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 흉터 얼마나 지나야 사라지나요?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24-08-07 16:00:31

1.

제왕한 지 2년이 훌쩍 넘어가는데..

12cm 정도 절개했구요. 

 

그 중에 2cm 정도만 흉터가 가라앉았고 나머지는 그대로에요.

 

언제쯤이면 가라앉나요?

 

전체적인 두께는 처음보다 아주 조금 줄었어요.

처음에는 땡땡하니 터질 것처럼 튀어나왔거든요.

 

 

2.

제왕 흉터가 안남게 수술해주는 의사도 있나요?

 

저는 자연분만, 제왕절개 둘 다 가능한 상태였어요.

뭘로 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었죠.

의사 말대로 자연분만을 하자니 너무 무섭고요. (쫄보입니다.)

제왕절개를 하자니.. 뭔가 주변사람들 눈치도 보여서요.

 

그래서 이슬 비치고 병원 가서 제왕한다고 했어요.

수술 잘하는 의사가 있는지도 몰랐구요.

 

시어머니가 시누이는 다~~~ 알아보고

제왕 흉터 안남게 수술 잘~ 하는 의사한테 수술 받았대요.

 

제가 흉터 남아있다고 하니 시누이도 놀라는 표정이구요.

 

대부분 흉터가 있는 거 아닌가요?

진짜 몰랐어요.

 

 

IP : 183.99.xxx.9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7 4:03 PM (112.145.xxx.70)

    흉터라는 건
    안 없어지니고 남는 게 흉터죠.
    흉터는 안 없어져요.

    흉터제거연고를 바르거나 레이져를 해여-ㅑ죠

  • 2. como
    '24.8.7 4:03 PM (125.181.xxx.168)

    흉터에 무슨 성형 주사를 놓으니 서서히 흉이 없어지더라구요

  • 3.
    '24.8.7 4:04 PM (175.192.xxx.94)

    3-4년까지는 지렁이처럼 진한 색으로 튀어나와 있었고 때때로 미친듯이 가렵기도 했어요.
    그 후 신경을 안쓰니 언제 색도 옅어지고 튀어나온것도 맨들해졌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보니 손으로 만져야 느껴지긴 합니다.(애가 12살입니다)

  • 4. 흉터는
    '24.8.7 4:04 PM (211.234.xxx.195)

    안 없어져요.
    다만 두께가 줄어 보이거나 색이 옅어지는것 같을뿐

    저는 복강경 수술한 흉터도 남아있는대요
    (구멍 뚫은 자리)

  • 5. ...
    '24.8.7 4:06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쌍둥이를 제왕절개로 낳았는데
    배가 너무 커서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수술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배꼽 아래부터 세로로 줄이 그어져 있어요 수술 흉터로요

  • 6. 큰애
    '24.8.7 4:07 PM (222.108.xxx.61)

    27살 ...안없어져요.
    다만 두께가 줄어 보이거나 색이 옅어지는것 같을뿐22222

  • 7. ...
    '24.8.7 4:09 PM (211.234.xxx.141)

    지렁이처럼 남는 건 살성이 켈로이드성이라서 그러실 거에요.
    스테로이드 주사로 좀 줄어들게 하기도 하던데. 둘째 계획 있으시면 그땐 잘 알아보고 하시구요.
    흉터가 아예 없어지진 않아요. 전 가늘게 남아서 흉자체는 그려려니 하겠는데... 제왕절개라는게 근육층부터 다 절개하는거라 어딘가 매끈하지 않아서 속상해요..

  • 8.
    '24.8.7 4:09 PM (183.99.xxx.99)

    음.. 제가 말한 흉터라고 함은..
    지렁이처럼 두껍게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저도 흉터가 사라진 2cm 부분에 하얀 실처럼 흉 있어요... ㅠㅠ

  • 9. 나중에
    '24.8.7 4:09 PM (220.78.xxx.213)

    배에 살까지 찌면
    수술흉터부분이 쏙 들어가서 더 흉해져요
    뱃살 찌우지 마세요

  • 10. ....
    '24.8.7 4:10 P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윗분들 글처럼 시간이 지나면 아주 희미하게 옅어지는데
    제 경우는 음모로 가려져서 티가 안나요.

  • 11. ..
    '24.8.7 4:10 PM (59.16.xxx.1)

    캘로이드 살성 아니세요? 흉터 주사 맞고 착색은 레이져 하심 돼요

  • 12. 간혹
    '24.8.7 4:11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수술자국 거의 안보인다는 분 사례는
    들었어오

  • 13. ...
    '24.8.7 4:12 PM (211.235.xxx.74)

    흉터 연고 바르세요.

  • 14. 사람마다
    '24.8.7 4:14 PM (211.234.xxx.197) - 삭제된댓글

    체질 다른데
    애가 대학생인데 그대로예요.

    저는 켈로이드라 연고 발랐지만 소용 없었음.

  • 15.
    '24.8.7 4:14 PM (183.99.xxx.99)

    찾아보니 켈로이드 흉터는 저보다 훨씬 심하더라고요.....

  • 16. 간혹
    '24.8.7 4:15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수술자국 거의 사라진 분 사례는 들긴 했어요

    어떤분은 수술자국이 작아 눈애 안띈다는 분
    사례는 팬티라인 에 절개해 그 부분 잘이 접히거나해서 숨겨진다고 들은것 같아요

  • 17. 바람소리2
    '24.8.7 4:16 PM (223.32.xxx.96)

    잊고 지내면 덜해져요

  • 18.
    '24.8.7 4:22 PM (183.99.xxx.99)

    저는 귀 뚫었다가 염증 생겨서 막힌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살 안쪽에 딱딱하게 돼지 물렁뼈 마냥 뭔가가 생겼어요.
    몇 년 지나야 그게 사라지더라구요. 이것도 켈로이드성 인가요?

  • 19. 님의
    '24.8.7 4:25 PM (121.167.xxx.73)

    살성이 좋지않은 듯 해요
    그렇게 되지 않거든요
    가느다란 줄 정도만

  • 20. 오래
    '24.8.7 4:27 PM (59.30.xxx.66)

    가요.
    35년 넘었는데 아직도 있어요
    가려우면 연고를
    병원에서 처방해 줘요.

  • 21.
    '24.8.7 4:29 PM (183.99.xxx.99)

    살성.... 근데 저는 피부는 뾰루지도 잘 안나고 좋은 편이에요.
    20대에는 친구가 피부 부럽다고 할 정도로 좋았는데, 그거 믿고 관리를 안해서..
    건조하고 주름도 많고 그렇습니다...
    특별히 살면서 살성이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거든요.
    시누이, 남편이 오히려 피부에 여드름이랑 이상한 뾰루지 잘 올라오고 피부가 안좋구요.

  • 22.
    '24.8.7 4:30 PM (183.99.xxx.99)

    35년이나 가나요? 헉.........ㅠㅜ
    저는 이제 2년 지나서 2cm 줄었으니까... 한 10년 더 있으면 없어지려나 했는데....
    아닐 수도 있겠군요.....

  • 23. 체질이
    '24.8.7 4:31 PM (203.244.xxx.33)

    그런 체질이신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손가락 베인 흉터도 하얗게 아직 남아있고
    어려서 넘어져 생긴 무릎 상처도 아직 하얗게 남아있고...
    당연히
    제왕 절개 흉도 남아있어요
    그런데 수술 잘 하시는 분은 흉 덜지게 해주시기도 합니다.
    첫째 때는 자연분만 전문 의사셔서 그런가
    정말 대왕지렁이가 기어갔는데
    둘째 때 그 흉의 속 깊은 곳을 다 잘라주셨다고 하더군요
    보이는 흉이 지렁이면, 피부 안쪽에 뭉툭하게 그 흉이 더 있는거라
    잘라내야 하는.....
    그래서 둘째 낳을 때 수술 흉은 훨씬 얇았고
    미니지렁이 같은? 흉은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얀 선 있구요...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요.
    다만, 흉할 정도는 아닌....
    옅어지고 얇아지기는 합니다.
    없어지지는 않아요
    둘째 계획 있으시면
    차라리 수술 잘하는 병원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 24. ...
    '24.8.7 4:36 PM (116.41.xxx.107)

    제가 남들 보기엔 피부 좋다고 하고
    덕분에 동안 소리도 엄청 듣는데
    악세사리하면 땀차고 가렵고
    그래서 악세사리를 못해요.
    그런데 제왕 흉터도 오래 가더라고요.

  • 25.
    '24.8.7 4:42 PM (183.99.xxx.99)

    켈로이드 까지는 아니지만 비슷한 체질은 맞나보네요..
    수술 흉터를 덜 지게 해주는 분도 있군요.
    그런 수술법 + 흉이 별로 안지는 체질의 콜라보로 시누이가 제왕 흉터가 별로 안남았나보군요.
    수술법은 너무 신기하네요. 지렁이 밑에 지렁이가 있다는 사실에 깜놀했어요..ㅠ

  • 26. 흉터
    '24.8.7 4:48 PM (180.66.xxx.110)

    25년 되었는데 있죠. 근데 아주 아래 쪽이라 비키니 입어도 되어요 ^^

  • 27. ...
    '24.8.7 4:59 PM (211.108.xxx.113)

    저 첫째 긴급수술로 낳고 진짜 흉터가 지렁이처럼 엄청 튀어나오게 있었거든요 그래서 둘째 때 다른 병원가서 베테랑 할아버지 원장님께 일부러 꼭 지정해서 낳았고 수술때 이거 전부 잘라내고 잘봉합해달라고 신신 당부했더니 진짜 감쪽같이 안보이게 수술하셨더라구요 너무신기해요 말안하면 아예몰라요 튀어나온것도 하나도 없고요

    혹시 둘째 계획있으시면 그렇게 해보세요 큰 흉터는 영원히 안없어져요

  • 28. 지렁이같이
    '24.8.7 5:09 PM (220.117.xxx.100)

    두껍게 튀어나오면 켈로이드같아요
    켈로이드도 나름이라 다 엄청 두껍게 튀어나오는건 아니거든요
    저는 살이 희고 깨끗하면서도 피부가 잘 아무는 편인데 워낙 아래쪽으로 절개하기도 했고 (미국에 살 때 했는데 의사가 비키니 입을거 생각해서 알아서 최대한 밑으로 해준다고 ㅎㅎ) 의사가 봉합을 잘 했는지 희미하게 흰 실선이 조금 보이는 정도고 얼핏 보면 안 보여요
    사실 사람 뱃가죽도 근육층이 있고 자궁도 근육층인데 말하자면 몇겹의 근육이 결이 다르게 겹쳐진 곳이 배 부분이라 의사가 각 층을 잘 봉합해야 가장 바깥쪽이 매끈해요

  • 29. 12년
    '24.8.7 5:23 PM (122.43.xxx.44) - 삭제된댓글

    출산 12년 됐어요
    저도 지렁이 같은 흉이 있었고 약 5년전에 흉이 옅어졌네 생각했고 지금은 붉은기 없고 가늘게 많이 나아졌어요

  • 30. ...
    '24.8.7 5:38 PM (221.151.xxx.109)

    애기 더 낳을 생각없으면
    세브란스 흉터레이저센터 가세요

  • 31. 흉터는
    '24.8.7 5:42 PM (183.100.xxx.131)

    안 없어집니다
    40년전 제왕절개한거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요

    아주 어릴때 다친건지
    기억에도 없는 상처 자국도 남아 있어요

  • 32. 두현맘
    '24.8.7 10:23 PM (222.97.xxx.143)

    위에 음님 이랑 증상이 같았어요
    지렁이처럼 튀어 나왔고 가렵고 했거든요
    지금 출산 한지 30년 돼었는데 지렁이 같은게 없어 졌어요
    언제 없어 졌는지는 모르겠어요

  • 33. ..
    '24.8.7 10:53 PM (58.236.xxx.52)

    어머나.. 저 수술해주신 선생님은 정말 좋으신분이군요.
    음모부분을 가로로 갈라 수술해주셨어요.
    15년전 개인병원에서 아기가 거꾸로 있어 할수없이 수술했는데, 지금은 겉으론 보이지도 않고, 만지면 느껴집니다.
    음모에 가려져 말안하면 아무도 모르죠.
    다들 그렇게 하는거 아닌거죠?

  • 34. 제가
    '24.8.7 11:37 PM (211.49.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똑같이 2cm 정도만 아물고 나머진 지렁이처럼 튀어 나와 켈로이드 피부라 생각하고
    살다가 5년후 둘째를 낳았는데 지렁이 흉터 없어지고 깨끗이 실금 정도의 선만 생겼어요.
    첫애랑 같은 의사 선생님 이신데 왜 흉터가 없어졌는지 궁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995 하루 알바 30만원짜리 18 ㄴㄴ 2024/08/07 6,847
1611994 냉동망고가 녹았는데 다시 냉동 괜찮나요? 4 녹았네요 2024/08/07 1,103
1611993 서울 반지하서 30대 고독사... 54 이게나라냐 2024/08/07 24,626
1611992 김건희 "경기가 안 좋아요? 어떡하지?" 25 디올킴 2024/08/07 6,935
1611991 추미애, 최민희, 전현희, 김용민, 김남국 의원이 지지하는 경기.. 5 딴길 2024/08/07 1,785
1611990 전시회 많이 보러다니면 남는 것 있을까요? 15 전시회 2024/08/07 3,574
1611989 골프 레슨은 가성비로 받는 법 없나요? 3 ... 2024/08/07 1,294
1611988 이자소득 천만원, 이천만원 이상으로 건강보험 내시는 분들께 궁금.. 7 봄날처럼 2024/08/07 3,592
1611987 휴가 막바지네요 휴양림을 노려보세요 13 팁팁 2024/08/07 4,294
1611986 심한 건성이신 분 립스틱 뭐 쓰세요? 9 질문 2024/08/07 1,228
1611985 교복비 지원하면 교복판매가 올리고, 청년 전세대출 해주면 전세금.. 7 대책? 2024/08/07 1,283
1611984 요즈음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드시나요? 9 커피 2024/08/07 2,066
1611983 임성근 전역반대 서명지 제출 "민원실 못 간다".. 2 !!!!! 2024/08/07 1,244
1611982 이런 날 맥주 5 2024/08/07 1,667
1611981 아름다운 멜로디 3 ㄴㅅㄷ 2024/08/07 500
1611980 혜화역 근처 1 맛집 2024/08/07 997
1611979 코로나 재유행 이라는데요 9 꿀순이 2024/08/07 4,128
1611978 8/7(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08/07 852
1611977 라면 vs. 중국냉면 9 혼밥 2024/08/07 1,385
1611976 더운 여름 걷기할겸 실내 나들이 어디 좋은가요? 2 답답해 2024/08/07 1,546
1611975 강아지가 문득문득 그리운 순간 11 ..... 2024/08/07 2,166
1611974 남자 독신도 많나요? 25 ... 2024/08/07 4,524
1611973 약국에서 파는 생약제 감기약 효과가 일반 제약회사 약과 같나요?.. ㄴㄱㄷ 2024/08/07 502
1611972 중국어 해석 질문 드려요 8 ..... 2024/08/07 657
1611971 원형식탁쓰시는분들 9 123 2024/08/07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