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키우는게 가장 힘든거같아요

자녀 조회수 : 7,127
작성일 : 2024-08-07 20:39:15

30대초반에 결혼해서

자식낳고키우는데

지금 내년되면성인되는자녀

내인생에있어서 자녀키우는게 가장 힘든일같아요.

어릴때키운게 가장 행복한순간이고

청소년기 가 완전 레전드

너무 속끊여서 모든병이 다온거같아요

스트레스받아서...

옛어른들 무자식이 상팔자 라는말이

그냥나온말이 아니었어요

IP : 110.15.xxx.8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7 8:44 PM (116.38.xxx.207)

    초등 둘 키우는데 넘 힘들어요. 엉엉엉 왜 주변에서 아이 키우기 이렇게 힘들단 얘기를 못 들어서 낳아버렸는지 헤유헤유헤유 후회해봤자. . . 힘들면서도 어케 키우곤 있고 아이들 성인됨 그 땐 내 자유를 되찾고 싶어요. 나이 들어서도 엄청 싸돌아다니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볼꺼예요. 지금은 직장 집 직장 집 감옥살이. . .

  • 2. .....
    '24.8.7 8:46 PM (223.62.xxx.127)

    다들 그 힘듦을 모르니 자식을 낳고 키우는거같아요.
    자식땜에 울다가 웃다가 그러면서 한평생 가는거죠ㅠ

  • 3.
    '24.8.7 8:48 PM (59.12.xxx.215)

    자식 키우느라 힘든건 힘든것도 아니에요.
    말썽 피우고 하면 진짜 레전드 인생됩니다.ㅜㅜ

  • 4. .....
    '24.8.7 8:49 PM (82.132.xxx.140)

    아이들은 너무 이쁜 데... 만 13살 쌍둥이들...

    성인이 되어서 자기 몫을 잘 할 수 있을까...

    직장맘이여서, 많이 신경 못 써준 것들...

    그럼에도 잘 자라 주어서 고맙다.

    앞으로도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힘내자 화이팅

  • 5. ㅁㅁ
    '24.8.7 8:51 PM (112.187.xxx.168)

    말썽을 부린다거나 꼭 사고를 안치더라도
    어떤식으로든 아픔도 주고 슬픔도 주고
    자식
    힘든 존재죠

  • 6. ...
    '24.8.7 8:5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세상에 태어나 내가 기여한 유일한 일이 두 아이 키워낸 거.
    직업은 자아실현이니 뭐니 해도 경제적 이유가 더 컸고요.. 일하면서 두 애 키우고나니 이제 퇴직이 눈 앞이고 노년기가 되었네요.
    아쉽지도 않다, 지난 세월. 다시 가고 싶지도 않고.

  • 7.
    '24.8.7 8:56 PM (180.224.xxx.146)

    자식걱정은 나 죽을때까지인것 같애요.

    지난주에 고딩애가 아파서 소아과병동에 입원했는데 주사놔주던 간호사왈 이렇게 커도 걱정이냐고 묻더라구요.
    아기일때는 그때만큼 걱정이 있고 일케 다커도 걱정이라고 얘기했죠.
    저는 애가 아가일때는 초딩만 되면 힘든거 다 지난거라고 생각했어요ㅠㅠ 너무 무지했던...

    애 둘낳았는데 제 깜냥으론 둘도 힘드네요.

  • 8. ㅇㅇ
    '24.8.7 8:57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동의요.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 기간도 너무 길어요 ㅋ

  • 9. ㅁㅁ
    '24.8.7 9:04 PM (112.187.xxx.168)

    좀 전에 직딩 아들놈
    근무중 사고쳣다,라는 톡에 가슴이 쿵 ㅠㅠ

  • 10. 바람소리2
    '24.8.7 9:05 PM (114.204.xxx.203)

    자식걱장은 죽을때 까지 하대요

  • 11. 동감요
    '24.8.7 9:06 PM (124.53.xxx.169)

    타고난 성품이 착하고 온순하다 해도
    자식을 기르는 일은
    인생에서 제일 힘든거 같아요.
    완전하지 않은 내가 부모가 되어
    좌충우돌하며 최선을 다 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되는 것도 많고
    그때는 최선이라 생각한것들이
    아이에겐 상처로 각인 되기도 하고요..
    어려도 힘들고 커도 힘들고
    부모는 항상 노심초사 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12. 공감해요
    '24.8.7 9:07 PM (39.114.xxx.84)

    자식을 키울때는 몰랐는데 다 키워놓고 보니
    정말 자식 키우는 일은 힘든거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 13. ....
    '24.8.7 9:16 PM (58.122.xxx.12)

    그래서 애낳고 키우면 확 늙어요 애가 조금 크면 몸이
    덜 힘든데 심적으로 또다른 어려움이 생깁디다
    산넘어 산....

  • 14. ㅠㅠ
    '24.8.7 9:16 PM (121.168.xxx.40)

    그쵸 ㅠㅠ 너무 힘들죠.... 그래도 또 세상에 태어나어서 가장 잘한 일같기도 하구요 ㅠㅠ

  • 15. . .
    '24.8.7 9:20 PM (182.210.xxx.210)

    서른 넘은 자식 싸매고 사느라 매일 도 닦고 있어요
    대학 들어갔다고 다가 아니고 그 뒤는 훨씬 힘드네요 ㅠ
    그래도 우리 힘냅시다

  • 16. 참나
    '24.8.7 9:42 PM (61.81.xxx.112)

    타고난 성품이 착하고 온순하다 해도
    자식을 기르는 일은
    인생에서 제일 힘든거 같아요.
    완전하지 않은 내가 부모가 되어
    좌충우돌하며 최선을 다 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되는 것도 많고
    그때는 최선이라 생각한것들이
    아이에겐 상처로 각인 되기도 하고요..
    어려도 힘들고 커도 힘들고
    부모는 항상 노심초사 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17. min
    '24.8.7 9:50 PM (223.39.xxx.101)

    그래서 애낳고 키우면 확 늙어요 애가 조금 크면 몸이
    덜 힘든데 심적으로 또다른 어려움이 생깁디다
    산넘어 산....

    완전공감 ㅜㅜ

  • 18. 행복한새댁
    '24.8.7 9:54 PM (118.235.xxx.30)

    전.. 자식 키우는게 제일 재밌어요... 아직 얘들이 어려 그렇겠죠? 초고 초저 돌쟁이거든요.. 게다가 셋다 아들..ㅎ
    어린이 도서관 뎃고 가서 돌쟁이 뎃고 동화책방 들어갔더니 초등 두 명은 만화책 쌓아놓고 보다가 밥때도 안됐는데 배고프다고 휴게실가서 김밥 까먹겠다고 저한테 속닥 하더라구요. 그래라~ 그랬더니 둘이 사이좋게 내려가 카드로 음료수 뽑아서 키득거리며 김밥 먹고있는거 보니 세상 행복이 거기있던데..

    사춘기오면 제 인생 레전드 찍겠죠?..ㅜㅜ

  • 19. 저는
    '24.8.7 9:54 PM (211.36.xxx.101)

    자식은 자식이니 아플까 힘든 일 생길까 그런 염려는 되지만
    저를 걱정시킬 일을 한 적이 거의 없는데 대신 평생 부모 걱정.
    자식이 걱정 안시키니 부모가 걱정을 시키네요.
    덕분에 철도 일찍 들고..초등학교 때부터
    부모님 90을 바라보는데 지금도 생활비 대고
    치매까지 와서 대소변 문제 생기고..어쩌면
    이렇게 평생 고통인지...저한텐 부모가 가장 힘드네요.

  • 20. ㅇㅇ
    '24.8.7 10:03 P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자식이 나의십자가

  • 21. 그게
    '24.8.7 10:04 PM (70.106.xxx.95)

    자식은 늘 근심덩어리죠

  • 22. ...
    '24.8.7 10:22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을 낳아서 사람으로 키운다는건 정말 대잔한거에요.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죠.
    근데 성인이 된 자식들 보면
    내가 낳아서 저렇게 어엿한 성인으로 키워 냈다는게
    스스로 뿌듯할 때도 있어요.

  • 23. ...
    '24.8.7 10:23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사람이 사람을 낳아서 사람으로 키운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에요.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이죠.
    근데 성인이 된 자식들 보면
    내가 낳아서 저렇게 어엿한 성인으로 키워 냈다는게
    스스로 뿌듯할 때도 있어요.

  • 24. 저마다
    '24.8.7 10:28 PM (182.211.xxx.204)

    자기 십자가가 다른 거같아요.
    누구는 자식 누구는 부모 누구는 남편 누구는 형제 등등..

  • 25. ..
    '24.8.7 10:32 PM (115.138.xxx.60)

    전 진심 꽃 길만 걸었는데 아이 하나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돈을 물쓰듯 하며 시터 과외.. 하며 키워요. 하나라 망정이지 둘이었음 애 키우기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이혼했을 꺼에요.

  • 26. ...
    '24.8.7 10:40 PM (211.117.xxx.242)

    육체적 힘듦은 정신적 고통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라는
    육아 선배들의 가르침에 콧방귀를 꼈던
    20년 전의 저를 원망해요
    그 때라도 맘껏 즐길 걸..

  • 27.
    '24.8.7 11:06 PM (182.225.xxx.31)

    자식은 진짜 내 맘대로 안되네요
    저도 너무 힘들어요
    이젠 저도 대화하기도 싫어요

  • 28. ..
    '24.8.7 11:25 PM (59.9.xxx.45)

    고1인데 ..이제 얼굴도 보기싫고..남처럼 살고싶어요. 내가 왜낳았나..많이 후회해요. 자폐가 좀 있어요. 그냥 제가 사라지고싶어요..

  • 29. , , ,
    '24.8.7 11:35 PM (220.124.xxx.12)

    자식은 관속에 들어가기 전까지
    As해줘야 해요.
    무자식=상팔자

  • 30. ...
    '24.8.8 6:40 AM (112.214.xxx.184)

    자식만 없어도 세상 무서울 것도 걱정도 없죠 무자식 상팔자는 진리에요 남들 낳으니 당연히 낳아야 생각하고 낳았는데 요즘같은 세상이면 안 낳았을 거에요

  • 31.
    '24.8.8 7:17 AM (59.7.xxx.50)

    경제적, 심리적,육체적 노력이 최대치로 들어가는 존재… 그 끝이 없는..
    키우는 과정도 너무 예뻤고 지금도 예뻐요. 하지만 내가 죽을때까지 신경쓰이고 해줘야 되는 존재. 장점이라면 자식 때문에 굶어죽지 않으려 노력한거, 자살하지 못하게 되는 유일한 이유. 제 자식에게는 권유 안해요. 깜냥 안되는 내가 뭣도 모르고 낳아 너무 힘들었네요.

  • 32. ...
    '24.8.8 7:48 A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

    안낳는게 답이에요. 인간은 필요없어요.

  • 33. ...
    '24.8.8 10:38 AM (124.195.xxx.77)

    정말이지, 부모 자식 간에도 궁합이 있다는 말 . . 동감입니다.

  • 34. ..
    '24.8.8 12:42 PM (121.169.xxx.94)

    극악사춘기 중딩 아들 키우고있지만 개차반 부모보다는 덜 힘듭니다
    부모가 자식 힘들게 하는 경우도많아요.인성 덜되었을때..
    자식들 힘들게 하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483 여배우들 진짜 타고났네요 3 여윽시 2024/09/06 6,074
1627482 50대가 좀 불쌍하네요. 17 연금개혁 2024/09/06 6,642
1627481 천주교)본명이 세례명인가요? 10 ㄱㄴ 2024/09/06 1,245
1627480 골마지끼고 물러진 김장배추김치 버려야할까요?? 8 김치 2024/09/06 1,255
1627479 주식 고수님 19 2024/09/06 2,789
1627478 안마의자 후 통증, 근육뭉침 2 아파요 2024/09/06 873
1627477 스탠리 퀜쳐 텀블러 591 미리 쓰시는 분 4 ㅇㅇ 2024/09/06 820
1627476 남편 유족연금을 받고 있을경우요 13 궁금 2024/09/06 3,527
1627475 비싼 생모짜렐라를 선물 받았어요. 8 ... 2024/09/06 1,802
1627474 유산균 약국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7 .. 2024/09/06 950
1627473 생참기름은 원래 이런가요? 5 ... 2024/09/06 1,424
1627472 '김명신 총선 개입' 의혹, 10분의 1도 안 터져 /펌 14 그렇다면 2024/09/06 2,208
1627471 게시판에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14 음... 2024/09/06 1,951
1627470 작년말부터 주변에 사람이 없어졌어요. 7 뭘까 2024/09/06 3,167
1627469 디올백 수사심의위 진짜 웃기네요 15 .. 2024/09/06 2,157
1627468 트레이더스 연어회 내일 먹어도 될까요? 4 물고기 2024/09/06 947
1627467 허벅지에 커피를 쏟았어요.. 15 .. 2024/09/06 2,331
1627466 편의점 진상 24 ... 2024/09/06 4,054
1627465 윤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다!!!! 34 국힘고위관계.. 2024/09/06 3,570
1627464 부추김치 담갔는데 넘 싱거운데 괜찮을까요? 7 김치 간 2024/09/06 648
1627463 자매간에 차이가 많이 나면 힘드네요 ㅠ 10 자매 2024/09/06 4,469
1627462 신호대기 중 내린 상탈남, 차선 넘어 벤츠에 대뜸 소변 찍~[영.. 4 이런 2024/09/06 2,156
1627461 매끼 먹어도 안질리는 채소 10 저는 2024/09/06 3,245
1627460 결혼식 축의금 10만원에 2명 식사 어떤가요? 49 ㅇㅇ 2024/09/06 5,875
1627459 치즈 냄새에 끌려서 샀어요 4 2024/09/0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