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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과 아이에게 집착하는 시누

.... 조회수 : 7,396
작성일 : 2024-08-07 15:52:31

40대후반 미혼의 시누입니다. 남편과 남매이구요. 카톡메인에 본인의 사진은 없는데 제남편과 아이의 사진을 올려요. 한장이 아닙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만남과 여름휴가도 같이 가고 싶어합니다.  주변에 미혼이신 나이든  분들은 있지만  제 시누같은 사람은 없어서요. 살면서 연애한적도 없는 분이세요. 젊었을 때는 안그랬다고 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성격이 괴팍하고 특이해졌다고 합니다. 결혼이나 단체생활과는 안맞는 분이세요.   결혼을 하면 원가족과 내가족이 분리가 되는데 시누는 결혼을 안해서 그렇다고 보기에는 심해요.  시부모님은 좋은 분들이신데 딸을 안타깝게 생각하십니다.  저희 엄마는 안스럽게 생각하라는데 저는 힘드네요.

IP : 115.21.xxx.16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7 3:57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 육아를 부탁했던건 아니죠?
    그게 아니라면 너무 과한걸요...
    거주지도 인근인가요?

    시부모님은 살아계세요?

  • 2. ..
    '24.8.7 3:57 PM (121.134.xxx.215)

    좀 징그러운거 아니예요. 자기가 와이프도 아니고 남동생이랑 조카사진을...누가 보면 남편이랑 애 사진인줄 알겠네.

  • 3.
    '24.8.7 3:59 PM (121.157.xxx.171)

    시누이 직장은 다니나요? 연애는 안 하는지

  • 4. ...
    '24.8.7 4:00 PM (39.7.xxx.172) - 삭제된댓글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자식도 아니고 시누를 책임질 필요없죠

  • 5. 아니
    '24.8.7 4:01 PM (58.143.xxx.144)

    님의 것들을 마치 자기 것인양... 도둑맞은 느낌... 님이 소유권 주장을 더 하시고 나눠주지 말아야 겠는데요?
    같이 사진 찍을 일은 안만들면 어떨까요?
    아휴 속상하시겠어요...

  • 6. 어이쿠
    '24.8.7 4:01 PM (211.234.xxx.183)

    말로 뭐라하긴 그렇고
    좀 불편은 하고 그러시겠네요
    어디 소개시켜줄 나이든 남자 없을까요?

  • 7. ....
    '24.8.7 4:01 PM (122.36.xxx.234)

    남편 반응이 중요하죠. 남편에게 님 의사 확실히 하셔서 휴가든 만남이든 남편이 거절하게 하세요.
    남들이 시누이 프사 보면 남동생과 조카를 남편,자식이라 생각할 것 같아요.

  • 8.
    '24.8.7 4:02 PM (183.99.xxx.99)

    저 그런 사람 알아요.
    지인 얘기인데요.. 거의 매일 저녁 집으로 밥 먹으러 온대요.
    집도 항상 근처에 산대요. 이사를 따라다니면서 한답니다.
    나이 60 정도 되시고, 미혼인 시누이에요.
    그래서 그 분도 이혼하려고 하셨대요.

  • 9. ....
    '24.8.7 4:02 PM (115.21.xxx.164)

    육아 부탁한 적 없어요. 거주지는 같은 서울이지만 인근은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어릴적에는 고모를 좋아했지만 이제 컸고 고모가 성격이 독특한 것도 알고 있어요. 아이에게 잘해주시지만 본인의 개성이 강해서 남들이 이해할수 없는 면을 아이에게도 보이거든요.

  • 10. 이런건
    '24.8.7 4:02 PM (121.160.xxx.139)

    남편이 나서야지요.
    카톡에 가족사진 올리지 말라고 얘기해야 합니다.
    만남이나 휴가도 남편선에서 잘라야지요

  • 11.
    '24.8.7 4:04 PM (121.190.xxx.95)

    무슨 휴가를 같이 가나요. 말도 안되요. 시누는 시부모님이랑 같이 놀라고 하세요. 헐

  • 12. ...
    '24.8.7 4:08 PM (116.32.xxx.97)

    남편이 적당히 잘라야죠.
    그나마 자기 친조카 배란다에서 집어던지는 미친* 은 아니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요...

  • 13. 정상범주벗어남
    '24.8.7 4:10 PM (175.120.xxx.173)

    전 무섭네요..

  • 14.
    '24.8.7 4:15 PM (175.197.xxx.135)

    무조건 선을 지키고 멀리하세요 본인이 가정을 못이루니 조카와동생에 대한 애착이 도를 넘을 것 같아요

  • 15. ....
    '24.8.7 4:15 PM (121.168.xxx.40)

    남편이 나서야지요.
    카톡에 가족사진 올리지 말라고 얘기해야 합니다.
    만남이나 휴가도 남편선에서 잘라야지요2222222

  • 16. 조카사진
    '24.8.7 4:17 PM (90.186.xxx.141)

    조카사진 ㅡ 오케이
    남동생 사진 ㅡ 오바
    여름휴가 ㅡ 미쳤네...

  • 17. 00
    '24.8.7 4:18 PM (106.243.xxx.154)

    그 사람이 좀 이상한거....
    제 주위에도 몇명 있었어요 전부 미혼여성이었지만 나이대는 달랐어요.

    단체 채팅방에 계속 조카 사진 올리고
    매번 조카 얘기. 조카 유치원 선생님이 뭐라고 했다느니..
    조카 하루 스케쥴 다 꿰고 있고 학원을 옮길까 한다느니..
    마치 같이 살면서 육아를 하는 것처럼 디테일하게 말하는데, 조카랑 같이 안살아요;;;

    진짜 이상해보여요

  • 18. 바람소리2
    '24.8.7 4:19 PM (223.32.xxx.96)

    뭐가 안스럽죠 미혼은 다 안스럽대
    자기가 선택한건데...
    딱 잘라야 나아질걸요

  • 19. 안스럽게
    '24.8.7 4:22 PM (183.97.xxx.120)

    생각하지말고 차라리 남편감을 소개해주는게 낫겠어요
    휴가는 같이 가지 마시고 가족사진도 공유하지 마세요

  • 20. ...
    '24.8.7 4:23 PM (121.184.xxx.127)

    저라면 친정엄마처럼 안스럽다고 생각하고 넘어갈거 같아요

  • 21. .......
    '24.8.7 4:25 PM (59.13.xxx.51)

    정신건강에 문제있나요....왜 남의(?) 가족이랑 본인을 분리를 못하고저래요?

  • 22. ..
    '24.8.7 4:29 PM (211.234.xxx.82)

    원글님은 시누이의 친정엄마가 아닌데 왜 그럴까..

  • 23. ....
    '24.8.7 4:32 PM (115.21.xxx.164)

    제생각도 아이사진 ㅇ, 남편사진 ×, 여행× 예요. 그런데 아이가 유아일때는 조카사진 올리는 거 상관 안했어요. 이제 커서 중학생이라 엄마인 저도 아이사진 안올리는데 시누는 올리니 불편합니다.

  • 24. 쓸개코
    '24.8.7 4:33 PM (175.194.xxx.121)

    불편해질거 걱정하지 말고 선을 그어야죠.
    마냥 받아주면 마냥 기댈건데요.

  • 25.
    '24.8.7 4:34 PM (118.235.xxx.138)

    전 저런 여자를 지인으로 둬봐서 아는데
    주변사람도 괴로워요 ㅠㅠ 아마 주변사람들에게도 조카 얘기 엄청 하고 있을거에요

    당사자가 (남동생 부부나 조카 본인) 오버하지 말라고 적당히 하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 26. ...
    '24.8.7 4:35 PM (211.235.xxx.249) - 삭제된댓글

    왜 안스럽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혼은 본인 선택인데 그 선택을 왜 안스럽게 생각해요.
    그것도 오지랍이고 전근대적 사고방식이에요.

    본인이 그렇게 선택해서 살기로 했으면
    책임있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죠.
    요즘 자식한테도 선넘는 행동하면 욕먹는 세상인데
    형제, 조카한테 그러는게 용인이 되나요.
    이기적인거죠.

  • 27. ...
    '24.8.7 4:36 PM (211.235.xxx.249)

    왜 안스럽다고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혼은 본인 선택인데 그 선택을 왜 안스럽게 생각해요.
    그것도 오지랍이고 전근대적 사고방식이에요.

    본인이 그렇게 선택해서 살기로 했으면
    책임있는 행동을 하면서 살아야죠.
    요즘 자식한테도 선넘는 행동하면 욕먹는 세상인데
    형제, 조카한테 그러는게 용인이 되나요.
    이기적인거죠.

    아이 사진같은건 원글님도 말할 수 있지않나요?
    사춘기 아이 자기 사진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지 않는다구
    올리지 마세요하구요.

  • 28.
    '24.8.7 4:39 PM (106.101.xxx.43)

    그럴수는 있는데 집착까지 가면 좀 선을 그어주셔야될거같아요

  • 29. ....
    '24.8.7 4:40 PM (115.21.xxx.164)

    비혼이 안스러운게 아니에요.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너무 강하고 주변 생각을 못해서 선넘는 것을 더이상 제가 참을 수가 없어요. 시부모님은 죄가 없는데 이제 시가에 저와 아이는 안가고 남편만 보내고 싶어요. 저희 엄마는 어느집이건 그런 사람은 있다며 감수하라고 하는데 저희아이보다도 주변 배려가 없는 사람이라 제가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아요.

  • 30. ㅡㅜ
    '24.8.7 4:42 PM (175.209.xxx.48)

    심하긴하네요

  • 31. 00
    '24.8.7 4:58 PM (118.235.xxx.138)

    비혼이라 그런게 아니고 그 사람이 이상한거에요..
    물론 기혼이 아니니 조카에 집착을 더 할수도 있지만.

    미혼인데 조카 얘기나 교육, 육아, 학군지, 학원 얘기 엄청 하는 사람 몇 봤는데 다들 정상이 아니었어요 뭔가 이상함.....

  • 32. 말해요
    '24.8.7 5:00 PM (46.126.xxx.152)

    솔직하게..그개 상대를 더 위하는 방법..뭔가 기괴합니다

  • 33. ㅡㅡ
    '24.8.7 6:34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너무 싫어요. 저는 50대 시누이가 자기 가족 있는데 사사건건 오빠한테 힘든 일은 얘기하고 다 부탁해요. 제 남편은 마음여려서 말하는 대로 다 들어주는 타입이고요.
    이런 것도 성질나는데 ..그 시누 진짜 이상하네요

  • 34. 아이가
    '24.8.7 7:47 PM (121.162.xxx.234)

    조부모님께 직접 싫다고 해야해요
    버릇없는 건 저도 질색이지만
    이 경우는 취소한 아이가 정말 싫구나 알 정도로는 표내도 됩니다
    저 사람은 비혼이 안 맞는 사람인데ㅜㅜ

  • 35. 미적미적
    '24.8.7 9:00 PM (211.173.xxx.12)

    사람이 이상한거죠
    그러나 내색하기도 어렵고 만나는 빈도를 줄여야죠
    학원가야한다
    시험기간이다 무한반복하는수밖에요

  • 36. ..
    '24.8.7 9:20 PM (61.254.xxx.115)

    속상하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남편통해서 일단 사짐내리라고 말해보라하세요 아이가 청소년인데 올리는거 아니죠 남편이야 올리ㄸㄴ가말든가 본인이.괜찮다면 냅두시고요 시누이가 싱글로 보는게 싫어서 오빠를 자기 남편인척?조카를 자기아이인척? 하고싶은가보네요

  • 37. ..
    '24.8.7 9:20 PM (61.254.xxx.115)

    한달 한번 만남도 잦고 휴가는 따로 보내야죠 진짜 힘드시겠어요

  • 38. ..
    '24.8.7 11:30 PM (61.254.xxx.115)

    휴가일정도 공유하지말고 같이 안다니겠다하세요 기분좋은 거절은 없어요 한번은 서운해해도 어쩔수없어요 바로잡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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