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의 장단점

0011 조회수 : 4,402
작성일 : 2024-08-07 19:09:23

 

1층에 처음 살아요

 

7월에 이사와서 딱 한 달 됐어요 

 

단점

베란다 창에 아직 방범방충을 안 해서

계속 커텐 치고 살아요 ㅎㅎ

자잘한 거미가 있어요 

 

아직까지 느낀 불편함은 이정도...

 

장점

대체로 선선해요 저녁에는 에어컨 끄고

실링팬만 돌려요

각종 쓰레기 버리는데 너무 좋아요

쌓이질 않아요 

아 맞다!! 물건 깜박해도 금방 가지러 다녀올 수 있어 좋아요

강아지 산책이 일 처럼 안 느껴져요 

 

여름이 선선하니 겨울이 좀 걱정이긴 한데

게으른 저에게는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게

그렇게 귀찮았는데 그게 해결되고 강아지 산책도

슥슥 다녀오면 돼서 나는 1층이 맞구나 싶어요 

 

겨울에 많이 안 춥길...

IP : 1.229.xxx.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7:12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습기는 어때요?
    활짝 문을 못 열어놔서 답답하지 않나요?

    1층 보면서 평소에 궁금했거든요

  • 2. 0011
    '24.8.7 7:14 PM (1.229.xxx.6)

    습기 괜찮아요 제습기 딱 두번 돌렸어요
    에어컨 잠깐 트는 걸로 해결 되더라구요

    아직까진 괜찮고 하루 한 번씩 맞바람 치게 해요
    그리고 현관 바로 앞이 울창한 공원이라
    현관 여닫을때 대리 만족해요

  • 3. ㅇㅇ
    '24.8.7 7:19 PM (222.233.xxx.137)

    저도 1층.
    바닥 한기가 심합니다.
    벌레도 잘들어오고
    현관문 열때 주민 부딪힐뻔 할때도 있고 .. ㅎㅎ 그러네요
    원글님 댁은 평안하시길요!

  • 4. 죄송합니다만
    '24.8.7 7:22 PM (211.217.xxx.119)

    베란다 앞에 쥐새끼 다니는 거 기본이고요,
    온갖 벌레들..
    습기로 인한 곰팡이, 화장실 배수구로 지렁이도 아닌 것이 빨간 실오라기같은 벌레, 바퀴인지 풍뎅이인지 헷갈리는 눔..
    겨울에 관리비 폭탄!
    아이고.. 8일 전에 이사나왔네요.
    지금 지상천국을 맛보고 있습니느ㅏ.

  • 5. ..
    '24.8.7 7:22 PM (210.179.xxx.245)

    음식쓰레기는 매일 버리지만 종량제 쓰레기는 5일이상 모아야 봉투가 차게되고 재활용쓰레기는 저희 동네는 일주일에 하루만 버릴수있어서
    쓰레기 버리러 자주 나가게 되지는 않던데
    아파트가 재활용쓰래기를 상시로 버릴수 있는 곳인가보네요

  • 6. .ㆍ,ㆍ
    '24.8.7 7:32 PM (211.119.xxx.226)

    저도 일층..
    일층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오래 살려해요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날이 따로있는 동네가 있군요..
    지방신축인데 수시로 쓰레기 버리고 아이들도 편히 드나들고 방범방충망+미세방충망했더니 창문열고자도 불안하지않아요. 벌레도 없고. 일층이라 환기를 위해 실링팬은 달았어요!
    현관바깥 복도에 자전거 세대씩 세워도 뭐라안하는게 제일 만족ㅎ 계단이나 복도에 물건적치 금지잖아요. 혹시나 대피할 경우 방해돼서? 다른집에서 우리집 현관지나 대피하는게 아니라 앞집도 저희집도 유모차 자전거 킥보드 편히 내놨어요

  • 7. 0011
    '24.8.7 7:33 PM (1.229.xxx.6)

    아 그런 일들도 있군요^^
    잘 관리 해야겠어요 ㅎ

  • 8. 0011
    '24.8.7 7:39 PM (1.229.xxx.6)

    윗님.방범방충 어디꺼 하셨어여? 윈가드세요?
    저 계속 알아보는 중이어서요

  • 9.
    '24.8.7 7:41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일층인 이집에서 십년 넘게 잘 살고 있어요.
    재활용 상시로 하는 아파트라 나가는 길에 재활용 조금씩
    가져다 버리고..
    주차장이 지하에 다 있어서 앞뒤 아파트화단이
    정원 같아요.
    방범창하니 문 다 열어놓고 있어도 불안하지 않아요.
    벌레도 아파트에서 하는 방역때문인지
    벌레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도 없어요.
    층간소음도 윗분들도 잘 만났고
    거기서 좀 자유로울수 있는거요.
    사실 둘째가 남자앤데 너무 활동적이라
    고층 살다가 일층 이사왛거든요.
    애한테 뭐라 잔소리 안하고 키율수 있었던것도 장점이였던거 같아요

  • 10. .....
    '24.8.7 7:58 PM (180.69.xxx.152)

    사이드집 아니고, 앞 동 간격 멀어서 조금이라도 햇빛 들면 난방비 많이 안 나옵니다.
    무엇보다 여름에 선선한게 최고의 장점입니다.

  • 11. 저도
    '24.8.7 8:05 PM (211.209.xxx.224)

    1층 살았었는데 장점은 딱 두가지밖에 없었어요
    1. 쓰레기버리기가 쉽다
    2. 엘베를 안타니 기다리지 않고 주민 안마주쳐서 좋다

    그외는 모든게 단점

  • 12.
    '24.8.7 8:07 PM (116.37.xxx.236)

    엄마가 1층에 사는데 만족스러워서 같은 동에 저도 구입했어요.
    벌레는…베란다 우수관 싹 막았더니 냄새나 벌레 올라오는건 없고요. 봄에 한 2주쯤 방충망을 뚫고 들어오는 자잘한 녀석들이 있어요. 깨알만한 거미를 한달에 한두번 마주치고요.
    우리집은 앞베란다가 방음벽이고 수목소독이나 가지치기 같은 작업 외엔 문 걸어잠가서 아무도 안다니는게 최대 장점이에요. 거실엔 커텐도 안 했어요. 특별히 습하단 생각 안들고 앞에 투명 방음벽 밖에 없으니 해도 잘들고 또 시원한 편이에요.
    쓰레기 버리기 좋고 엄마집 오갈때 편하고 엘리베이터 안 기다리고 한달넘게 엘리베이터 공사했는데 그때 진짜 편했고요.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아요.
    근데요.
    겨울이 되면 늘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요. 몇년전에 옆 라인이 베란다 역류로 엄청 고생한걸 봤거든요. 여행 가면서 동파방지로 물을 흐르게 해논 20층집이 한파내내 물을 못 잠가서 그게 1층에서 얼어 올라왔대요.
    가끔 사용하지 말라는데 나몰라라 세탁기 돌렸다가 역류됐다는 1층 얘기도 가끔 들리고요. 공동주택인만큼 지침에만 잘 따라줬으면 좋겠어요.

  • 13. 신축 1층
    '24.8.7 8:11 PM (61.253.xxx.62)

    3월에 이사와서 1층 5개월차에요
    신축이라 엘베가 공동현관앞에 있고 우리집은 엘베 지나서 있어요
    엘베타는 사람이랑 만날일이 없네요 ㅎ(사생활 보호)
    제가 5개월 살아보니 확실히 시원해요
    저는 방충망 200 주고 고구려 방충망 했는데 벌레 만난적이 없네요
    확실히 돈 200쓰고 안심이 되네요
    1층의 장점이 저도 쓰레기와 음쓰에요~
    쓰레기랑 음쓰가 너무 스트레스 였는데요
    전에 살던곳은 20층이라 쓰레기 봉투 채우느라
    여름에 몇일 방치했다가 쓰봉에서 벌레나오고 ㅠ
    근데 1층 오고나서 눈뜨면 바로 쓰레기, 음쓰 버리는게
    스트레스가 아니고 즐거움이 되네요 ㅋㅋ
    집에 일주일치 쓰레기 모으고 음쓰 몇일 모아서 버리는게
    스트레스 였나봐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재활용은 일주일에 한번
    음쓰는 버리는 통이 따로 없어서 쓰봉에 모아서 버려야 했거든요ㅠ
    요새 신축은 1층이 단독배관이라 벌레도 없고 좋아요
    아, 3월에 이사왔는데 3월한달은 날씨가 춥쟎아요
    샷시가 잘되어 있어서 그런가 저희집은 전혀 안추웠어요
    전에 살던 20층이랑 난방면에서는 별차이가 없었어요
    저희집 1층뷰도 나무랑 정원이 이쁘게 되어있어서
    거실창이 한폭의 그림이네요^^

  • 14.
    '24.8.7 8:14 PM (124.50.xxx.72)

    1층 45평 10년 살았는데 쥐 본적없어요
    역류한적없고
    1층이 평수크고 10층이 최고층이라 그런지 역류같은것도 없었어요
    단독문도 있었고
    장점 쓰레기버리기쉽고 엘베안기다리기

    단점 개미 가끔 보임

  • 15. 0011
    '24.8.7 8:15 PM (211.234.xxx.5)

    저도 이 집을 3월에 보러왔는데 2개월째 아무도
    안 살던 집이었는데도 집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하고 푸근 하더라고요

    노인 아재 혼자 살던 집이랬는데
    남향이라 해가 쨍쨍해서 그런지
    곰팡이 하나 없구요

    페인트 새로할때 곰팡이 안 피는 기능성으로
    다시 해놨어요
    겨울에는 또 지혜롭게 따뜻하게 보내봐야 겠어요

  • 16. ...
    '24.8.7 8:24 PM (117.111.xxx.218) - 삭제된댓글

    1층에 5년 20층에 2년 살았는데 1층 살 때도 못 보던 쥐를 20층에서 보았어요. 모든 건 복불복..

  • 17. 미안
    '24.8.7 8:25 PM (124.50.xxx.208)

    1층은 별로네요

  • 18. 사실은
    '24.8.7 9:03 PM (14.42.xxx.224)

    살았었는데 장점은 딱 두가지밖에 없었어요
    1. 쓰레기버리기가 쉽다
    2. 엘베를 안타니 기다리지 않고 주민 안마주쳐서 좋다

    그외는 모든게 단점 이말에 동의해요

  • 19. ㅁㅁㅁㅁ
    '24.8.7 9:05 PM (222.100.xxx.51)

    시원했고 편리해 만족스러웠는데..
    쥐가 세탁기 배수호스 갉아먹고 올라와서 상주했다는..+,+
    그리고 뒷베란다 극심한 곰팡이....
    그 외엔 좋았어요-_-

  • 20. 1층 20년
    '24.8.7 9:29 PM (121.166.xxx.208)

    40년된 구축 아니면 쥐나 벌레 문제 없어요. 역류도 없는게 2000년도 지은 건물은 1.2층은 하수 배관이 따로 있어요

  • 21. ...
    '24.8.7 10:09 PM (211.176.xxx.135)

    1층 컨디션은 아파트마다 다르죠.

    2002년도에 지은 1층에 산지 6년째인데

    발망치 항의 걱정없고 편해요.

    맘에 안드는 한 가지는 겨울에 추워요.

    다행히 겨울난방비는 아파트 평균아래로 지내도

    괜찮더라구요.

  • 22. ....
    '24.8.7 11:00 PM (1.239.xxx.237) - 삭제된댓글

    본인이 좋으면 된겁니다.

  • 23. 절대비교불가
    '24.8.7 11:36 PM (39.7.xxx.247)

    구축이냐 신축이냐, 빌라냐 아파트냐, 뭐 상태에 따라 다르지 않겠어요? 저는 신축 1층에 전세살이하고 있는데 편리함에 있어 신세계고 그것이 여타 단점을 커버할만큼 좋습니다.
    향후 집 구매한다면 신축 저층도 고려 대상에 넣어보려구요.

  • 24. 몬스터
    '24.8.8 12:2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음쓰 버리러 가는 즐거움.
    강아지 산책 용이

  • 25. 9년
    '24.8.8 5:13 PM (58.123.xxx.140)

    9년전 1층 분양받아서 사는데. 2018년. 영하18도내려가도. 역류없었고 쥐 바퀴벌레도 없어요. 제가 이불빨래자주하는편이라
    새벽까지 세탁기. 돌릴수 있어서 전그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같은 아파트 탑층사는 지인집보다 확실히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훨씬따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099 금투세문제 제대로 지적하고 있는 의원이네요 6 금투세 2024/08/08 1,570
1612098 계란을 삶았는데... 1 ........ 2024/08/08 2,037
1612097 석광렬이란 배우 아세요? 12 ..... 2024/08/08 4,601
1612096 이재명은 또 왜이래요? 41 ㅇㅇ 2024/08/08 6,135
1612095 뉴스킨 혹시 2024/08/08 730
1612094 제시 노래하는 것 좀 보세요 13 .. 2024/08/08 6,276
1612093 이런 게 약부작용 맞나요? 9 .. 2024/08/08 2,188
1612092 늙음이란 뭘까.ㅠ 알랑들롱 최근 모습 44 2024/08/08 18,798
1612091 심심하다고 엄마한테 짜증인 초1 외동이. 어쩌나요. 12 슬퍼요 2024/08/08 2,408
1612090 방송3사 똑같은 경기 중계하는거 진짜 별로네요 3 2024/08/08 1,378
1612089 다단계가 네트워크사업? 아닌가요.. 9 ㄱㄴ 2024/08/08 1,651
1612088 인간관계 부질없다란 생각 4 부질없다 2024/08/08 5,556
1612087 덥고 습하니까 얼굴에 주름이 일단 없어졌어요. 6 음.. 2024/08/08 3,061
1612086 시리아비누 아세요? 13 .... 2024/08/08 3,299
1612085 과기장관청문회 비공개전환."치명적결함 발견" 7 ... 2024/08/08 2,505
1612084 애가 가출한다고 SNS에 떠들었네요 18 ㅁㅁㅁ 2024/08/08 4,331
1612083 중고거래시 계좌거래 위험한가요? 7 궁금이 2024/08/08 1,551
1612082 브로콜리 데치려다 푹 삶아버렸네요. 2 ... 2024/08/08 1,336
1612081 뉴케어복용 2 블루커피 2024/08/08 1,743
1612080 50대 아픈 분 취미.. 10 취미 2024/08/08 3,940
1612079 머리긴분들끝까지 머리끝까지 다 말리시나요? .. 2024/08/08 546
1612078 김경수 돌아오면 대선후보 가능할까요??? 49 ㅇㅇㅇ 2024/08/08 4,636
1612077 기분나쁜건 어떻게 잊나요 8 2024/08/08 2,408
1612076 머리숱이 많다고 했는데 거짓은 아니겠죠? 3 미용실 2024/08/08 2,078
1612075 안세영과 동생 19 ㅇㅇ 2024/08/08 1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