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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문잡아 주는 거 진짜 안하네요.

조회수 : 6,419
작성일 : 2024-08-07 16:32:40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저는 그냥 몆 몇 사람만 습관이 안되서 

안잡아  주는 줄 알았어요.

저희 회사건물은 다 잡아 주거든요.

요 며칠 시내 백화점. 큰 건물 드나드는데

정말 단 한 명도  안잡아 주네요.

몆  년 전만해도 많이 잡아줬어요.

제가 뒷사람 배려해서 잡아주면

부담스러운지 옆 문을 밀고 가네요.

IP : 183.99.xxx.23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분들
    '24.8.7 4:35 PM (61.105.xxx.11)

    문잡아주고 기다렸는데
    인사도 안하고 쌩 가요 ㅠ
    그래도 어르신들은 잡아드려요

  • 2. 잡아주면
    '24.8.7 4:36 PM (222.106.xxx.184)

    당연하듯 그냥 쌩~ 하고 들어가거나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 3. 이거
    '24.8.7 4:37 PM (118.235.xxx.138)

    이거 저 어릴때 기억나는게
    제가 충청도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대학와서
    놀랐던 기억이 이거에요
    고등학교때 학원이나 동네에서 어디든. 출입문 앞에서 잡아주는거에 익숙하다가 (남학생들도 엄청 매너있었음)
    서울와서 문안잡아주는 사람들.. 특히 남학생들 무매너 겪고 놀랐었던 기억이 나요

  • 4. ㄱㄴㄷ
    '24.8.7 4:38 PM (119.70.xxx.90)

    유모차 잡아주면 고맙다소리도 안하고 쌩 가드만요
    그담부턴 안잡아줘요
    시내백화점에서 앞에서 외국아재가 잡고서있길래
    잽싸게가서 잡고 땡큐했어요ㅎ

  • 5. ..
    '24.8.7 4:38 PM (59.13.xxx.118)

    문잡아주는데 인사하는사람은 10명이면 1명도 인되고요. 하다못해 엘베 문잡고 기다려줘도 폰보며 천천히 타고요..
    진짜 이젠 하지말까봐요.
    좋은 의도로 하면서 큰 감사받자는건 아니지만
    자꾸 기분이 더러워지는느낌..

  • 6.
    '24.8.7 4:40 PM (49.171.xxx.41)

    잡아주면 고마워 안 하고 지몸만 쏙 나와서ㅠ
    나만 바보되는걸 넘 여러번 겪고나니
    안 잡아주게되요
    유모차끄는 아기엄마들도 그냥 내가 문잡아주는
    알바라고 생각드는지 참
    거의 10번도 넘게 겪고 안잡아줌

  • 7. ...
    '24.8.7 4:40 PM (106.102.xxx.31) - 삭제된댓글

    문지기 여러번 되고 저도 이제 뒤의 누군가한테 바통터치하듯 넘기듯 잡아주기만 해요. 확 놔버리면 다치니까..어느 쇼핑몰에서 진짜 20명 가까이 문지기 된적 있음..

  • 8. ㄱㄴㄷ
    '24.8.7 4:41 PM (61.105.xxx.11)

    맞아요 일부러
    엘베 문잡고 있어도
    특히 애기엄마들 인사도 안하고
    당연하다는 듯
    넘 밉상임

  • 9. 서울엳
    '24.8.7 4:41 PM (193.37.xxx.228)

    서율역 근처 호텔에서 묵고 공항열차 타러 가는데 큰 짐 들고 가고 있어도 그냥 바로 앞에서 문닫고 지나가요.

    핸펀보고 다니느라 주위를 전혀 보지 않는 듯 해요. 공공예의로 교육 시켰으면 좋겠어요

  • 10. ㅇㅇ
    '24.8.7 4:41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문 잡아주는 건 바라지도 않고요
    제가 나가려고 문여니 어느새 틈새로 밀고 들어와
    먼저 나가거나 들어가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줄 설 따도 마찬가지예요
    줄 서서 계단 내려가는데
    어느새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앞에 서요

    다 여자…


    대학생들은 많이들 잡아주더군요 (대학에서)
    꼭 감사합니다 인사해요
    그러면 기뻐하더라고요

  • 11. ㅇㅇ
    '24.8.7 4:42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문 잡아주는 건 바라지도 않고요
    제가 나가려고 문열면
    어느새 틈새로 밀고 들어와
    먼저 나가거나 들어가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줄 설 때도 마찬가지예요
    줄 서서 계단 내려가는데
    어느새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앞에 서요

    공교롭게 100% 다 여자가 그래요
    얌체같은 행동이요

    대학생들은 많이들 잡아주더군요 (대학에서)
    꼭 감사합니다 인사해요
    그러면 기뻐하더라고요

  • 12. ...
    '24.8.7 4:42 PM (39.125.xxx.154)

    보통 그냥 뒷사람 오는지 확인하고 넘겨주는 식 아닌가요?

    문을 잡아주지는 않지만 혼자만 쏙 빠져나가는 건 잘 못 봤어요.

  • 13.
    '24.8.7 4:42 PM (61.105.xxx.11)

    특히 애기엄마들 인사도 없이
    당당하게 들어오는데 싸가지가 ㅠ
    왜그럴까요

  • 14. ㅇㅇ
    '24.8.7 4:43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문 잡아주는 건 바라지도 않고요
    제가 나가려고 문열면
    어느새 틈새로 밀고 들어와
    먼저 나가거나 들어가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줄 설 때도 마찬가지예요
    줄 서서 계단 내려가는데
    어느새 틈으로 비집고 들어와 앞에 서요

    공교롭게 100% 다 여자가 그래요
    얌체같은 행동이요

    대학생들은 남녀불문 많이들 잡아주더군요 (대학에서)
    꼭 감사합니다 인사해요
    그러면 기뻐하더라고요

    안 잡아준다고 욕할 거 없이
    본인들이 잡아주면 됩니다
    배려 받으면 인사하고요
    그래야 뭐가 바뀌죠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만 있으면 뭐가 되나요

  • 15. ..
    '24.8.7 4:46 PM (49.173.xxx.146)

    문잡아주니까 줄지어다 몸만 쏙빠져나가서 확놓았더니 그뒤꽁무니사람이 째려보더라구요.
    제가 문지기인줄아나..그뒤로 저도 뒤로 바로 넘기고 안잡아줘요

  • 16. 경찰도
    '24.8.7 4:46 P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하지 말라던데요?
    그걸로 시비 붙어 경찰서에 많이 온다고

    지인이 엘리베이터 여는 버튼 눌렀는데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다음 사람이 들어오는중 닫혀 그 사람이 일부러 그랬냐고 화내서 싸움나서 경찰서 갔는데

    그런 경우 많대요.
    아예 잡아 주지도 말라고 했대요

  • 17. 경찰도
    '24.8.7 4:47 P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하지 말라던데요?
    그걸로 시비 붙어 경찰서에 많이 온다고

    지인이 엘리베이터 여는 버튼 눌렀는데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다음 사람이 들어오는중 닫혀
    그 사람이 일부러 그랬냐고 화내고 결국 싸움나서 경찰서 갔는데

    그런 경우 많대요.
    아예 잡아 주지도 말라고 했대요

  • 18. 그게
    '24.8.7 4:47 PM (175.120.xxx.173)

    코로나이후 많이 없어졌죠...

  • 19. 경찰도
    '24.8.7 4:47 PM (211.234.xxx.181) - 삭제된댓글

    하지 말라던데요?
    그걸로 시비 붙어 경찰서에 많이 온다고

    지인이 엘리베이터 여는 버튼 눌렀는데
    (엘리베이터도 오래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다음 사람이 들어오는중 닫혀
    그 사람이 일부러 그랬냐고 화내고 결국 싸움나서 경찰서 갔는데

    그런 경우 많대요.
    아예 잡아 주지도 말라고 했대요

  • 20. 경찰도
    '24.8.7 4:50 PM (211.234.xxx.181)

    하지 말라던데요?
    그걸로 시비 붙어 경찰서에 많이 온다고

    지인이 엘리베이터 여는 버튼 눌렀는데
    (엘리베이터도 오래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
    다음 사람이 들어오는중 닫혀
    그 사람이 일부러 그랬냐고 화내고 결국 싸움나서 경찰서 갔고

    경찰이 그런 경우 많대요.
    그래서 아예 잡아 주지도 말라고 했대요

  • 21. 폰라니
    '24.8.7 4:51 PM (211.234.xxx.71) - 삭제된댓글

    엘베문 유모차 타라고 잡아주고 있으니 새치기하며 지가 타 버림... 하야 한두번 아니고 그런 애들은 꼭 모로쇠
    귀에 이어폰이나 손에 핸드폰

    저나 남편 어디가나 꼭 문잡아 주는 쪽이였는데
    요즘은 봐 가며 합니다.

    새치기나 하지말던지 핸드폰 쳐다보는 폰라니들
    문잡이 시녀되고 싶지 않거든요

  • 22. ...
    '24.8.7 4:51 PM (115.138.xxx.99) - 삭제된댓글

    저 서울에서 그러고 살다가 습관됐는지 유럽가서 혼자 쏙 들어가다가 유럽할머니한테 혼났어요.
    정말 혼이요. 매너없게 그러면 안된다고.바로 뒤에 온 것도 아니었음에도..
    갔다와서 보니 울 나라 사람들 매너가 정말 똥
    서로서로 막대하며 대접 못 받으며 살고 있더라고요.

  • 23. 코로나 전에도
    '24.8.7 4:51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잡아주는 매너는 거의 없었어요 ㅎㅎㅎ

  • 24. ..
    '24.8.7 4:51 PM (59.14.xxx.232)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의가 권리인줄 안다는말이 딱 맞아요.
    잡아주면 당연한줄 알고 쌩
    애기엄마들 유모차 잡아주니 지 먼저 들어가고 쌩
    싸가지들이 없어 안합니다.

  • 25. ㅇㅇ
    '24.8.7 4:52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코로나 전에도 잡아주는 매너는 거의 없었어요 ㅎㅎㅎ

    잡아주면 당연한 줄 아는 부류가 대부분이고요

    엘리베이터에서 버튼 눌러주는 분들에게도 다들 인사하시죠?

  • 26. 폰라니
    '24.8.7 4:53 PM (211.234.xxx.71)

    엘베문 유모차 타라고 잡아주고 있으니 새치기하며 지가 타 버림... 하야 한두번 아니고 그런 애들은 꼭 모로쇠
    귀에 이어폰이나 손에 핸드폰

    저나 남편 어디가나 꼭 문잡아 주는 쪽이였는데
    요즘은 봐 가며 합니다.

    새치기나 하지말던지 핸드폰 쳐다보는 폰라니들
    문잡이 시녀되고 싶지 않거든요.
    길거리도 문 앞에서도
    걸어가며 폰 질하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정상이 없어요

  • 27. ..
    '24.8.7 4:54 PM (59.14.xxx.232)

    그리고 요즘 젊은애엄마들 엘벨에서 왜그렇게 떠들어요?
    그 잠시도 못기다리고 애랑 구연동화하듯 얘기하고
    정말 이상해졌어요.

  • 28. 잡아야지
    '24.8.7 4:55 PM (61.84.xxx.60)

    마트에서 내가 먼저 나가며 문을 잡아 줬더니 건장한 청년이 몸만 쏙 나가는거에요. 나도 모르게 "잡아야지~" 가 나와버렸어요. 그 소리 듣고도 그냥 가더라구요. (전 50대)

  • 29. 근데
    '24.8.7 4:55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에어팟
    선없는 이어폰으로 통화하는 사람들 느는 건 알겠는데
    진짜 미쳐서 횡설수설하는 사람들도 그 와중에
    있더라고요
    구분이 안가요 요즘엔

  • 30. 코로나 확산
    '24.8.7 4:57 PM (183.97.xxx.120)

    시기엔 빨리 가주는게 더 도움되죠

  • 31. ㅇㅇ
    '24.8.7 4:58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 32. 오히려
    '24.8.7 5:00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매너가 좋은 편이라
    같이 외출하면 남편이 문을 잡고 있는 경우 많은데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인사는 고사하고 새치기 100에 99는 여자들
    이건 젊고 어리고 안가리던데요

  • 33. 오히려
    '24.8.7 5:02 PM (110.92.xxx.60)

    저희 남편이 매너가 좋은 편이라
    같이 외출하면 남편이 문을 잡고 있는 경우 많은데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인사는 고사하고 새치기 100에 99는 여자들
    이건 어리고 나이 많고 안가리던데요

    남자가 잡아주면 당연하다는 식 여자들은 부지기수

  • 34. 지나가다
    '24.8.7 5:02 PM (112.153.xxx.242)

    전 이문제를 해결했어요.
    내가 가진 에티켓을 너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니 수준과 인격적 성숙도는 참 별로인 인간이구나. 더 배워라.
    보고 배울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 능력안되는 수준낮은 인격들도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에요.

  • 35. 음..
    '24.8.7 5:03 PM (5.81.xxx.72)

    그냥 저는 해외살아 해외에서는 문 잡아주고 한국에 오면 문 안잡아요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계속 문 잡고 있었는데 완전 문지기가 된것같아서...
    해외에 살면서 문지기가 됐던건 중국 패키지 여행객 문잡아주니 정말 제가 문지기더라구요
    그래서 제 뒤에 중국이나 한국 패키지 들어오면 문 안잡아요

  • 36.
    '24.8.7 5:03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해요

    더불어 자동회전문에서
    너무 바짝 뒤로 붙어 서는 사람들 있어요
    제 뒤에 어떤 모녀가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서니 제 등과 어깨에 충돌…
    너무 아프더군요

    그럼 사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성인 딸에게 더 호들갑 떨더군요
    어머 깜짝 놀았어 어머어머 간 떨어질 뻔 했어 하면서
    오도방정…
    문에서 나와서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그러고 있길래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파란색 수트 바지 정장에
    서류가방 들고 한껏 멋부렸지만
    어쩐지 싼티나는 보험 아주머니 필 나던 그 엄마…
    몇 달 전이지만 생생하네요

    보험 영업 폄하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닳디 닳은 똥매너가 연결돼서요

  • 37. ..
    '24.8.7 5:04 PM (112.152.xxx.33)

    문 잡아 주면 고맙지요
    하지만 안 잡아 준다 생각하고 본인이 잡을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앞사람이 당연히 잡아주려니 하고 본인은 무방비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뒷사람을 위해 본인이 문을 잡아주는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 38. ...
    '24.8.7 5:04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생각해보니 저 문잡아주니 뒤로 7명까지 쌩까고 줄줄이
    그냥 들어가는 것도 당해봤어요 ㅋㅋ 다칠까봐 문만 잡고 ㅜㅜ

  • 39. ...
    '24.8.7 5:05 PM (110.92.xxx.60)

    생각해보니 저 문잡아주니 뒤로 7명까지 쌩까고 줄줄이
    그냥 들어가는 것도 당해봤어요 ㅋㅋ 그래도 다칠까봐
    당황했지만 문만 잡고 ㅜㅜ 있었네요

  • 40.
    '24.8.7 5:08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해요
    하나 좋아지면 다 좋아질 듯 해요

    더불어 자동회전문에서
    너무 바짝 뒤로 붙어 서는 사람들 있어요

    제 뒤에 어떤 모녀가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섰는데 그들이 제 등과 어깨에 충돌…
    너무 아프더군요

    그럼 사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성인 딸에게 더 호들갑 떨더군요

    어머 깜짝 놀았어 어머어머 간 떨어질 뻔 했어 하면서
    오두방정…
    저 들으라는 듯
    문 선 게 내 탓이라는 듯?

    문에서 나와서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그러고 있길래
    한마디 하려다가 도 닦는 셈 치고 참았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파란색 수트 바지 정장에
    서류가방 들고 한껏 멋부렸지만
    어쩐지 싼티나는 50대 보험 영업녀같던 짜리몽땅 아주머니

    몇 달 전이지만 생생하네요

    보험 영업 폄하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닳디 닳은 똥매너가 연결돼서요
    그 딸도 보고 배우겠죠?

  • 41.
    '24.8.7 5:10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해요
    하나 좋아지면 다 좋아질 듯 해요

    더불어 자동회전문에서
    너무 바짝 뒤로 붙어 서는 사람들 있어요

    제 뒤에 어떤 모녀가 너무 바짝 붙어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서니 그들이 제 등과 어깨에 충돌…
    너무 아프더군요

    그럼 사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성인 딸에게
    저 들으라는 듯 호들갑 떨더군요

    어머 깜짝 놀랐어, 어머어머 간 떨어질 뻔 했어 하면서
    오두방정…
    문 선 게 내 탓이라는 듯?

    문에서 나와서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계속 그러고 있길래
    한마디 하려다가 도 닦는 셈 치고 참았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파란색 수트 바지 정장에
    서류가방 들고 한껏 멋부렸지만
    어쩐지 싼티나는
    50대 보험 영업녀같던 짜리몽땅 아주머니
    그렇게 살지 말길

    몇 달 전이지만 생생하네요

    보험 영업 폄하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닳디 닳은 똥매너가 연결돼서요

    그 딸도 보고 배우겠죠?
    자식이 보고 배우는 게 최고 부메랑인 듯

  • 42. 잡아줘요
    '24.8.7 5:12 PM (59.7.xxx.217)

    그럼 뭐해 나만 잡아주더라는.

  • 43.
    '24.8.7 5:13 PM (124.50.xxx.47)

    노약자는 당연히 도와드리지만
    일반 어른들을 왜 잡아줘야 하나요?
    각자 열고 가면 되지.
    전 누가 잡고 있으면 더 부담스럽던데.

  • 44. 그게 참
    '24.8.7 5:15 PM (123.142.xxx.26)

    동네 쇼핑몰이나 건물 출입구는
    정말 문 잡아주는 매너 찾아보기 힘들구요.
    회사건물에선 그래도 잡아줍니다.
    근데 층별로 같이 쓰는 문들은
    서로가 잘 잡아주는데
    많은 이들이 함께쓰고
    모르는 사람도 같이 쓰는
    로비 현관문은 또 안잡아줘요

  • 45. ..
    '24.8.7 5:15 PM (118.235.xxx.98)

    문 잡아주는 사람만 봐도 그사람의 인격이 묻어나요

  • 46.
    '24.8.7 5:15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에서 별 거 아니지만
    다들 돌아가면서 하는 소소한 서비스나 희생 있잖아요?
    엘베 버튼 눌러주는 거, 문 잡아주는 거,
    식딩가서 수저놓고 물컵에 물 따르는 거

    하물며 모임하면 티 안나는 집다한 일들이 있어요

    가만 보면 이런 거 한번도 안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믿고 거르셔야 할 포인크예요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10년 이상 호구 노릇 하다가
    큰 코 다쳤거든요

    사람들이 다 피합니다 본인은 알려나?

  • 47. ㅇㅇ
    '24.8.7 5:15 PM (223.39.xxx.151)

    쌩하니 몸만 빠져나가는 사람들한테 당해서
    저도 이젠 안 잡아줘요

  • 48.
    '24.8.7 5:16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해요
    하나 좋아지면 다 좋아질 듯 해요

    더불어 자동회전문에서
    너무 바짝 뒤로 붙어 서는 사람들 있어요

    제 뒤에 어떤 모녀가 너무 바짝 붙어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서니 그들이 제 등과 어깨에 충돌…
    너무 아프더군요

    그럼 사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성인 딸에게
    저 들으라는 듯 호들갑 떨더군요

    어머 깜짝 놀랐어, 어머어머 간 떨어질 뻔 했어 하면서
    오두방정…
    문 선 게 내 탓이라는 듯?

    문에서 나와서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계속 그러고 있길래
    한마디 하려다가 도 닦는 셈 치고 참았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파란색 수트 바지 정장에
    서류가방 들고 한껏 멋부렸지만
    어쩐지 싼티나는
    50대 보험 영업녀같던 짜리몽땅 아주머니
    그렇게 살지 말길

    몇 달 전이지만 생생하네요

    보험 영업 폄하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닳디 닳은 똥매너가 연결돼서요

    그 딸도 보고 배우겠죠?
    자식이 보고 배우는 게 최고 부메랑인 듯 해요


    인간관계에서 별 거 아니지만
    다들 돌아가면서 하는 소소한 서비스나 희생 있잖아요?
    엘베 버튼 눌러주는 거, 문 잡아주는 거,
    식딩가서 수저놓고 물컵에 물 따르는 거

    하물며 모임하면 티 안나는 집다한 일들이 있어요

    가만 보면 이런 거 한번도 안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믿고 거르셔야 할 포인크예요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10년 이상 호구 노릇 하다가
    큰 코 다쳤거든요

    사람들이 다 피합니다
    본인은 알려나요?

  • 49. ㅇㅇ
    '24.8.7 5:17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해요
    하나 좋아지면 다 좋아질 듯 해요

    더불어 자동회전문에서
    너무 바짝 뒤로 붙어 서는 사람들 있어요

    제 뒤에 어떤 모녀가 너무 바짝 붙어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서니 그들이 제 등과 어깨에 충돌…
    너무 아프더군요

    그럼 사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성인 딸에게
    저 들으라는 듯 호들갑 떨더군요

    어머 깜짝 놀랐어, 어머어머 간 떨어질 뻔 했어 하면서
    오두방정…
    문 선 게 내 탓이라는 듯?

    문에서 나와서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계속 그러고 있길래
    한마디 하려다가 도 닦는 셈 치고 참았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파란색 수트 바지 정장에
    서류가방 들고 한껏 멋부렸지만
    어쩐지 싼티나는
    50대 보험 영업녀같던 짜리몽땅 아주머니
    그렇게 살지 말길

    몇 달 전이지만 생생하네요

    보험 영업 폄하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닳디 닳은 똥매너가 연결돼서요

    그 딸도 보고 배우겠죠?
    자식이 보고 배우는 게 최고 부메랑인 듯 해요


    인간관계에서 별 거 아니지만
    다들 돌아가면서 하는 소소한 서비스나 희생 있잖아요?
    엘베 버튼 눌러주는 거, 문 잡아주는 거,
    식딩가서 수저놓고 물컵에 물 따르는 거

    하물며 모임하면 티 안나는 집다한 일들이 있어요

    가만 보면 이런 거 한번도 안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믿고 거르셔야 할 포인크예요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10년 이상 호구 노릇 하다가
    큰 코 다쳤거든요

    무심코 해주던 거 안 해주니
    뒷담화 하더라고요? ㅎㅎ

    이기적인 면모 때문에
    사람들이 다 피합니다
    본인은 알려나요?

  • 50. ㅎㅎ
    '24.8.7 5:18 PM (58.29.xxx.209)

    뒤에 오는 사람도 문 닫히기 전에 문을 잡아야죠.
    노약자도 아니면서 앞 사람이 잡겠거니 하고 그냥 오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 51. ~~
    '24.8.7 5:18 PM (221.141.xxx.95) - 삭제된댓글

    그게요ㅡ
    앞사람이 손놔버리면 뒤에사람이 문에 끼이니까 본의아니게 쌩 들어가게 됩니다.
    차라리 잡지말고 혼자 나갈정도만 열고 나가시고 문은 흔들리지않게 잡아주는게 좋을듯해요.
    (저는 어지간하면 잡아주는데 쌩 지나가는사람들 이해가 가요.제가 어중간히 놓으면 뒷사람 문에 끼이는거 때매 진짜 한참 잡고만 있었어요)

  • 52. ㅇㅇ
    '24.8.7 5:19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어깨 치고 가는 거랑
    문 잡아주는 매너
    문 잡아주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엘베 버튼 눌러주는 매너
    그 사람에게 인사하는 매너

    다 일맥상통하는 듯 해요
    하나 좋아지면 다 좋아질 듯 해요

    더불어 자동회전문에서
    너무 바짝 뒤로 붙어 서는 사람들 있어요

    제 뒤에 어떤 모녀가 너무 바짝 붙어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서니 그들이 제 등과 어깨에 충돌…
    너무 아프더군요

    그럼 사과해야 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엄마가 성인 딸에게
    저 들으라는 듯 호들갑 떨더군요

    어머 깜짝 놀랐어, 어머어머 간 떨어질 뻔 했어 하면서
    오두방정…
    문 선 게 내 탓이라는 듯?

    문에서 나와서까지 사과 한마디 없이 계속 그러고 있길래
    한마디 하려다가 도 닦는 셈 치고 참았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파란색 수트 바지 정장에
    서류가방 들고 한껏 멋부렸지만
    어쩐지 싼티나는
    50대 보험 영업녀같던 짜리몽땅 아주머니
    그렇게 살지 말길

    몇 달 전이지만 생생하네요

    보험 영업 폄하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닳디 닳은 똥매너가 연결돼서요

    그 딸도 보고 배우겠죠?
    자식이 보고 배우는 게 최고 부메랑인 듯 해요


    인간관계에서 별 거 아니지만
    다들 돌아가면서 하는 소소한 서비스나 희생 있잖아요?
    엘베 버튼 눌러주는 거, 문 잡아주는 거,
    식당가서 수저놓고 물컵에 물 따르는 거

    하물며 모임하면 티 안나는 집다한 일들이 있어요

    가만 보면 이런 거 한번도 안 하고
    날로 먹는 부류가 있습니다
    믿고 거르셔야 할 포인트입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10년 이상 호구 노릇 하다가
    큰 코 다쳤거든요

    무심코 해주던 거 안 해주니
    뒷담화 하더라고요? ㅎㅎ

    이기적인 면모 때문에
    사람들이 다 피합니다
    본인은 알려나요?

  • 53. ㅇㅇ
    '24.8.7 5:22 PM (118.235.xxx.93) - 삭제된댓글

    이건 살짝 다른 이야기지만
    공공 매너에 해당하는 주제이니 공유합니다

    어제 서울 시내 모 대학 실내 공용공간을 지나갔어요
    거기서 애들이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러는 로비인데

    그 로비에 Y 모양으로 디자인 된 긴 의자가 있었거든요
    인스타에 나오는 거 같은 스타일리시한 의자요
    제가 보는 방향에서
    Y의 양갈래가 오른쪽으로 되어 있고요

    거기 어떤 여학생이 누워서 핸드폰을 보는데
    Y에서 양갈래에 해당하는 곳에
    두 다리를 올려 놓고 누워있으니
    다리 쩍 벌리고 누운 자세인 겁니다

    출산 굴욕의자 자세요

    사람들은 마구 지나다니고요

    와… 저런 거 가정교육으로 커버 안 되는 건가요 이제?

    그 태도가 마치, 커피숍 페브릭 의자에서 무릎 모으고
    냄새나는 맨발을 페브릭 의자 위에 올려놓는(사실은 문지르는)
    행동을 마치 쿨한 신세대 행동거지인 양 착각하던
    90년대 세대가 자식 낳아
    2020년대에 변형된 버전을 보는 듯 했어요

    쩍벌 다리는
    정말 너무 민망해요
    남녀불문

  • 54. 맞아요
    '24.8.7 5:23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문 잡아주는 사람들 보면 인격이 높아보여요
    그래서 잡아줘도 인사 하든 말든 잡아주기로 했어요

  • 55. 아이고
    '24.8.7 5:23 PM (180.70.xxx.42)

    문 한번 잡아주니 무슨 줄줄이 사탕으로 기차놀이하듯 계속 물밑에 들어오는 거 보고 이제는 뒷사람이 알아서 잡겠거니 합니다.
    저도 반쯤 열려 있으면 알아서 냅다 뛰어가서 잡아요.
    그냥 그건 뒷사람이 알아서 해야죠.
    물론 문 열고 놓을 때는 반드시 뒤 확인하고요.
    대신 노약자들에게는 문 잡아줘요.
    유모차 부대한테 워낙 당해서 안 잡아줍니다

  • 56. 얌생이들
    '24.8.7 5:27 PM (112.160.xxx.196)

    왠만하면 뒷사람 있는지 확인하고 잡아주긴 하지만

    문 잡아주면 지 몸만 쏙 빠져나가고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싶어서
    문 닫히기 전에
    황급히 지 몸 밀어대는 얌체족들 땜에
    잡아주기 싫어요

    유모차도 잡아주면 당연하다는 듯
    인사없이 쌩 가버리고
    누군 시간이 남아돌아 잡아주고 있나

  • 57. ....
    '24.8.7 5:27 PM (221.149.xxx.63)

    선의도 상대가 같이 선의로 받아들일떄나 선의지
    이건 다들 어떻게 자랐고 어떻게 키워놨길래 싹퉁바가지들이 천지라 그래요.
    이쪽에서 선의로 문 잡아주면 몸만 빠져나가더라도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잖아요.
    한번은 코엑스 삼성역 회전문(옛날건물이라 회전문이 작음) 1명이 들어가는 사이즈인데
    애안은 애엄마가 지는 문 돌리기 싫어 납작눌리게 하면서 억지로 타고 있어요.
    유모차도 문 잡아주면 귀족 방문 환영으로 문열엊는줄 알고 그냥 지나가고요.
    저런 것들 꼭 저러고 다니다 다니는 곳마다 차는 문콕당하고 출입문엔 코꽝 해라

  • 58. 저는
    '24.8.7 5:29 PM (1.231.xxx.161)

    제가 들어가거나 나갈때 문을 열거나 밀면 세상에 반대편쪽에 있던사람들이 기다렸다는듯 내가 연문으로 나오는거에요
    내가 문열고 닫는거 해주는 문지기도 아닌데
    왜 내가 먼저가 아니라 내손으로 연 문으로 자기들이 얌체처럼 먼저인지...ㅠ
    한두번이 아닌거에요
    이제는 반대편에서 사람이 나오거나들어오려고 하면 기다렸다가
    반대편문으로 저는 움직여요

  • 59. ..
    '24.8.7 5:36 PM (223.39.xxx.209)

    엘레베이터 유모차나 휠체어 우선이용이라고 되어있어도
    유모차가 타기어려워도
    내리는 사람도 없어요

  • 60. 다치면 아포
    '24.8.7 5:37 PM (203.81.xxx.15)

    전 잡아줍니다
    있든없든 둘러라도 보고요
    인사를 하거나말거나 그래야 제가 안심이 되서요

  • 61. ..
    '24.8.7 5:42 PM (58.236.xxx.168)

    잡아주면 뒷사람도 잡고 나와야하는데
    쏙 빠져나오고
    그 뒤사람도 슝 빠져나오고
    내가 문지기도아니고 문 놓기도 애매하고
    ㅂㅅ되는기분

  • 62.
    '24.8.7 5:45 PM (183.99.xxx.230)

    그 동안 왜 몰랐나 했더니 보통 자차 타고 엘베 이동을 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저는 잡아주는 게 습관이 됐고
    그게 고맙고 좋은 기억으로 각인이 되서
    나라도 잡아 줘야겠어요.

  • 63. ...
    '24.8.7 6:05 PM (211.234.xxx.141)

    전 얼마전에 엘베에서 부부가 짐내리느라 어리버리
    부부 중 한명이 짐옮기고, 한명은 엘베 열림 누르고 있음 될텐데
    정신없길래 제가 당연히 잡아줬는데, 마지막 짐 빼면서 까지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이 쌩~ 좀 황당했어요. 전 기다려준게 미안해서라도 감사합니다 자동 발사였을텐데...
    저는 문 잡아줘요... 간혹 손은 어따 쓰나 싶은 사람들은 어쩔수 없음...

  • 64. ...
    '24.8.7 6:44 PM (110.92.xxx.60)

    문득 의문이 드는게
    여기는 대다수가 문을 잡아준다는데 정작

    살면서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들이 문 잡아 주었던
    일이 거의 없어요. 얌체같이 지나가는건 수 없이 봤어도
    대부분 남자들이거나 조금 젊은여자분들 정도

    이건 왜 이럴까요? 저도 잡아주는건 습관이되서 크게 염두해 두지 않는데, 잡아주시는거는 기억이 잘 되거든요

  • 65. 문잡아
    '24.8.7 6:50 PM (112.154.xxx.218)

    주는 사람이 멋져서 따지지 않고 잡아주기로 했어요.
    아까도 잡아주면서 아주머니와 가벼운 목례를 했지요.

  • 66. 어르신들은
    '24.8.7 6:51 PM (121.162.xxx.234)

    잡아 드려요
    어르신들 느리다고 투덜댄다면 잡아주길 기대 안하겠죠
    고맙다는 안해도 되지만
    나는 약자 노인은 방구석에 처박혀있어야 할 존재
    라는 글도 많이 보고
    실제로
    사람 많은데 ‘ 왜 늙은이들까지 돌아다니는지’라 동행과 수다떠는 거 듣기도 해서요
    사람에게만 매너 지킵니다

  • 67. 나만 바보
    '24.8.7 9:11 PM (211.244.xxx.188)

    오늘 퇴근하고 집에 오는데 주차장에서 같이 집에 들어가는 사람 만났는데 얌체같이 제가 보안카드 대고 문열고 할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심지어ㅜ제가 문여는데 문 잡을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얄미워 문 안 잡아줬어요. 저흰 문 2개 통과해야하는데 둘 다 몸만 빠져나가려해 정말 얄미웠러요

  • 68.
    '24.8.7 10:49 PM (210.183.xxx.120)

    저는 사람 봐가며 잡아드려요. (여러명 우르르는 피하고, 유모차 미는 애기엄마나 짐 많거나 혼자 다니는 분들) 열이면 아홉은 인사 받은 것 같아요. 저도 앞에서 문 잡아주신분들께(저는 여성분이 많았어요.) 꼭 인사해요. 그리고 그게 기분이 좋아져요. 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아져서 잡아주는 횟수가 늘었어요.

  • 69. 안잡음
    '24.8.7 10:53 PM (112.187.xxx.89)

    저는 이제 문 안잡아요. 앞 사람이 지나가면 문이 반 닫치는 상태가 되는데 저도 손으로 살짝 밀어 지나가고 뒷 사람도 본인이 밀어야 할 정도로 넘깁니다.
    문지기 되니 어느 타이밍에 손을 놓아야 할지 더 애매하더라고요. 다들 당연하게 지나가고요.

  • 70.
    '24.8.7 11:25 PM (210.222.xxx.94)

    잡아줘야하나요?
    노약자 아니면
    지손으로 밀고오면 될 일을~
    뒷사람 안다치게 살짝 밀고
    내몸만 쏙 나옵니다

  • 71. ...
    '24.8.7 11:32 PM (210.98.xxx.94)

    이제 점점 고맙다 미안하다 소리 안하고 사니까요
    굳이 배려도 안하고 싶어지게 되는걸거에요

    진짜로... 요즘 고맙다 하는사람 잘 없더라구요

  • 72.
    '24.8.8 12:27 AM (203.170.xxx.203)

    해외자주 다니는 사람인데 국내 해외 철저히(?)구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마워하거나 매너있게 지내가는 사람들도 드물어요 ( 잡아주는게 당연하다는듯이 느긋하게 지나감). 어제 ( 한국온지3일차) 동네 마트갔다가 여실히 느꼈네요. 내가 한국에왔구나…저는 그동안 경험으로 국내에서는 잡아주지않습니다.

  • 73. 마거리트
    '24.8.8 1:39 AM (119.64.xxx.68)

    "내 걸음은 내가 알아서 갈테니 제발 그냥 가 주세요" 유리문 잡고 서있는 사람보며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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