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안 듣고 싹수 안 보이는 고3 지원 계속 해야하나요??

고3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4-08-07 18:19:37

고 3부터 체대 준비한다고 체육학원 다니면서 친구들과 더 어울리며 학원 9시에 끝나면 저녁같이 먹고 11시 -12시 귀가ㅜㅜ

스카에서 공부한다고 보냈더니 집에는 안 오고 입실해서 공부한 시간보다

퇴실 한 시간이 더 길고..아침마다 학교 안 가고 가정학습 신청하고 싶다고 하고..

진짜 꼴볼견이라  체육학원도 끊어버렸어요

니가 간절하게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보자 하면서..

공부하랴, 체육하원다니랴...힘들었겠지만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

징징거리는 것도 보기 싫었네요

 

체육학원 끊었어도 가고 싶다고 얘기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더라고요..고 3이 

막내 중 2보다 더 늦게 일어나고 너무 안일한 생활..

 

본인이 한 생활은 생각도 안 하고 지금 부모인 저와 남편을 원망하고 있어요.

기가막혀서...

남편은 더 원망듣기 전에 체육학원 보내자고 하는데, 그리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요?

수능까지 100일도 안 남았는데, 지금 사탐이래도 제대로 하자하자 제가 잔소리 해도

귓등으로 안 듣고..체육학원만 다녀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데...

재수는 절대 없고, 지금 현역으로 대학교 안 가면 우린 더이상 지원 해 줄 수 없고,

너가 알바해서  학교 가고 싶음 가라~~라고 얘기하는데 잔인한가요??

계속 남탓하는 아이가 정말 미워요

 

IP : 112.150.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4.8.7 6:26 PM (114.204.xxx.203)

    조금만 참고 아무데나 대학 넣어서 내보내세요

  • 2. 그러다
    '24.8.7 6:4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재수하면 결국 지원할거잖아요.

    그러니 지금 그냥 어떻게라도 해서
    아무대학이라도 보내세요.
    어짜피 명문대 목표 아니니 아무대학 체육과는 가능해요

  • 3. ㅇㅇ
    '24.8.7 7:18 PM (58.29.xxx.46)

    예체능 쪽은 아니었는데요, 아는집 아이가 고등때 그렇게 나태하게 굴고 공부를 안했대요. 그러다 지방사립대 어디 7~8등급대 가는 학교 갈 성적이 되었다고 했나, 붙었다고 했나, 그랬는데, 그 아빠가 화내면서 이 학교 보내겠다고 줄 돈 없다고 가지 말라고 했대요. 고등 졸업하자 마자 돈 벌어오라고 생활비 받겠다고 했대요.
    몇달 알바 다니다가 보니 힘들기도 하고 살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나봐요. 한 5월쯤 자기 정신차렸다고 재수 하고 싶다고 재종 보내달라고 해서 이번엔 재종 한달치 학원비 니가 벌어서 갖고오라고 했대요.
    그래서 애가 쿠팡 알바 뛰고 택배 상하차 뛰어서 한달 수업료+ 식비 해서 300을 가져오더래요.
    그랬더니 죽자고 공부하고 그 다음해까지 꾸준히 올려서 결국 인서울 했어요. 하위권이지만. 이번에 안되면 군대 간다고 그랬는데 암튼 가더라고요.
    세게 나가려면 저정도 세게 나가야 애를 고치나보더라고요.

  • 4. 자식
    '24.8.7 7:50 PM (115.41.xxx.13)

    그래도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지원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20세 되면 지원은 없다고 얘기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독립할 나이니까 스스로 살 생각하고 돈 벌어서 생활비 내라고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149 목숨바쳐 한글을 지켰다 7 2024/10/11 1,466
1636148 김범수 딸처럼 13 ㅡㅡ 2024/10/11 4,771
1636147 아무래도 윤거니가 일부러 저러는거 같아요 5 아니 2024/10/11 2,047
1636146 트렌치코트는 베이지(카멜)인가요? 10 ㅣㅣ 2024/10/11 1,411
1636145 짧은연애하고 결혼 하신분 계신가요? 28 궁금 2024/10/11 2,688
1636144 주차하려다가 사이드 미러 긁었네요.(초보운전) 13 ... 2024/10/11 1,821
1636143 한강 작가님과 나의 공통점이라고는 한국인이라는 것 뿐인데 15 행복 2024/10/11 2,599
1636142 2시 면접 2 .. 2024/10/11 691
1636141 노벨문학상 문재인 로비설 27 ... 2024/10/11 6,945
1636140 판교 점심맛집은 어디인가요? 10 ..... 2024/10/11 1,265
1636139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2 .. 2024/10/11 540
1636138 서점가 '한강 회오리'…교보‧예스24,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 6 .. 2024/10/11 2,165
1636137 저 병인가요? 6 2024/10/11 1,255
1636136 코로나 환자 요즘은 별로 없는 것 맞죠? 9 ... 2024/10/11 1,103
1636135 한강 노벨상 폄하하는 여성 작가 82 ㅁㄴㅇㄹ 2024/10/11 13,021
1636134 과학자 김상욱님 페북글.jpg 13 원서로 본 .. 2024/10/11 4,711
1636133 노벨문학상 기사 3 아줌마 2024/10/11 1,190
1636132 피프티 라이브 정말 놀랍네요 21 와우 2024/10/11 3,202
1636131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전 작품에 주어지는 건가요? 9 한강 2024/10/11 2,135
1636130 해몽에 일가견 있으신분? ㅋ 태몽 같긴한데요 5 .... 2024/10/11 610
1636129 밥먹고 바로 움직이면 잠 깰까요? 4 ㅇㅇ 2024/10/11 512
1636128 초롱무나 알타리 가격 8 올리버 2024/10/11 1,081
1636127 오늘의 금시세 구매가 487,000원이 가장 저렴한 가격인가요?.. 28 종로3가 금.. 2024/10/11 3,692
1636126 거실벽지 색상 선택해 주세요 9 .. 2024/10/11 646
1636125 학원 폐업 글 보구요.. 17 학원 2024/10/11 4,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