182.211.xxx.204)

    좀 힘들지만 애들 집밥 맛있게 해먹이고 할 때가
    행복한 때였구나 하고 그리워할 때가 금방 올 거예요.

  • 7. ㅇㅇ
    '24.8.7 11:04 PM (222.233.xxx.216)

    저는 밥 때문에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식구들한테 짜증을 내서.. 에휴
    반성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99 지방에 집이 안팔려요 10 .. 2024/09/04 5,769
1626798 요즘 아이들이름.. 이야기하는 분들 8 ㅇㅇ 2024/09/04 1,608
1626797 용감한 형사들 송은이 하차 25 용형 2024/09/04 11,365
1626796 아파트 처음살아서 잘모름 소방점검한다는데 무슨말일까요? 8 궁금해요 2024/09/04 1,573
1626795 직모였다가 곱슬로 8 ..... 2024/09/04 1,416
1626794 고등어 굽기전에 식촛물에 헹구니 맛있어요 20 .... 2024/09/04 4,019
1626793 시어머니 아프다는 이야기도 한두번이지 솔직히 듣기싫어요 30 @@ 2024/09/04 5,299
1626792 오늘 대장내시경을 했는데요 9 ... 2024/09/04 2,112
1626791 윤 찍은 사람들 때문에 왜 같이 구더기를... 28 .. 2024/09/04 2,083
1626790 김치찌개 끓였어요 3 2024/09/04 1,386
1626789 요즘 애들이름 너무 오글거려요 79 ... 2024/09/04 23,143
1626788 생선 어디에 구우세요? 16 주부 2024/09/04 2,805
1626787 유럽 역사 재미있는 소재들이 참 많네요 11 2024/09/04 1,467
1626786 손해보기싫어서 드라마 다 본 분 .... 2024/09/04 1,524
1626785 강남쪽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 12 .... 2024/09/04 683
1626784 저녁 뭐 하셨어요? 8 오늘은 2024/09/04 1,463
1626783 갑자기 쿵 하고 땅꺼지는 느낌? 3 갑지기 2024/09/04 2,326
1626782 성범죄 대응 TF 해산한 굥정권 2 기레기아웃 2024/09/04 681
1626781 볼뉴머 300샷에 보톡스 맞고 왔어요. 4 2024/09/04 1,738
1626780 수저 3 땅지 2024/09/04 684
1626779 푸바오 쉬샹인터뷰나왔네요 아직까지 검진안했답니다 22 .. 2024/09/04 2,764
1626778 햇빛알러지 심하신 분들 여름에 바다로 여행 가시나요? 8 .. 2024/09/04 830
1626777 티슈브레드 먹어보셨어요? 3 00 2024/09/04 1,747
1626776 인스타팔이 호구가 저네요. 17 ㅇㅇ 2024/09/04 5,498
1626775 간헐적 단식 1 50대중반 2024/09/04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