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안 듣고 싹수 안 보이는 고3 지원 계속 해야하나요??

고3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24-08-07 18:19:37

고 3부터 체대 준비한다고 체육학원 다니면서 친구들과 더 어울리며 학원 9시에 끝나면 저녁같이 먹고 11시 -12시 귀가ㅜㅜ

스카에서 공부한다고 보냈더니 집에는 안 오고 입실해서 공부한 시간보다

퇴실 한 시간이 더 길고..아침마다 학교 안 가고 가정학습 신청하고 싶다고 하고..

진짜 꼴볼견이라  체육학원도 끊어버렸어요

니가 간절하게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보자 하면서..

공부하랴, 체육하원다니랴...힘들었겠지만 본인이 선택한 것인데,

징징거리는 것도 보기 싫었네요

 

체육학원 끊었어도 가고 싶다고 얘기도 안 하고  탱자탱자 놀더라고요..고 3이 

막내 중 2보다 더 늦게 일어나고 너무 안일한 생활..

 

본인이 한 생활은 생각도 안 하고 지금 부모인 저와 남편을 원망하고 있어요.

기가막혀서...

남편은 더 원망듣기 전에 체육학원 보내자고 하는데, 그리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요?

수능까지 100일도 안 남았는데, 지금 사탐이래도 제대로 하자하자 제가 잔소리 해도

귓등으로 안 듣고..체육학원만 다녀서 해결 될 문제는 아닌데...

재수는 절대 없고, 지금 현역으로 대학교 안 가면 우린 더이상 지원 해 줄 수 없고,

너가 알바해서  학교 가고 싶음 가라~~라고 얘기하는데 잔인한가요??

계속 남탓하는 아이가 정말 미워요

 

IP : 112.150.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4.8.7 6:26 PM (114.204.xxx.203)

    조금만 참고 아무데나 대학 넣어서 내보내세요

  • 2. 그러다
    '24.8.7 6:4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재수하면 결국 지원할거잖아요.

    그러니 지금 그냥 어떻게라도 해서
    아무대학이라도 보내세요.
    어짜피 명문대 목표 아니니 아무대학 체육과는 가능해요

  • 3. ㅇㅇ
    '24.8.7 7:18 PM (58.29.xxx.46)

    예체능 쪽은 아니었는데요, 아는집 아이가 고등때 그렇게 나태하게 굴고 공부를 안했대요. 그러다 지방사립대 어디 7~8등급대 가는 학교 갈 성적이 되었다고 했나, 붙었다고 했나, 그랬는데, 그 아빠가 화내면서 이 학교 보내겠다고 줄 돈 없다고 가지 말라고 했대요. 고등 졸업하자 마자 돈 벌어오라고 생활비 받겠다고 했대요.
    몇달 알바 다니다가 보니 힘들기도 하고 살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나봐요. 한 5월쯤 자기 정신차렸다고 재수 하고 싶다고 재종 보내달라고 해서 이번엔 재종 한달치 학원비 니가 벌어서 갖고오라고 했대요.
    그래서 애가 쿠팡 알바 뛰고 택배 상하차 뛰어서 한달 수업료+ 식비 해서 300을 가져오더래요.
    그랬더니 죽자고 공부하고 그 다음해까지 꾸준히 올려서 결국 인서울 했어요. 하위권이지만. 이번에 안되면 군대 간다고 그랬는데 암튼 가더라고요.
    세게 나가려면 저정도 세게 나가야 애를 고치나보더라고요.

  • 4. 자식
    '24.8.7 7:50 PM (115.41.xxx.13)

    그래도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지원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20세 되면 지원은 없다고 얘기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독립할 나이니까 스스로 살 생각하고 돈 벌어서 생활비 내라고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433 尹, 인사권 행사...대통령직 수행 의지 강력 21 체포 해!!.. 2024/12/06 7,899
1648432 언니들 블로그 신고 좀 해주세요 8 신고 2024/12/06 2,791
1648431 연세대 논술 2차 5 고3 맘 2024/12/06 1,860
1648430 이재명 BBC 인터뷰 눈물나네요.. 15 ... 2024/12/06 5,627
1648429 의료인들은 윤한테 처단이라는 말 들었는데 가만히 있나요? 13 .. 2024/12/06 4,761
1648428 82랑 딴지랑 커뮤들 보느라 인스타도 재미가 없네요 3 .... 2024/12/06 1,344
1648427 윤가한테 고맙네요 3 …… 2024/12/06 3,587
1648426 추경호, 대통령과 통화 8 ... 2024/12/06 4,017
1648425 한국 군과 경찰이 계엄을 거부한다면 10 .. 2024/12/06 3,838
1648424 내란 수괴 윤석열과 충암하나회 체포해라 내란 2024/12/06 539
1648423 “내가 천하 제일…큰뜻 위해 사람들 희생” 3개월 전 尹 계엄령.. 5 ㅗㅎㄹㅇ 2024/12/06 3,372
1648422 제가 행사에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 32 ㅇㅇ 2024/12/06 25,220
1648421 질긴 놈.... 3 ... 2024/12/06 1,175
1648420 침묵 이어지는 윤, 제2의 계엄령 가능 1 2024/12/06 2,168
1648419 일상. 친구가 사과를 주고 갔어요. 5 . . . 2024/12/06 3,166
1648418 지금 국회앞의 8282 깃발 73 .... 2024/12/06 8,180
1648417 집회 와있습니다!! 12 여의도 2024/12/06 2,453
1648416 배현진아 이래도 탄핵찬성 안할래 12 아이고 2024/12/06 5,164
1648415 “여기가 어디라고 총을 들이대!” 2 윤석열을체포.. 2024/12/06 2,566
1648414 피아노연주 누구꺼 들으세요? 11 부자 2024/12/06 1,479
1648413 집회 때 가져가면 좋은 것들 11 ㅇㅇ 2024/12/06 2,113
1648412 국회 앞 82촛불 통신원 보고합니다. 44 ㅇㅇ 2024/12/06 4,640
1648411 지금 내란수괴 여편네는 뭐하고 있을까요? 5 버스 2024/12/06 1,678
1648410 7시간 건희통화내용중 5 ... 2024/12/06 3,145
1648409 윤이 추경호한테 전화 했대요 14 뉴스 2024/12/06 8,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